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굶는 경우가 많아

“식사하셨어요?”라고 인사를 했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너무 바빠 시간에 쫓기다 끼니를 못챙기는 일이 잦아

“식사하셨어요?”라고 인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찮다는 이유로, 바쁘다는 이유로,

자꾸 식사에 소홀하게 되는거죠.

 

어느 날,

이야기가 있는 요리여행을 컨셉으로 한 프로그램

"식사하셨어요?"를 보게 됐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방랑식객으로 나오는 임지호 자연요리연구가는

먹는 것으로 인해 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말하더군요.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소통을 하고, 서로마음을 위로하고 

스스로의 삶을 치유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임지호 요리 연구가의 자연 그대로의 음식에도 침이 넘어가지만,

들에 핀 꽃과 풀, 갖가지 모양의 돌로

음식을 담아내는 그 센스는 정말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 날은 두 사연이 펼쳐졌습니다. 

첫 사연은 친정부모의 투병생활을 돕기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섬으로들어왔는데

아이들 끼니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다는 어린 두 아이의 엄마.

전교생이 3명인 학교에 찾아가 아이들이 먹고싶어하는

맛있는 음식들을 해줍니다.

나물류 요리도 잘 먹는 아이들.

자연의 맛을 깨우친 아이들은

지혜롭게 자랄수 있다고 임지호 선생님이 말하시는데

인스턴트 위주로 식사를 차려주고 있는

제 모습에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북 연평도 포격사건 때 희생자였던 故 문광옥씨의 부모.

아들을 잃고 5개월간 밥을 먹지않고, 술만 마셨다는 문씨 아버지는

죽은아들이 좋아했던 돼지고기를 못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음식은 단순히 살기위해,

배부르기위해 먹는게 아니라

식사를 하는 상대방과 마음을 나누고,

오감을 공유하며,

추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안이며, 다시 살아낼 힘을 북돋아주는 희망입니다.

 

 

“식사하셨어요?”

이 인사말처럼 정스럽고, 고마운말이 있을까요?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영국출신의 요리전문가(요리교육전도사) 제이미 올리버(Oliver· 38)

 저명한 TV 요리쇼 진행자인 그는 한국의 여러 방송사에서도 소개되기도 했지요.

 

 

제이미는 '모든 아이들에게 음식에 대해 가르쳐야'한다고 말합니다.      

미국의 비영리재단 테드(TED)가 수여하는 상을 받은 제이미가                                                                

여러 청중 앞에서 강연한 내용은 여러번 반복해서 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비만국가 중에 하나지요.   

비만은 나쁜 식습관 때문입니다.                                                                                                         

비만으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숨집니다.                                                                                               

슬픈 현실은 우리들의 자녀들이 비만에 노출되어있다는 거지요.   

                                                           

비만으로 인해 비행기 좌석이 점점 더 커져가는 현실.   

제이미는 세계가 재부팅되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그 재부팅은 바로 식생활문화를 바꾸는 것.   

그렇지 않으면, 지금 어린 세대는 어른 세대보다 더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정도로 심각하지요.        

 

                                                              

 패스트푸드.                                                                                                                                    설탕이 듬뿍 들어간 식품가공업체에서 내놓은 음식을 먹으면 결코 아이들의 미래는 밝지 못할 것이다고.

 

 


 

아이들의 심신의 건강. 어른들이 지켜줘야합니다.

www.kace.or.kr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봄에는 만물이 땅 속에서 위로 뻗는 성질이 강하다.

우리 몸도 봄에 해당하는 간의 기운이 영향을 받아

춘곤증, 눈의 피로, 두통과 어지럼증 등이 생기며

정신이 나른하고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

 

 

그런데 만성피로나 춘곤증이라 치부하기엔

피로감이 너무 심하고 속까지 답답할 때가 있다.

 

 

이는 체내의 독소르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특히 겨울에는 활동량이 줄면서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축적된 노폐물은 겨우내 독소가 돼

봄이 되면서 이상 증후로 나타난다.

