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사태는 한국 사회의 축소판. 영재교육과 한국 과학기술의 현주소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넘쳐납니다. 아무쪼록 카이스트 학생 자살로 빚어진 이번 논란이 부글부글 끓었다가 금방 식어버리는 냄비현상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은 '징벌적(차별적) 등록금제'를 폐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후 어떤 논의와 개선이 이루어질 지 계속 지켜보아야겠지요. 일차적으로는 카이스트 구성원들이 변화를 이끌어야 겠지만, 이를 통해서 한국 교육 전반의 변화와 맞물려 논의가 진행되어야겠지요.



이번 카이스트 사태를 통해 '100% 영어 강의 수업'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웃 나라 일본과 비교해서 노벨 과학상 받은 사람 중에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례도 소개되고 있지요. 노벨상 6개분야 중에 과학분야는 세부문(생리의학, 화학, 물리)가 있지요. 일본은 지금까지 17명이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과학분야 수상자가 많지요. 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못한 과학자(마스카와 도시히데>>  관련기사 읽어보기) 뿐만 아니라, 학사 출신 엔지니어(다나카 고이치)가 노벨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일본도 한국 못지 않는 학력사회지요. 하지만 괴짜들이 많습니다. 괴짜들을 인정해주고 있지요. 



천편일률적인 기계적 학습법이나 교육시스템은 사람의 창의력을 죽일 수 있습니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는 여러 분야에서 인재들을 발굴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의 교육열은 그 어느 나라보다 뜨겁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열기에 못미치는 편견과 잘못된 관행으로 선생님, 학생, 학부모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뿐만 아니라 이른바 상위권 대학의 현주소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노벨상이 교육의 바로미터는 아니지만, 부분 척도는 될 수 있겠지요. 노벨상 수상은 개인의 능력이나 업적뿐만아니라 외교력, 국가경쟁력도 영향을 미칩니다. 한EU FTA 협정문은 번역 오류 투성이었지요. 현실은 이렇습니다. 외국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그 의미를 다시 새겨보아야 겠지요. 영어를 잘 하는 것과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은 다릅니다. 아무쪼록 이번 카이스트 사태를 통해 한국 사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경쟁력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경쟁력이며, 교육개혁은 누구를 위한 개혁인지도 함께 살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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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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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까지는 아니어도 70, 80년대 노벨문학상 발표 시즌이 다가오면 출판사들이 분주해진다. 노벨문학상 작가 발표와 더불어 2~3일 이내에 책이 출판되면, 일정 부수 판매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노벨과의 전쟁까지는 아니지만 ‘수상시즌’에 출판시장은 뜨거워졌다.

 

어느 해는 수상발표가 있는 다음 날, 신문에 대문짝크기의 출판광고가 실린 것을 보고 혀를 내두르기 도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노벨출판상을 주어도 손색이 없는 발빠름에 경의를 보내고 싶다. 지금도 강도만 다를 뿐 실정은 비슷하다.

 

여기에 한국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언론의 뜨거운 관심이 보태진다. 고은시인 등 몇 몇 원로작가들의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운이 없어서인지 매 번 기대를 비껴가 아쉬움을 보탠다. 특히 고은 시인은 2010년 노벨문학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수상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프랑스의 시인 쉴리 프뤼돔(Sully Prudhomme 1839.1907)이 선정된 이후 수상작가의 면모를 살펴보면 유럽이 강세고, 1930년대부터 미국, 조미료 치듯 남미국가와 남아공, 아랍, 일본, 중국작가들이 수상했다. 작품성을 떠나 제3세계국가(남반구) 작가들은 수상가능성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경제도 경제지만 그에 따르는 언어와 문화가 ‘지배’까지는 아니어도 노벨문학상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도 노벨문학상시즌 전후로 문학의 세계화와 번역문학의 수준이 단골 메뉴로 입방아에 오른다. 죽은 인문학의 시대를 외치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운과 감성’에 매달려 있지는 않은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문화 인프라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 스피드 게임이 아니다. 압축성장의 폐혜를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지 않은가? 대학마다 경쟁 경쟁을 외치면서 외향 부풀리기에 혈안이 괴어 가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비인기 학과(어문 등)들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 실용성의 잣대로 인위적으로 강만 만들고 배만 띄운다고 해결될 것인가?

