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시각장애인에 의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장애인의'

비영리 앱이 탄생했습니다.

 

 

 

 

 

 

BE MY EYES!

(우리의 눈이 되어주세요)

 

'BE MY EYES'는 시각장애인을 실시간으로 도울 수 있는 집단연결형 도우미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덴마크 개발사인 로보캣이 지난 1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습니다.

 

'BE MY EYES'는 스마트폰의 화상통화 기능과 소셜 기능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에게 실시간으로 도움을 줍니다.

 

 

 

 

앱을 다운받으면

자신이 시각장애인인지 자원봉사자인지 선택할 수 있는데요,

 

 

봉사를 자원할 사람은 '보인다(SIGHTED)'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안보인다(BLIND)'를 선택하면 됩니다.

 

앱에 자원봉사자로 등록을 하면 그때부터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연락이 옵니다.

시각장애인의 도움 요청이 올라왔을 때 가장 빨리 접촉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와 화상통화로 연결이 됩니다.

 

 

 

 

'Be my eyes' 홍보 영상을 보면,

시각장애인 남성이 앱을 통해 연결 된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우유 유통기한을 확인합니다.

 

이런 식으로 도움을 요청한 시각장애인의 신호를 받아 이에 응한 자원봉사자가 시각장애인이 볼 수 없는 것을 화상통화를 통해 확인한 후 음성으로 알려주는 게 이 앱의 특징입니다.

시각장애인은 길거리 표지판을 읽고 싶다거나, 사진이 어떤 것인지 궁금할 때 등 여러 면에서 활용할 수 있겠죠?

 

 

 

 

개발사는 앱이 악용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습니다.

화상통화가 끝날 때마다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서로에 대한 평가를 올리도록 한 것인데요,

앱을 악용한 사용자로 신고 되면 개발자들이 해당 사용자를 차단시킵니다.

자원봉사자는 시각장애인을 성공적으로 도왔을 때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이 포인트는 자원봉사자의 평가에 사용됩니다.

 

 

이 앱은 덴마크의 개발업체인 로보캣(Robocat)이 제일 먼저 선보였으며,

이 앱의 개발자도 시각장애인이라고 합니다.

시각장애인에게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재빨리 도와줄 사람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만들어졌어요.

현재 이 앱은 iOS버전(애플사의 아이폰 운영체제)에서만 서비스 돼 앱스토어에서만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기술이 매개체가 되어 서로를 돕는 세상

여러분 모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할 수 있습니다.

 

앱을 설치해보세요~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이 나타날 거에요!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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