 

 

손발이 붓고 헛배가 부르며,

어깨/목 결림과 눈의 피로 등이 그 것.

이럴 땐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야 하는데,

 디톡스(Detox)음식을 섭취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디톡스 음식이란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해독작용을 돕는 음식이다.

 

 

예부터 녹두는 만병의 해독제로 오장을 조화롭게하고,

정신을 편안하게 하며,

기(氣)를 순환시키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녹두를 갈아 만든 청포묵은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 탁월하고,

수분 함량이 높은 대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 발육에도 좋다.

 

 

봄철 채소인 미나리도 해독에 좋은 디톡스 음식 중 하나다.

미나리 특유의 향기인 방향성 정유 성분은

보온/발한 작용을 하여 감기와냉증 치료에 좋고,

자주 먹으면 고혈압, 동맥경화, 황달 등의

증세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디톡스 음식인 청포묵과 미나리는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찰떡 궁합을 자랑한다.

그래서 볶음이나 무침으로 반찬을 해 먹는 경우가 많은데,

겨울의 찬기가 남은 요즘 같은 때에는 따뜻한 국물요리가 더 좋다.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부는 요즘,

부드러운 청포묵과 향긋한 미나리,

여기에 쇠고기와 버섯이 어우러진 '청포묵 미나리 전골'로

디톡스 상을 차려내면 어떨까?

 

 

발췌 [푸른연금술사  2013.01+02] 중에서

        : 요리연구가 김영빈에게 배우는 건강한 채식 요리

 

--------------------------------------------------------

마음의 상처, 몸속의 축척된 독소는

빨리 씻어내는게 좋습니다.

 

디톡스 식탁으로,

서로를 배려해주는 대화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요.

 

 

"부모리더십이 건강한 가정을 만듭니다"

KACE부모리더십센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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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모두 햇빛과 흙, 비와 바람 같은

자연의 도움으로 만들어진다.

 

 

땅에 뿌려진 볍씨가 잎과 줄기,

뿌리를 만들고 한 알의 열매를 맺는 것도

모두 자연의 힘이다.

 

 

 

 

그러니 쌀로 밥을 지어먹는 행위를 통해

우리는 몸에 필요한 영양과 에너지 뿐 아니라

자연의 기운까지도 함께 먹는 셈이다.

 

 

우리 조상들은 각각의 먹을거리가 지닌 특성을 잘 살려

가장 자연에 가까운 방법으로 밥상에 올렸다.

어떤 먹을거리는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또 어떤 것은 몸을 식히고 차갑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계절에 맞게 밥을 차렸다.

 

 

또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먹을거리를 고루 먹었으며,

최대 한 덜 가공해서 먹었다.

여러번 깎은 백미가 아니라

거친 현미를 먹었고

정제된 하얀 소금이 아닌 천연의 소금을 먹었다.

 

 

음식을 만들 때도 지나치게 색깔이나 맛을 내느라

식품 고유의 성질을 죽이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았다.

되도록 적게 익히고 거칠면

거친 채로 그 맛을 즐겼다.

 

 

또 자연의 기운이 살아있는 식품만을 먹었다.

비닐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충분히 햇빛을 받고 자란

채소와 과일, 성장촉진제와 항생제가 든 사료를 먹고

철창에 갗혀 자란 닭이 아닌 시골마당에

놓아먹인 닭에서 얻은 고기와 달걀...

 

 

이런것들이 자연의 기운이 살아있는

생명력있는 먹을거리들이다.

 

 

-매실 아지매, 어디서 그리 힘이 나능교? (홍쌍리, 디자인하우스)

 

 


 

 

갖가지 건강보조 식품이며,

영양제, 비타민을 챙겨먹어도

피곤하기만 한 건 왜일까요?

 

우리의 몸은 맛있기만 한 음식이 아니라

먹을거리에 담긴 자연의 기운을

원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친환경적인 음식으로

자연그대로의 음식을 먹는 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세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식습관을 물려주는 것은

곧 아이들에게 '건강'을 물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미래의 아이들 건강.

