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들의 스포츠축제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동안,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왜 북한은 연평도를 습격했을까요? 같은 민족끼리 총칼을 들이대고 있는 분단현실이 너무 안타갑습니다. 이번 연평도 포격으로 숨진 장병과 민간인 희생자의 명복을 바랍니다. 아울러 포격으로 재더미가 된 마을을 쓰라린 가슴으로 바라보고 있을 연평도 주민들에게도 삼가 위안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희비가 엇갈리는 소식을 들으면서 많은 국민들은 불안과 걱정 속에서 한 해의 끝자락에 서있습니다. 이럴수록 더 힘을 내야겠지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도 그랜드슬램(세계선수권,올림픽, 아시안게임)을 달성한 장미란 선수를 떠올려 봅니다. 부상을 이겨내고 딴 낸 금메달이라도 더 값져 보였습니다. 또한 금메달 보다 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켜 낸 분이 계시지요. 장미란 선수의 부친입니다. 금메달이 확정되자, 관중석을 향해 큰 절을 올려 중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깊은 인상을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역도 이야기를 담은 영화, ‘킹콩을 들다’가 떠오릅니다. 장미란 선수 정말 킹콩을 들어 올렸지요. 아버지는 감동의 킹콩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역
도는 인내의 경기입니다. 기다림. 힘이 솟구쳐 오를 때까지 호흡을 가다듬고, 패스냐, 승부냐를 반복하며...상대편 선수의 흐름을 파악하는 두뇌게임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은퇴할 때까지 한국 역도계, 세계 역도계의 큰 자취를 남기길 기대합니다.

 
장미란 선수이야기 나온 김에, 광주 비엔날레 때 한 공공미술프로젝트팀이 광주 대인시장 여러 가게 문에 그린 장미란 선수 그림을 감상하면서 글 줄일까합니다.(이미지 출처:http://modernday.tistory.com/21).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러넣자는 취지에서 그려진 프로젝트이지요. 특히 지방에 가면 재래시장과 도심의 크고 작은 가게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장미란 선수가 삶의 절망의 무게가 담긴 킹콩을 들어올리는 것 처럼, 좌절하고 고통받는 대한민국 모든 분들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었으면 합니다. 분노를 넘어 지혜가 필요 할 때입니다. 아울러 재래시장도 절망을 들어, 희망으로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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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한국 양궁 최초 여자 코치를 맡은 조은신 코치)

한국 여자 양궁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4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면서 조마조마했지요. 시청자분들이 선수들 보다 더 긴장한 것 같습니다. 극적인 승리였지요. 인도와의 4강전에서도 연장전까지 가서 이겼지요. 중국과의 결승전은 아슬아슬했습니다. 중국 선수들이 마지막 뒷심만 발휘했다면 연장전까지 가지 못했을 겁니다. 한국 선수들은 연장전에서 침착함과 집중력을 발휘, 마지막 세발을 10점 과녁에 성공합니다.

 

한국과 중국과의 경기를 보면서 앞서 열린 대만과 인도의 3,4위전 대결이 떠올랐습니다. 다섯 점까지 차이를 벌린 대만. 코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승리는 따 논 당상? 하지만 대만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에 집중력을 잃어 인도에게 대역전패를 당합니다. 양궁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양궁 경기는 마지막 화살이 시위를 떠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 되지요. 침착함이 생명입니다. 그렇기에 단체전의 경우, 팀워크도 중요하지만 코치의 역할도 크지요.

 

한국 양국 4연패를 가능하게 한 것은 선수들의 기량도 기량이지만 한국 양국 첫 여성 감독으로 선수들의 든든한 엄마역할을 한 조은신 코치가 있었습니다. 언론에서는 ‘엄마리더십’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조 코치의 보이지 않는 손의 위력을 칭찬하고 있네요. 맞습니다. 엄마리더십 섬세하게 선수들을 챙겨주고 격려해 주는 엄마리더십. 남자의 자격에서 오합지졸(?) 합창단을 성공적으로 이끈 박칼린. 사람들은 박칼린 리더십에 찬사를 보냈지요. 박칼린 또한 부모, 가정교육 속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지요. 그만큼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1세기 리더십은 ‘엄마리더십’이 되어야 합니다. 희생이 아니라 든든한 후원자. 흔들릴 때 다잡아 주고, 눈에 놓치기 쉬운 섬세한 곳까지 챙겨주는 엄마리더십.

 

단체전에 이어서 엄마리더십이 발휘되어 선수들이 개인전 까지 우승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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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역도의 대들보 장미란 선수.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랜드슬램(세계선수권, 올림픽, 아시안게임)을 달성했네요. 대단한 일입니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얼짱 보도가 많았지요? 선수의 기량에 보태어 얼굴까지 곱다면 언론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금메달 보도인지, 얼짱 금메달 보도인지 헷갈릴 때가 많았지요.


