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색졸업사진과 한 초등학생의 답안지
교육, 상상과 창의놀이터 2011. 7. 26. 20:36
한 인터넷 매체에 소개된 러시아 고등학교 졸업 사진과 한국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답안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졸업사진. 학창시절 남는 것은 졸업 사진 밖에 없을까요? 아니겠지요.^^ 요즘은 학교마다 졸업앨범에 담긴 사진들이 많이 달라졌지만, 예전에는 천편일률적이었지요. 이왕 추억을 남길 것 같으면, 상상력이 돋보이는 사진을 담는 것이 더 좋겠지요. 쉽게 잊혀질 수 없는... 그 때의 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사진. 러시아 고등학교의 졸업 개인 사진을 먼저 감상해보시지요.
*이미지출처:위키트리
저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꿈을 준비된 칠판 판넬에 그려오게 해서, 그 칠판을 배경으로 찰칵. 칠판에 담은 정성만큼, 꿈만큼 값진 졸업 사진이 될 것 같습니다. 상상놀이터가 아니라 상상하는 졸업 사진.
트위터에 한 분(@ganiiiiii )이 올려 주신 한 초등학생의 답안지 사진입니다. '옆집 아주머니께서 떡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안 사요". 인사말을 묻는 질문인데... "안 사요"네요. 초등학생이 아파트에 사는걸까요?. 종교믿으세요. 물건좀 사세요. 벨 울리는 사람들이 참 많지요?.. 이웃과의 공동체 문화가 사라진 도시는 특히 그렇지요. 이 답을 쓴 초등학생이 설마, 현 세태를 풍자하기 위해 답을 쓴 것은 아니겠지요? " 감사합니다 ". 우리는 요즘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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