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면 법이 보일까?

우리 삶 속에 가장 가까이 있지만 멀리 있는 법. 오늘은 법과 영화를 다룬 책.
변호사에 도전하는 예비 법조인의 도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한 편.
법을 주제로 한 영화 몇 편을 소개할까합니다.

“영화는 사회를 읽는 텍스트이고 사회는 법이라는 공적 약속으로 이뤄져 있어요.
둘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법의 권위가 존중되는 나라입니다.”(안경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영화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고 사회는 법의 그물망으로 촘촘히 짜여 있죠.
결국 영화는 법의 모순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김성돈 성균관대 법학과 교수)


 

 


안경환(현 국가인권위원장)이 쓴 '법, 영화를 캐스팅하다'(효형출판)를 살펴 보겠습니다. 이 책은 신문사에 연재된‘법과 영화 사이’를 모은 ‘이카루스의 날개로 태양을 향해 날다’(2001년)의 개정판입니다.


몇 년 전 신문에 연재된 글을 덜컹거리는 지하철에서 단편적으로 읽어서 그런지 기억이 가물가물. 지난 주 일요일 개정판을 구입 읽기 시작해 어제 저녁 늦게 책을 덮었습니다.

 
 이 책의 서평과 일부 내용은 여러 블로그에 자세하게 나와 있음으로 관심있으신 분은  검색해서 살펴보거나 책을 구입해서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이 책에 수록된 영화목록을 살펴 보겠습니다.
총 41편이 입니다. 많지요!
이 중에서 여러분들은 몇 편을 보셨습니까?

 

[1] 국민의 뜻에 법을 맡기다

 1.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 미국의 시민종교, 연방헌법

2. 사계절의 사나이 / 법률가의 수호성인 토머스 모어 

3. 12인의 성난 사람들 / 보통 사람이 만드는 재판

4. 대한민국 헌법 제1조 / 성매매 여성의 인권 선언

5. 레인메이커 / 신출내기 변호사가 겪는 냉혹한 현실

6. 어둠 속의 비명 소리 / 배심제와 여론몰이의 위험

 

[2] 소수자를 보호하다

 1. 기드온의 트럼펫 / 자유를 향한 민초의 투쟁

2. 나의 사촌 비니 / 사건 해결의 새로운 주체, 여성과 과학

3. 포에틱 저스티스 / 사랑만이 정의다

4. 의뢰인 /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흑인의 연대

5. 필라델피아 / 동성애는 삶의 한 형태일 뿐이다

6. 이사야 지키기 / 인종편견을 뛰어넘는 성장 환경

7. 행운의 반전 / 더쇼위츠 교수의 재판 일지

 

[3] 다양한 사회 변화를 포용하다

 1. 앨라배마에서 생긴 일 / 색깔의 편견에 감추어진 진실

2. 신의 법정 / 창조론이냐, 진화론이냐

3. 래리 플린트 / 자유로운 성의 투사, 법정에 서다

4.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 무법자 영웅의 장엄한 사망 선고

5.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 무엇이 아이를 위한 최선인가

6. 34번가의 기적 / 산타클로스는 있다

7. 젊은이의 양지 / 이카루스의 추락

 

 [4] 진실을 밝혀내다

 1. 아버지의 이름으로 / 진실은 밝혀지고야 만다

2. 웨이코 / 모든 공권력은 정당한가

 3. 어 퓨 굿 맨 / 전쟁 시대의 법, 평화 시대의 법

4.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 진짜 강간

5. 일급살인 / 교도소에서 사람이 정말 갱생하는가

6. 의혹 / 무죄 추정의 원리와 유죄 추정의 법칙

7. 케인 호의 반란 / 복종과 항명의 정치학

 

[5] 세상의 잘못을 법으로 바꾸다

 1. 시빌 액션 /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서는 법

2. 금지된 자유 / 출산의 자기 결정권

3. 에린 브로코비치 / 여성 윤리와 법조계의 성공적인 조화

4.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 여성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꾼다

