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청년이 신에게 물었다.

 

 

 

 

"사람에게서 가장 놀라운 점은 무엇입니까?"

 

 

 

 

 

 

신은 대답했다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것,

그러고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길 갈망하는것.

 

돈 벌기 위해 건강 잃어버리는 것,

그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버리는 것,

그리하여 현재도 미래도 살지 못하는 것."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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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퇴근길이 지루할 때,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질 때.. 또는 할일이 딱히 없을 때 핸드폰을 찾죠.

특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SNS는 잠깐의 휴식처럼 느껴져요.

넘쳐나는 사진들, 정보들, 다른 사람이 사는 이야기들과 마주하다보면 무슨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훌쩍 흘러가 있습니다.

 

 

 

 

 

 

그 와중에 생각을 멈추게 하는 페이지가 있어서 소개해드려요.

 

 

 

습관처럼 손이가는 페이스북

 

페이스북을 하면서

눈동자와 손을 빠르게 움직이다가

 

 

잠깐

느리게 생각하게 만드는 사진과 글이 있습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parknohae

 

 

 

 

 

 

 

 

 

 

 

 

 

 

진정한 휴식은 잠깐의 단순한 쾌락이 아닌

내 맘을 들여다보고 더 유연하게, 더 넓은 사고를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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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어떤 날은 예기치 못하게

비를 맞기도 하고

 

어떤 날은

너무나 아름다운 날과

만나기도 하지

 

너무 맑은 날만 계속되면

사막이 된다고 했던가.

 

어떤 날이 당신에게 오든,

용기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밤이다

 

 

| 류미나의 <우리, 행복해질 권리> 중에서

 

 

 

 

 

 

 

 

사랑은 내가 먼저 다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버리지 않으면

채워지지 않는 물잔과 같았다.

 

내가 아는 한 여자,

그 여잔 매번 사랑할 때마다

목숨을 걸었다.

 

처음엔 자신의 시간을 온통 그에게 내어주고,

 

그 다음엔

 

웃음을

미래를

몸을

정신을 주었다.

 

나는 무모하다 생각했다.

 

그녀가 그렇게

모든 걸 내어주고 어찌 버틸까,

염려스러웠다.

 

그런데, 그렇게 절 다 주고도

그녀는 쓰러지지 않고,

 

오늘도 해맑게 웃으며 연애를 한다.

나보다 충만하게

 

노희경의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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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모든 남녀들에게 요정 워너비로 불렸던 오드리 헵번 전시회에 다녀왔다. 제목은 ‘오드리 헵번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으로 20세기 가장 뛰어난 미인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다 간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의 감동적 생애를 재조명한 전시회였다.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새로 들어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T)의 총 10관의 전시관에는 그녀의 출생부터 2차 세계대전을 겪고 난 후 스타로서의 삶, 그리고 소외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살아온 인생까지 많은 기록물들을 설치해 놓았다. 전시장에는 영화 ‘로마의 휴일’ 촬영 때 그녀가 직접 탔던 스쿠터도 있었고 수많은 사진과 자필노트, 패션 디자이너 지방시가 만들어 준 우아한 파티복들, 실제 사용한 식기류 등 볼거리가 꽤나 다양했다. 그리고 8mm 홈비디오 영상에는 모성애 가득한 주부의 삶도 담겨 있었는데 처음엔 13000원의 입장료가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관람을 마친 후에는 그보다 더 비싸다고 해도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이날 헵번을 젊은 날의 우상으로 추억하는 중장년층 관람객이 유독 많아 보였다.

 

 

 

 

 

 

 

내 기억 속 헵번은 까만 드레스를 입고 뉴욕 5번가에 있는 티파니 상점 앞에서 보석을 쳐다보며 빵과 커피를 먹는 모습, 또한 ‘로마의 휴일’에서 깜찍한 숏커트 머리 스타일로 그레고리 펙과 함께 연애하던 장면이 고작이었다. 헌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그간 매스컴에 공개되지 않았던 오드리 헵번의 감추어진 일생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녀는 은퇴 후의 삶이 더 아름다웠다. 굶주리고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를 사랑했던 엄마로서의 그의 생애는 극진했다. 마더 테레사의 분신 같다고나 할까. ‘화려한 은막의 스타가 어찌 이런 거룩한 일을 할 수 있었을까?’ 전시회 내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의문이었다.