 

강의 깊이 없이 물살을 만들어 낼 수 없고 배는 나아 갈 수 없다, 뿌리까지는 아니어도 지금이라도 인문학의 토양을 다져야 내야 한다. 끼리끼리, 나눠먹기 인정지상주의, 엘리트지상주의가 계속 판을 치고 있으니.

 

항상 이렇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얘기 한다보면 전체가 다가서고...  오늘은 이만할까 한다. 노벨문학상. 명예와 상금도 상금이지만, 수 많은 강연초청, 영화로 만들어 진다면 그 파급효과는 크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이성을 얘기했지만 감성적으로 이번에는 한국작가가 꼭 수상하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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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때 노벨문학상 수상작품(책)을 들고 다니는 풍경이

흔할 때도 있었는데...

 

소설을 읽을 것인가?  영화를 볼 것인가?

 

아무래도 원작의 깊이를 따라 갈 수 없겠지요!

 

 

 

1

옐리네크 [Elfriede Jelinek, 1946.10.20~] 

 

 오스트리아의 소설가로 시집 《리자의 그림자》로 데뷔이후 수십 편의 소설,

희극, 방송극본 등을 발표.

 나치 전범 청산운동 등 정치적 활동도 하였고 200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

 

주요저서 

《리자의 그림자》(1967),《내쫓긴 자들》(1980),《피아노 치는 여자》(1983),《욕망》(1989)

 

 

 

피아노치는 여자(원작) - 영화 피아니스트

 

 

소설, 『피아노 치는 여자』는 작가의 급진 페미니스트적 시각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강도 높은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으며 성장한 피아니스트 에리카.

자신을 정신적으로 억압하고 결속하는 어머니를 증오하며 성적 불구자로

지내온 에리카가 제자와 비틀린 애정행각을 벌이는 내용으로,

모녀 및 남녀 관계의 폭력성을 격렬한 언어로 표현한 작품.


작가는 대부분의 여성 운동가들과 달리,

여성 자신의 우매함이 가부장적 사회의 존립을 강화한다는 입장을 가졌고,

이 같은 무자비한 여성의식 때문에 다른 페미니스트들로부터

'반 페미니스트'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녀의 작품은 가차없는 현실 폭로,

노골적인 성묘사 등으로 격찬과 비판을 동시에 불러 일으켰다.


 

 

 

원작을 추천하고 싶지만, 영화 피아니스트도 볼만한 영화.

무심결에 보았는데.. 나름 긴장감도 있고 짜임새도 있다.슈베르트의 연주도 곁들여!

 

 

 피아니스트 (2001, La Pianiste)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피아니스트인 에리카.

그녀 앞에 강렬한 턱 선과 눈부신 금발의 공대생 클레머가 나타난다.

하지만 마흔 살 그녀에게 그는 아직 어린 학생일 뿐이다.

그의 슈베르트 연주를 듣기 전까지는...

클레머의 완벽하고 독창적인 슈베르트 연주를 듣는 순간, 그녀는 흔들린다.

그리고 선생님과 제자간의 불온한 사랑이 시작된다.

 

 

 

 

 

 

 

 

 

2

 

 

1999 귄터 그라스(Gunter Grass , 독일)

 

독일의 작가. 익살과 직설적인 현실폭로로 속세와 시대를 비평하는 것이 작품의 특징.

1965년에 뷔히너상 수상, 1999년에 《양철북》으로 노벨문학상 수상

 

 

 

양철북을 보고나서 얼마간 충격을 받았다.

그 충격때문에 막상 소설은 다 읽지 못했다.

작가의 현실의식과 파격적인 발상의 전환과 만나보시길.

독일 표현주의의 느낌이 영상에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도 여러차레 방문했던 권터 그라스.

양철북은 꼭 보아야 할 명작으로 손꼽고 싶다. 

 

 

양철북 [The Tin Drum] 

 

원어명  Die Blechtrommel

감독  폴커 슐렌도르프

원작/각본  귄터 그라스/장 클로드 카리에르, 프란츠 자이츠, 폴커 슐렌도르프

주연  다비드 베넨트, 마리오 아도르프, 앙겔라 빙클러, 다니엘 올브리크스키등

 

  

1924년 단찌히에서 오스카가 태어난다.