5. 데블스 애드버킷 / 악마의 얼굴을 한 법의 제국

6. 드라큘라 / 구시대 타파에 나선 법과 과학

7. 아미스타드 / 자유에 이르는 여정

8. 위대한 유산 / 소설의 시체 위에 화려하게 핀 영상의 꽃

9. 래그타임 / 걸레 같은 세월, 20세기 초 미국의 어두운 단면들

 

 [6] 수치스런 과거사를 바로잡다

 1. 뉘른베르크 재판 / 나치가 저지른 반인도죄에 대한 심판

2. 시고니 위버의 진실 / 진실을 잃어버린 시대, 분노로 지탱해온 기억

3. 하얀 전쟁 / 그린 파파야 향기 속 백색 공포

4. 비욘드 랭군 / 고통스런 상처를 넘어

5. 전사의 후예 / 뉴질랜드 역사에 드리워진 암울한 그늘

6. 파워 오브 원 / 세상을 바꾸는 한 사람의 힘

7. 에밀 졸라의 생애 / 나는 고발한다!

8. 워터프런트 / 아름다운 청년의 결연한 항거

9. 조련사 모란트 / '대영제국'의 희생양


 

 
이 중에서 제가 본 영화는 총 32편입니다.(노란색  표시 부분) 여기에 제가 본 영화를 더 추가 한다면..

 
1. 심판

2. 용감한 변호사

3. 펠리컨 브리프

4.피고인

5.타임투킬

6.런 어웨이

 
사실 법을 주제로 한 영화는 더 많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 변호사들이 많아서 그런지(발에 치일 정도^^)...
미국 드라마(미드라고 하지요...)는 아예 법정드라마라로 분류하고 있지요
 

법과 영화를 주제로 한 또 한권의 책이 있습니다.

 



성균관대 김성돈 법대교수가 쓴 '로스쿨의 영화들'(효형출판)
이 대목까지 읽고 질리 시는 분들은 잠시 다른 블로그에 갔다가 머리를 식히시고 오시길..
이 책에 나오는 영화를 살펴 보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사건과 법

 생존을 위한 환경법의 진화 - '괴물'

개인의 존엄은 언제나 최우선이다 - '한반도'

포기해야 할 본성, 폭력 - '살인의 추억'

사전검열의 망령이 떠돌고 있다 - '그때 그 사람들'

통신비밀과 프라이버시를 지켜야 한다 - '닉슨'

 

금기와 인권

도박의 사회학 - '타짜'

대마초의 합법화를 말한다 - '오! 그레이스'

다수 이성애자와 소수 동성애자 - '브로크백 마운틴'

성매매특별법과 새로운 계명 - '사마리아'

평등권을 위한 안경 - '여섯 개의 시선'

 

 인간 본성과 사회 환경

 인간의 본성과 유전자 - '가타카'

역할이 사람을 만든다 - '엑스페리먼트'

유전무죄, 무전유죄 - '홀리데이'

푹력의 공급과 수요법칙 - '비열한 거리'

악의 수단으로 정의를 말한다 - '데스노트 - 라스트 네임'

 

 사건과 진실

 거짓말과 마녀재판의 관계 - '크루서블'

사건과 진실의 상대성 원리 -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진실이 담긴 블랙박스 - '뮤직박스'

법과 종교의 경계 -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기억, 사실, 거짓말의 삼각구도 - '마틴 기어의 귀향'

 

 사법제도와 법조인

 공소시효와 회복적 사법 - '그놈 목소리'

사법의 민주화를 위한 국민재판참여제도 - '12명의 성난 사람들'

검찰공화국에서 민주공화국으로 - '공공의 적2'

변호사의 덕목, 뜨거운 가슴 - '레인메이커'

법정의 풍경 - '인디안 썸머'

 

 변화 속의 법

국가보안법과 열린 사회의 적들 - '선택'

사형제를 폐지하라 - '데이비드 게일'

야심적 병역거부와 대체복무제도 - '용서받지 못한 자'

안락사와 존엄사 - '밀리언 달러 베이비'

복제인간의 인권을 생각한다 - '아일랜드'

 



 

 

총 30편입니다.
저는 이책에 나오는 영화중에 총 25편(노란표시)을 보았습니다.
두 책을 살펴보면 '법정 영화'라고 보기 힘든 영화도 있습니다.

