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01.21 순간순간의 있음
  2. 2014.11.11 사람의 향기를 그리다
  3. 2011.11.02 들어보셨나요? 씨앗도서관<BASIL Project>

지난 일요일, TV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역사전문가 설민석 선생님이 나오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을 보게 되었다.

 

 

한국전쟁의 비극으로 조성된

부산 아미동 '비석문화 마을'이 나왔다.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성된 일본인의 공동묘지가 있던 곳이다.

 

 

19506.25전쟁 발발 후 부산으로 도망온 피난민들은

평지에 집을 구입할  돈이 없

일본인들의 공동묘지였던 이곳에 터를 잡고

움막을 지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끼니도 제대로 못먹을 그 때,

사람들은 공동묘지에 있는 비석들을

그대로 건축자재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마을 벽면과 집 벽에는 묘지 미석들이 그대로 있다.

 

 

그 벽들을 보고 있자니

당시 우리 선조들의 치열함, 고단함 그리고 삶에 대한 열망이 느껴졌다.

삶과 죽움의 뒤엉켜 순간순간 살아있음에 안도하고

뼈저린 가난에 아파했던 그 시절 우리 선조들.

복잡한 감정에 가슴에 저려왔다.

 

문득

그 마을 한 집의 벽에 새겨져 있다는 글 귀가 생각난다.

 

 

//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 때 일 뿐,

그러나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

 

언제 시간이 되면

마을에 찾아가 조용히 구석구석을 걸어보고싶다.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그림을 그리기위해

22개월간의 세계여행을 떠난 한 소녀가

얻은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는 22개월간 400여장의 그림을 그리며 세계 배낭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여행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삶의 태도와 모습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리 없이 그 어떤 것보다도 강력한 것.

그 사람에게 다가게도 하고 멀어지게도 되는 것.

그것은 바로 ‘향기’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제 그림과 앞으로의 제 인생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가 느낀 그 향기로운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 삶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www.kace.or.kr

사람과 사람 - 제32차 지역사회교육포럼

"지역사회교육 오래된 생각, 새로운 의미"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영화dvd를 빌려본다해도 씨앗을 빌려본다는 얘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미국에 한 특별한 도서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바로 그 지역에서 자라는 다양한 꽃, 채소, 과일, 허브,등의 씨앗을 빌려주는 씨앗도서관, The Bay Area Seed Interchange Library. 줄여서 BASIL Project 라고도 하네요.


지난 20년간 그 지역 대부분의 씨앗 회사들은 문을 닫거나 다국적 씨앗기업(몬산토 같은...) 에 합병되었습니다. 이런 큰 회사들은 지속가능한 농작물 경작 시스템이나 지역사회 따위엔 관심이 없죠. 그저 온갖 병충해에 강하고, 장점만을 가진 슈퍼 품종 개발과 그들을 강압적으로 농부들에게 판매하는데 있으니까요.(Monsanto 몬산토는 유전자 공학으로 종자들의 장점만을 강화해 터미네이터 품종 씨앗을 개발하는 다국적 회사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 없던 사람들은, 터미네이터 종자들의 등장으로 사라져가는 전통 종자들을 보호하려고 이 도서관 운영을 통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런 화학적으로 조작된 식물에게 우리의 영양과 배고픔을 의존할 순 없기 때문이죠.

 








 

프로젝트에 가입한 사람들은 처음에 몸에 좋은 채소들, 허브, 꽃 등의 씨앗들을 무료로 빌려갑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마당이나 텃밭에 심어 정성으로 가꾸죠. 그리고는 다음해에, 빌려간 씨앗만큼을 반환하는거죠. 풍년이 들었다면 더 많이 기증할 수도 있구요.

 

 

 

프로젝트에서 만든 오리엔테이션 영상물, 한번 감상해보아요~!!


 

 

우리주변에도 도시 곳곳에서 텃밭을 가꾸시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이런 씨앗 도서관이 있다면 그런 분들이 보다 쉽게 참여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조작된 종자들을 피해 좋은 우리 작물들을 지키고 만날 수 있으니말이죠~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정기 구독도 + ^ ^)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