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프라 윈프리라는 여성의 "언행일치" 를 존경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렇게 말과 행동이 같으려고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간 저는 "언행불일치" 어른들을 많이 겪고 봐왔습니다. 그것이 오늘 저를 슬프게 하는 이유 입니다.”(김미화 트위터)

 

살다보면, 슬픈 일이 많습니다. 떨어지는 낙엽도 슬퍼 보일 수도 있고, 텔레비전 연속극에 슬픔과는 아무 관련 없는 장면을 보고도 슬퍼질 때가 있지요. 감성적 슬픔이 있는가 하면 이성적 슬픔이 있습니다. 눈물을 흘린다고 해서 꼭 슬픈 것만은 아닙니다. 눈물은 나오지 않지만 마음 한 구석 슬픔의 눈물샘이 만들어 질 때가 있지요. 김미화씨가 어떤 일 때문에 슬펐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는 없지만, 언행불일치 하는 사람 때문에 상처를 받은 것 같군요.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은 산다는 것은 쉽지가 않지요. 하지만 그런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지요. 그 분들도 존경을 받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무단한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스스로 거듭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말과 행동이 다르면 사람들은 금방 알아차립니다. 표현만 하지 않을 뿐이지. 또한 말과 행동을 일치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통제하는 기술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참을 줄 알고, 말할 때 말하고 말보다는 행동을 더 중요시 하지요.

 

언행일치한다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니지요. 좋은 말과 행동은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지만, 나쁜 말과 나쁜 행동은 차라리 언행불일치가 좋습니다. 김미화씨 너무 슬퍼하지 마십시오. 아니 이성적인 언행불일치로 상처 받은 분들은 슬퍼하지 말고, 직접 언행일치의 삶을 사십시오. 오프라 윈프리도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 나갔지요.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인생의 참 깊이가 자연스럽게 묻어난 결과이니까요. 기억 저편 추억의 서랍을 열게 하는 가을바람 맞으며, 잠시 끝없이 열린 하늘을 바라봅시다. 구름처럼 잠시 흘러가봅시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바뀌는 세상보다, 시나브로 좋은 생각과 행동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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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김연아 선수 아버지 와 소주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말씀 중에, " 연아는 신께서 이렇게 만드시려고 주신 딸이지, 이미 내딸이 아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울~ 엄마 생각이 났습니다. 엄마~아!!! 우리 엄마도 어렸을 때 개구진 저를 보고 늘~ 그러셨습니다. "으쩜~ 그렇게 속을썩이냐??? 넌, 내 딸두 아니여!!! ” (김미화 트위터)

 

김미화 씨가 김연아 선수 아버지와 술을 한 잔 하셨네요. 오서 코치와 결별하면서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같은 김연아 가족 분들과 김연아 선수. 김연아 선수 부친이 김연아 선수는 신께서 만들어 주셨다고 표현하셨는데, 김연아 선수가 있기 까지는 재능도 재능이지만 부모님의 영향이 가장 컸겠지요. 다만 이제 김연아 선수를 너무 아끼는 팬들이 많아서... 어쩔 때는 안타까움이 크겠지요. 공인이 되어버렸으니까요. 뭐 자식들 다 크면 부모님 품을 떠나지 않습니까. 하지만 부모 사랑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속에 언제나 있지요. 김연아 선수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아무튼 좋은 코치 만나서, 김연아 선수가 재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되면 좋겠네요. 현역 선수로서 계속 좋은 기록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겨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해야지요.

 

김미화씨가 김연아 선수 부친의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 생각이 나셨는가 봅니다. 속을 많이 썩이 셨는가 봅니다. 하, 하... 김미화씨 뿐만 그렇겠습니까. 다들 그렇지요. 하지만 훌륭한 코미디언, 방송인이 되셨잖습니까. 김미화 어머니께서 화장실 청소원이셨지요. 하지만 떳떳하게 김미화씨를 키워내셨습니다. 김미화씨도 누구보다 어머니의 심정을 잘 알고, 당당하게 어머니의 직업을 말했으니까요. 어머님 마음에는 종교 그 이상의 가치와 사랑으로 김미화씨 이름 석 자를 아로새겨 놓았을 것 같아요.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부모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명절  때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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