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위기에 대해 가장 잘 알아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청소년들이다.”

  ― 클라우스 퇴퍼, 전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편리하고, 빠르고, 소비하는 문화가

중심이 된 오늘날,

우리는 자꾸만

지구의 고마움을, 지구의 고통을

잊고 살게된다.

 

청소년들을 위한 환경 교과서

[지구가 뿔났다] 에는

다양한 사진 자료와 지도,

감각적인 캠페인 광고가 있어 

skip만 해도 왜 우리가 지구의 고통에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우리가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다.

 

기후 변화에서 미래 환경까지,

한겨레 남종영 환경전문기자가 들려주는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위기에 처한 지구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고

미래를 바꾸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성인은 물론

미래의 리더가 될 어린이,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생활 속에서의 실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책 속에서 

지금으로부터 1만 년 뒤를 상상해 보자. 오늘날 우리가 시베리아 땅속에 파묻힌 매머드를 발견하고 경이로워하는 것처럼,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은 북극곰의 화석을 찾아 헤매고 있지 않을까? “이것이 바로 아주 먼 옛날 지구에 살았던 북극곰의 화석입니다. 1만 년 전 무슨 이유에선가 갑자기 사라지고 말았죠.” 지금 매머드가 북극의 벌판에서 얼어붙은 채로 발견되는 것처럼, 그때에는 냉동된 북극곰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을지 모른다. 북극곰은 지금 미래의 매머드가 될 운명에 처했다.

― [1장] 뜨거워지는 지구 (p.9)

 

원래 지구의 모든 생물은 함께 고통을 느끼고 기쁨을 나누도록 설계되어 있다. 약 45억 년 전 지구가 탄생하고 35억 년 전 생명이 탄생한 이래, 한 생물이 다른 생물을 이렇게 학대하거나 멸종시킨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지구라는 자동차의 가속 페달을 밟아 모두를 불구덩이로 몰아넣고 있는 인간은, 자신은 물론 다른 생물도 극한의 고통으로 내몰고 있다.

― [2장] 당신은 우리의 친구 (p.83)

 

지구를 지배하는 건 정교한 조화다. 동물과 식물, 흐르는 강물, 내리는 빗물, 넘실거리는 바닷물. 마치 심장과 혈관, 두뇌와 신경, 근육과 팔다리가 정교하게 맞물려 우리의 몸을 움직이고 면역 체계를 형성하는 것처럼 지구는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행동한다.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러브록은 이러한 지구를 모든 것의 어머니, 그리스의 여신인 ‘가이아’라고 불렀다. 하지만 지금 가이아는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지구의 조화가 깨지고 있기 때문이다.

― [3장] 신음하는 지구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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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스테파니 브라운박사는

볼티모어에서 5년 동안 432쌍의 장수한 부부를 상대로

조사를 실시하고 이들에게서 공통점이 발견했다.

 

 

그것은 여성의 72%와 남성의 75%가

아무런 대가 없이 베풀어주는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 브라운 박사는

 '남을 위해 나누어주고 베풀어주는 삶을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래 살 확률이 2배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베푸는 행복이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하여 장수한게 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하버드 의과대학의 연구에서도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다.

 

 

1998년 마더 테레사 수녀가 87세 나이로 돌아가신 이듬해

하버드 의과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평생을 가난한 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했던 테레사 수녀의 일대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학생들의 치모가 땀 같은 타액에서

나쁜 병균, 나쁜 세포를 물리치는 항생체인 IGA를 측정하였는데

IGA가 50%이상 일제히 증가하였다.

 

 

즉 자신이 직접 봉사를 하는 경우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행하는 선한 일을 생각하거나

보기만 해도 우리 몸에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물질 IGA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테레사 효과(Theresa effcet in Calcutta)'라고 망명하였다.

일명  '슈바이처 효과'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용어는

테레사 수녀처럼 남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거나

선한 일을 보기만해도 인체의 면역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사람들은 남을 도울 때 최고조에 이른 기분

즉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를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심리적 포만감 즉 '하이'상태가

며칠 또는 몇 주동안 지속되는데 이것은 혈압과 수치를

현저히 낮추고 정상치의 3배 이상 나오게 하여

몸과 마음에 활력이 넘치게 된다고 한다.

