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삶의 지혜와 감동 2013. 6. 27. 11:55

방향을 바꿔

두드리지 않으면

돌지 않는 선풍기

달그락 달그락

힘에 겨운 소리

 

고민 끝에내일

새것으로 바꾸기로 했다

사십 년 동안

부드러운 바람 보내 줘 고마워

 

푹 쉬렴

 

 

 

 

| 시바타 도요 지음

   1911년에 태어나 93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 평범한 할머니.


생각해보면 고마운 사람, 고마운 물건들이 많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이웃과 함께 나눈다면

더욱더 풍요로운 삶이 되겠죠?

 

짜증내기 쉬운 더운 여름날,

선풍기가 더없이 고마운 요즘입니다.

 

 

 

좋은시민, 행복한 지역사회

KACE시민리더십센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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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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