놀랍도록 조숙한 아기는 독일인과 폴란드인이 섞여 살고 있는 단찌히에서,

독일인인 알프레도와 폴란드인 얀, 두 아버지 사이에서 자라 세번째 생일을 맞던 날

사다리에서 고의적으로 추락, 성장이 정지된다.

오스카는 생일날 선물로 받은 양철북을 두드리면서 나치의 행동을 분열시키는등

 끊임없는 소동을 일으킨다.

 서커스단 친구들과 함께 연주 여행을 떠난 오스카는

 매혹적인 소녀와 사랑에 빠진다.

 

오스카의 악마적인 요소는 두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고 간다.

 어떤 의무로부터도 자유로운 오스카에게도 성과 죽음은 두려운 난제로 다가온다.


 1924년 독일의 자유 무역 도시였던 단찌히시를 배경으로

소년 오스카 마쩨라트의 유년기와 가족사를 다룬

 귄터 그라스(Gunter Grass)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충격적인 내용의 명작.

 제32회 깐느영화제 그랑프리와 52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석권했다.

주인공 소년 오스카의 눈을 통해 비쳐지는

 

어른들의 세계(오스카의 어머니와 그녀의 애인 오스카의 아버지와 하녀 등)가

전개되면서, 세상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단찌히의 독일제국 통합과

2차대전 발발과 나치 등

어른들이 저질러 놓은 세상의 모든 혼란을 체험하며 관찰한다.


 

 

 

 

 

 

 

3

 

 

윌리엄 골딩 [William Gerald Golding, 1911.9.19~1993.6.19]

 

 

영국의 소설가. 1983년고도(孤島)에 상륙한 소년들이 원시적 생활을 전개하는

우화풍의 소설《파리 대왕》으로 노벨 문학상 수상. 

 

 

생존의 법칙. 아무리 작은 조직이라도

사회의 부조리와 양태는 다 드러날 수 밖에..

인간이기에

 

 

 

파리 대왕 (Lord Of The Flies, 1990) 

   

감독 :  해리 훅

출연 :  발세이저 게티, 크리스 퍼, 다누엘 피폴리  

 

 

 골딩의 1954년작 동명 소설을 80년대 상황에 맞게 개작한 영화.

핵전쟁으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옮겨가기 위해

25명의 어린 소년들을 태우고 가던 비행기가 추락사고로 바다에 떨어진다.

부상당한 조종사와 그를 구하려 위험을 무릅쓰는 소년 랄프, 피기, 로저 등은

무인도에 상륙한다.

 

무인도엔 갇힌 이들은 랄프와 피기의 지휘로 먹을 것과 지낼 곳을 마련하고,

조종사를 보살피고, 구조 신호불을 피우는 등 질서 유지를 위해 규칙을 만들어

 문명상태를 유지하려는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잭과 로저가 따로 갱단을 만들어 스스로 사냥꾼이라 부르면서

일행으로부터 이탈한다.

 

그리고 아이들 사이에 섬에 괴물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아이들은 안전을 위해 잭의 갱단에 하나, 둘씩 들어가고,

마침내 랄프와 피기만 남게 된다. 광기에 찬 잭과 로저는

 더욱 포악해지고 피기마저 죽음을 당하자 랄프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된다.


 

 

 

 

 

 

 

 

4

 

존 스타인벡 [John Ernst Steinbeck, 1902.2.27~1968.12.20] 

  

 

미국의 소설가.로스트 제너레이션을 이은 30년대의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미국 소설가.

 사회의식이 강렬한 작품과 온화한 휴머니즘이 넘치는 작품으로 대별된다.

주요 저서로 《분노의 포도》,《에덴의 동쪽》등이 있으며 노벨 문학상,

퓰리처 상을 수상했다.

 

 

 

제임스 딘 신드롬을 만들어 낸 영화

분노의 포도도 좋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에덴의 동쪽에서 원조 제임스 딘을 만나보는 것도..

  

 에덴의 동쪽 (East Of Eden, 1955) 

 

감독 :  엘리아 카잔

출연 :  줄리 해리스(에브라), 제임스 딘(칼 트래스크)  

 

 

 노벨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장대한 소설을 중심으로

구약성서의 카인과 아벨 형제의 이야기를 제1차대전 하의 캘리포니아로

 옮겨 놓은 엘리아 카잔 감독이 스스로 각색한 시나리오가 일품이다.

