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집 화장실에 시(詩)나 산문, 종교의 경전 중에 되새겨 볼만한 글을 담아 부착해 두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심결에 외면하다가, 반복 학습(?)의 효과가 나타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고 읽게 되었습니다.

 

시 교체 주기는 일주일에 한번, 일부러 외워 라고 하면 세월 될 일인데, 자연스럽게 시가 읽혀지고 어쩔 때는 글을 쓰다가 화장실에 걸린 글들을 인용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라

 
잠자리에 일어나면
아침 햇살에 감사하라
당신이 가진 생명과 힘에 대해
당신이 먹는 음식,
생활의 즐거움에 대해 감사하라.

만일 당신이
왜 감사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잘못이다.(테콤세)

 

잘못했네요. 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매일 시를 화장실에서 만나는 일도 감사해야 할 일이지요. 때로는 의도적인 글 읽기 장치도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무심결 시를 스쳐 보내다가, 시나브로 시가 가슴에 들어옵니다.

 
화장실을 시집이나 산문집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누구가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점차 그 실험이 나에서 가족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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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읽어주는 책입니다.

 

그림책은 글을 모르는 아이들이 그림으로 읽는 책이 아닙니다.

그림책은 누군가 읽어주는 글의 내용을 들으며, 그림을 읽는 책입니다.

 

그림책 읽기에 얼마나 크고 소중한 의미가 들어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3-4세만 되면 한글을 가르쳐서

책을 혼자 읽게 하는 것이 부모들의 교육목표 가운데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유아기(초등학교 미취학)를 채 벗어나기도 전에 그림책 읽기는 끝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진 부모도 많습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그림책 읽어주기는 통합적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책 가운데 옛날이야기 그림책 [복을 타러 간 사람]이 있었습니다.

6학년 올라가는 아들이 "와 재밌겠다!" 며 펼쳐들었습니다.

저도 읽어볼겸 아이를 옆에 앉히고 읽어주었습니다.

'아니 6학년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준다고?' 라고 혹시 놀라시는 분은 없으신지요?

다 읽어주고나니 정말 재밌다며 다시 한번 살펴보더군요.

 

만일 아이가 혼자서 그 책을 처음으로 접했다면 어땠을까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먼저 그림을 쓰윽 간단하게 훑어보겠지요.

그리고나서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합니다.

아마도 3-4분이면 충분히 다 읽어낼 수 있는 책입니다.

 

그렇다면, 엄마가 읽어 줄 때 아이는 어떻게 그 책을 받아들이는지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어려서부터 엄마가 들려주는 그림책 읽기에 훈련이 된 아이이기 때문에

읽어주는 동안에는 글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때문에 마음놓고 그림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지요.

복을 타러 가는 사람의 표정 변화까지 놓치지 않고 세세하게 살펴봅니다.

꼼꼼히 살펴본만큼 내용에 더 몰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구요.

그림만 살펴보는 것도 아닙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내용과 그림을 서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통합적 사고훈련도 필요합니다.

 

유치원 아이들에게 7년 가까이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가 그림책을 읽어주었습니다.

그림책 읽어주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는 한 명도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5-6학년 아이들에게도 그림책을 자주 읽어줍니다.

그림책 읽어주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는 한 명도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만일, 우리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려 하는데 싫어한다면

그것은 그림책 읽는 재미를 느껴보지 못해서 그럴 것입니다.

부모가 제대로 읽어준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입학하고 3학년 2학기 정도가 되면

대부분 개인별 독서력이나 독서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이 때 독서력이 낮게 나타나는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조사 해보면

거의 대부분이 그림책 읽어주는 환경을 접하지 못한 아이들입니다.

하루에 20분만 시간을 내서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세요!

읽어주고나서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려 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텔레비젼의 재미있는 프로그램 하나를 보듯이, 재미있게 읽어주기만 하세요.

가장 확실하고도 보람있는 교육방법 가운데 하나가 그림책 읽어주기입니다.

이렇게 쉽고 훌륭한 교육방법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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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육이야기가 아닙니다.^^
상상력이야기 입니다. 아, 상상력 키우기도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지요!





?

