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화석연료고갈.. 아이들의 미래(자라나는 세대)가 불안해 보입니다.
이럴수록, 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내어야 합니다. 많이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줄여 아껴 쓰는 공존의 문화, 나눔, 상생의 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 할 때입니다.
상상력이야말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지혜의 샘입니다.
오늘은 에디슨이 상상력의 전구를 켰듯이, 대안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현장(상상력 놀이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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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때, 아이들을 보면 정말 지칠 줄 모르고 이리저리 튀어다니는 공처럼 놉니다.
이런 아이들의 끊임없는 에너지를! 정말 에너지화 시킬 순 없을까?

이런 생각속에서 나온 아이디어 제품들! 놀면서 에너지 생산하기!



Combo Washing Machine, water barrel and toy


뻥뻥 공을 차는동안, 그 안에 빨래감을 넣어서, 동시에 세탁도 가능한 바로 그런 놀이공!! 간단한 원리지만 매우 효과적인 아이디어군요!





뻥뻥 차는 동안, 어느덧 에너지 충전!!
Energy Generating Soccer Ball


축구는 전세계적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높은 스포츠지요. 넓은 공터와 공하나만 있다면 자유롭게 차고 즐기며 놀 수 있으니까요!  이 공안에는 코일 자석 장치가 되어있어서 볼을 차고 놀다보면 어느덧 안에 있는 배터리가 충전이 됩니다. 이 배터리를 다시 외부의 전력과 연결하면 다른 장치를 충전 할 수 있는데요! 완전히 충전된 공배터리는 LED 조명을 세시간동안 밝힐 수 있을 분량의 전기량을 가진다고 하네요~!!






흔히 볼 수 있는 뺑뺑 도는 놀이 기구!
The Merry Go Round Play Pump


이 놀이기구는 아이들이 돌리는 기구에다가 펌프를 장치해서 아이들이 돌리고 노는 동안, 지하에 있는 물을 끌어 올립니다. 아이들은 놀면서, 자연스럽게 깨끗한 을 퍼올립니다. 이 기구는 학교에 설치되어서 아이들로 하여금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재미도 선사하고 있지요! :-)




Power Leap


바닥을 구르고 뛰면서 충격을 주는 놀이는 에너지를 생산하기에 참 적합합니다. 그래서 탄생한 바로 이 Power Leap! 이 바닥위에 사람의 다리로 충격을 가하면 그 충격을 받아서 전기에너지로 재생산 합니다. 나중에 이 제품을 더 개선하면,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거리 위에 설치, 그 전기를 받아서 간단한 가로길의 전등이나, 음악을 재생시키는 장치등에 공급할 수 있을거라고 하네요~!







Kinetic Energy Rocking House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목마같이 생겼다구요? 하지만 ! 이것은 바로 앞뒤로 움직이는 운동을 통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그런 목마기구 입니다! 앞뒤로 흔들리는 동안 그 안의 추는 전기를 발생시키고 이 전기는 목마의 귀로 전달 됩니다.

귀?!

바로 이 귀는 목마랑 분리가능한 LED 조명입니다. 앞뒤로 신나게 흔들면서 목마를  타다보면, 어느덧 충전된 조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위해 침대로 가는 길은 "귀" 조명과 함께 해봐요!~



지금까지 놀면서, 동시에 에너지도 생산해낼 수 있는 아이디어 기구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이 소식을 충분히 즐기고 놀면서, 이를 통해서 새로운 아이디어 에너지를 생산해 낼 준비 되셨나요?
모두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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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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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선박에서 200파운드나 되는 금을 채운 허리띠를 맨 승객이 배 밑바닥에서 발견되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 부에 대해서 되묻고 있다. 어느 학자의 말처럼 ‘그렇다면 그는 금을 소유했다고 할 수 있는가, 아니면 금이 그를 소유한 것일까?’

부는 생명보다 중요하지 않다. 부를 적게 가진 어려운 사람들과 나눌 때만이 진정한 부의 가치가 생길 수 있다.

 
영국의 풍자시인 알렉산더 포프의 글은 그런 의미에서 되새겨볼 만하다.

‘묻혀 있는 부는 죽음이지만 흩어져 있는 부는 생명이다. 적당한 양을 사용하면 독도 약이 되는 것처럼, 향수의 연료도 쌓아두면 악취를 풍기지만 골고루 뿌려주면 하늘 멀리 향기롭게 퍼지는 것처럼...’

 

 

나눔에는 크고 작음이 있을 수 없다

요즘 각 사회단체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평범한 우리 이웃들이 더 많다. 나눔은 이렇듯 재력가나 명망가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콩까지 하나를 열 사람이 나눠먹는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서로 배려하고 나눠먹던 우리의 전통을 말해주고 있다. 책을 펴낸 사람은 인세 1%를, 회사 사장은 자신의 월급 1%를, 심지어 가진 재능이 끼밖에 없는 사람은 자신의 재능과 시간의 1%를 나눌 수 있다. 어떤 남자 대학생은 자신은 가진 게 힘밖에 없으니 어디 힘쓸 데가 없느냐고 문의를 해와 자원봉사를 하고 있기도 하다.

