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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07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기린의 심장과 언어가 필요 (1)

 

 






엄마와 아들이 함께 쓴 비폭력 대화,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사춘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해 준 책이라고 봅니다. 2남 1녀를 둔 엄마 입장에서, 직접 체험해서 쓴 글 하나 하나는 일반교양서나 전문서적보다 더 와 닿았습니다.


기린은 포유동물 중에 심장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참 온순한 동물이지요. 자식 사랑도 대다합니다. 저자는 비폭력 대화에서 기린의 대화와 자칼의 대화를 소개합니다. 기린의 성대가 다른 동물과 달라서 울음소리가 거의 없습니다. 자칼은 어떤가요. 썩은 고기만 찾아 다니는 자칼은 청소부입니다. 폭력언어로 지칭 될 수 있겠지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하루에도 수많은 전쟁을 치룹니다. 학교를 보낼 때, 끝마치고 돌아올 때 식사를 할 때 사소한 문제로 충돌이 일어납니다. 고함이 오가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특히 자녀가 사춘기일 때는 더 심하지요. 한 때 부모들도 사춘기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를 가끔 잊어버릴 때가 있지요. “그 때와 지금은 다르단” 말이야 외치는 분들도 계십니다. 요즘 아이들이 너무 모른다는 거지요? 과연 그럴까요?


사춘기(남자 기준) 때는 아동기 때보다 1000배나 많은 남성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갑자기 늘어난 호르몬은 신체 변화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수면 시간도 많아집니다. 이런 상태를 ‘수면 상태 지연’이라고 부른다지요. 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보다 45분 가량을 더 자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자(엄마)가 정리한 사춘기 행동의 특징과 부모가 자녀에게 해야 할 일을 옮겨보면서 과연 사춘기 때 이랬을까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사춘기 행동의 특징

1.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 2. 감정과 논리 사이에서 타협을 하고 균형을 잡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3. 뇌 속의 변호로 욕구나 행동도 변한다. 4.극단적으로 이상적이다. 5.말을 해석하는 데 오해를 일으킨다. 6.가치 구분 능력이 떨어진다. 7.브레인스토밍, 반추, 뒤집어 생각하기 등의 과정을 통해 의사결정 방법을 배운다. 8. 자신의 정체감과 자율성을 확립하려고 한다. 9.청소년기 후반으로 갈수록 논리적인 설명을 잘 따를 수 있다. 10. 자신의 행동과 결과를 알아차릴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11. 시간관이 부족하다. 12. 본인들이 불멸의 존재라고 생각한다. 13. 10대의 80%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위험한 행동을 한다. 14. 환경의 독소와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15. 아동기나 성인기보다 많은 잠이 필요하다.

*출처: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한겨레 에듀)

사춘기 자녀에게 부모가 해야 할 일

1. 설교, 잔소리, 간섭하지 않는다. 2. 힘겨루기하지 않는다. 3. 논쟁을 삼간다. 4. 죄책감을 이용하지 않는다. 5. 인식공격하지 않는다. 6. 무조건적 사랑을 베푼다. 7. 높은 기대를 하고, 규칙을 정하고, 참고 기다려 준다. 8. 의사소통의 좋은 본보기가 된다. 9. 의견을 존중한다. 10. 적극적으로 경청한다. 11. 의견이나 생각이 다르더라도 받아들인다. 12. 자녀의 감정을 축소시키거나 무시하지 않는다. 13. 자녀의 감정 상태에 맞춘다. 14. 조언을 참는다. 15. 일반화를 삼간다. 16. 부모에게 기댈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 17. 자유를 점차로 늘려 준다. 18. 신뢰와 지도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다. 19. 자녀와 의논하고 자녀에게 물어본다. 20. 가족이 함께 지내는 시간을 가진다.

*출처: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한겨레 에듀)




기린의 심장. 멀리보고 기다려 주고, 사춘기 중인 자녀를 둔진 부모님들은 한 번 되새겨 볼 만 할 것 같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마음, 쉽지는 않지만, 그 어떤 교육보다 우선 될 것들이 아닌가 쉽습니다. 자칼의 언어(폭력의 언어)는 서로를 지치게 하고 힘들게 합니다.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더 쌓이지요. 스트레스의 문제가 아니라 기린의 대화법을 가정에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지요.

역지사지. 상대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  비폭력 대화를 시작하는 첫 마음가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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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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