 물론 법정영화의 분류를 국한시키는 것도 좀 그렇지만
법정영화라면 일단 법조인들이 나와야 된다.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이런 생각들이 먼저 떠오르니까요..(고정관념이지만...)

 
영화속의 사건이나 주제를 통해 정치,사회적 문제를
법을 통해 살펴 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영화가 많네요... 어쨌든 선택의 독자와 블로거의 몫.

 

  

 

.......................................................................................................................

 

 

이제 서론을 마치고  먼저 다큐멘터리 한 편을 소개하겠습니다. (EIDF 초청작)

 

 

 

 

                                  로스쿨, 변호사에 도전하라! A Lawyer Walks into a Bar 



                                     감독 :   에릭 차이킨 Eric Chaikin

미국/88분

 

미국에서  변호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

로스쿨만 나오면 변호사가 다 되는 줄 알았는데,
변호사 시험을 앞 둔  지망생 여섯명의상을 잘 담아 내었다.

 

50개주에서 캘리포니아 합격률(38%)이 가장 높다고 한다.

캘리포니아에 변호사가 많아서 그런가?

 

중간 중간 미국의 대표적인 변호사들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미국 법조인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도 주고 있다.

 

40번 넘게 떨어진 할아버지 도전자..

각 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 6명이

시험을 앞두고 겪는 과정들이 재미도 있지만...

때로는 씁쓸함을 전해준다.

 

나라마다 '정의의 여신상'이 다 다르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눈을 뜨고 칼대신에 법전..

 

중간에 멘트가 익살스럽다.

 

법원 건물에 들어서면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손에 칼과 저울 눈을 가리고 있다.

 

"법의 형평과 정의보다 돈만 주면 눈감아 주겠다'

 



이제 본론으로 가서 필자가 본 영화 중 몇 편을 소개하고 끝내겠습니다.

 

'법'하면 머리가 아프거든요!!

 

1

 


 

 

 

 

'야망의 함정', '펠리컨브리프'로

명성을 얻은 변호사출신의

소설가 존그리샴의 원작 영화(처녀작).

 

법과 관련된 영화를 얘기 할 때 '존 그리샴'을 빼놓고 얘기 할 수 없다.

존그리샴이 쓴 거리의 변호사를 어느 신문에 기고했던 기억이 난다.

 

출연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딸의 강간범을 살해한 아버지 역에 사무엘 L. 잭슨

그의 변호를 맡은 유능한 변호사 역에 매튜 맥커너히

,그를 돕는 법대생 역에 산드라 블록

 출세욕이 강한 상대측 검사로 나오는 케빈 스페이시.

애슐리 쥬드는 매튜 매커너히의 아내 역으로 나온다.

 

인종문제를 다룬 영화중에

재미, 스릴, 감동이 있어  손꼽을 만한 영화다.

 

kkk단(백인 우월주의 강한 미시시피)이 등장하고, 변호를 담당한 제이크(매튜 맥커너히 분)는

협박을 받으면서....

 

소설만큼 짜임새가 있다.

 

 

 

2

 

심판 (The Verdict, 1982) 

미국  |  129 분  

 

감독 :  시드니 루멧

출연 :  폴 뉴먼, 잭 워든  

 

 

 

한 때 잘 나갔던 변호사가 벼랑끝까지 내몰리고..

결국에 술독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데.

 

어느날 의료과실로 식물인간이 된

여자의 언니가 병원에 제소한 사건을 맡게된다.

 

의뢰인, 증인으로 부터 다 외면받게 되고

술에 취해 떠 밀리듯 곤경에 처하게 되는 폴뉴먼(극중 갤빈).

이미 승부는 끝난 것 같은데...