 

 

 

헵번의 꿈은 원래 발레리나였다. 그러나 소녀 시절의 그녀는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살던 집에서 쫓겨나 거리를 헤매게 되고, 사랑하는 외삼촌이 처형당하는 것을 눈앞에서 보게 된다. 거기다가 두 오빠는 레지스탕스가 되었으며 본인은 천식, 황달, 빈혈, 부종 등 온갖 병을 달고 있었다. 먹을 것이 없어 튤립 뿌리를 씹으며 배고픔을 달래야 했던 그 시절에 그녀는 적십자 구호 활동을 받아서 기적처럼 살아날 수 있었다. 어릴 적 유니세프는 헵번 가족에게 수호천사나 다름없었다. 이것이 훗날 그녀가 유니세프 친선대사를 맡게 된 동기였다.

 

 

헵번이 네덜란드에 살 때, 안네프랑크도 같은 나라에 살고 있는 동갑내기였다. 둘 다 전쟁이 발발할 당시 열 살이었고 전쟁이 끝났을 때 열다섯 살, 헵번은 그 당시 레지스탕스에게서 배포된 비밀 신문에 실린 ‘안네의 일기’를 접하게 된다. 안네가 창문 밖을 쳐다보며 자전거 타기, 춤추기, 휘파람 불기를 마음속으로 했다는 일기 내용은 같은 나라에서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같은 나이의 헵번에게 동질감을 느끼게 해주었고, 그래도 자기가 처한 상황이 다락방에 갇혀 있는 안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됐다. 이때 읽은 ‘안네의 일기’가 나중에 문학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명작이 되리라고 헵번은 상상이나 했을까.

1945년 히틀러 자살 후 헵번의 열여섯 번째 생일날, 네덜란드는 독일로부터 해방이 되었다. 어릴 적 구호 받은 경험과 전쟁을 겪은 체험은 향후 그녀가 유니세프를 통해 인류 평화에 이바지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고 그가 죽기 전까지 펼친 구호활동은 실로 세상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그녀가 수단이나 방글라데시, 베트남, 소말리아 같은 저개발 국가를 돌면서 병에 걸린 아이들을 아무 거리낌 없이 만지고 그들의 고통 앞에서 함께 눈물 흘리는 장면은 전 세계인의 가슴을 적셨고 기부 활동에 동참하게 하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녀는 특히 소말리아 어린이들에게 강한 애착을 가졌다. 1922년 그곳을 방문했을 때 마을 공터 구석에 놓여있는 수많은 자루꾸러미를 보았다. 아이들의 시체였다. “오마이 갓!” 헵번은 하염없이 눈물을 쏟으며 두 손을 모았다. 그리고 언론을 향해 소말리아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구호의 손길을 달라고 호소했다. 누가 썼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녀가 피골이 상접한 한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에는 이런 설명이 붙어 있었다. ‘우리가 진정 아름다운 오드리 헵번을 만난 것은 은막에서가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였습니다’ 이때 그녀는 대장암 말기 환자의 몸이었다. 강한 통증을 느낄 때마다 진통제를 맞으며 계획했던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고 하니 감동을 넘어 경외심이 무럭무럭 솟아올랐다.

 

 

헵번은 자신의 키가 너무 크고(170센티미터) 너무 말랐으며 각이 진 얼굴이라서 본인이 한번도 예쁘다는 생각을 안 했단다. 하긴 이 말은 이쁜 여자들의 단골 멘트라서 믿을 게 못 되지만 영국의 BBC 방송에서 뽑은 세계의 자연 미인 1위로 헵번이 등극한 걸 보면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에 대해선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 같다. 헵번은 젊었을 때도 그랬지만 말년의 모습 또한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했다. 비록 얼굴에 주름살이 생기고 피부는 늘어졌어도 누가 이 여배우를 늙고 초라한 할머니라고 생각할까? 내면의 성숙과 베푸는 삶! 나이를 먹었어도 그녀가 여전히 아름답고 당당한 비결이리라.