이동식 사무실입니다.
설명이 필요없으니, 사진으로 감상하셔도^^
재료는 스티로폼.





자 이제, 근무 혹은 공부 시간





사무실을 만들어 보지요.





의자 준비 완료.





20초 안에 사무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업무 준비 끝.
자 이제 차 한 잔 마시면서...





재미있나요?

공간이 좁은 사무실이나 집에서도 유용할 듯 합니다.


* 디자인은>>tim vin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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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오브 락, 꿈의 기타를 찾아서

 

 

한 때 장안의 화제까지는 아니어도, 잭 블랙의 뛰어난 연기와 유머로
 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스쿨 오브 락'.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스쿨 오브 락'

 

 


학생들과 밴드를 만들어 꿈을 이루어 낸 ,영화 속의 스쿨 오브 락이 아니라

오늘은 진짜 스쿨 오브 락을 소개할까 합니다.

주입식 암기 교육에 밀려 찬밥신세가 된 음악,미술과목

전공을 꿈꾸는 사람을 빼고는 관심 밖이지요. 우리나라만의 현실은 아닙니다.

 

미국 음악교육협회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전체 초,중,고 가운데 60%가 되는

학교에서 소리 소문없이 음악 수업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음악재능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음악교육 받을 기회가 사라져 버린 것이지요.

 

 

<단체 홈페이지>

 

리틀키즈록(Little Kids Rock).

 

2007년까지 미국 12개주에 걸처 1만 여명의 빈곤층 아이들에게 공짜로 악기를 나누어주고

음악수업을 진행시킨 비영리단체.

 

 

 

리틀 키즈록의 후원자들 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들이 많습니다.

폴사이드먼,카를로스 산타나, 비비킹,제시 메카드니 등

 

 

 

죽은 음악의 사회.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는가!

 

 

미국에서만 학교에서 음악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만 1,500만명이나 된다.

 

 

현실속에서 '스쿨오브락'을 만들어 내고 있는 리클키즈록.

 

 

현실을 바꾸어 내는 것은 큰 이슈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음악처럼 우리의 마음을 천천히 잔잔하게 적시는 작은 실천을 통해

 

세상은 조금씩 변화되어 나갈 것입니다.

 

 

* 리틀키즈록을 거쳐간 많은 아이들은 통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타를 통해 창조적 표현의 즐거움을 알게 된 아이들은 나쁜 짓에 대한 충동을 훨씬 덜 느껴졌다고 합니다.
 
유혹의 손길을 뿌리칠 수 있는 의지도 강해졌다고 하니.

 

친구들과 함께 밴드 활동을 하면서 함께하는 마음도 키우고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도 갖게 된 아이들은 점점 스스로를 존중하는 만큼 남도 배려하는 소양을 갖추게 되지요



공부도 집중력있게 해야되지만, 놀때도 화끈하게 놀게 해야 합니다.



창조적인 놀이가 바로 예술입니다.
예술이라는 것이 격리되어 있는 존재가 아니지요.
우아하거나 특별히 선택된 사람만이 누릴 대상이 아닙니다.

자녀들이 생활하면서 예술이 삶의 일부가 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씩 가족이 모여 서로 좋아 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소통을 해보세요!!!
같이 춤도 추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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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미술을 통해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열 수 있게 하는 대안치료법입니다.
사람들 마다 저마다 좋아하는 색이 있지요?
어떤 색을 좋아하시나요? 이런 질문 다들 한 번 씩 받아 보았을 겁니다.
적성검사나 인사평가 세부 질문사항 항목에도 색을 묻지요.
색상 마다 색상을 뜻하는 말이 있습니다. 꽃말이 있듯이...
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좋아하는 색을 간직한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하늘색은 사실 없습니다. 하늘은 천차만별의 색을 간직하고 있지요.
보는 사람의 시점이나 마음에 따라 색은 다르게 보입니다.

색세상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상은 색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하지만 차분하게 색을 관조하는 시간은 줄어 들고 있지요.
색 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넓고 깊게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일본의 한 디자이너(ryohei yoshiyuki)가 하늘 시계를 선 보였습니다.
시계에는 숫자도 없고, 시간바늘도 없답니다. 하늘이 열리고(푸른색 계열), 닫히는(검정색 계열)
색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과연 몇시 일까요?
오전 9시?






