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9월 17일~20일(4일) 동안 진행된 교육기부 행복박람회를 운영했습니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부모교육 상담, 정보화 역기능 스티커 붙이기, 까치서당, 성교육, 북아트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성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KACE 부스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글 : KACE 조직지원사업부 김승기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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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KACE에서는 제4회 서울평생학습박람회에 참석했습니다.

운영했던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테마는 '가족사랑'입니다.

 

첫째! KACE는 집배원이 되었습니다.

가족사진을 찍고, 즉석에서 인화된 사진엽서에 가족에게 쓰는 편지를 만들어

'KACE서울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한 달 뒤 우편물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둘째! KACE는 마우스패드 제작자가 되었습니다.

마찬가지고 가족사진을 찍고,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하여

가족만의 마우스패드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시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활동을 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글 : KACE 조직지원사업부 김승기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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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오늘은 영화 한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KACE의 시작이자, 지역사회학교운동의 시작이 되었던 영화입니다.

 

'To Touch A Child'

이 영화는 미국 미시간주 프린트시의 지역사회학교 활동을 소개한 것으로,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전 주민을 교육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시설을 개방하여

 성인교육, 직업교육, 가족문화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교가 지역주민 전체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1960년대 당시 우리는 학교를 학생들만 배우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감동받은 사람들이 지금의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를 만들고.

영화 장면 하나하나를 현실의 모습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KACE의 시작이자 지역사회교육운동의 시작입니다.

 

 

[영상전체보기 : http://kace.or.kr/18900 , www.facebook.com/kace1969]

 

 

| 글 : KACE 조직지원사업부 김승기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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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KACE는 전국에 있습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32개의 지역협의회 입니다.

 

전국협의회 임원 및 실무자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장소는 부산!

 

매년마다 진행하는 워크숍에서 올해 주제는 'KACE 한마음 한방향' 입니다.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위하여 활동하는 KACE를 위함이었습니다.

 

강의와 워크숍, 조별미션 등을 통하여 단결력을 기르고,

서로가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더욱더 단결력있는 KACE로 거듭났습니다.

앞으로도 KACE는 지역사회교육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워크숍 관련 다양한 사진은 KACE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kace.or.kr/93688 
www.facebook.com/kace1969

 

| 글 : KACE 조직지원사업부 김승기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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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KACE 사무국 이야기는

'김치부침개'입니다.

 

장마가 지나간 요즘, 날씨가 흐릿흐릿 하고 소나기가 오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래서!!!!

김치부침개를 만들어서 먹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재료 : 부침가루, 양파, 애호박, 풋고추, 계란, 김치!

 

1. 모든 재료는 기호에 맞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2. 계란을 골고루 풀고

3. 부침가루와 물, 계란을 잘 섞습니다.

4. 재료까지 다 섞으면 준비완료!

 

 

자 이제 노릇노릇하게 후라이팬을 이용하여 구우면 끝!

 

(*후라이팬은 뜨거우니 기름, 반죽이 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노릇노릇한 냄새가 나고

전체적으로 속까지 익었다고 생각되면 완성!!!

 

 

부침개에서 숨은 비밀 찾기!

부침개에 (^^) 웃는 이모티콘이 숨겨져 있습니다.

 

KACE는 항상 웃는 얼굴,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 글 : KACE 조직지원사업부 김승기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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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최근 KACE에는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위해 힘써주실

새로운 간사님이 오셨습니다.

 

구희정 간사님!!!

 

구희정 간사님께서 최근에 캘리그라피를 연습중이라고 하십니다.

(*캘리그라피란?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라는 뜻으로 글씨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뜻한다.)

 

간사님께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에 대한 애정을 담아서

실력을 뽐내주셨습니다.

 

 

 

 

긍정의 에너지로, 따뜻한 마음으로 KACE와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위해서

활약을 해주실 예정입니다!! (기대기대)

 

 

| 글 : KACE 조직지원사업부 김승기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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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와 감성을 깨우치는 교실

자연과 이웃

 


 

 

 

 

 

지금 내 나이 즈음 되는 사람들 중

나처럼 자유롭게 자란 사람도 드물 것이다.

 

 

내가 기억하는 어린시절의 주요무대는 동네골목과 산, 냇가였다.

아주 시골은 아니었지만 ‘안양’의 수리산 밑에 있는 병목안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자란 나는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즐거운 미소가 퍼진다.

 

 

봄이 되면 50원주고 문방구에서 접었다 폈다하는 작은 칼을 사서

엄마와 동네 아주머니, 친구들과 산에 올라 쑥을 캤다.

쭈그리고 앉아서 쑥을 캐는 것 자체는 힘겨웠지만

어른들과 등을 나란히 하고 저녁상에 오를 반찬거리 마련에

내가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것에 어깨가 으쓱해졌던 것 같다.

 

 

여름에는 계곡에서 수영도하고 냇가 중간에 있는 큰 바위에 앉아

발을 담그며 노래도 부르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을에는 우수수 떨어지는 울긋불긋 낙엽도 주워 모으고,

밤 따러 간다고 동네 오빠들과 큰 장대를 들고

이리저리 산을 휘저으며 돌아다니기도 했다.

