김제동이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 이 분 누구일까요 힌트는 사오정 대화입니다 ㅋㅋ " 합성된 사진인지, 연출한 사진인지 잘 모르겠지만, 최근 서울대로 자리를 옮긴 안철수 교수 사진이네요. 단정한 모습만 보다가, 이런 모습은 보니 당혹스럽지만.... 계속 보고 있으니, 적응이 되네요?
 
 

*이미지출처:김제동 트위터


최근(지난달 27일) 시골의사 박경철, 안철수 교수, 김제동이 함께 영남대학교에서 '미래에 대한 도전과 바람직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대담 강연을 열었습니다. 김제동은 " 남들이 보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봐선 안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워내는 과정이 중요하지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패가 닥치더라도 끝까지 고민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라고(박경철). 안 교수는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치열한 고민이 있어야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안 교수는 의사(의대 교수)에서 벤처기업가로 변신할 때 몇 개월간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안정된 직업을 떨치고 허허벌판에 뛰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결정이 쉽지 않았겠지요. 요즘 멘토의 중요성에 대해 대중적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안 교수는 멘토가 하는 말만 듣고 그대로 판박이처럼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고민과 결정은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카이스트에서 서울대로 자리를 옮긴 안철수 교수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해봅니다. 청년들에게 사랑받는 멘토가 되기를... 머리 스타일도 한 번 바꾸어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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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저로서는 안선생님,제동씨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든것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좋은분들이고 제가 존경하고 존중하는분들입니다. 그냥 넘어가려다 많은분들이 인사를 주셔서 흔적을 남깁니다. 못난사람에 대한 이웃들의 선의.. 잊지 않겠습니다..."(박경철 트위터)


어제 특별한 만남이 있었지요. MBC 스페셜에서 김제동은 우리 시대의 지성,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안철수와 박경철. 두 분 다 의사 출신입니다. 한 사람은 의사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퇴치 전문가, CEO를 거쳐 교수가 되었고, 한 사람은 의사에서 주식전문가, 경제평론가로 거듭났습니다. 두 사람은 한 강연에서 함께 한 이후, 박경철씨의 제안으로 지방 대학 강연을 시작합니다.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김제동씨는 두 사람에게 20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묻자, "미안하다".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미안한 마음을 가진 다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그들을 탓하기 전에 이런 사회환경을 만든 기성 세대로서 책임은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식은 얻기 쉬우나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두 사람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경철씨는 소설가 조정래씨가 이야기한 말을 언급했지요. 10%의 사람만 변해도 세상은 달라진다고..... 한 우물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는 두 사람의 인생 행로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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