 

 

전시회에 가서 알게 된 재미난 사실 또 하나는 ‘로마의 휴일’이 선풍적 인기 속에서 개봉되었을 때 어느 날 14세 소년이 헵번을 찾아왔다. “난 나중에 당신과 결혼할 거에요.” 헵번보다 여덟 살 연하의 미소년은 나중에 정신과 의사가 되어 진짜로 헵번의 두 번째 남편이 되었다. 그러나 소설 속에서나 있을 법한 결혼 생활도 10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되는데 이유는 성격차이라고. 이 두 번째 남편과도 헤어지고 스위스의 한 전원주택에서 임종을 맞이할 때 그녀 곁에는 또 다른 연인이 있었다고 하니 그녀의 인생 자체가 모두 영화이고 예술이었다.

 

 

의사가 3개월의 시한부 삶을 선고하자 헵번은 모든 일정을 덮고 은퇴 후 살았던 스위스의 집으로 돌아가 생의 마지막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보냈다. 이때가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노라고 그녀는 회고했다. 마침 크리스마스, 헵번은 유언처럼 시를 읊었고 이로부터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1993년 1월 20일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날 미국은 클린턴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던 날이었지만 현지 언론들은 그녀의 사망 소식을 대통령 취임 기사보다 더 크게 다루었다고 한다. 헵번의 운명 직후 그의 절친이었던 영화배우 리즈 테일러는 한 걸음에 달려와 이렇게 말했다. 하늘은 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를 너무나도 일찍 거두어갔다고...

 

 

헵번은 진정 위대한 배우이자 사랑을 실천한 박애가였으며 죽어서 더 큰 별이 되었다. 그녀의 두 아들은 자신들의 직업을 접어놓고 현재 ‘오드리 햅번 어린이재단’에서 세계평화와 기아방지 등 어머니의 유언을 착실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도 재단의 대표이자 그녀의 둘째아들인 루카 도티가 주관하여 헵번의 소장품을 한국으로 옮겨왔는데 수익금은 전액 재단에 귀속된다고 한다.

세계적인 무비스타의 풍모뿐만 아니라 한 명의 여성, 어머니, 인간으로서 아름다운 생을 담은 오드리 헵번 전시회는 관람 시간도 꽤 길었다. 지금 우리가 국제화, 세계화, 다원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게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껴졌다. 두 시간을 훌쩍 넘기고 밖으로 나오니 여전히 날씨는 매서웠으나 마음은 더없이 훈훈했다.

 

 

헵번이 유언처럼 남겼다는 시, <아름다움의 비결>은 어쩌면 그녀의 가치를 가장 압축해서 보여준 글이며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가 아니었나 싶다.

 

 

 

 

 

아름다움의 비결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려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가지려면 좋은 것을 발견하라

날씬한 몸매를 원하면 배고픈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어라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지려면

하루에 한번 아이로 하여금 그 머릿결을 어루만지게 하라

균형 잡힌 걸음걸이를 유지하려면

당신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걸으라

 

물건 뿐 아니라 사람도

새로워져야하고, 재발견해야 하며,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어떤 사람도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

 

당신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할 때

당신 역시 팔 끝에 손을 갖고 있음을 기억하라

 

나이를 먹으면서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이 두 개의 손을 갖고 있음을

 

한 손은 당신 자신을 돕기 위해

그리고 나머지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당신의 두 손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값지게 쓰여질수 있습니다.

 

실천하는 지역사회교육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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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대한 고민은 진부하리만큼 세상에 널려있다.
행복해지는 법을 몰라서라기보다는

현실과 거리감있는 이야기들만 내놓는

것에 신물이 날 때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또 어디선가 상처받고,

불행한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면서

이내 그동안 알고 있던 행복을 부정하며
새로운 행복에 대한 방법을 알기 원한다.