 

과연...

 

폴뉴먼의 연기가 새삼 돋보이는 영화.

 

 

 

 

                                     3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1993) 

다른 제목 :  At Risk ... more

 

미국  |  125 분 

감독 :  조나단 드미

출연 :  톰 행크스(앤드류 벡켓), 덴젤 워싱톤(조 밀러)  

 

 

 

 

 

필라델피아는 영화관에서 보지 못해서

비디오로 빌려봤다.

늦은 퇴근길. 기를 쓰고 보다가 졸고

(영화가 감동이 없어서가 아니라 몸이 피곤할 때 보아서)

다시 빌리기를 몇 번.

세번째는 아예 비디오주인이 돈도 받지 않고 건네준다.

 

장난기 어린 코믹연기부터 보아서 그런지

 톰행크스가 출연한 영화를 볼때마다

야, 이런 연기를 어떻게..

혀를 내두른다.

 

로펌에서 잘나가는 앤드류(톰행크스)는

비중있는 변호를 하게 되는데...

동성연애자이자 에이즈환자라는 것을 알게 된

회사느 다른 방법으로

앤드류를 해고시킨다.

 

이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는데....

 

톰 행크스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골든글로브,베를린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는다.

 

톰행크스의 연기도 빛났지만

톰행크스의 명예를 회복하게 하는데

전력을 다한 조(덴젤 워싱턴)의 연기가

3개의 남우주연상을 싹쓸이 하게 하는 숨은 공로자인 셈.

 

누가 질병으로 해고하면....

 

영화주제곡도 좋다.

 

 

 

 

4

 

타임 투 킬 (A Time To Kill, 1996) 

미국  |  149 분 

 

감독 :  조엘 슈마허

출연 :  산드라 블록(앨런), 사무엘 L. 잭슨(칼리 해일리),

매튜 맥커너히(제이크), 케빈 스페이시(D.A 루퍼스 버클리)  

 

 

 

 

'야망의 함정', '펠리컨브리프'로

명성을 얻은 변호사출신의

소설가 존그리샴의 원작 영화(처녀작).

 

법과 관련된 영화를 얘기 할 때 '존 그리샴'을 빼놓고 얘기 할 수 없다.

존그리샴이 쓴 거리의 변호사를 어느 신문에 기고했던 기억이 난다.

 

출연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딸의 강간범을 살해한 아버지 역에 사무엘 L. 잭슨

그의 변호를 맡은 유능한 변호사 역에 매튜 맥커너히

,그를 돕는 법대생 역에 산드라 블록

 출세욕이 강한 상대측 검사로 나오는 케빈 스페이시.

애슐리 쥬드는 매튜 매커너히의 아내 역으로 나온다.

 

인종문제를 다룬 영화중에

재미, 스릴, 감동이 있어  손꼽을 만한 영화다.

 

kkk단(백인 우월주의 강한 미시시피)이 등장하고, 변호를 담당한 제이크(매튜 맥커너히 분)는

협박을 받으면서....

 

소설만큼 짜임새가 있다.

 

 

5

 

 

에린 브로코비치 (Erin Brockovich, 2000) 

미국  |   132 분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

출연 :  줄리아 로버츠(에린 브로코비치)  

 

 

 

 

미국 독립영화의 산실 선댄스영화제가

탄생시킨 스티븐 소더버그가 감독.

 

줄리아 로버츠가 나오면 괜히 망설여지는데

(줄리아 로버츠 팬들에게 죄송한 얘기지만...)

 

영화를 보고 줄리아 로버츠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하게 된 영화.

 

개인적으로 별점 5(5점만점)를 주고 싶은 영화.

수질오염을 둘러싸고 벌이는

법정공방(미국 역사상 손꼽히는 최대 규모의 소송실화를 바탕)이 치열하다.

 

무일푼 여성(두번 이혼,,)에서 당당하게 일어선 에린에게 박수를.

 

환경문제와 법정공방을 한꺼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영화.

거기에다 재미도 보태니...