그리고 육친의 사랑에 굶주리며 영혼의 황야를 방황하는 청년상인

신인스타 제임스 딘의 강렬한 연기를 통해 잘 표현되었다.


 제임스 딘의 선풍을 촉발시킨 이 작품은 죤 스타인벡의 대하 소설 중

후반부를 영화화한 것인데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동생만을

편애하는데에 대한 반항을 거칠게 표출시키는 청년 역으로,

제임스 딘이 인상적인 등장을 했다.

 

형제의 숨은 어머니 역을 한 조 밴 플리트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딘이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전 연기진의 조화와

카잔 감독의 예리한 연출감각이 어울린 명작이다.

 

특히 현악기의 멜로디와 목관 악기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색의 앙상블을

이루어낸 테마 음악 역시 뛰어나다.

 

 

 

 

 

 

 

 

 

5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Boris Leonidovich Pasternak, 1890.2.10~1960.5.30] 

 

 

러시아의 시인·소설가. 장편소설《닥터 지바고》로 1

958년도 노벨 문학상 수상이 결정되었으나

 정치적 소용돌이에 말려들어 수상거부.

 

 

 

 

다섯 손가락에 들어도 될 영화.

웅장한 대서사시를 영화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

감동이 없는 영화의 숲에

닥터지바고가 있다는 것은...

 

 

 

닥터 지바고 (Doctor Zhivago, 1965) 

 

감독 :  데이빗 린

출연 :  제랄딘 채플린(토냐), 줄리 크리스티(라라), 톰 커트니(파샤),

 알렉 기네스, 시옵한 맥케나, 랄프 리차드슨, 오마 샤리프(유리 지바고),

 로드 스타이거(코마로프스키), 리타 터싱햄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가 남긴 유일한 장편 소설 '닥터 지바고'는

문학 내외적 인생이 집약되어 있는, "소련 반세기만에 처음 나온 문학 작품"으로 불리는 소설로, 공산당 집권하의 소련에서는 출간이 금지되었으나 그 원고가 서방세계로 반출되어 출간, 1956년에 노벨 문학상 수상작으로 지명된다.

 

그러나 소련 정부의 저지로 수상은 거부되었고, 그의 사후에 만들어진 영화

 <닥터 지바고> 역시 1994년에 이르러서야 러시아에서

첫 상영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1922년부터 1933년까지의 기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작품 활동을 중지당하다시피 했던 그는 생애 마지막 창작열(1945-1955)과 자신의 모든 것을 이 소설에 쏟아부었다.

 

 여기에는 그가 직접 겪었던 혁명과 내전 전후 20여 년의 역사와 시대 상황,

역사와 개인의 운명적 갈등, 남의 여자를 사랑했던 경험, 우랄 지방에

체류했던 경험, 인물들의 세계관으로 표현되는 깊이 있는 철학이 담겼다.

 

 

 

 

 

 

 

 

6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Miller Hemingway, 1899.7.21~1961.7.2] 

  

 

 

《노인과 바다》(1952)로 퓰리처상,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

그 외《무기여 잘 있거라》,《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가 있다.

문명의 세계를 속임수로 보고, 인간의 비극적인 모습을,

간결한 문체로 묘사한 20세기의 대표작가이다.

 

 

 

바다를 좋아 하는 사람은

보시길..

헤밍웨이의 바다는 너무 깊어서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1990) 

 

감독 :  주드 테일러

출연 :  안소니 퀸  

 

 

 

  <노인과 바다>는 1954년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받은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가 만년에 내놓은 소설로 지금도 세기의 불후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쿠바의 노어부는 망망대해에서 85일만에 잡은 680kg이나 되는 대어를 상어한테

 뜯겨 앙상한 뼈만 남겨서 끌고 돌아오지만 그는 실망하지 않고 사자꿈을 꾼다.

 헤밍웨이 특유한 산뜻한 문체가 소설을 보는 독자들을 감동시키는 것처럼

영화도 영상으로 가슴 뭉클하게 만든다. 인간은 상어로 상징되는

죽음에 의해 패배 당하지만

 용기와 자기 극복으로 과감하게 죽음과 대결하는 것에

 인간의 존엄성이 있다는 헤밍웨이의 실존 철학이 담긴 작품이다.