 

 

 

 

 

이 책은 에세이나 이론서 같은 형식이 아닌

소설이라는 형식에서 행복을 말하고있어

그나마 진부함을 좀 덜어준다.

 

많이 가져 편하고 좋을 것 같은 나라에서 불행해 하는 사람이 많은 까닭은 무얼까?

이런 의문으로 시작한 여행.

 

꾸빼라는 정신과 의사가 세계여행을 하며 겪는 에피소드.

그 과정에서 깨닫게 되는 '행복'의 정의. 

이책은 행복을 담담히

저자와 독자가 함께  정리해 나갈 수 있다.

 

행복론은 행복하기 위한 논의가 아니라

살아가는 법에 대한 논의여야한다는 것을 되새기며

꾸뻬씨가 정리한 행복에 대한 배움을 함께 공유하고싶다.


 


 

꾸뻬씨의 배움 목록

행복해지는 방법 23개 ]

 

행복에 대한 번호를 매겨 정리 함으로서

구체적인 행동법을 보여주어 실천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배움1- 행복의 첫번째 비밀은 자신을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배움2- 행복은 때때로 뜻밖에 찾아 온다.
배움3-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이 오직 미래에만 있다고 생각한다.
배움4- 많은 사람들은 더 큰 부자가 되고 더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배움5- 행복은 산속을 걷는 것이다
배움6- 행복을 목표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배움7- 행복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다
배움8- 불행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다
배움9- 행복은 자기 가족에게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음을 아는 것이다
배움10-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배움11- 행복은 집과 채소밭을 갖는 것이다.
배움12- 좋지 않은 사람에 통치되는 나라에서는 행복한 삶을 살기 더욱 어렵다
배움13- 행복은 자신이 다른사람에게 쓸모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배움14- 행복이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는 것이다
배움15- 행복은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배움16- 행복은 살아있음을 축하하는 파티를 여는 것이다
배움17- 행복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해복을 생각하는 것이다
배움18- 태양과 바다, 이것은 모든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
배움19- 행복은 다른사람의 의견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배움20- 행복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달려있다
배움21- 행복의 가장 큰 적은 경쟁심이다
배움22- 여성은 남성보다 다른사람의 행복에 대해 더 배려할 줄 안다
배움23- 행복은 다른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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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민, 행복한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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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의 시간을 가져라


핀드혼 생태공동체 마을, 이곳이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60년 초의 일이다.

인간과 자연의 깊이 있는 관계를 꿈꾸는 마음이 모이고 모여, 황무지 같던 스코틀랜드 모래땅을 활짝 꽃피웠다. 톨레는 이곳에서 은둔 생활을 하면서 명상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

이기심으로 가득한 오늘날의 문명 속에서 자연과의 소원함을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 사이의 단절.

관계가 점점 더 깊어져 가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핀드혼에서 보낸 에크하르트 톨레의 명상을 통한 통찰을 말한다.

또한 자신의 명상이 모든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내면과 외면 모두에는 어떤 목적이 있다.

외면의 목적은 주변 환경에 필요한 형태로 자신이 변화해 가는 것이지만

우리 내면의 목적은 항상 같다.

 이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던 현재에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를 이끌어 활동하게 하고, 내면의 의식이 깨어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 살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달았을 때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깨닫고, 운명을 따르게 된다.

그것은 현재에 살라는 말이다.

때문에 톨레의 이상은 명상을 요구한다.

즉 명상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는 통찰의 시간을 갖자는 말이다.

 

 

 


현재에 존재하라

톨레의 깊지만 단순한 가르침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도왔다.

그는 내적 평화와 더 나은 삶의 수행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그 가르침의 핵심은 의식의 변화와 정신의 깨우침에 기대라는 것이다. 톨레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을 느끼며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로 이곳, 현재에 존재하라.
마음 속 밑바닥에서 울려 퍼지는 자아를 깨워라.“


이 책에는 여러 장의 톨레가 찍은 사진이 실려 있다.