 

출연료 2,000만달러 값을 한 줄리아로버츠 생애 최고의 영화

 

  

 

6

 

 

시빌 액션 (A Civil Action, 1998) 

미국  |    112 분 

감독 :  스티븐 자일리언

출연 :  존 트라볼타(잰 슐리츠먼), 로버트 듀발(제롬 파처)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를 환경문제법정영화라 분류한다면

시빌액션(민사소송이라는 뜻)도..

 

유혹에 밀려 정의는 뒷 전이 법정 소송(민사소송)의 세계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

 

실화를 바탕으로 환경 오염에 대한 민사소송을 다룬

조나단 하르(Jonathan Harr)의 원작을 영화화한 법정 드라마.

 

진실과 정의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진 한 변호사의 고전부투가 안스럽다.

 

타협과 진실 앞에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로버트 듀발의 연기도 영화에 감칠 맛을 준다.

달콤한 맛이 아닌

현실의 쓰디쓴 '법세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

 

 

 

 

7

 

런어웨이 (Runaway Jury, 2003) 

미국  |    127 분 

다른 제목 :  사라진 배심원

감독 :  게리 플레더

 

 

출연 :  존 쿠삭(배심원 니콜라스 이스터), 진 핵크만(배심원 전략가 랜킨 피츠),

더스틴 호프만(변호사 웰델 로), 레이첼 웨이즈(말리)  

 

 

 

 

무기회사를 상대로 벌이는 법정영화.

 

미국 배심원제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영화

총기회사에서 의뢰한 랜킨 피츠(진해크만)는

승리를 위해 최첨단 시스템을 동원해

배심원을 움직이게 하는데...

 

주연진 면목도 만만치 않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우려를 씻어 낼 수 있는 영화.

 

단순할 것 같은데...

복선이 있는 블록버스트 법정영화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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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만 잘 아는 거만한 천재보다 대기만성 형이 좋은 이유는? 인간적이기 때문일까? “천재는 70퍼센트의 노력과 30퍼센트의 재능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입증 시켜준 영화가 있습니다. <루디이야기 Rudy,1993>. 1976년 카톨릭계 명문대학 노틀담 대학을 졸업한 다니앨 E. 루티거(Daniel E. Ruettiger) 실화를 토대로 만든 영화. 루디는 12명의 형제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니다. 미식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망을 안고 자라지만, 학교 성적이 좋지 않아 대학 진학을 포기하지요. 미식축구를 하기에는 체격도 너무 작습니다.

 

루디는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뜻을 따라 제철공장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꿈(노틀담 대학 미식 축구 선수)을 가장 잘 이해해 주고 격려해 주었던 친구가 제철소 사고로 숨지자, 루디는 무작정 미식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노틀담 대학으로 가는 버스에 오릅니다. 하지만 루디는 성적이 좋지 않아 한 신부의 도움으로 주니어 컬리지에 입학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루디는 노틀담 대학에 가기 위해 뒤늦은 공부를 시작하지요. 루디는 결국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다가, 끝내 노틀담대학에 입학하게 되고 미식축구 훈련생으로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소망하고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사전적 의미는 간단합니다. 목적하는 바를 이룸. 성공의 조건을 흔히 세 가지를 들어 이야기 합니다. 소질, 근면, 기회. 어떤 학자는 성공의 세 가지 조건을 들어 말했습니다. 천부적인 소질은 ‘하늘’이 결정하기 때문에 우리의 소관이 아니다. 기회 역시 찾아오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 세 가지 가운데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근면함 밖에 없다.