  장미란 선수가 금메달을 확정짓자, 관중석에 있던 장미란 선수의 아버지가 관중석을 향해 큰 절을 올린 사실이 중국 언론에 보도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선수도 대단하지만, 관중석을 향해 장미란 선수를 격려해준 팬들에게 큰 절을 올릴 수 있는 그 넉넉하고도 아름다운 마음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감입니다.
 

마음짱이신, 장미란 선수 아버지에게도 마음으로 나마 축하의 꽃다발을 바치고 싶네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모든 선수들의 흘린 땀방울 그 이면에는 이렇듯, 보이지 않는 사랑이 담겨있다는 것을...

 

"온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몇 번이나 안겨 주신 장미란선수에게 감성마을 식구들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의 태극전사들, 오늘 조국을 위해 너무 많은 메달을 선물하셨네요. 그 빛나는 메달 뒤에 얼마나 뼈아픈 노고와 눈물이 감추어져 있는가를 잊지 않겠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외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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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선수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200미터 금메달에 이어 400미터에서도 우승했습니다. 우승한 뒤 박태환 선수가 꽃다발을 던져 준 분이 박태환 친누나라고 하네요. 이른바 박태환 ‘꽃다발녀’. 요즘은 참 이름도 잘 짓지요. 트위터옹 이외수씨도 박태환 선수와 유도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문 왕기춘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네요.

 

“물 속에서 쓴 박태환선수의 400미터 짜리 중편 드라마, 온 국민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박태환 선수에게 물 속의 KTX라는 별명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만세!

 왕기춘선수는 상대선수의 부상 당한 발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상대 선수도 인정하고 의아해 한 사실입니다. 이것이 전정한 스포츠맨십 아닐까요. 아무튼 그는 또 한번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정신만은 분명 금메달입니다“(이외수 트위터)

 

ㅎㅎ 물 속의 KTX라.... 한 번 타고 싶네요. 물의 시대가 열리면 SF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물 속의 KTX도 나오겠지요? 환경오염이 심할란가? 조금 그렇지요. 아무튼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한민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메달 색깔을 떠나 그동안 고생해온 과정에 대해 격려의 박수를 다시 보내드립니다. 한국 선수 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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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승자와 패자가 결정되는 찰나에 사람들은 긴장합니다. 자기가 수영을 하듯, 사이클을 타듯. 혼연일체가 되지요. 나아름 선수가 사이클 20㎞(80바퀴) 포인트 레이스 결승에서 아찔한 사고로 인해 메달을 놓쳤습니다. 그리고 오열했습니다.

 
왜 나아름 선수가 오열했겠습니까. 자의든 타의든 단 한 번의 실수로, 숱한 날을 땀방울을 흩뿌리며 금메달을 꿈꾸었던, 그 희망이 함께 쓰러졌기 때문입니다. 38여덟 바퀴를 돌아야 하는 레이스. 얼마나 긴장을 했을까요? 선수만이 알지요. 하지만 나아름의 소식을 전해 들은 한국 국민들은 나아름의 오열에 함께 오열했습니다.



승자의 소식보다 패자의 솔직한 이야기와 패배의 아픔이 더 절실하게 마음에 다가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승자에게도 패자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능력의 차이도 있겠지만, 그 외적인 실수 때문에 실력이 가려 보일 수 있습니다. 패자들이 흘렸던 땀방울과 고뇌, 슬픔도 같이 껴앉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박태완의 200미터, 400미터 금메달 소식보다 나아름 선수의 오열에 함께했던 사람들에게 금메달을 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마음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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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연이어 따내고 있네요. 일요일을 금물결로 채우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금메달을 놓고 남북 여자 선수가 첫 유도시합을 가졌습니다. 황예슬(한국)과 설경(북한). 결과는 황예슬의 반칙승. 12초 만에 따낸 금메달. 전광석화처럼 공격과 수비가 이루어지는 순간 설경 선수가 방어를 하면서 목 부분이 매트에 땋았습니다. 아주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처음 알았는데, 유도 경기에서는  어깨나 등이 매트에 닿지 않기 위해 선수가 고의적으로 목에 매트를 닿게 하는 것은 반칙이라고 합니다. 어깨나 등이 바닥에 닿이면 유효나 반판, 한판승으로 질  수 있기 때문에, 목을 닿이게 하는 기술은 위험할뿐더러 지지 않기 위해 하는 반칙이라는 거지요.


전문가가 아니라 설명이 충분하지는 못했지만... 그렇답니다. 황예슬 선수의 금메달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아쉽게 제대로 승부를 펼치지 못하고 진 설경 북한 선수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북한 선수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랍니다. 메달 색깔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더 보기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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