핀드혼 생태공동체 마을과 세계 여러 지역의 풍경이다. 

가능하면 잡념을 버린 뒤 사진을 바라보기를 권한다.

물론 마지막 한 가닥의 생각까지 떨쳐 버리라고 강요하지는 않는다.

 

 

그보다 바라보는 일,

즉 단순히 사물을 바라보고 다가오는 느낌 그대로에 완벽하게 집중하기를 원한다.

눈 앞에 존재하는 대상 자체에 온전히 몰입하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지금 현재에 존재하라고 말한다.

 

 


톨레는 이러한 명상이 잡념을 떨쳐버리게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연을 인식하라고 말한다.

아무런 상념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보고, 대기의 향기를 음미하라고.

그럴 때만이 온몸의 감각이 깨어나, 자신 안의 고요함이 자연을 온전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아무런 상념 없이 인식할 때만이 비로소 자아에 눈 뜨게 되는 것이다.

모든 사물에 깃든 충만함과 신비로움, 신성함의 실재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책에는 어떤 심오한 지식이나 흥미로운 사실, 혹은 새로운 정보가 담겨 있지 않다.

이미 톨레는 그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숨이 막힐 지경이라고 말한다.

본질은 정보로 얻어지는 게 아니다.


“아무리 크고 멋진 상점에서도 충만한 인생은 팔지 않는다.

 더 많은 정보를 모으고, 이를 연구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월등하게 키운다 해도,

 자신의 본질을 알아낼 수는 없다.”



모든 사람들의 고통에는 현재가 만들어 낸 고통과 과거가 만들어 낸 고통 두 가지가 존재한다.

현재의 고통을 창조하는 것을 중지하고, 과거의 고통을 풀어야 한다.

이것이 톨레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모든 것이다.

바로 현재에 존재하라는 것이다.

그는 모든 이들이 마음을 관찰하여 진실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대자연의 에너지를 느끼면서 말이다.

 

 

<원서>

 

<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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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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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를 맞으며

나도 모르게 첫 눈을 기다리게 됩니다.

 

미끄러워 길 걷기 불편하고

차도 막히고, 눈 녹을 길이 여간 지저분한게 아니지만

그래도 눈이 오면 괜시리 설레이는건 어쩔 수 없죠.

 싸늘한 세상을

따뜻한 빛으로 덮어주는 것 같아

온화한 마음까지 들기도 해요.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무작정 첫 눈 오는 날을 상상하며...

춥고, 아프고, 험난한 세상.

누군가를 하얗게 덮어줄 수 있는

'사랑'을 키워가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내린 눈 

백승은

 

 

 


밤사이 소리없이 펑펑
눈이 내려 온산은 하이얀 세상
저곳에 무엇을 그릴까?
파랑새를 그릴까? 구름을 그릴까?
아니아니 맛있는 사과를 그려야지  


나무는 어디로 숨었지?
저 언덕에 숨었나?
저 바다에 숨었나?

 

햇살은 요술쟁이
지팡이로 훠이훠이
어느새 하하호호 웃는 나무

 

 

 

 

눈 내리는 밤

강소천

 

 

 

말없이
소리 없이
눈 내리는 밤.

누나도 잠이 들고
엄마도 잠이 들고

말없이
소리 없이
눈 내리는 밤.

나는 나하고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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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CE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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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분명 문명의 혜택 속에서

안락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지만

그 문명이 얼마나 야만의 얼굴을 하고 있는지는

보려 하지 않는다.

 

느린 평화와 조촐한 행복,

끝없는 자유와 아름다운 창조,

따스한 사랑과 한없는 존경,

적막한 기다림과 오랜 그리움 같은 사람의 덕목들은

이제 자취를 감춰버린 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모두 크고,

빠르고,

거대하고 화려한 것들을 찾아 바쁘게 헤맨다.

 

보이지 않는 거대한 마법의 손의 조종에 홀린 것처럼

정신을 차릴 수 없이 무엇인가를 찾으며 쫓아다닌다.

이것인가 싶으면 이게 아니고,

저것인가 싶으면 저게 아니다.