 

루디는 공부도 못했고, 미식 축구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신체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노틀담대학에 입학해서 미식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말에 형제들마저 비웃었지요. 하지만 근면함으로 끝내 꿈을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저마다 성공의 의미가 다 다릅니다. 돈을 많이 벌고, 출세하는 것?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 근면하고 노력해서 꿈을 달성하는 사람들, 거만한 천재보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요즘 같은 세상에 더 값져 보이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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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와 교육이야기(두 번째)






나비효과. 어떤 일이 시작될 때는 아주 작지만 결과는 매우 큰 차이를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나비효과는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고등학교 선생(에린 그루웰 Erin Gruwell) 이 쓴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The freedom writers diary). 원작을 토대로 만들어진 힐러리 스웽크(에린 그루웰 역)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프리덤 라이터스‘. 이 영화는 그루웰 선생이 학 고등학교에서 학생 150명과 함께 글쓰기를 통해 나비효과를 일으켜 낸 책읽기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재확인 시켜 준 영화입니다.

 

학교 폭력, 마약, 성폭행, 무질서가 난무하는 곳에서 학생들은 자포자기,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가치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었지만, 국어 선생의 노력으로 학생들은 책 읽기에 도전합니다. 학생들에게 던져진 책은 안네 프랑크: 어느 소녀의 일기(Anne Frank: The Diary of a Young Girl)≫와 <즐라타의 일기: 어느 사라예보 아이의 삶(Zlata's Diary: A Child's Life in Sarajevo)>.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자아를 다시 발견하고 세상과 사물이 이치, 인간, 존엄 등 다양한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글쓰기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걸까요?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세대도 마찬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 멀티태스킹. 컴퓨터를 하면서 밥을 먹고, 텔레비전 소리를 듣고, 휴대폰 통화를 동시에 해결합니다. 당연히 집중력결핍증후군에 빠질 수 있지요. 집중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독서와 글쓰기입니다. 자신이 읽고 고민하고 글을 쓰는 능력개발이야말로 사고력을 깊고 풍부하게 만들 수 있지요. 글을 잘 쓴다는 기준은 없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풀어 적게 하는 습관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지요.

 

일본에는 생활협동조합이 발달되어있습니다. 주부모임에서 가장 중요하게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글쓰기 발표회입니다. ‘500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글쓰기 문화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글쓰기를 통해 발표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겁니다.


 


   ▲ 그루웰 선생과 함께 글쓰기 효과를 이루어낸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주인공들.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였다. 

그루웰 선생과 학생들이 이루어 낸 나비효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됩니다. 나비의 날개 짓이 값진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지속성이 중요하지요. 참고 이겨내고 배려하고 마찰을 줄여가면서 가는 과정. 시중에 글쓰기를 위한 책들은 너무나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글쓰기는 기교가 아니라, 자기표현이 중요합니다. 문법과 원칙에 얽혀 고민하다보면 글이 잘 써지지 않지요. 대화하듯, 대화 옮기듯 글을 쓰고 책을 읽다보면 자신만의 글쓰기 원칙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문학적 행위지만 문학에 가두어 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넷, 정보의 홍수, 속도전에서 집중력을 상실하는 만큼 위험한 것이 없지요. 그 해결 점의 첫 단추를 글쓰기를 통해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글(서평이나 고민 등)로 나눌 수 있는 블로그를 운영해 본다든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서 만든 프리덤 라이터스 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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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본 교육이야기 연재를 시작하며>


앞으로 50회에 거쳐 영화를 통해 본 교육이야기를 연재합니다. 교육은 가정과 학교, 스승, 책에서만 습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내면화 시키는 과정 또한 중요합니다. 영화 속에는 과거, 현재, 미래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좋은 영화 한편이 자라나는 세대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요. 딱딱한 이야기 보다는 사람은 감성을 움직이는 영화 속에 비친 교육이야기를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출신 여배우 산드라 블록(레인 앤)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블라인드 사이드는 럭비 경기에서 터치라인에 가장 가까운 좁은 지역을 가리키는 전문용어입니다. 인생의 가장 좁은 지역에 몰린 한 흑인 청소년이 미식 프로 축구선수로 활약하기 까지 역정을 담아낸 블라인드 사이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요. 어렸을 때 아버지는 살해당하고 마약 중독에 빠진 어머니와 강제로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결손 가족 출신인 주인공 마이클 오어는 155킬로 몸무게를 자랑하는 거구의 청소년으로 성장합니다. 하지만 거주할 곳도 먹을 것도 없이 거리를 전전하는 신세가 되지요.