 

 

남을 돕고 남에게 무언가를 베푼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도움을 받는 사람도 행복하겠지만

사실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이다.

 

 

- 한상숙 [터닝포인트] 중에서

 

 

 

선함이 이깁니다.

베푸는 것이 남는 것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우리는 '성숙'을 배우고,

이를 실천하는 삶이 결국 행복의 통로입니다.

KACE 시민리더십센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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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4월, 우리 곁에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저 남쪽 지방에서는 벚꽃이 만개하고

출근길 행인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따뜻해진 날씨 탓에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죠.

그러던 어느 날,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행복이 배달됩니다.

 

"문자 왔숑~"

 

 

 

 

#아침 띠링

 

창문으로 아침 해가 빨리 찾아옵니다.

몇 달 전과 달리 따뜻해진

날씨 탓에 출근길은 좀 더 가벼워졌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사무실로 발길을 재촉하는데,

문자 한 통이 배달됩니다.

 

 

아이쿠, 뜬금없는 응원 문자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갑니다.

민망한 마음에 (너 왜이래, 쑥스럽게 임마!) 라는 의미로

이름을 장난스럽게 불러봅니다.

 

다시 온 문자를 보니 녀석도 부끄러운가 보네요.

문자 하나에 우정이 돈독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시간을 보니 친구는

지금쯤 도서관으로 향하고 있겠네요.

내 똑똑한 친구, 짱구가

올 봄에는 취직에 성공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사무실로 향하는 제 발걸음은 더 가벼워집니다.

 

 

 

#점심 띠링

 

카톡 왔숑~

점심을 먹고 졸음이 몰려올 어느 오후,

갑자기 뜬금없는 카톡 한 통이

핸드폰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는

행복도 함께 배달되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 막내딸입니다.

혹시나 해서 열어보니,

아직 날 춥다고 어리광을 부리다가도

우리를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 보냈군요.

 

 

 역시 우리 딸, 키운 보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큰 사랑을 담아 전달합니다.

부모 마음은 다 그렇습니다.

사랑해, 사랑해 몇 번을 오고가도 좋은 말이지요.

 

 

#깊은 밤 띠링

 

날이 깊었습니다.

아침 점심으로 배달된 것보다

좀 더 감성적인 ‘행복’이 하나 배달됩니다.

 

 

 

 

늦은 밤, 아내가 보냈군요.

마음 한 켠이 사르륵 따뜻해집니다.

그래요, 어제만큼 오늘 더 사랑하는 남편이 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한 편으론 술 줄이라는 말이 약간의 애교 섞인 투정처럼 느껴지기 합니다.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세 글자에 행복이 오고 갑니다.

 

 

아침, 점심 그리고 늦은 밤

누군가의 핸드폰으로 배달된 문자 한 통에,

웃음이 감동이 사랑이 피어납니다.

그리고 행복이 자라납니다.

 

 

내가 소중하다면, 주변도 둘러보세요.

오늘도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주변의 친구와 가족

그리고 함께 걸어가는 삶의 동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주변을 살뜰히 살피는 일상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뜬금없는 문자 하나로 행복을 전송해보세요.

 

오늘도 여러분의 행복가득 일상을 늘 응원합니다. 새 봄이니까요.

 

 

 

※ 위의 문자들은 KACE시민리더십센터

    2013 시민리더십 캠페인 3월 이벤트 당선작으로

    아름다운 행복이야기로 재구성하였습니다.

 

www.facebook.com/kace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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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교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동 무상교육 확대로 보육시설이 증가하면서

보육교사가 많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이에 영향을 받아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에서도 계속적으로 복지정책을 확대할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이와 관련된 직종의 전문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특히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학점은행제를 통한

온라인 수강 및 학점이수가 가능하여 비교적 쉽게 취득할 수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취득하기 좋은 자격증으로 꼽힌다.

 

하지만 보육교사는

단순한 직업으로 단정짓기에는 조금은 위험한 직업이다.