색배열표가 시간배열표가 되었네요.






테두리가 나무라서 더 정감있게 보입니다.






퇴근 할 시간이 나가오네요?
비오는 날이나, 하루종일 백야인 지역에서는?

상상력.
시계는 숫자가 있어야 한다는, 시계바늘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뛰어넘는..

어린이들은 상상력의 원천이지요.
가끔은 엉뚱한 말로 들리는 이야기를 외면하지 마세요.
자녀 분들 어릴 때 미술관에 자주 데리고 가 주세요.
그림 설명보다, 혼자서 그림을 느끼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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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만들기 학교(Tinkering School)’는 8세에서 17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손과 도구가 ‘상상력의 원천‘이다는 것을 실현시키고 있는 곳입니다. 도구나 공구를 가지고 무엇인가를 만들고 놀면서, 아이들은 집중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키우게 되는 것이지요. 만들기 학교가 설립되면서 세계 각지에서 이와 비슷한 학교가 세워집니다. 유럽의 대부분의 학교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손을 활용해서 만드는, 예를 들어 목공 수업 같은 교육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암기식 교육보다는 육체와 건강을 조화롭게 하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들기 학교에서 아이들은 막대기와 망치 같은 위험한 물건들을 손에 들 수 있지만, 어느 누구도 른 친구들을 상처 입힐 것이라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들기 학교에는 정해진 커리큘럼도 없습니다. 물론 시험도 없고요. 특정한 것을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들기 학교에서 아이들은 많은 것과 마주하게 됩니다. 목재, 못, 밧줄, 바퀴 등 진짜 공구들 이지요. 아이들은 자유롭게 6일을 보내게 됩니다. 만들기 학교는 가능한 아이들에게 많은 시간을 줍니다. 학교의 목표는 아이들이 이곳에 왔을 때 보다 물건들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장난을 치는 와중에 사물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아이들 스스로 세우는 모든 프로젝트들은 어른들이 이해랄 수 없을 정도로 엉터리 같지만, 아이들 스스로 잘못을 찾는 과정을 겪게 되지요.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프로젝트는 달콤한 성공으로, 즐거운 실패로 끝나기도 하지만요. 아이들은 낙서와 스케치로부터 일을 시작합니다. 때론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웁니다. 그냥 무작정 조립부터 시작합니다. 조립하는 것이 여기서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일을 하면서 아이들은 문제에 깊이 그리고 완전히 집중하게 되는 거지요. 성공은 실행하는 그 자체에 있습니다. 실패를 해도 축하를 해주고, 그 이유를 분석해줍니다.

 

아이들이 특히나 어려운 문제나 난관에 부딪히면, 아주 흥미로운 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시간과 과정을 통해서 깊은 통찰력이 생겨나고, 그들을 좌절하게 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만들어낸다고 하니....

 

심지어 아무데나 굴러다니는 한낱 비닐봉지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튼튼한 다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스스로 놀란다고 하니 참 괜찮은 학교지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인간의 자연스러운 호기심과 창조성을 유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놀이와 공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특성과 재주를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지능 쑥쑥 높아질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이런 만들기 학교에 방학 때 잠시 보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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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전인교육(全人敎育)’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인간이 지니고 있는 모든 자질을 자유롭고 조화롭게 이루는 교육. 어쩌면 글제목도 잘못 된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창의력이 풍부하지요. 하지만 자라나면서 창의력은 사라지게 됩니다. 보편적 기준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렇지요. 사람은 성장하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하지만 너무 틀에 갇히다 보니 잠자고 있던 창의력은 발휘가 되지 않지요. 교육이라는 말처럼 중요하고 어려운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교육의 중요성에 이야기를 하고 듣습니다. 평생교육이라는 말도 하지요.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배우고, 부모는 아이들로부터 배우고, 선생은 학생으로부터 배우고, 학생은 선생으로부터 배운다는 상호의존적 관계가 자리 잡는 다면 세상은 달라지겠지요?