엄마 손에 달려있습니다.

 

"부모리더십에 건강한 가정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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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이 되면

땀도 많이 흘리게 되고

더위에 지쳐

기력이 많이 딸리게 된다.

 

 

그래서 흔히들

초복,중복,말복 등을

챙기며 보신 음식을 먹기 마련이다.

 

 

하지만

꼭 복날 뿐 아니라,

매일매일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이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평소의 먹는 '음식'은 중요하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라면, 피자, 치킨 같은 인스턴트보다는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도록 해주자.

 

그럼 어떤 음식이 건강에 좋고 -

어디에 좋을까- ?

 

이런 궁금함을

아래의 14가지 슈퍼푸드를 통해 풀어보자 ^ㅡ^

 

 

 

육류의 대안

콩의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칼슘 손실이 적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운 사람에게 특히 도움이 많이 되며, 비타민과 미네랄 등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콩은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어준다. 동물성 지방을 피하고,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로 식단을 바꾼다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심장, 혈당, 비만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다.


단백질 공급원 대두

대두는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식물 스테롤, 사포닌, 이소플라본 등의 성분에 항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골다공증을 예방해준다. 간장은 각종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서 조미료로 사용되는데, 생리활성물질은 거의 없다. 염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좋은 대두 식품이라고 보기 어렵다.


소박한 건강식품 귀리

귀리에 들어 있는 섬유질과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들의 막강한 시너지 효과 외에도 싸고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응용이 쉬운 식품이라는 것이 귀리의 장점이다. 귀리와 비슷한 통곡물로는 아마씨와 맥아가 있는데 식물성 오메가 3 지방산의 공급원이며, 맥아에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여주는 식물 스테롤이 들어 있다.


고카로틴 식품 호박

카로티노이드는 각종 식물에 들어 있는 지용성 화합물로 짙은 오렌지색, 노란색, 또는 붉은색을 띠며 직사광선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한편 새와 곤충을 끌어 모아 수분작용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식이성 카로티노이드가 모두 흡수가 잘 되는 것은 아니어서 인체의 혈액과 모유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34종에 불과하다.


눈에 좋은 시금치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베타인을 보충해서 인체 내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야 하는데, 식이성 엽산과 베타인이 결합하면 효과적이다. 베타인의 주요 공급원으로는 시금치, 맥아, 구리기울, 밀기울, 통밀빵 등. 시금치에 함유된 베타 카로틴과 미네랄, 비타민 C, 식물성 오메가 3 지방산, 엽산 등은 고혈압이나 뇌졸중,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물질이다. 대체로 채소의 색이 짙을수록, 함유된 식물생리활성물질의 체내 이용율이 높아지고 따라서 항암 효능이나 질병 에방 효능이 더 커진다.

 

최고의 항암 식품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채식주의자들의 훌륭한 철분 공급원이다. 또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하루 1/2컵만 먹으면 폐암, 위암, 결장암, 직장암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유방암 예방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설포라페인은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주는 엽산이 풍부하고, 카로티노이드 항산화제로 백내장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혈액 응고와 뼈의 건강에 작용하는 비타민 K도 상당량 들어 있다.

 


노화를 막아주는 블루베리

블루베리(유럽에서는 빌베리라고 한다)는 뇌의 노화와 연관된 퇴행성 질환을 완화(특히 안토시아닌 성분)하고 치료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뇌와 근육 조직에 기능성 항산화 및 항염증 효능도 있다. 장과류(Berry : 포도, 무화과, 딸기 등의 과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합창단의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하고 각각의 영양소들은 합창단의 단원이다. 이들이 힘을 합하면 훨씬 강력한 힘을 내게 된다. 어떤 종류의 장과류든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C의 보고 오렌지

비타민 C는 체내에서 쌓이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최상의 건강을 위해 매일 적절한 비타민 C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감귤류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루틴(Rutin)은 항염증 효과가 있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며, 모세혈관의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레드푸드의 대표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은 베타 카로틴 못지않은 항산화제. 토마토를 요리할 때 알루미늄 요리기구를 사용하지 마라. 토마토의 산성이 금속과 작용하여 맛이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오메가 3가 많은 야생 연어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 6의 섭취가 지나치게 많으면 염증을 많이 일으키고, 그 결과 혈액응고나 혈관이 좁아질 위험이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오메가 3 부족으로 오는 증상은 다양하다. 피로를 느끼고, 변비, 감기, 우울증, 관절통 등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심각한 만성질환에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다.

