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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11 청개구리 이야기를 통해서 무엇을 배울것인가?
청개구리 이야기. 모르시는 분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엄마 말씀에 반대로만 하는 개구리. 최기숙이 쓴 <어린이 이야기, 그 거센된 꿈>을 읽어보면 청개구리 사례가 나옵니다. '말 안 듣는 어린이'라는 표현에는 어린이는 어른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어른 중심의 사고관이 배여있습니다. 엄마청개구리와 아기청개구리는 소통하지 못했지요. 엄마청개구리의 말씀이 전적으로 다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아기청개구리 입장에서는 이 것 해라 저 것 해라 지시사항이 자신의 취미와 기호에 맞지 않았을 수 있지요. 최기숙은 청개구리 우화를 통해, "아이에 대한 계산은 번번이 실패한다. 이 이야기는 이러한 세대간의 어긋남이 그들을 영원히 친화할 수 없게 만들고, 그로 인해 골 깊은 회한을 남기며 이 세계를 영원히 길들여지지 않게 만들고 있음을 은유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청개구리 이야기
등장인물 : 엄마청개구리, 아기청개구리, 해설


해설 : 어느 마을에 엄마말이라면 반대로하는 아기청개구리가 엄마와 같이 살고있었다. 그러던어느날.....

 엄마청개구리 : 아가야....내가 몸이 아파 죽을것같구나.... 내가 죽으면 냇가에 묻어다오....

 

해설 : 엄마청개구리가 병이든것이었다. 엄마청개구리는 늘 반대로하는 아들이 이번에도 냇가에 묻지 않고 산에 묻을거라고 생각한것이었다.

 

아기청개구리 : 엄마! 죽지마~흑흑흑(운다) 엄마~ 좋아, 이번에는 엄마말대로 냇가에 묻어드릴꺼야!!

 

해설 : 이번에는 아기청개구리가 왠일인지 엄마말대로 냇가에 묻겠다는게 아닌가! 그래서 아기청개구리는 비가오는날이면 엄마 무덤이 떠내려갈까봐 계속 운다고 한다.

*출처>>  
나의뇌나의뇌나의뇌나의뇌



청개구리는 뒤늦게 비오는 날이면 어머니의 묘가 떠내려갈까봐 "개굴개굴" 울었지요. 어린이도 어른도 서로 배려하고 배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후회할일 없이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극한의 삶을 살고 있는 툰드라 지역에 사는 토착민들은 자식을 어른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어린이로 보지 않습니다. 일곱살이 되면 스스로 노동을 하고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줍니다. 차별하지 않지요. 물론 영하의 생존의법칙이 존재하고 있지만, 요즘의 어른들이 생각해 보아야 할 이야기입니다. 하지 마라, 하지 마라 해야 한다 해야 한다. 주입식 경고와 교육은 성장하는 자녀들을 나약하게 만들고 비뚤어지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힘들지만, 자녀분들의 이야기에 귀담고 존중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소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엄마가 죽고나서 자녀가 깨닫는 것 보다, 살아있을 때 대화를 통해 갈등과 고민을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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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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