 

다양성의 존중, 서로 다른 의견이라도 도덕적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려하는 마음이 상상력을 키우게 할 수 있지요. 사람은 다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남의 생각이 무조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남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주장을 도덕적 기준 속에서 살펴보고,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도덕성은 몇 가지로 분류될까요. 한 사회학자의 분류를 살펴보면 다섯 가지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고통에 대한 배려입니다. 두 번째는 공정성과 상호호혜성이지요. 하지요. 세 번째는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충성심입니다. 네 번째는 권위에 대한 존경심입니다. 다섯 번째는 순결성과 신성함입니다. 도덕성의 기준은 다를 수가 있지요. 미국에서는 이 다섯 가지의 도덕성 분류를 통해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들의 성향을 비교하기도 해서 화제를 모았지요. 어느 도덕성에 치중 하느냐?

 

사회가 균형을 유지하려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생각이 존중되어야 합니다. 교육 또한 마찬가지지요.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열린 시각이 필요합니다. 엉터리 같은 생각이라도 존중해주고 이해해주는 생각이 필요하지요. 하지마라는 말보다, 이해는 되는데 생각해보자는 말이 아이들 사고의 힘을 키웁니다. 부정은 부정을 낳게 되지요. 저는 세계적인 비영리 기관 TED가 기획한 강의 중에 캔 로빈슨의 강의를 가장 즐겨 봅니다. 교육문제를 생각할 때마다 로빈슨의 거침없는 말과 유머는 교육의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힘을 길러 주니까요. 물론 로빈슨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스스로 가두어 놓은 벽을 허물 수 있게 해주는 힘이 있으니, 잠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지요.





Sir Ken Robinson


 
* 캔 로빈슨 박사의 강연내용을 발췌했습니다. 조금 긴 내용이지만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인류의 창의력입니다. 그 창의력이 얼마나 다양하고 광범위한지요. 둘째는, 창의성이라는 것이 미래의 관점에서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저는 교육에 관심이 있습니다. 사실, 누구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아요? 흥미로운 사실이죠. 저녁 모임에 가서 교육 분야에서 일을 한다는 말을 하면 -- 아니죠, 사실 교육자라면, 음, 저녁 모임 같은데는 거의 안 가게 되겠죠?  초대를 못 받을 테니까요. 초대 받더라도, 다시는 안 받게 되잖아요? 참 이상한 일이군요. 어쨌든, 그런 모임에서 누구랑 대화를 하다보면, "직업이 뭡니까"라는 질문을 자주 받게 되는데 교육자라고 대답을 하면 상대방의 얼굴이 바로 창백해지는 게 보여요. 속으로 "젠장, 왜 하필 나야? 일주일에 겨우 하루 놀러온 건데..."  반대로 당신이 상대방의 교육에 관해 질문을 하면 그들이 당신을 놔주지 않을 겁니다. 교육이라는 것은 우리 마음 속 깊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겠죠.


어린이들이 무한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모두들 동의한다는 것이죠. 혁신을 창조하는 재능이 있습니다. 어제 쎄리나, 저는 모든 어린이들이 대단한 재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우린 이런 재능을 가차없이 억누르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교육과 창의성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의 주장은 이제 창의력을 읽기/쓰기와 같은 수준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 참 즐겨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림 수업에 어느 한 여자아이가 있었어요. 여섯 살이었고 교실 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선생님 말로는 다른 수업에서는 거의 집중을 안 하는 애인데 그리기 수업에서는 유독 집중했다고 해요. 선생님은 신기해서 아이한테 "너 무엇을 그리니?"라고 물어 봤더니, "신을 그리고 있어요"라고 하더래요. 선생님이 "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무도 모르잖아?"라고 하니까 어린이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곧 알게 될 거에요!"  

