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미디어 속 교육이야기 2014. 1. 6. 18:59한 권의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가 돼야 한다.
- 프란츠 카프카 -
새해 계획으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다짐하신 분들 많으시죠?
같은 것을 보고
얼마만큼 감상할 수 있느냐에 따라
풍요와 빈곤이 나뉩니다.
그래서 인문학을 사랑하는
천재광고인 박웅현은
풍요로운 삶을 꿈꾼다면
고전을 읽으라고 말합니다.
고전이야말로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이기 때문이죠.
좋은 책들을 섬세하게
"한 문장씩 짚어가는 아름다움"으로 읽을 때
고정관념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로
꽁꽁 얼어버린 내 머리를 찍는 도끼가 되어
나의 얼어붙은 감성을 일캐우고
새로운 촉수가 돋아나게 해 줍니다.
나이가 들수록 조금
같은 문장을 읽더라도 더 볼 수 있는 촉수가 생겨서
나이들어 책 읽기는 점점 더 행복해집니다.
'미디어 속 교육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0) | 2014.03.07 |
---|---|
어바웃 타임, 어바웃 라이프 (0) | 2014.02.26 |
추사가 감탄한 문장력, 시대를 앞서간 조선의 여인 ‘금원’ (0) | 2013.11.29 |
세상을 치유하는 나눔디자인 (0) | 2013.11.21 |
It's not your fault (0) | 2013.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