 

모두 바쁘게 흘러다니므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루어져야 할

진정한 소통은 막혀 있다.

노래를 잃어버린 것이다.

어떨 때는 내가 왜 여기 이 자리에 와 있는지도 모른다.

우린 분명 무엇인가 중요한 것들을 빼먹고 허둥지둥 살고 있다.

 

이 바쁜 때에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흘끗거릴지 모르겠지만

우린 좀 천천히 세상과 나를 들여다 보며 가고 싶다.

아니 살고 싶다.

무엇이 그리 바쁜가.

어디를, 어디로 왜 그리 부산하게들 달려가는가.

 

저기 있는 산도 좀 보자.

저기 가는 저 노인의 발걸음이라도 좀 가만히 앉아 바라보고,

저기 서 있는 나뭇가지에 수도 없이 피어나

작은 바람결에 흔들리는 이파리라도 좀 한가하게 앉아 바라보자.

 

마른 땅에 떨어지는 한 줄기 빗방울,

허공을 흘러오는 작은 눈송이들,

한적한 공터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

저 들 끝에 묻어오는 소낙비,

저물어 어두운 골목길 흐린 불빛 속에서 새어나오는

아내와 남편의 한가한 웃음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우리들은 미미하고 보잘 것없는 것들을 챙기고 싶다.

좀 천천히 가고 싶다.

작고 하찮은 것들에 대한 애착을 보이고 싶다.

 

사람들이 모여들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이 번잡하고 빠르고 거대한 세상에

한 그루의 느티나무 같은 한가한 그늘을 만들고 싶다.

사람들이 거기 와서 지친 몸들을 쉬게 하고 싶다.

 

수도 없이 많은 느티나무 이파리를 바라보며,

내가 사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닌데,

이러면 안 되는데,

그래 그래 그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며

세상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곳이 되게 하고도 싶다.

 

작고 느리고 따사로운 것들이

세상을 천천히 오래오래 적시는

따뜻함을 사람들에게 주고 싶다.

 

인간들의 끝없는 욕망이 불러오는 오만과 독선으로

인간이 살아가야 할 세상은 병들어 죽어간다.

이것은 역설적이게도 인간과 자연에게 반문명적이다.

 

크고, 거대하고, 화려한 것들은 재빠르게 지나간다.

그리고 순식간에 또 다른 얼굴을 하고 겁나게 달려온다.

 

작고, 낮고, 느린 것들은 이 세상에 사소하고 힘이 없는 것 같지만

인간들의 맨살에 천천히 가 닿고 깊숙이 스민다.

우린 그렇게 시대착오적이고 싶은 것이다.

 

           | 출처 | 김용택 _ 작고, 낮고, 느리게 살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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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을 이루는 소박한 행복 세 가지는
스승이자 벗인 책 몇 권,
자신의 일손을 기다리는 채소밭,
그리고 오두막 옆 개울물 길어다 마시는 차 한 잔이다.

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강원도 오두막에서 무소유의 삶을 살다 가신
법정 스님의 행복론을 듣노라면

가슴이 따듯해지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행복하기 위해

과욕을 부리고

과욕을 위해 싸우는 모습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닫습니다.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던
법정스님의 말씀이 가슴이 사무치는 요즘입니다.

 

그대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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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무엇입니까?"

라고 질문하면, 86%가 인간관계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입맛이 없고, 우울하고,

잠이 안오는 등의 다양한 증상들을 겪게 되는데 

대부분 모든 현대인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의 원인 또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와 갈등으로 부터 오는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지켜나가야할까요?

양창순 대인관계클리닉 원장의 강의를 통해 함께 생각해봅시다.

 

 

 

 

건강하게 까칠하기 3개 조건 

 

1.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명료하고 간결게 표현하는 능력

    : 상대방의 반응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함

2.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와 수용

    : 나와 상대방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

3. 끝까지 매너 지키기

    : 모욕, 무시, 멸시 대신 상대방에게 '소중함'을 표현해야 함

 

 


 

건강한 시민, 행복한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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