 


저지방, 고단백 칠면조

 칠면조는 면역체계를 건강히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아연과 갑상선 호르몬 대사, 항산화 방어체계, 관상동맥 질환을 예방하는 셀레늄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심장에 좋은 호두

하루 한 줌씩 일주일에 다섯 번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질환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단, 칼로리가 높으므로 적당량을 유지한다. 땅콩과 아몬드, 호두와 피스타치오는 뛰어난 견과류로, 식물성 오메가 3 지방산과 섬유질, 비타민, 콜레스테롤 감소와 각종 암 예방에 관련된 식물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다. 호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슈퍼푸드다. 

 


 웰빙 음료 녹차 홍차

하루에 세 잔 이상 차를 마시는 것은 암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훌륭한 방법으로, 이는 카페인과 카테킨의 항돌연변이작용 때문이다. (차는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1/3 가량 적다.) 또 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내벽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관상동맥 질환이나 심장마비를 예방하는데 이상적이며, 체중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최고의 생균제 요구르트

건강에 유익한 살아 있는 미생물과 생물활성물질의 활약으로 몸 안의 병원균을 억제하고 소화를 돕는 매우 유익한 슈퍼푸드. 요구르트를 살 때에는 반드시 살아있는 활성 배양균(LAC)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도록. 저온 살균한 요구르트는 맛은 좋지만 꼭 필요한 유산균까지 살균해버린 것이다. 신진대사에 가장 기본이 되는 소화 활동을 증진시키는 일 외에도 요구르트는 아토피 피부염과 설사 증상을 완화시키고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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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엄마의 주말 보내기



이번 주말에는 아들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 (?) 를했습니다.
외식보다 가끔은 집에서 만든 특식이 아이에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믿음 때문입니다.
인스턴트 음식을 가급적 먹이지 않는 것이 아이 건강에 좋으니까요. 바쁜 생활에 시간내 기가 힘들지만,
가정 교육, 먹을거리 교육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육체가 건강하면 정신도 건강! 저를 따라 주말 음식 만들기에 도전해 보겠습니까?




먼저 맛있는 찹쌀 호떡을 만들어 주었어요.
집에 견과류가 많이있어서 어떻게하면 찬율이에게 다양한 견과류를 먹일까하다가
잘게 다져서 호떡 소로 넣어 주니 너무 맛있게 잘 먹네요.
만들다 보니 기름이 다 떨어 졌 길래 버터로 구워 줬는데 짭쪼름하니 그 맛이 별미 더라구요 ~


 

그리고 <드레곤 길들이기>를 보러 간 두 남자 (남편과 아들)를 위해서
맛나는 간식 겸 술안주를 준비 했답니다.
찬율아빠가 최고로 좋아하는 닭날개 요리. 뭐, 요리랄 것도 없네요 ..
우유에 와인 조금, 소금, 후추, 바즐 가루를 넣어서 푹 재워 놓았다가
예열된 220도 오븐에서 15 분 가량 구워 주면 끝납니다.

