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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4 한 여고생의 용기, 의인이 따로 없다 (1)


▲2001년 일본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숨진 고 이수현씨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 여고생의 용기 있는 행동이 한 어린아이의 목숨을 살렸네요. 4미터 높이의 창에 매달려 있는 두 살 배기 아이를 발견한 여고생. 같이 목격한 동네 사람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달려오기도 전에 ‘아기 구출작전’에 나섰습니다. 아이가 곧 떨어질 것 같은 위태로운 상황을 참을 수 없었던 거지요. 위험한 담벼락을 타고 넘어 가서,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창문에서 떨어진 아이를 두 손으로 받아 내었습니다. 의인이 따로 없습니다. 착한 사마리안인, 소금 같은 사람입니다.

 

여고생의 용기있는 행동 소식을 전해 들으니, 일본 도쿄 지하철역에서 사망한 고 이수현씨가 떠오릅니다. 취객의 목숨을 살리고 숨진 고 이수현씨의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열도가 감동의 목소리로 뜨거워졌지요. 아이를 구출하고 홀연히 떠난 여고생은 경찰이 수소문해서 찾았다고 합니다. 여고생에게 표창장과 격려금을 드린다고 하네요. 세상이 혼탁하다고 하지만, 고 이수현씨나 한 아이가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서 숨질 수 있는 상황을 행동으로 보여준 한 여고생 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 한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이 더 많아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의인이 있는가 하면, 남이 위험해 빠져도 외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영국 다이애나비가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다른 사람들은 구조하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파파라치들은 사진찍기에 바빴지요. 그래서 만들어 진 법이 <착한 사마리안인 법>입니다. 착한 사마리안 역할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처벌하기 위한 법이지요. 남이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 경우에 외면하는 이들이야 말로 나쁜 사마리안들입니다.



             *사진출처:네이트 게시판



오늘은 여고생 뿐만 아니라 개도 선행을 했네요. 개 12마리가 술취한 사람이 도로(전남 목포)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차들이 달리지 못하도록 개들이 막아 선 사진이 한 인터넷 게시판에 소개되었네요. 사실인지, 의도된 사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이라면 개들이 사람보다 낫네요?

 
한국 사회에도 눈에 보이지 않게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야 말로 대접을 넘어, 그 희생과 용기와 나눔 정신을 길이 남겨야 합니다. 우리 시대의 의인은 큰일을 하는 유명한 사람이 아닙니다. 삶의 현장에서 소외된 곳을 밝히고, 남을 위해 목숨을 던질 수 있는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바로 진정한 의인이지요. 여고생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개에게도!!!!!!!!!

착한 사마리안인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게 된다. 제사장 레위인은 이 다친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가게 되지만 유대인들에게 멸시당하며 사는 사마리아인은 이를 보고 구제해준다. 예수는 이것을 빚대어 어려울 때 진정 도와줄 수 있는 이웃은 누구인지 묻는다.(성경 누가복음 10장 30절~37절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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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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