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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05 영화 '라디오'를 켜면 희망이 들릴까?
미국의 한 시골 마을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 '라디오'.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정신 장애가 있는 한 흑인 청년(제임스 로버트 케네디). 이름과 다르게 그는 마을 사람들이 피해가야할 존재이다. 케네디(쿠바 구딩 주니어 역)는 카트를 끌고, 라디오를 켜고, 기차길을 걷고 동네방네 배회하는 것. 인생의 전부다. 하루 열 시간 이상 청소일을 하는 어머니와 살고 있는 케네디. 그가 좋아하는 것은 라디오, 굉음을 품고 달리는 화물열차와 미식축구다. 고등학교 미식축구 연습장 주변을 맴돌며, 선수들의 연습 모습을 지켜보다가 담 밖으로 떨어진 축구공을 줍게되는 케네디. 케네디는 학생들의 집단따돌림을 받고 테이프에 묶인채 감금된다. 고등학교 미식축구 명코치인 해롤드 존스(에드 해리스 역)의 도움으로 빠져 나온 케네디. 그 후로 존스 코치는 케네디를 바깥 세상과 만나게 한다.



존스 코치는 라디오를 좋아하는 케네디 이름(닉네임)을 '라디오'로 정해준다.  존스 코치는 그 후 부터 미식축구 못지않게 라디오를 지켜보며, 변화를 이끌어 낸다. 하지만 동네 주민들은 존스 코치의 남다른 라디오에 대한 배려에 우려의 목소리를 보탠다. 축구 성적도 좋지 않기에, 라디오에 대한 주민들의 눈총은 커져만 간다. 하지만 존스 코치는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라디오가 학교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글을 가치리고 대화의 물꼬를 트게 만들어 준다. 어느날 심장마비로 어머니를 잃게 된 라디오는 큰 충격에 빠진다. 존스 코치는 코치직을 버리고 라디오를 가르치는 일에 전념한다. 라디오는 존스코치의 가르침과 라디오에 대한 편견을 버린 마을 주민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명예 졸업한다.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 실화지만, 너무 인위적인 상황설정이 많고, 억지 감동을 자아내게 만들었다는 차가운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영화 라디오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는 따뜻하다. 




라디오가 학생들의 장난으로 누명을 받을 때, 라디오는 존스 코치에게 학생들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 자신이 말하게 되면 그 학생들도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 라디오. 존스 코치는 자신이 라디오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인생에 있어서 참된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다. 인생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라디오의 스토리는 흔하게 보고 들을 수 있는 이야기지만, 작은 메시지가 담긴 뜻은 크다. 편견을 편견으로 보지 말고, 손을 내밀어 라디오를 켜게 만드는, 삶의 다이얼을 돌리게 만드는 힘은 바로 배려와 사랑이라는 것을 영화 라디오는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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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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