 어린이들은 공통적으로 모르더라도 시도를 합니다. 제 말이 맞죠? 실수할까봐 두려워하지 않잖아요 실수하는 것이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과 같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잘못하거나 실수해도 괜찮다는 마음이 없다면, 신선하고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말입니다. 성인이 될 때쯤이면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그러한 역량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뭔가 실수를 할까봐, 틀릴까봐 걱정을 하면서 살게되죠. 한편 우리의 기업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실수에 대해서는 비난 일색이죠. 오늘날 우리의 교육제도는 실수라는 것은 살면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일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말살시키고 맙니다. 피카소가 이런 말을 했죠 "모든 어린이들은 예술가로 태어난다. 하지만 자라면서 그 예술성을 유지 시키는 것이 문제다." 우리는 자라면서 창의력이 계발되기는커녕 있던 창의력도 없어집니다. 교육이 창의력을 빼앗아가는 거죠. 왜 그럴까요?



 저는 약 오 년 전 까지만 해도 스트랫포드 온 에본에서 (Stratford-on-Avon) 살았어요. 우린 스트랫포드에서 LA로 이사를 했었죠. 얼마나 매끄러운 과정이었는지 모르실 겁니다. 사실 저흰 스트랫포드 바로 외곽에 위치한 스니터필드라는 (Snifferfield) 곳에 살았었는데, 셰익스피어의 아버지가 태어난 곳입니다. 재미있는 생각 떠오르지 않으세요? 셰익스피어가 아버지가 있다는 생각은 잘 안 하잖아요? 그렇죠? 왜냐면 셰익스피어가 어린이였을 거라는 생각은 잘 안 하니까요. 일곱 살의 셰익스피어? 잘 상상이 안됩니다. 아니 뭐 언젠가는 일곱 살 이였겠죠, 누군가의 영어 수업도 들었겠죠. 얼마나 짜증났을까요?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면서 그 아버지는 셰익스피어에게 "빨리 가서 자라."라고 했겠죠. 바로 그 대문호 셰익스피어에게 "연필 좀 내려 놓고. 그렇게 말하지 좀 마라. 알아들을 수가 없잖니."라고도 했겠죠 

 

어쨌든 우린 스트랫포드에서 LA로 이사를 했어요. 이사 과정에 대해 한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제 아들이 가기 싫어했거든요. 애들이 두 명 있는데, 아들은 21살이고, 딸은 16살이에요. LA를 정말 좋아 하는데도, 가고 싶어 하질 않더라고요. 영국에 사라라고 사랑에 빠진 여자친구가 있었거든요. 한달 동안 알고 지낸 아이인데 벌써 기념일을 4번이나 챙겼더라 구요. 16살일 때는 한 달도 오랜 기간이죠. 비행기에서 정말 마음 아파하면서 "사라 같은 여자를 두 번 다시 못 만날 거야."라고 말하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에겐 좋은 소식이었죠. 처음부터 그 여자 때문에 영국을 떠났던 것이거든요.

 
유네스코에 의하면, 역대 졸업생 숫자 보다는 앞으로 30년 동안의 졸업생 숫자가 더 많을 거라고 합니다. 그건 지금까지 저희가 얘기했던 모든 것들의 결합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그리고 기술의 변화가 직업과 인구구조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구. 갑자기 학위라는 것이 가치가 없어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제 학창시절에는 학위를 따면 직장을 구할 수 있었어요. 직업이 없었더라면, 원치 않아서 그랬던 것이었죠. 솔직히 저도 그 중의 한 명 이였습니다. (웃음) 요새는 학위를 가진 아이들이 집에 앉아서 오락이나 하고 있지 않나요? 전에는 학사를 필요로 한 직업이 이제는 석사 학위를 필요로 하게 되었고 석사 학위를 요구했던 직업들은 이제 박사 학위를 요구합니다. 학위 인플레이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걸 보시면 교육제도의 전체적인 구조가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저희는 지성을 보는 관점을 많이 바꾸어야 됩니다.