잔병치레도 많고, 한창 어른들이 보듬고 사랑해줘야 할

유아를 보살피고 가르치는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보육교사는 바른 교육관과 인성함양이 중요한 직업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방송되는 보육교사의 폭력 및 폭언문제를

보면 아이를 맡긴 부모들의 심정도 안타깝고

부정적 영향을 받았을 아이들도 걱정된다.

 

훌륭한 보육교사를 양성하여

건강한 유아를 키워내는 것 또한

‘건강한 가정만들기’의 시작이다.

 

정서상태와 뇌개발이 가장 활발히 되는 유아시기.

 

KACE는 20여년간의 부모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육교사자격과정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KACE 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보육교사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부디,

사명감을 갖고 엄마와 같은 마음과 보육교사의 전문성으로

아이들의 보살펴주는 보육교사가 많아지길 바란다.

 

 

보육교사 2급자격과정

KACE 원격평생교육원 http://www.e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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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적 소아마비 장애로 인해

아무 짝에도 쓸모없으니,

 해외 입양이나 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성장한 지금,

보란 듯이 세상을 바꾸는 일에 나서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라는 소명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지상과제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당신은

어떠한 소명으로 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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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는 기원전 6세기 경 어느 날, 제자들을 모아 놓고 이런 말씀을 하셨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공자님 말씀이지만, 오늘 날 우리 중고등 학생들은 이 말을 전혀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새벽부터 밤 늦게 까지 공부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배우고 때때로 익히는 것은 즐거움이 아니라 고통일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입시 경쟁을 위한 성적 위주의 생활을 하게 되면서 공부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성적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우리 아이들은 쉴 틈이 없다. 입시 경쟁과 성적 위주의 교육이 되면서 우리 아이들은 지독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런 경쟁 구도에서 학생들은 공부의 즐거움 보다는 공부를 남을 물리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기 쉽다. 수많은 경쟁 대상들을 물리쳐야 살아남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이 남을 배려하거나 걱정해 주는 여유는 없다.

 

 

 

 이런 경쟁 구도에서 우리 아이들은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비극적 선택을 한다. 성적을 비관하거나, 친구의 폭력 때문이거나 간에 한 해 자살하는 10대 학생의 수가 446명 (‘09년기준) 이상이다. 부끄럽지만, 이 수치는 OECD 1위이다.

 

 

왜 학생들은 자살하는가? 한 마디로 배움이 즐겁지 않기 때문이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하는 공자는 말씀은 우리 아이들에게 그저 ‘꼰대’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을 것이다. 도통 현실을 모르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지금 학생들은 때때로가 배우고 익히는 것이 아니라, 거의 공부기계처럼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배우고 익히고 있다. 그러니 학교가 즐거울 수 있고, 학문이 즐거울 수 있는가?

 

 

어렸을 적 나도 학교를 전혀 즐겁게 다니지 못했다. 교문에 들어서면 무서운 교련 선생이나 학생 주임이 학생들을 죄인 보듯이 노려보는 것부터가 싫었다. 복장불량이면 등굣길에서부터 잡아다가 엎드려뻗치기도 하고, 심지어 때리기도 하는 데 학교가 즐거울 수가 있겠는가? 학교는 즐거운 배움터가 되어야 하는데, 아침부터 수용소에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얼마 전 독일의 발도르프 학교가 TV에 나와 보니, 아침에 선생님이 문 앞에서 학생들을 일일이 손을 잡아 주며 따뜻하게 맞아 주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우리에게는 왜 등굣길부터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는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없는 것일까?

 

 

나는 고등학교 때 심각하게 방황했다. 부모님과 주변에서 무조건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야한다고 말을 하지만, 그때 나는 왜 살아야 하는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참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정작 이런 고민을 털어 놓을 선생님이 없었다. 선생님한테 가기도 어려웠다. 어쩌면 죄다 무서운 선생님들만 있었을까 싶다. 어쩌다 용기를 내서 마음 착해 보이는 선생님에게 그런 고민을 털어 놓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이랬다.

 

“그런 것은 대학 가서 고민해 ! 대학가면 다 해결돼!”

 

정말 대학을 가면 그런 것이 다 해결되는가? 얼마 전 아는 교수한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들어 온 신입생이 있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더니, 공부를 별로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것 같더란다. 불러서 왜 공부를 안 하느냐고 물어 보니, 그 학생 하는 말이 걸작이란다.