산에서 주워온 온갖 식물들을 모아 빻고,

잘라 소꿉놀이도 하고, 또래 친구들끼리 요리경연대회도 하였다.

 

 

겨울이면 사슴목장 입구에 비치된 사료포대를 가지고 얼음썰매를 타고,

전쟁놀이를 한답시고 눈을 뭉쳐 무기로 만들어 놓고,

냇가근처 웅덩이를 요새로 만들어 전쟁놀이도 하였다.

그 때 나는 어엿한 공주였다. 

대부분 남자였고 여자는 몇 명 없었기에 전쟁놀이를 할 때면 여자는 무조건 공주였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유치원에 다니지 못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만큼 재미있고

의미있게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도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사는 마을사람들에게서,

혹은 마을의 골목에서, 마을의 자연 안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쑥을 캐고, 부추와 무를 뽑으면서 자연의 신비로움과 감사함을 배웠고,

계곡에 떠내려 오는 쓰레기들을 보면서 자연을 아껴야한 다는 것을 깨달았다.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는 친구들의 소중함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쟁놀이, 요리대회, 소꿉놀이 등

우리 나름대로 연기도하고 이야기도 만들어 내면서

정말 세상 걱정 없이 신나게 놀았던 것 같다.

 

 

아프리카 속담 중에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삶에서 그것을 터득하였다.

일터 나가기에 바빠 아침밥과 저녁밥 챙겨주기도 벅차했던 부모님을 대신하여

두 살터울인 나와 동생을 하루종일 봐주시던 옆집 할머니,

비료포대를 아낌 없이 장난감으로 내어주시던 사슴목장집 아저씨,

점심을 챙겨주시던 이웃집 선희언니의 엄마,

그리고 동네 언니들과 오빠들, 또래 친구들.

모두가 나의 부모이자 선생님이었다.

 

 

이러한 나의 경험은 ‘나의 아이만을 생각하고,

나의 아이만 키우기에도 바쁜 오늘날의 우리 부모들이 더 넓은 안목으로

자녀들의 꿈과 내일을 만들어 가야하는 이유’를

머리만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 KACE 회원홍보부 이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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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부는 서늘한 바람.

어느덧 가을이 문턱에 와있었네요.

 

 

한  달 전,

아이가 유치원에 다녀와서는

오늘 배운 노래를 부르다가

너무 슬퍼서 울었다고 하더군요.

 

 

무슨 노래였냐고 물어보니

들꽃이야기였습니다.

엄마꽃과 아기꽃은 왜

함께 있으면 안되냐며 울었습니다.

 

 

늘 엄마가 일을 핑계로

오랜 시간 함께해주지  못하는 것을

늘 아이가 서운해하였는데

아마도...

그 들꽃 이야기 노랫말이

자기의 아픈 마음을 건드렸나봅니다.

 

 

슬퍼하는 아이의 눈을 보며

엄마가 회사갔다가 늦게 오고 그러면

슬프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답니다.

많이 슬펐겠다고 말해주고

그래도 늘 엄마는 너를 생각한다며,

사랑한다고 말해주니 엄마~ 하고 품에 꼭 안깁니다.

 

 

한 참을 그러고 가만히 있더니

고개를 들어 제게 말합니다

"엄마 들꽃이야기 불러주세요"

 

 

저는 휴대폰으로

노래를 찾아 함께 노래를 부르다

아이와 함께 잠이 들었습니다.

 

 

 

들꽃 이야기

 

깊은 산 속에 들꽃 한 송이
바람 타고 날아와 외롭게 피어있죠
아기 다람쥐 살짝 다가와
작은 꽃잎 흔들면서 인사하네요
햇살 내린 어느날 노랑나비 한 마리
하늘하늘 날아와서 저 산 너머 꽃동산에
그리운 엄마 소식 전해주고 가네요
예쁜 바람아 살랑 불어와
나의 향기 엄마 곁에 전하여 주렴.

 

 

 

 

| 글 : KACE 회원홍보 이선애 부장

 


www.kace.or.kr

KACE 부모리더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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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지역사회교육운동이란?

 

 201373() 부터 4()까지 양일간 20129월 이후 입사한 실무자11명과 함께

 

 2013년도 KACE 신임실무자 교육 (지역사회교육 코디네이터 기본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신임실무자들이 생각하는 지역사회교육운동은 어떤 것인지 알아볼까요?