 

지성에 대해 저희는 세가지를 알고 있죠, 첫 번째로, 지성은 다양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관을 가지게 됩니다. 시각, 청각과 운동 감각으로 생각을 하죠. 추상적으로 생각하며, 동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둘째, 지성은 역동적입니다. 어제 여러 발표를 통해 들으셨듯이, 우리의 뇌 작용을 살펴 보시면 지성은 뛰어난 상호작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작은 구역들로 구획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는 창의력을 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프로세스라고 보는데요, 창의력은 서로 다르게 발달된 관점들의 상호작용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지성의 셋째 포인트는 독특하다는 점입니다. 현재 "에피포니 (Epiphany)"이라는 책을 쓰고 있는데, 인터뷰를 통해서 사람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어떻게 발견했는지를 수록한 내용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재능을 찾고 키우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리안 린이라는 멋진 여성분과의 대화 덕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모르는 분일 것 같긴 합니다만. 들어 보셨나요? 아시는 분 몇 명 있네요. 안무가이시구요. 그분의 작품은 누구나 아는 것들이죠.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의 안무를 하셨죠. 정말 멋진 분입니다. 제가 영국의 로얄 발레단의 위원이었어요. 보시다시피요. 어쨌던, 어느 날 질리안과 점심을 같이 먹고 있었는데, "어떻게 해서 댄서가 되셨어요?"라고 물어 봤더니, 흥미롭게도, 학창 시절 때 점수가 엉망이었다고 하더라고요. 1930년대였는데, 학교서 "질리안은 학습장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라고 편지가 날라왔었대요. 집중을 못하고 안절부절 했었답니다. 오늘날이라면 ADHD(주의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있다고 하겠죠? 그런데 아직 1930년대라서 ADHD라는 게 정의가 안 된 시절이었죠. 그런 진단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었죠. (웃음) 아직 존재하지 않는 장애였어요.

 

하여간, 의사를 찾아 갔는데, 어머니와 통나무 판자로 된 방에 들어가서 의사가 어머니와 학교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20분 동안 방 한 끝에서 손을 깔고 앉아 있었어요. 문제라는 것이 숙제를 늦게 내고 다른 사람들에게 귀찮게 굴고 그런 것들이었는데요. 여덟 살짜리 어린애가 말이죠. 얘기가 끝나자, 의사가 질리안 옆에 앉아 "어머님이 하신 얘기들 다 들었는데, 잠깐 어머님과 따로 얘기를 나누어야 될 것 같아, 잠깐만 나갈테니, 잠깐 기다려줘."라고 하고 그녀를 두고 방을 나갔어요. 그런데, 방을 나가면서 의사는 책상 위에 있던 라디오를 켜고 나갔습니다. 방을 나가자, 어머니에게 "잠깐 여기서 따님을 관찰해 보세요."라고 했어요. 방을 나오는 순간 길리안은 일어나서 음악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어요. 몇 분 관찰하다가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씀을 해드렸습니다. "린 어머님, 질리안은 문제아가 아니고, 댄서입니다. 댄스 학교로 보내주세요."

 

그 후에 어떻게 되었냐고 제가 물었더니 그녀가 "결국 보내주셨어요. 얼마나 환상적이었는지 표현 할 수 가 없어요. 저 같은 사람들이 있는 교실에 들어 갔는데, 저처럼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는 사람들, 생각을 하기 위해 몸을 움직여야 되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죠." 몸을 움직여야 생각을 하는 사람들. 발레, 탭댄스, 재즈 댄스, 모던 댄스나 현대적 댄스를 하는 사람들 이었죠. 그녀는 로얄 발레 학교에 오디션을 하게 되었고, 솔로 댄서로서 로얄 발레 학교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게 되었죠. 나중에 로얄 발레 학교에서 졸업을 하고, 질리안 린 댄스 컴퍼니라는 회사를 세우고, 엔드류 로이드 웨버를 만나게 됐어요. 그 후로 그녀는 역대 최고의 여러 뮤지컬을 책임지게 되었고, 수백만 명에게 즐거움을 가져왔고, 백만장자가 됐습니다. 의사가 다른 사람이었다면 그냥 약을 처방하고 진정하라고 꾸짖기나 했겠죠.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은 인간의 상상력이라는 재능이며 우리는 이 재능을 현명하게 사용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얘기했던 몇몇 시나리오들을 피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의 창의적인 능력을 보며 그 풍부함을 깨닫고, 아이들을 보며 그들이 희망이라는 것을 꺠닫는 것입니다. 우리의 과제는 아이들이 미래에 맞설 수 있도록 전인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미래를 볼 수 없을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보게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이 미래를 멋지게 만들도록 돕는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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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는 비영리 재단입니다.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영문 이니셜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지요. 이 단체는 1984년에 세워져, 명실상부한 아이디어의 보고, 상상력을 키우는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테드에서 하는 일 중, 가장 의미 있는 것을 꼽으라면 세계 석학들과 사상가들의 생각과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테드 사이트에 들어가 그동안 세계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는 지식인의 강의를 꼭 듣는답니다. 기술, 오락, 디자인 부문만이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견해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강사이트에 공개된 동영상 강의 자료는 500건이 넘는답니다. 강연자료는 무료로 공개되어 있지요, 지금까지 천오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1억 번 이상 조회를 거쳤다고 하니 대단하지요. 강연 내용 중에 한글자막이 나오기 동영상만 236개가 넘습니다. 영어에 자신 없는 분들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자꾸 듣다보면 영어실력도 쑥쑥~~