 

저녁 대신 먹을 홈메이드 피자 만들었습니다.
요거야 말로 만드는 방법이 간단 한대요 ..
강력분 250 이스트 5, 소금 4, 설탕 10, 미지근한 물 150, 오일 2TS
요렇게 넣고는 도우 반죽을합니다.
저는 집에 제빵기가있어서 반죽과 1 차 발효까지를 제빵기가 알아서 다 해주니
정말 누워서 떡 먹기가 아니라, 누워서 피자 먹기 네요 -_-;;

 

도우 위에 시판용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나, 홈메이드 스파게티 소스를 발라준 다음 ..
잠들어있는 냉장고 속 채소들을 흔들어 깨웁니다.
채소가 없을 경우, 김치를 송송 다져서 넣어 주면 개운하고 깔끔한 김치 피자가됩니다.
찬율이는 다섯 살 때부터 이렇게 만든 김치 피자를 제일로 맛있게 잘 먹고 있답니다 ~
김치를 안먹어서 고민인 아이들에게 원츄 ~!하는 방법입니다.

 

김치가 안보일 정도로 빼곡하게 피자 치즈를 올려 놓고
180도 예열한 오븐에서 15 분 정도 구워 주면,
어느 피자 가게 못지않은 맛난 피자가 완성됩니다 ^ ^ 브이
쫀득한 도우에 아삭 씹히는 김치의 맛 ~ 안먹어 봤으면 말을 말어 ~

 

또, 찬율이 머리가 많이 자라서 더워 보이길래 이쁘게 밤톨처럼 머리를 깍아주 었어요.
그래도, 자꾸 깍아 버릇 하니까 이발 실력이 좀 느는 듯 ^ ^;;
찬율이 세 살 때까지만해도, 쥐 갉아 먹은 것처럼 깍아 놓는 통에
지나가는 사람마다 쳐다 봤던 뼈아픈 기억이 ... 쿨럭. -_-;;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계속 제가 깍아줄 생각인데, 이만하면 괜찮죠??

 

아, 그리고 연휴 최대의 뻘짓 프로젝트. "여름 한복 만들기"를
인사동 나들이 갔던 날, 동대문에 가서 린넨 한 마를 끊어 왔 지요.
보통 한 마에 3500 원도 비싸서 후덜덜하는 편인데
대폭 인데다가 색감이 하도 고와 서가 7,000 원하는 한 마를 두 말 않고 질렀답니다.

 

작년에 만들었던 여름 한복은 너무 딱 맞게 만들 어서
올해 다시 새로 만들어 주어야하는데, 다음 주 수요일에 유치원 한복을 입는 예절 수업이있는 날이라
이번 연휴가 아니면 도저히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시작을했는데
하루가 꼬박 걸리더 라구요 ...
어깨 아프고, 눈 아프고, 내가 미쳤지 싶었 답니다.

 

그래도 지어 놓고 보니, 고운 색감이 너무 이쁜 거 있죠 ... 자뻑! ㅋ
찬율이가 아토피 안 인데다가 땀이 많아서, 여름에 한복 입으면 금새 피부가 안좋아 지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에 한복을 지어 주었는데, 올해도 새로 짓게 되네요.
세상 하나 뿐인 찬율이 한복 ... 내년까지는 무사히 입혀야 될텐데. ㅋ ㅋ

 

마지막은 ...
이제는 눈 감고, 발꼬락으로도 구울 수있는 ... 식빵입니다 ^ ^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꼭 만들게되는 우유 식빵.
강력분 405, 300 미지근한 우유, 설탕 30, 소금 5, 이스트 5, 버터 25의 착한 레시피로
결이 고운 미니 식빵 (파운드틀)을 두 개 만들 수 있습니다.
딸기쨈을 세 병이나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부지런히 식빵을 만들어 먹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외에도 돼지 갈비 김치찜도했는데,
너무 열을 내며 먹어서 그 사진이 없네요 ...
주말 내내 무언가 만드느라고 동동 거렸더니
출근하는 월요일 아침까지 몸이 욱신 거립니다.

찬율아빠한테 툴툴 거렸더니만,한다는 소리가 ...
"모든 일은 선택과 실천의 문제를"라면서을
힘든다는 소리하지 말고, 할 수있는 것만 선택해서하라는 쌩뚱맞은 소리를하지 뭡니까!
이럴 때는 그저 등 토닥여 주며 "수고 했어!" 이 한마디가 필요한 순간이란 말이죠 에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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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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