 

 

★ 정정애 (KACE구리 간사)

 

 

처음에 입사해서 사진을 찍는 일을 많이 했는데 찍다보니 순간순간 찍으면서 느낀게 있었습니다.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햇살문해 학교라고 어른신들의 한글수업을 하고 전국적으로 편지쓰기 대회를 나가셔서 2분이 장려상을 받으셨는데 한글을 배워 손자들과 소통하고, 간판을 읽을 수 있었다는 감동의 소감을 말씀하실때 이일이 가치있는 일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정해주 (KACE서울3 간사)

  

 

 

출근길 버스정류장, 사람들의 표정들이 다 안좋은데, 이 사람들이 같이 교육을 받고 행복해 질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두번째 사진은 동네 중학교의 표어인데 입니다. 지역사회교육운동이 처음학교를 개방하면서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고 난 후 지역사회교육운동은 알게 되고 그  정신을 함께 공유하면, 나눔을 실천하며 꿈을 키우는 또 하나의 지역사회교육운동의 새로운 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수을 (KACE서울3 간사)

 

 

 

봉숭아꽃은 꽃마다 다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빻아서 손톱에 꽃물을 들이면 모두 빨간색이 나옵니다. 각기 다른일을 하지만 방향은 같다는 겁니다. 이것이 지역사회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봉숭아꽃 꽃말이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입니다. 건들면 씨가 멀리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멀리 날아가는 씨앗처럼 같은 마음을 가지고 뜻 있는 일을 널리 알리는 것이 지역사회교육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선경 (KACE안양 간사)

 

 

빛을 표현하고 싶어서 샹드리에를 찍었습니다.

아이들에겐 어른들이 빛이고 어른들에겐 아이들이 빛입니다.

수많은 작은 빛들이 모여 큰 빛이 되어서 지역사회를 밝히는 것이 지역사회교육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문자 (KACE성남 간사)

 

지역사회교육운동은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능이나 재원을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교육운동을 한단어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힘들죠.. 너무 광범위하고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각자 생각하는 지역사회교육은동은 다르지만

 

 건강한 가정, 즐거운 학교,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거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가치 있는 일을 해 나아가는 신임실무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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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사라지고 있다.

이야기라는 것이 잠깐 보이다

홀연히 흩어지는 연기나 안개가 아닐 터인데

이미 존재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어찌 사라질 수 있겠냐마는

정확히 말한다면 이야기를 구현해줄 수 있는 스토리텔러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텔레비전, 컴퓨터, 모바일 등등 시각매체들이 발달하기 전에는

단연코 할머니와 부모님들이 참으로 유능한 스토리텔러들이었다.

그때 할머니들은 유아들에게 이 땅에 떠도는 온갖 이야기들을

여름날 옥수수를 먹으며, 바느질을 하며, 콩밭을 매며,

길고긴 겨울밤 화로가에서 넋두리처럼 두런두런 들려주었던 것이다.

아름답고 때로는 슬픈 이야기들을.

 

 

이야기를 듣고 그것들을 조합하여 상상으로 재구성하는 감성과,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즉각 인지하는 감성의 질은 전혀 다르다.

전자의 경우에는 이야기를 토대로 창의력이 무한대로 확대되지만

후자의 경우, 이야기가 시각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창의력이 제한되고 상실 될 수 있다.

 

 

한 마디로 유아들의 감성 뇌기능이 퇴화되는 것이다.

이는 참으로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발췌: 조성황교수 칼럼 (한국유아신문) 中에서

전문보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babynews&logNo=10170050398

 


 

 

아이들을 재울 때

불을 켜고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잠을 자지 않아

언제부터인가 불을 끄고

엄마인 내가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를 꾸며

아이들에게 해주었다.

 

 

양 팔을 벌려 6살, 3살 된

두 아이의 머리를 양쪽에 안고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들을 만들어냈다.

 

 

만들어내는 이야기니 자연스레

두 아이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매일 밤 이야기속 주인공이 되는 아이들은

잠자기 전 이야기 속 체험을 무척이나 즐거워하였다.

놀이동산 갔다가 토끼를 만나서 숨박꼭질하는 이야기,

수족관에 놀러갔다가 신기한 잠수복을 발견해

헤엄을 칠 수 있게되었고 물고기들과 친구가 되는 이야기,

꽃길을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을 달고 드라이브하는 이야기,

요리를 하다가 요리 재료들이 싸움이 나 화해를 도와주는 이야기 등

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만큼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흥미를 보였다.

 

 

 

 

꽃길을 드라이브한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재현하기위해 큰 아이가

다음날 장난감 자동차에 폐휴대폰으로 네이게이션을 달았다.

 

 

 

 

어떤 날은 아이들이 고쳤으면 하는 나쁜 습관을,

어떤 날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위로의 말을

이야기 속에 넣어 전해주기도 하였다.

 

 

그렇게 4개월 정도를 진행했을 무렵 어느 날,

6살짜리 큰 아이가 오늘은 자기가 이야기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아이는 자기가 지하철을 탔는데 길을 잃은 토끼를 만나

자기가 길을 가르쳐 주고, 그 사이에 배가 고픈 토끼에게

당근을 사주는 이야기를 엄마와 동생에게 해주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뿌듯해하는 아이를 보니

어쩐지 기특하기도 하고 감동스러워 가슴이 뭉클하였다.

그러면서 엄마가 해주는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다며,

아이는 내 품에서 계속 조잘대다 잠이 들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 유아들의 세상에도 점령한 요즘,

어쩌면 아이들은 예전 우리네 할머니들이 해주던

옛날이야기가 더 신기한 체험이고,

매체에서 느끼지 못한 엄마의 사랑을 함께 느끼는 것에

목말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오늘도

아이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 고민을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이야기를 통해

가장 따뜻한 소통을 한다.

 

 

| 글 : KACE 회원홍보 이선애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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