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준구 교수(경제학부)는 자신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제자(학생)들과의 대화'를 꾸준하게 해오고 계시지요. 최근에 올린 글 제목은 "좋은 글을 쓰고 싶으세요?".

 
"누구나 글을 잘 쓰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도 그 방법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글쓰기에 관한 책을 읽어 보면 사람마다 다른 얘기들을 합니다.
그래서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내가 글쓰기 대가도 아닌데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느냐는 주제로 글을 쓰는 게 외람되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 동안의 경험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여러분과 공유한다는 가벼운 마음에세 이 글을 썼습니다.이 글이 여러분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랍니다"(이준구 교수)

 

이준구 교수가 학생들을 위해 쓴, 글쓰기와 관련된 글은 누구든지 한번쯤 꼭 읽어보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준구 교수는 글 첫머리에 신언서판(身言書判)을 언급했습니다. 중국 당나라 시대, 관리를 뽑을 때 기준으로 삼았던 4가지 기준입니다.

 
신 : 몸
언 : 말
서 : 글
판 : 판단력

 

이 네가지 기준은 현대 사회에서 인재를 기용하거나 사람을 판단할 때도 변함없이 적용되고 있지요.
사실, 학교에서는 이 네가지를 제대로 가르쳐 주지는 않습니다.네가지 기준 중에 글쓰기는 너무 중요하지요.
이준구 교수가 담은 글쓰기 비법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원문 읽어보기(클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정기 구독도 + ^ ^)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선생과 학생사이. 학생입장에서 보자면, 참 가깝지만 먼 사이지요. .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는 어른들 보다 제한적입니다. 가족, 선생, 친구,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나 도구. 어디다 방점을 두느냐에 따라 시각과 논점이 크게 달라집니다.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달라지지요.

 
가장 중요한 관계가 선생과 학생과의 관계인데.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학생입장에서 대화를 나누기에는 부담스럽고 벽이 높아 보입니다. 자칫 말을 꺼냈다가, 긴 이야기만 들을 수 있으니까요. 특히 청소년기에는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대화 상대가 필요하지요.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누군가 자신의 고민을 들어 주고 감싸주는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청소년기에는 더 절실하고 필요하지요. 하지만 대화 상대는 제한 되어 있습니다. 현실의 공간에서 보다는 사이버 공간(오락,채팅 등)에서 만난 친구들과 격없이 대화를 나누지요.

 

 

 위 그림을 보듯, 사람과 사람의 소통 관계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방식이 꼴찌(10등)네요. 직접 얼굴을 맞대고 대화(Talking)하는 시간이 줄어 들고 있다는 것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소통 도구 수단을 사용하든, 우선 도구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지요. 아무리 인터넷 공간의 소통 도구들이 발달해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대 경제학부 이준교 교수는 자신의 누리집(홈페이지)에 올라 온 '학생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어보았습니다. 강단에서 학생들과 미처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 편지가 되었건, 이메일이 되었건, 말로 옮기기 힘들다면 글을 통해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화법에 서툰 학생들의 말문을 열어 주기 위해서는 편지글이 더 와닿을 수 있지요. 

제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4

 
대학생활의 궁극적 목표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있지 학점을 관리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의 경향을 보면 본말이 전도되어 학점 관리 그 자체가 궁극적 목표인 것처럼 행동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그런 경향이 나타나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또한 모두가 학점 관리에 몰두하는데 나만 예외가 되기가 힘들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본말이 전도된 상태가 정당화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학점 관리에만 치중하고 능력 배양에 소홀히 함으로써 발생하는 병폐는 고스란히 여러분의 차지가 됩니다.이 점을 염려해 바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출처:서울대 이준구 교수 누리집)



최근 학부모 대상으로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해 강연을 했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질의 응답시간에 한 학부모가 자신의 아들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오락근처에도 가지 않았는데, 중학교 입학 이후부터 온라인 게임에 푹 빠져있어 걱정이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런데 학생 어머니께서는 온라인 게임에 가입해서 직접 아들과 같이 게임을 했다고 합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가상의 친구들과 친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들과 낄낄 웃어대면 같이 게임을 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다른 친구들이 "진짜 엄마 맞아"라고 질문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 조금씩 아들이 변해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손을 내밀어 주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손을 먼저 내미는 것이 필요합니다. 짦은 단문이든 긴 글이든 서로가 먼저 다가서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소통의 도구도 잘 이용하면 좋은 교육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칸트는 인간은 교육을 통하지 않고는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교육의 끝은 없지요. 초,중,고, 대학을 마쳤다고 해서 교육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평생 교육을 받고 소통하는 관계 속에서 자신을 거듭나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선생과 학생 사이에도, 소통이 더 많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정기 구독도 + ^ ^)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