 

 

 

 

 

 

 

 

7

 

 

펄벅 [Pearl Comfort Buck, 1892.6.26~1973.3.6] 

 

 

 

필명은 Pearl Walsh Nee Sydenstricker 1938년에는

미국 여류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 수상

 

 

 

메뚜기떼의 위력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가!

 

 

 

감독 : 빅터 플레밍, 시드니 프랭크린

주연 : 폴 뮤니, 루이즈 레이너, 월터 코놀리, 틸리 로슈, 찰스 그레이프윈, 제시 랄프
 
 
 
왕 룽은 아버지와 같이 살며 농사를 짓는 농부이다. 어느 날, 큰집의 하인인 올란과
결혼을 하게 된다.둘은 농사를 짓고 땅을 조금씩 사면서 산다. 어느 날, 음식이 모자라 모두 굶주림을 겪고 있다. 왕 룽은 땅을 팔려고 하나, 너무 싼값을 받게 되어, 올란은 안 판다고 하고 남쪽으로 가기로 한다.
 
가족들은 남쪽으로 가지만, 거기서도 구걸하며 고생만 한다. 어느 날, 혁명이 일어난다고 하면서 평민들이 부잣집을 터는데 올란은 보석을 줍게 된다.
 
그 보석을 가지고 부자가 되어 자기네 땅으로 돌아간다.
왕 룽은 부자가 되어 잘 살고 있는데, 메뚜기 떼가 몰려온다.
대학에 간 왕 룽의 아들은 메뚜기 떼와 싸우자고 하며 수확을 건지려고 애를 쓴다.
 
동네 사람들은 열심히 싸우다가 바람이 방향을 바꾸어 메뚜기 떼를 몰고 간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 왕 룽은 큰집을 팔고 자기 땅으로 돌아간다.
 아들은 결혼을 하게 되고, 올란은 그것을 보면서 죽는다.

 

 

 

 

 

 

 

 

8

 

러디어드 키플링 ((Joseph) Rudyard Kipling , 영국)

 

 

대영제국주의에 호응, 애국시인으로 평가받음,

낭만주의를 버리고 고전양식으로 되돌아가려고 시도.

주요작품-《정글 북 The Jungle Book》 

 

 

 

 

 

영화보다는 원작을..

사람보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의 필독서

 

 

 정글북 (Rudyard Kipling's The Jungle Book, 1994) 

 

감독 :  스티븐 소머즈

출연 :  제이슨 스콧 리, 캐리 엘위스, 레나 헤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원작자 루디야르 키플링의 소설 <정글북>의 창간 100주년을 기념해 디즈니가 제작한 모험 영화. 자연의 위대함과 문명의 허약함을 우화적으로 표현했다. 원시 정글에서 펼쳐지는 <정글북> 촬영의 가장 큰 문제점이 촬영 장소을 찾는 것이다. 이 작품의 실질성을 강조하기위해 거의 모든 촬영은

북미와 아시아 그리고 인디아에서 이루어졌다. 3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었다.


 

 

 

 

 

 

 

 

9

 

 

시엔키에비치 [Henryk Adam Aleksandr Pius Sienkiewicz, 1846.5.5~1916.11.15] 

  

 

 

란드의 소설가로 단편 《악사 양코》, 《등대지기》 등으로

문명(文名)을 확립하고

 다수의 장편 역사소설로 국민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대표작 《쿠오바디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쿼바디스.

텔레비전 명화극장에서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런데 요즘 명화극장은 명화극장이 아닌 것 같아서

옛날 명화극장이 좋았는데..

최근 dvd를 구입.

 

 

 

정의와 진리는 승리한다는 것을 호소하여 박해받는 폴란드

민족의 운명에 희망의 불길을 밝혀준 애국적 역사소설이다.

이 작품으로 190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도 여러 출판사가 번역 ·출간하였으며 영화도 수입·상영되었다.

 

896년에 발표. 제명은 라틴어로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의 뜻으로서

 사도 베드로가 십자가로 끌려가는 그리스도에게 한 말이다.

‘네로 시대의 이야기’란 부제가 말해주듯이 1세기의 로마에서의

고대적 세계관과 그리스도교 신앙의 투쟁이라는

흥미있는 역사적 대사건이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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