 

돌아가신 아버님을 기리기 위해 조의금을 기부하신 분, 아들 돌잔치 때 받은 금반지를 아들의 이름으로 기부하신 분들도 있다. 포항에서 행상하시는 아주머니, 구두닦이 아저씨, 나아가 정부지원을 받는 장애인도 더 어려운 누군가를 위해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이분들을 보면서 이 세상에 나누지 못할 정도의 가난은 없다는 점을 실감하게 된다. 나눔은 크고 작음이 있을 수 없다. 물질이 아니라도 따뜻하고 평등한 시선과 관심, 마음으로도 나눌 수 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어려운 이웃의 살아가는 모습을 우리는 그 어떤 여과장치 없이 보게 된다. 눈물샘이 자극되고 동정의 손길이 이어지지만 문제는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이웃임을 먼저 느껴야 한다. 나도 언젠가는 그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자. 동등한 시선으로 동정이 아닌 사랑으로 우리가 껴안아야 한다.

 

사회에는 양지와 음지가 있다. 문제는 음지를 인정하는 것까지는 좋으나 마음의 벽을 쳐버리는 것이다. 마음의 벽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주변을 돌아보면 벽들이 가로막고 있다. 영구임대아파트와 일반아파트를 가로막는 벽이 있다. 같은 초등학교를 다녀도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친구는 다른 친구보다 벽을 한참 돌아서 학교에 등교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벽 하나로 상처받는 학생이 있다면 우리 사회는 밝아질 수가 없다. 음지를 인정하되 차별 없이 바라다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차별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

 

분배를 통해 복지환경이 좋아진다고 해도, 나눔이 이어진다고 해도 하루아침에 부의 불평등이 해소될 수 없다. 나눔 교육과 문화가 필요할 때이다.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이 필요하다. 아울러 기부문화에 대한 여러 제도적인 장치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

 

‘내가 가진 그 무엇’을 남을 위해 나눈다는 자세 필요

뉴욕시에서 열렸던 ‘전국 기부의 날(national philanthropy day)' 집회에 들린 록펠러가의 딸이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한다. 그녀는 아버지로부터 매주 15센트의 용돈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상자 셋을 만들어 ’나를 위한 돈‘,’저축할 돈‘,’다른 사람을 위해 쓸 돈‘ 으로 분류하고는 매주 받은 용돈을 셋으로 나누어 상자에 넣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나눔에 대해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는 자기가 번 돈의 대부분을 자국의 복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세계의 빈곤퇴치를 위해 기부를 했다. 물론 일반인들에게는 큰돈이지만 자식에게는 일부만 남겨두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옛날부터 좋은 나눔문화가 있어왔고, 귀감이 되는 훌륭한 부의 사회환원 사례도 있지만 아직까지 사회지도층 인사의 나눔은 부족하기만 하다.

세계적 환경문제연구소인 미국 월드워치(wwi)는 소비가 삶의 질이나 행복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부유층이 많은 국가 중 ‘웰빙 톱5’에 든 곳은 하나도 없었다. 소비가 미덕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적게 쓰고 나눌 때만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빈곤의 문제들을 풀어 나갈 수 있다.

 

한 기부자의 가례는 이런 점에서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올해 서른일곱 살, 한 외국계 회사에서 홍보팀장으로 일하는 그 기부자는 ‘알뜰 남편’이다. 그는 가계부를 아내에게 맡기지 않고 손수 쓴다. 특별지출이 많은 달을 미리 체크하고 자금운용 계획을 짠다. 가계 ceo인 셈이다. 그는 팀장이어서 월 25만원 정도 주차비 지원이 나온다. 하지만 차를 끌고 다니지 않는다. 신월동 집에서 지하철 5호선 신정역까지 택시 기본요금밖에 안 나오는데도 항상 버스로 다닌다. 그는 외출할 때는 꼭 신용카드와 마일리지 카드를 점검한다. 나들이 계획에 잡혀있는 음식점이나 놀이공원에서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다. 실제로 그의 책상 서랍에는 마일리지 카드 20여 개가 잘 정리돼 있다. 그는 자신의 이같은 생활철학을 ‘신(新)자린고비’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그는 무조건 안 먹고 안 쓰는 사람이 결코 아니다. 아낄 땐 아끼지만 써야할 때는 과감히 쓴다. 현재 그는 아름다운재단에 매달 5만원씩 기부를 하고 있다.

 

이렇듯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나눔을 묵묵하게 실천하는 착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변화와 대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활동하는 많은 풀뿌리단체들이 있다. 굳이 큰 모금단체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와 지역을 살펴보면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이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내가 가진 그 무엇을 남을 위해 나눌 수 있다.

 

아울러 보다 선진적인 나눔문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개인 기부자들의 세제혜택의 폭을 넓히거나, 기부해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정기부금 단체의 선정범위를 넓혀야 한다. 모아진 돈들이 투명하게 잘 쓰일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또한 필요하다. 재원을 모으는 것도 힘들지만 제대로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함께 나누는 삶을 통해 사회가 좀 더 건강한 모습으로 바뀌어 나가기 위해서는 일상의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 오늘부터 작은 나눔을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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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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