 

“우리 엄마가 대학 가면 놀라고 그랬어요!”

 

그 말을 들은 교수는 순간 기가 막혔다고 한다. 그러면서 대학 들어 와서 방황하는 학생들이 많은 이유를 알게 되었단다. 우리나라의 중고등학생들은 공부를 죽어라 열심히 해도, 내가 왜 공부하는지를 잘 모른다. 그런 것을 물을 틈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중고등학생 시절에 해야 할 고민을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대학에 한다.

내가 공부하는 이유를 알아야, 공부가 즐겁고 신이 나는 것이다. 그런데 공부를 하는 이유를 알려면, 근본적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해야 한다.

 

 

나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고, 나는 그 미래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물음도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도 학교 교과 과정에서는 찾을 수 없다. 학생 스스로가 찾을 수 밖에 없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인문 고전에 대한 공부이다. 인문 고전은 이제까지 인간이 쌓아 온 지혜가 온축된 보고이다. 인문 고전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물음도 발견하고 해답도 찾을 수 있다. 인문 고전 공부는 스스로 묻게 하고, 답을 찾게 하면서 사람을 지혜롭게 만든다.

그러면 인문고전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인문고전독서에는 왕도가 없다. 그래도 인문고전독서법에 대해 추천하라면 다음과 같은 방도를 권하고 싶다.

 

 

1. 자기 수준에 맞는 고전의 리스트를 작성하라.

2. 차분하게 쉬운 고전부터 읽어라.

3. 조바심을 내지 말고 한권이라도 정독하며 음미하라.

4. 자기가 읽는 고전에 몰입하라.

 

 

인문학은 남을 위한 공부가 아니다. 자기를 위한 공부이다. 인문학을 공부하다보면 자기가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실례로 얼 숄리스가 개최한 인문학 강좌에 참여한 노숙자들은 노숙자 삶에서 벗어나는 커다란 변화를 보였다. 그들은 인문학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삶에 대한 소망을 갖고 그러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인문학은 우리의 삶에 대한 성찰과 깊은 사고를 통해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 준다. 인문 고전 공부를 통해 학교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배우고도 변화가 없었던 두뇌와 삶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경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인문 고전을 읽어야 한다. 스티브 잡스는 “소크라테스와 점심을 할 수 있다면 애플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을 그것과 바꾸겠다.”고 말을 했다. 우리는 그런 소크라테스를 인문 고전독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인문 고전 독서를 통해 소크라테스와 만나는 즐거움을 느낀다면, 그때부터 인문고전 공부는 이렇게 바뀔 것이다. 때때로 배우고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 새이웃 379호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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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한 토크쇼에서 모델, 혜박이 미국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녀는 "중학생 때 이민을 갔는데 동양인이 별로 없고 생김새도 달라서 차별받고 왕따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미국은 17세 후면 운전을 할 수 있는데 그 때 운전하는 친구가 얼굴에 휘발유를 뿌리기도 했었는데 이유를 물으니, 그냥 제가 싫어서 저와 제 동생에게 뿌렸다고 했다. 정말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너무 화가 나서 교장실로 찾아가서 "너네 학교는 인종차별 학교다. 나를 전학 보내던지 저 학생을 보내던지 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인종차별이란 단어가 굉장히 조심스럽다. 그래서 교장은 괴롭힌 친구를 전학시키게 하려고 했지만 마음이 약해져서 그냥 1m 이내 오지 않게만 해달라고 말했다"며 "그 후 친구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동남아시 인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월급을 주지 않고 학대하는 사장들,

외국인 아내를 폭행하는 남편들...

그래서 폭력을 당해 사망하거나 자살한 베트남, 캄보디아, 몽고 여인들이...

많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너무나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들이다.

 

 

 

하지만 생각해봐야할 것은,

이런 부끄러운 의식에 내게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몇 해 전, EBS 인간의 두 얼굴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백인과 동남아시아인들을 차별적으로 대해는

일반인들의 모습을 담아 보여줬었다.