 추수감사절. 거리를 헤매고 있는 마이클 오어는 상류층 부인 레인 앤(산드라 블록 역)을 만나게 됩니다. 하루 밤을 재워주게 된 배경으로 마이클 오어는 레인 앤과 숀(남편)의 가족에 입양 되게 되지요. 레인 앤은 마이클 오어의 재능을 알아보고 가족의 따뜻함을 오언에게 선사하게 됩니다. 영화는 실화처럼 극적이거나 사실적이지 않습니다. 어쩌면 과장(좋은 의미로)된 측면도 있지요. 낭만적으로 풀어낸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봉당시 흥행에는 대성공을 거두지만 비평가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들여다 볼 수 있는 교육적인 측면은 관객의 시각에 따라 조금씩 편차가 있겠지만 몇 가지를 소개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입니다.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지요. 미국 사회문화를 감안한다면 레인 앤가족이 결손 가정 출신인 아이를 입양하기란 쉽지가 안은 일입니다. 두 번 째는 가족의 관심과 배려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사는 마이클 오어의 문을 열게 만든 것. 이 영화를 보면서 누구나 감추어진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우쳐 줍니다. 세 번 째는 대화의 힘입니다. 어렵게 낙제를 면하기 위해(스포츠 선수라도 일정정도 성적이 되어야지 대학 입학) 공부를 해서 대학 미식축구 선수로 가는 길이 열리는 동안, 마이클 오어는 갈등을 하지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대화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블라인드 인사이드는 전형적인 헐리웃 영화입니다. 하지만 가족 교육의 중요성,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도 교육을 받고 깨우치기를 반복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요.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성의 특징을 인정하고 지켜주는, 타자를 인정하는 조화. 가정의 화목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는 주관적인 비판을 넘어 그 속에 담긴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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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 효과?

 

  

1993 년 미국의 프라 세스 라우셔 박사로인해 알려진 모짜르트 효과.
모짜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위한 소타타 디 장조 (k448)'를들은 대학생들이
듣지 않은 학생보다 지능 지수가 좋다는 연구 조사 결과를 발표해서 화제를 모았지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입소문이 퍼지자 
모짜르트 음반이 불티나게 팔렸다는 후문.

악보만 보면 콩나 물만 생각나는 음악 문외한에게
모짜르트의 음악은 어렵지만.
아니 다소 무거운 베토벤보다는 단순하고 경쾌함은 더 좋지만 ...

 

 

 영화 '아마 데우스'를보고
모짜르트의 음악에 잠시 넋이 나간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모짜르트 역을 소화해 낸 천재적인 톰 헐스의 연기에 놀랬지만!
왼손잡이 모짜르트가 영화에서 오른손잡이.
좋은 영화 였지만 옥의 티도 많았던 영화.
  

 

과학적으로 입증은 되지 않아지만 ..
아동과 청소년의 지능과 정서 개발에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대의 피아노를위한 소타타 디 장조 (k448)의 음악을들은 쥐들이
듣지 않은 쥐보다 미로를 27 % 난 빨리 통과했다는
후속 연구물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노다메 칸티발레'
일본 만화를 드라마해서 화제를 모았지요.
한번도 보지는 못했지만 -.-;;
극중에서도 소타타는 디 장조가 연주된다고합니다을.

 
악보는 잘 못보지만 한 번 들으면 완벽하게
연주하는 한 음악 지망생의 얘기라고하니 ....

 오늘이라도 모짜르트의 소나타 디 장조나 들어 볼까요!


단, 도보 중이거나, 자전거를 탈 때 듣는 헤드셋으로 듣는 음악은
청각에 장애를 불러일으킬 뿐더러, 사고 위험도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주말에 모짜르트 음악 듣는 시간을 가져 봄이 어떨 지요 ..
모짜르트가 아니라도 각 자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선정해서 돌려 함께 들어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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