 


오늘 소개 시켜 들릴 강의는 로라 트라이스 박사는 3분짜리 짧은 강의를 담은 동영상입니다. 지금까지 세 번 정도 들은 것 같네요. 내용은 감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어떠세요.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하시나요? 칭찬은 사람을 춤추게 한다고 하지요? 감사하다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감사하다는 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만 그런가요?

 


로라 트라이스 박사는 세계를 변화시키는 진원지는 가족이며, 집 앞마당이라고 말합니다. 가족 사이에 서로 감사하다는 표현을 자주 쓰면 가족에 평화가 온다고, 그리고 감사를 요구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상대방도 감사라는 말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으니까요. 감사한다는 말 한마디가 더 나아간다면 세계 평화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3분에 담긴 로라 트라이스 박사의 마법 같은 감사와 만나세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녀와 함께 주말에 주제를 선정해서 강연하나씩 듣고 대화를 나누는 것은 어떨까요? 정말 감사하고 싶은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들이 너무 많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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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잠자리 시간이 줄어 들고 있습니다.
쉴 때는 잘 쉬어주어야 합니다. 재충천은 참 중요하지요.
인성에도 영향을 미치니까요. 오늘은 공부이야기가 아닙니다.
엄마와 자녀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물론 아빠도^^
놀이도 교육이라는 말이 있듯이, 잘 쉬게 해주는 것도 교육입니다.
몸교육. 몸이 건강해야지 정신도 건강해지겠지요.

스탠포드대학의 수면캠프에서 6년동안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잠이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미네소타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과 휴식 부족이 학습능력에도 영향을 준다고 입증했습니다.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잠을 조금 더 자게 하면, 수면 부족이 학생에 비해
더 긍정적인 결과(학업성취도, 감정 등)를 보여주었다고 하니까요.

 
지금부터 소개시켜 드릴 것은‘이동식 침대이자 소파이자 쿠션’입니다.
이걸 보면서 일과 공부 하는 중에 잠시라도 몸을 편안하게 해주면
사람들이
얼마나 일의 능률이 오를까 생각해봅니다.




산처럼 쿠션(HYBRID OBJECTS)이 쌓여 있습니다. 이제부터 쿠션들의 변신을 지켜보겠습니다.^^



에너지 절감 때문에 실내 공기가 차갑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옷처럼 입고 쉬시면 됩니다.



선채로 벽에 기대어 자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
너무나 편안하게 주무시고 계시네요.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고정 침대나, 소파보다는 공간(쉼터)만 있다면, 마루바닥만 원목으로 설치하고
아무렇게나 던져 놓아도...




몸의 구조나 잠버릇을 감안,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움직이는 침대입니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자유자재... 휴식을 취하다 보면, 상상력이 피어오를 것 같습니다.




예비엄마를 위한 다양한 쉼터 가정생활 꾸리랴, 직장생활하랴 허리아픈 주부직장인을 위해 이런 소파를 설치해주면 좋겠네요.



미술관에 마련해 놓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을 꼭 서서 감상해야 합니까.
누워서도 보고 잠시 눈을 감고 쉬면서 명상에 잠길 수 있다며..

녀석 편안한지 칠판에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탁아방이나 공부방 등 어린이들 위한 시설공간에도 많이 설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돈도 적게들이면서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
마음만 살아 있다면 가능하지 않습니까. 형식이 아니라 인간을 배려하는 디자인.