 

 

 

 

 

 

백인들, 서양사람들에게는 친절하고, 그들을 우월하게 생각하는 반면

동남아 사람들에게는 대화하기를 내켜하지 않는 모습.

 

 

백인들에게 인종차별 당했다고 속상해하면서도

정작이 자신이 더 잘살고 문화가 더 우월하다고 생각한다면

무시하는 우리의 모습.

 

 

 

혹시 내 마음속에도 이런 차별의식은 없는지를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부터도 인종에 대한 의식을 바꾸는 노력을 해보길 바란다.

 

 

 

 

  When I born, I black

 

When I born, I Black

When I grow up, I Black

When I go in sun, I Black

When I scared, I Black

When I sick, I Black

And When I die, I still Black

And You, white fellow

When you born, you Pink

When you grow up, you White

When you in sun, you Red

When you cold, you Blue

When you scared, you Yellow

When you sick, you Green

And When you die, you Gray

And you calling me COLORED?

 

 

나는 태어날 때 검정

나는 자라서도 검정

나는 햇빛이 타도 검정

나는 깜짝 놀라도 검정

나는 병이 나도 검정

그리고 나는 죽어서도 여전히 검정

 

그리고 너희 백인들아

네가 태어날 때 분홍

네가 자라면 흰색

네가 햇빛에 타면 빨간

네가 추우면 파란

네가 깜짝 놀라면 노란색

네가 병이 나면 초록색

그리고 네가 죽으면 잿빛이 된다.

이래도 너희는 나를 유색인종이라고 부르냐?

 

* 이 시는 <아프리카의 꼬마가 쓴 2006년 UN이 선정한 최고의 동시>라는 표제를 달고 있는

이 시는 우리에게 인종차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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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을 타면

흔히 볼 수 있는 장면.

 

우리는

소통을 잘 하고 있는걸까요?

못 하고 있는걸까요?

 

우리는

사람과 눈 마주치고,

사람을 보며 미소짓고 있나요?

기계와 눈 마주치고,

기계를 보며 미소짓고 있나요?

 

 

[출처: daum LIVE스토리]

 

 

>> 소통이란?

우리는 소통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소통이란 무엇일까? 소통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생각하는 바가 서로 통함’이라고 나와 있다. 즉 나와 타자간의 생각이 통하고 전달되는 것을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소통은, 나의 입장과 다른 이의 입장의 경계에 서서 서로를 이해하고 열려있는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그래서 소통은 무한한 가능성을 포함한다”

 

 

>> 원만한 소통을 위한 나의 성찰

1. 나는 서로 소통하기 전에 이미 상대방을 판단하고 있지 않는가 ?

2.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근심, 걱정, 불안을 터트리는 사람은 아닌가?

3. 나는 주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가 ?

4. 나는 나의 경험과 정보를 권력으로 삼아 주변 사람들에게 강요하고 있지 않은가?

5. 나는 대화중에 상대방의 말을 중단하거나 끼어들지 않는가?

6. 나는 어떤 판단이나 결과에 대해 조급하거나 성급하지 않는가 ?

7. 나는 자신에 대해 평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가 ?

8. 나는 다른 사람에 대해 정당한 비판과 평가를 하고 있는가?

9. 나는 언제 어디서나 나의 의견을 정당하게 이야기 하는가?

10. 나는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듣고 이야기 하고 있는가?

 

 

소통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나만의 소통이 아닌

우리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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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하면 총을 메고

체력훈련과 행진하는

군인들의 모습이 연상된다.

 

하지만 이들은

2년 후에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젊은이로

다시 돌아온다.

 

그래서 다른 시각으로보면

20대초반에서 후반까지의 젊은남자들의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

곧 한 가정의 가정이 될 수 있고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역할이 필요한 이들이다.

 

특히 요즘같이 위기가정이 많아지고 저출산 문제가

사회의 큰 이수가 된 요즘,

이 군대는 훌륭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곳이 된다.

 

2011년...

두근두근....

" 성장하는 군인! 충성교육!"으로 인구교육...

(이름은 좀 재미없지만...결혼잘하고 아이도 잘 낳아서 행복한가정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강의)로

진행했다.

반응은 굉장히 폭발적이어서... 원래 잡혀있던  일정 외에도 추가 요청이 많았다!!!

