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KACE에서는 총 6개의 도서관을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송파구 가락몰 도서관조선일보 '도서관이 살아있다' 35번째 주제로 선정되어


 기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가락몰 도서관은 요리 체험을 할 수 있는 전국 유일 식문화 도서관으로써 동관,서관으로 나뉘어 


각각 어린이.일반 자료실, 식문화 특성 코너와 유아자료실, 쿠킹스튜디오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책에 대한 이야기 나눔과 함께 요리할 수 있는 '북앤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531종 1만 5410권의 다양한 도서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기사와 함께 가락몰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조선일보 기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06/2017040600141.html


가락몰 도서관 홈페이지:

http://www.splib.or.kr/spalib/index.jsp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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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채소로 알려져 있어 겨울이 제철이다. 중국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배추뿌리를 깨끗하게 씻어서 설탕과 생강을 함께 넣고 푹 끓인 차를 만들어 음료 대신 수시로 마신다고 한다. 배추가 감기에 효과적인 이유는 배추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덕분. 배추 속에 농축되어 있는 비타민C는 열을 가하거나 소금에 절여도 잘 파괴되지 않는 특징이 있고, 내화상즙(갑자기 내장에 열이 오르는 현상)에도 효과적이다. 또 배추에 풍부한 칼슘은 뼈대의 형성뿐만 아니라 산성을 중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장수를 돕는다. 그 밖에도 배추는 소화를 촉진시켜 주며, 배추의 부드러운 섬유질은 변비 개선에 탁월하다. 또한 카로틴을 비롯해 칼슘, 식이섬유, 철분 등이 들어 있어 겨울철 대표 음식으로 손꼽힌다.


새우와 함께 부쳐 영양이 풍부한  - 마른 새우 배추전


재료 : 배춧잎 5장, 마른 새우 1/2컵, 파프리카 1/2개, 튀김가루 1컵, 물 1/2컵, 달걀 1개

만들기 : 1. 배추는 송송 썰어 둔다. 2.  마른 새우는 기름 없는 팬에 한번 살짝 볶은 후 칼로 몇 번 다져놓으며, 파프리카(홍피망)도 함께 다져놓는다. 3.  튀김가루에 달걀 물을 넣고 반죽을 만든다. (소금 약간, 어간장 약간으로 간한다.) 4. 반죽에 준비해 둔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은 후 한 수저씩 작게 부쳐낸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은 - 배추 자장면


재료 : 생면 1팩, 배춧잎 4장, 감자 2개, 양파 2개, 당근 1/2개, 돼지고기 사태살 150g, 다진 파, 다진 마늘, 전분가루 1.5큰 술, 자장 4큰 술, 조청 1/2큰 술

만들기 : 1. 사태살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정종, 생강가루, 후추로 밑간을 해놓는다. 2.  감자, 당근, 양파는 너무 작지 않은 크기로 깍둑썰기 하며, 배추도 다른 채소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둔다. 3. 자장은 미리 기름에 볶은 후 기름을 빼고 조청을 넣어 섞어준다. 4. 궁중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다진 마늘, 다진 파를 넣고 기름에 향이 배도록 한다. 5. 기름에 향이 배면 사태살을 넣고 볶다가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은 다음 감자, 당근을 넣어 볶아준다. 6.  채소가 다 볶아지면 자장과 배추를 함께 넣고 볶는다. 7. 자장과 채소가 잘 어우러지게 볶아지면 물을 자작하게 붓고 감자와 당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힌다. 8. 전분가루에 물 4큰 술을 넣어 갠 후 소스에 부어준다. 9. 잘 삶아진 생면에 자장소스를 올려준다.
한살림의 춘장은 캐러멜 색소가 들어가지 않아 색이 진하지 않아요.


싱싱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 배추 샐러드

재료 : 오징어 1마리, 쌈채소 1봉, 배춧잎 5장, 마늘 4쪽, 간장소스(맛간장 4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 술, 깨소금 1큰 술, 설탕 약간)

만들기 : 1. 오징어는 깨끗이 씻어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구운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2. 쌈채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물에 담갔다가 싱싱해지면 물기를 뺀다. 3. 배춧잎도 한입 크기로 썰어 물에 담갔다가 아삭아삭해지면 물기를 뺀다. 4. 마늘은 편으로 썰어 기름 1큰 술 정도에 살짝 튀기듯 익힌 후 토핑으로 뿌려준다.  간장소스를 끼얹는다.



영양이 풍부한 재료가 한자리에  - 배추 전골





재료 : 배춧잎 6장,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1/2봉, 미나리, 물만두 10개, 파 2뿌리, 마늘 3쪽, 멸치다시마육수 6컵, 어간장, 소금

만들기 : 육수 만들기    1. 마른 냄비를 살짝 달군 후 물에 살짝 헹군 멸치를 넣고 볶은 다음,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끓인다. 2.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먼저 건져낸다. 3. 10분 정도 팔팔 끓인 후 멸치도 건져내고 어간장이나 소금으로 간한다. (다시마와 멸치를 충분히 우리면 특별히 간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전골 만들기    1.  배춧잎은 10cm 길이로 잘라준다. 2. 느타리버섯은 적당한 두께로 찢어두고, 표고버섯은 채썰어둔다. 3. 파와 미나리는 각각 5cm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4. 마늘은 편으로 썬다. 5.  전골냄비에 미나리를 뺀 각각의 재료를 예쁘게 돌려 담은 후 육수를 부어 끓인다. 6.  국물이 한소끔 끓은 후 미나리를 올려 살짝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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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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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입맛 없을 때, 매실 장아찌 최고?



