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족'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1.28 비닐하우스 촌에서 온 편지
  2. 2013.08.29 When Somebody Loved Me

끊임없이 가출하는 큰 아들, 왕따인 둘째 아들,

그리고 백수로 술만 마시는 남편.

저는 파출부를 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삶이었고,

우울증과 자살충동도 자주 찾아왔죠.

 

 

 

 

어느 날, 고 1인 큰 아들이 던진 말.

 “공부방에 나가려면 엄마가 부모교육을 받아야한데!”
아들에게 소리를 질렀어요.

“하루하루 먹고 살기도 바쁜데 무슨 교육이야!”

 

 

며칠 후, 우리 집에 찾아온 KACE멘토 선생님.
엉성한 살림살이가 창피해 가시라고 했건만,

사오신 사과를 내밀며 미소를 짓습니다. 

멘토 선생님과의 짧은 대화,

제 안에 있던 감정들이 쏟아져 나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그 이후로 선생님은 1년 동안 삶의 가치,

엄마의 역할, 가정의 소중함, 가족의 사명에 대해 가르쳐 주셨고,

큰 아들과의 화해하고, 둘째 아들의 우울증과 왕따에 대한 해결을 해 주셨어요.

 

 

 

 

 


제가 미래에 대해 꿈을 품고,

다정해지는 엄마가 되어가자 큰 아들의 가출도 멈추었고,
둘째는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죠.

3년 후, 선생님의 도움으로 아빠는 알콜중독 치료를 받게 되었고,
큰 아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선생님 도움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겠죠. 

선생님은 막막한 제 삶에 찾아와

가슴으로 함께 아파해주는 따뜻한 가족이었으며,

가정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전문가셨죠.

 

 

 

우리 아들은 어서 취업을 해서

자기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합니다.
아직도 비닐하우스촌에서 살고 있지만

우리는 지금 ‘희망과 꿈’이 있기에 더 이상 불행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멘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를 내 아이처럼"

위기가정과 따뜻한 손잡기 - 홈빌더 운동

 

 

아이들은 지금, 약하고 상처받는 존재에 불과하지만

언젠가는 아름다운 나비가 되어 날아오를 것입니다.

 

 

KACE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상처난 가족들의 가슴에 희망을 채우고

무너진 가정을 다시 세워

우리 아이를 내 아이처럼 돌보는

'홈빌더 운동'을 추진하려합니다.

 

 

이 운동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후원입니다.

후원은 단순히 돈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은

잘사는 사람이 많아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외 당하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홈빌더 운동에 함께 참여하여

우리 아이들이 사회와 이웃으로부터 소외당하지 않고, 

 절망의 삶에서 희망의 삶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당신의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세요.

 


 

홈빌더 운동 문의: 02-424-8377

 

www.kace.or.kr

K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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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소중한 존재로 대우받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절실한 누군가의

소중한 존재가 되어주는 겁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외롭고 힘겨워하는 많은 사람,

많은 가족들이 있습니다. 

 

당신은 이들에게 손 내밀어줄

마음이 있나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

외롭고 아파하는 이도

소중한 존재,

우리는 서로 소중한 존재입니다.

 

서로 손 잡아주고

토닥거려주는

그런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when somebody loved me
everything was beautiful
every hour spent together
lives winthin my heart


내가 사랑받을 때

모든 것이 아름다웠어요.
함께했던 시간들은

모두 내 가슴에 남아있어요.


and when she was sad
i was there to dry her tears
and when was happy
So was i
When she loved me

 

당신이 슬플 때면,

내가 눈물을 닦아줬었고
당신이 기쁘면 나도 기뻤어요.
그렇게 우린 사랑했어요.

Through the summer and the fall
we had each other that was all
just she and i together
like it was meant to be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올 때까지

우린 서로의 전부였어요.

우린 함께였어요.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and when she was lonely
I was there to comfort her
and i knew that she loved me


 

당신이 외로울 땐

내가 위로해 주었어요.

난 알고 있었죠.

당신의 사랑을.

so the years went by
i stayed the same
but she began to drift away
i was left alone
still i waited for the day
when she'd say "i will always love you"


 

그렇게 세월은 흐로고

난 변함이 없었지만

당신은 점점 멀어지고

전 홀로 남겨졌죠.

그래도 난 기다렸어요.

그대가 사랑한다 말해 줄 그 날을.


Lonely and forgotten
never thought she'd look my way
she smiled at me and held me just like she use to do
like she loved me
when she loved me


 

외롭고 쓸쓸해도 기다렸어요.

미소로 날 안아줘요.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예전에 날 사랑했듯이.


when somebody loved me
everything was beautiful
every hour spent together
lives wintin my heart
when she loved me.

 

누군가 날 사랑하면

세상이 아름다워요.

함께 보낸 모든 순간이

내 마음속에 살아있어요

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위기가정 바로세움 프로젝트 

www.kace.or.kr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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