 

 

두...둥...!!

2012년에는 군인대상 성가치관 교육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강사가 부대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으로

적게는 30명부터 많게는 500명까지 진행되었다.

 

 

군내에서 답습될 수 있는 성에 대한 왜곡된 생각 및 지식 답습을 예방하고,

남녀 각각의 성별에 따른 올바른 성에 대해 학습하도록 하여

건전한 성 가치관 함양 및 건강한 성문화 정착이 되도록 하는 인식변화에

추점을 둔 교육으로 결론적으로는 본회의 목적과 같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후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가 뭐냐는

설문지에 군인들 다양한 답변을 적었다.

이 답변들을 공개한다!!!

 

 

 교육 후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

 

2305년 대한민국이 사라진다. (저출산으로...)

․ 3개월 준비기간

․ 3억분의 1의 확률로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거

․ Daddy+friend=friendly

․ gender

․ I messege, u messege

․ SEX,사랑

․ sexuality

․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많이 배려하라.

․ 가는 길은 쉽지만 돌아 올 수는 없다. 순결함은…

․ 가사는 남자가 도와주는게 아니라 같이 해야할 일이다.

․ 가장 빨리 가는 법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간다.

․ 가정

․ 가족

․ 가족 수만큼 힘이 더 드는 것이 아니라 가족 수만큼 힘이 난다.'가족'

․ 가족, 배려, 존중, 성

․ 가족에게 배려를 많이 해야 된다는 말

․ 가족은 나를 힘들게 하는 존재가 아닌 나에게 힘을 보태주는 존재이다.

․ 가족은 나의 대지이다.

․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 가족의 대화

․ 가족이 3명이 힘이 3배로 난다. 힘이 드는 것도 가족 때문이지만 결국 힘이 되는 것도 가족이다.

․ 가치관 바로 세우기

․ 같을 여, 보배보

․ 같이 가는 것, 행복, 생명

․ 건강한 관계

․ 건강한 남자의 마음, 남녀차이

․ 결혼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살아야 한다.

․ 결혼은 평생을 함께하고 배우자를 맞이하는 것, 지혜로운 여자를 만나고 따뜻한 남자가 되자.

․ 공감

․ 공공장소에서 예절을 잘 지키자. 라이프 에티켓

․ 군대는 인생에 있어 40분이라는 것

․ 그 삶에 변화가 없다면 그 인생은 녹슬어 있는 거나 다름 없다.

․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

․ 기억

․ 나의 2세는 나의 뒷모습을 닮는다

․ 나의 삶속에 행복한 성이 무엇인가?

․ 남녀 평등

․ 남녀(이성)간에는 틀린게 아니고 다른 것이다.

․ 남녀, 배우자, 아이에 대한 대화법

․ 남보다 빨리 할 필요가 없고 천천히 하는 게 자신에게 이득이다.

․ 남자=사각형, 여자=원

․ 남자>여자>사

․ 남자는 절차지향적이고 여자는 관계지향적이다.

․ 남자의 성을 늦었다고 창피해하지 마라. 넘으면 돌아올 수 없는 길이다.

․ 내 인생기간은 아직 오전 6시 30분 정도다.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배려해서 나도 멋진,좋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남자가 되고싶습니다.

․ 대한민국이 저출산이 심각하다.

․ 도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

․ 마지막 신해철 동영상

․ 만나다 그리고 사랑하다

․ 만남은 축복이며 변화의 기회이다.

․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 멋진 남자, 좋은 배우자,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 부> 모 > 스승

․ 부모는 아이가 만나는 세계이며 아이를 비추는 거울이다

․ 성은 예절이다 라는 구절이 기억에 남습니다.

․ 성은 희망이다.

․ 신해철씨 동영상

․ 아빠가 왜 있는 줄 모르겠습니다. 이 구절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 여보 = 같을여+보배보

․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과 출산의 중요성을 잘 알게 된 것 같다.

․ 정자가 90일 정도에 만들어진다는 것이 가장 인상 깊다.

․ 좋은 남편되기, 좋은 아빠 되기가 가장 공감이 가고 행동으로 실천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 판사의 성추행사건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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