고백하건데,
난 내년이면 20년차 주부다.
내 주위 몇몇분들은 살림도, 반찬도, 맛깔나고 알뜰하게 잘한다고 나에 대한 과한 평들을 가끔 해주시지만,
사실 지금까지 난 김치 한번, 장아찌 한번 담가본적 없는 무늬만 주부인 불량주부다.
친정이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어 그간 줄곧  김치며 각종 장아찌류, 매실액까지 내공이 깃든 엄마의 손맛이 어린
음식들을 공수해와 아쉬운줄 모르고 지내왔다.
이런 내가 올해엔 어찌하여 매실과 '친구'가 되게 되었다.





한살림 유기농 하동 매실 5kg를 구입했는데, 크기도 실하고 매실향이 향긋하니 보기만 해도 든든하더라구요.
그간 귀동냥으로 얻어 들은 담그는 법과  물품안내지에 소개된 레시피대로 깨끗이 씻어 꼭지 따놓고 보니
말갛고 더 잘생겨져 있더군요.



요렇게 씻어 말려서 꼭지 따놓은 매실은 매실과 설탕을 1:1로 한켜한켜 덮어서 담아놓기.
위쪽에는 매실이 보이지 않게 확실하게 설탕으로 덮개를 만들어 주었지요.
매실담그는 것을 그리 만만하게 생각하지 않았던게 주위에서 들었던 얘기들인데,
담근 매실이 곰팡이가 폈다는둥, 벌레가 꼬였다는 둥 실로 무서운 얘기들만 들었던 터라
정말 레시피 그대로 정성껏 담가주었어요.

  
5kg 매실중에 크고 실한 놈 2kg 정도를 골라 매실장아찌를 담그려고 과육만 발라내었지요.
요 과정이 우찌나 더디고 지루하고 손이 저리고 힘든지..ㅠㅠ
옆에서 보던 남편이 드뎌 한마디 하더군요."매실갖고 하루죙일 씨름하냐?"고..


혼자서 저녁먹고 2시간을 다듬으니 1.5kg정도의 과육이 발라지더라구요..
음식은 정성이라더니..^^  그동안 친정엄마가 들였을 고됨이 절로 실감되었어요.


발라낸 과육은 설탕에 버무려 역시 설탕과 동량으로 담아준 후
위쪽에 설탕덮개를 도톰하게 해서 서늘한 곳에 놓아둡니다...



이렇게 해서 한 번 정도 저어주고
2주 정도 지난 후에 매실을 건져내고 작은언니 시댁표 시골고추장에 버무려 매실고추장장아찌를 만들었어요.^^




건져낸 매실은 꼬들꼬들 잘 절여져 있는 상태여서 병에 따로 고추장 넣어 김치냉장고에 숙성 시킨다고 보관해 두고,하루 먹을 분량의 매실은 고춧가루, 간장조금, 매실액, 볶은깨 넣어 무쳐놓았더니 그 깊고 진한 맛이 
정말 눈물 났더랬습니다. 아마도 내가 만들어 감동이 두배였지 않았나..?
벌써 반은 먹은 것 같은...~~ 흐미 아까버라~~
내년엔 잔뜩 만들라고요.. ㅎㅎ
매실 발라낼때 면박주던 남편도 요거에 된장찌개 내놓은 저녁상에 그만 껌벅죽더라구요. 넘 맛있다꼬..헤헤
무더운 여름철 입 맛 없을 때 장아찌 최고!!!
 
베란다 서늘한 곳에 놓아둔 매실액기스도 우려했던 일은 없이 요렇게 잘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두어번 저어주라는 말에 아래 가라앉은 설탕과 동동 뜬 매실을 위아래로 훝어가며 녹여주는 과정을 거쳐주고..
담근지 90일~100일 지났을때 매실과 액기스를 분리해 주면 되지요..




요건 올해 첨으로 매장으로만 공급되었던 황매실..
황매실은 구연산함량이 청매실에 비해 월등히 많아 이미 오래전부터 생산 농가에서는
나무에서 황매로 익은 매실을 따서 액기스를 담았다고 하네요.
저도 한 상자 구입해서 한병 따로이 액기스를 담아났습니다.
지금 한창 피클용 오이며, 깻잎같은 절임용 채소들이 매장에 가득가득 볼때마다 아주 탐이 나던데..
이 참에 장아찌도 한번 도전해 봐?
저는 올해 월드컵 기간 매실갖고 부엌에서 놀고, 씨름하고, 친해지는 해였지요.
처음 도전했던 것치고 성과가 너무 좋네요.. 기특하네요.. 토닥토닥(내 등 두드려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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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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