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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18 진실과 거짓

어느 때 거짓이 진실을 만났을 때

"왜 당신은 그렇게 피곤해 보이시오?"하고 물었다.

진실은,

"요즘은 나에게 일자리를 주는 사람도 없어서 배고프답니다"라고 대답했다.

 

 

거짓이 말했다.

"당신이 나처럼 배불리 먹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소!

  내가 배불리 먹는 방법을 가르쳐 줄테니 나를 따라오시오.

  그러나 한 가지만 약속합시다.

  나하고 함께 있는 동안만은 나에게 불리한 말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래서 진실은 거짓이 말하는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그는 너무나 배가 고팠다.

먹지 않으면 기절 할 것 같았다.

이래서 정직은 거짓과 동행하게 되고,

거짓은 시내에서 가장 좋은 식당의 일등석으로 진실을 안내했다.

 

 

"웨이터! 이 식당에서 제일 좋은 요리와 술을 가져와요"

거짓은 이렇게 주문하여,

두 사람은 온종일 배가 터지게 먹고 마셨다.

 

드디어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되자,

거짓은 주먹으로 식탁을 치며, 지배인을 불러댔다.

즉각 달려왔다.

 

 

"뭐 이따위 식당이 있어?"

거짓은 쏴붙였다.

"내가 웨이터에게 금화를 준 지 벌써 한 시간이 넘었는데,

 왜 거스름돈을 안 가져와!"

 

 

지배인은 웨이터를 불렀으나,

 "나는 이 손님한테서 단돈 한푼도 안 받았는데요"하고 말했다.

"뭣이 어째고 어째?"

거짓이 소리치는 바람에 식당 손님들이 일제히 눈을 돌렸다.

 

 

"나는 이런 치사스런 식당을 못 믿겠어.

 선량하고 법을 지키는 시민이 밥먹으려고 왔는데,

 열심히 번 돈을 강도질 해?

 너는 날 속여 넘길지 모르나 난 다시는 이곳에 안 온다!"

 

 

이렇게 말한 거짓은 또 금화 한 닢을 지배인에게 던지며,

"이번에는 거스름돈을 가져와야해 해!"하고 노려보았다.

 

 

그러나 지배인은 식당이 받을 악평을 두려워하여 그 금화를 받지 않았다.

그리고 거짓이 먼젓번에 주었다는 금화에서 거스름돈을 계산하여

거짓에게 갖다 주었다.

 

 

그리고는 웨이터를 데리고 가더니 "더러운 놈"이라고 눈을 흘겼다.

그리고 "너 같은 놈은 내쫓겠다"고 말했다.

웨이터가 "한 푼도 그 사람한테서 받은 일이 없다"고 아무리 사정해봐도

지배인은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아! 진실은 어디 숨어있나요?

 당신까지도 선량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저버리시나요?"

웨이터는 탄식했다.

 

 

"나는 여기있네"

진실이 신음하는 소리로 말했다.

"배고파서 판단을 그르쳤네. 그러나 거짓과 약속한게 있어 입을 다무네"

 

 

그들이 거리에 나오자, 거짓은 껄껄 웃으면서 진실의 어깨를 치고 말했다.

"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 만하지?"

"내가 참 잘 꾸며냈지?"

 

 

그러나 진실은 옆으로 비켜섰다.

"너 같이 하려면, 차라리 굶는 편이 좋다"

 

 

이렇게 되어 진실과 거짓은 각자 딴길로 가고,

그 후는 함께 길 가는 일이 없었다.

 

 

발췌 :  William J. Bennett / 1994  The book of Virt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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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라고 물을 때,

많은 사람들은 대답합니다.

자유, 행복, 보람, 나눔, 평화...

 

하지만 우리는 이런 가치들을 얻기위해

물질적인가치와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게 되고

우리의 도덕심과 윤리의식을 버리기 쉽습니다.

 

학식높고, 명예높은 많은 분들이

그동안 많은 노력으로 힘겹게 쌓아올린 것들을

돈 몇푼에 무너지는 것을 볼때

얼마나 안타까운지요.

 

눈에 보이는 명예욕을 쫓다가

그동안 성실히 인생과 맺어온 인간관계를

잃어버리는 것을 볼 때 

얼마나 슬픈지요. 

 

우리의 도덕심과 윤리의식은

우리의 자유, 행복, 보람, 나눔, 평화로 이어집니다.

 

우리 자녀에게, 혹은 내 스스로가

도덕심과 윤리의식을 갖춰야할 이유입니다.

 

 

"좋은시민, 행복한 지역사회"

KACE 시민리더십센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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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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