*움직이는 침대를 디자인 한 사람은 프랑스 출신의 Geraldine Hu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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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부모님은 자녀들이 정보를 읽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잘 활용하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터넷 문화와 환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겠지요. 전문적인 수준까지 공부할 필요는 없지만 , 자녀들이 정보과잉 시대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정보를 잘 찾아 볼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야 합니다. 무조건 인터넷 사용시간을 줄이고 통제하는 것보다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도구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언론을 통해서 가장 많이 전해 듣는 용어 중에 몇 개를 꼽으라면, 웹2.0. 블로그, 트위터,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아이폰,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용어들은 별개가 아니라 다 연결되어있습니다. 오늘은 먼저 블로그를 중심으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1995년에 시작된 인터넷은 전세계 17억 인구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15년 사이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었지요. 인터넷에는 엄청난 정보가 흘러 넘치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를 찾아 내기란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자칫하면 정보의 홍수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시간을 다 보낼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정보를 찾는 행위와 정보를 구축하는 방법을 잘 찾아내어야 합니다. 그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블로그(WEB+LOG)를 꼽고 싶습니다. 웹일기장, 인터넷 항해일지로 시작된 블로그는 1초에 하나씩 생길 정도로 발전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로 불리기도 하지요.

 

블로그는 메신저나 단문 블로그(미니블로그;트위터/140자 이내)에 비해 자신이 평상시 관심있거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한국의 경우, 외국에 비해 10대와 20대 사용자수가 적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짧게 쓰고 소통하는 휴대폰 세대여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주요 대학에서는 소셜네트워킹(블로그, 투위터 등) 교육이 필수이지요. 그만큼 그 영향력을 방증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부모님에게도 블로그는 인생이모작을 위한 계획일기로 잘 활요하면 좋습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오늘, 또 다른 일을 찾거나, 공부하거나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우선 블로그를 만들어 보십시오. 포털사이트에 메일계정만 가지고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 전에 블로그를 통해 자녀와 무엇을 담아 낼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봐야겠지요. 디자인작업입니다. 블로그를 예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 안에 무엇을 담아 낼것인지 결정을 하셔야지요. 가족이야기도 좋고, 여행일기, 독서일기 등 블로그를 통해 가족 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거리를 찾아 보십시오. 가능한 처음에는 재미와 놀이가 중요하니 너무 딱딱한 주제는 좋지 않겠지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자녀들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관심분야와 학습에 도움이 되는 블로그를 꾸려 나간다면, 상상력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의 주요 기능 중에 하나인 RSS(구독기능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듯합니다)를 잘 활용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신문과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의 출처 사이트를 등록해두시면 정보가 새로 업데이트 될 때 바로 바로 정보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으니까요. 블로그는 어학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으니까요. 축구면 축구, 문학이면 문학, 그 어떤 분야의 정보도 언론사 못지 않게 안방에서 받아 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블로그가 만능은 아니지요. 도구입니다. 도구는 잘 사용하면 약이 되지만, 잘 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상 모든 도구가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블로그를 자녀들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1. 자유로운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 가능한 독서와 블로그를 함께 하는 습관을 만들어 준다.
2. 관심분야의 정보를 검색하고 축적하는 방법을 찾아준다.
*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지 않게
3.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든다(팀블로그도 좋고, 개별 블로그로 만들어도 좋고)
*소통 공유
4. 블로그를 통해 자녀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 칭찬은 코끼리도 춤추게 한다.
5. 어학 공부도 함께 한다.
* 관심 분야를 점차 확대하게 만든다.


집중력은 향상은 집중력 분산을 막으면 가능합니다.
인터넷에서 목적없이 시간을 낭비하거나 오락에만 매달리지 않게
블로그를 통해 재미를 느끼게 만들면 됩니다.
집중력 향상 방법은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우선 독서일기라도 시작해보게 하십시오.
자신이 읽은 책의 소감과 다른 사람이 같은 책을 읽고 느낀
생각을 살펴 볼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간다면.. 집중력은 시나브로 향상될 것입니다.

 

* 블로그 용어 읽어보기>>클릭
  트위터 공부하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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