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종이애니메이션이 떠오른다?
교육, 상상과 창의놀이터 2010. 5. 27. 14:47'교육' 만큼 고귀하고 아름다운 말이 있나요?
교육(Education)이란 말의 뿌리는 '에~두케레(e-ducere)' 즉 밖으로 끌어낸다는 뜻입니다.
원래는 '아이의 탄생을 돕는다'는 뜻이었지요.
교육은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살찌웁니다.
교육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자양분.
어렸을 때 풍선껌에는 만화애니메이션(만화)이 들어있어지요.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교육을 시키고 받는 방법은 참 다양합니다.
색깔이나, 사물의 위치같은 작은 것들도 인간의 감정이나 심성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요즘같이 빠르고, 휘황찬란한 동영상물이 많지만,
인간의 노동과 정성이 담긴 장인의 정신이 담긴 종이애니메션의 가치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세계 애니메이션의 지평을 넓힌 미야자키 하야오가 가장 존경한 인물은
러시아 애니메이션의 거장, 유리 놀스테인입니다.
그의 작업은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졌지요. 작품 하나를 탄생시키기 위해
작가가 기울인 노력과 집중력을 찬사를 보낼만 합니다.
TV, 인터넷, 휴대폰... 매일 매일 쏟아지는 정보와 말의 홍수속에서
자녀들은 집중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텔레비전 보면서, 전화를 하고, 음식을 먹는
멀티태스킹 세대.
책을 읽고, 사고하는 깊이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
가끔 종이애니메이션을 골라, 자녀들과 함께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제도 주제지만, 종이애니메이션이 탄생되기까지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신다면....
<안개속의 고슴도치 - 유리 놀스테인 작>
<Kenneth Onulak/ 학생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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