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몇권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동화책은 어린이를 위하여 동심을 기초로 해서 지은 이야기로서 아동문학의 한 부문을 뜻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동화를 토대로 해 만들어진 소설, 영화, 뮤지컬 등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른이'(어른+어린이)

'키덜트'(kid+adult)

 

라는 새로운 말이 등장할 정도로

성인들의 아이같은 취향, 취미, 재미 등의 가치가 대중문화의 하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는

이렇게 거창한 하나의 문화 컨셉을 떠나

그저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

동화책을 읽는다는 그 느낌만으로 한번쯤 읽어 볼 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책, 함께 읽어요

 

 

 

 

 

1. 아는 동화 모르는 이야기

 

『아는 동화 모르는 이야기』는 동화를 더 이상 읽지 않는 어른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동화를 재해석하여 현실적인 위로와 따뜻한 지침을 풀어 놓는다. 저자는 주인공이 아닌 조연, 악역의 위치에도 서 보고, 질투나 미움 같은 인간 본연의 감정에도 다가가 보고, 냉정한 현실을 다시금 일깨워 보기도 하고, 그런 냉정한 현실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동화를 다시 썼다.

 

 

 

 

 

 

2. 잘자, 코코

 

정미진 소설 『잘 자, 코코』. 주인공은 이사를 와 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헤어진 연인이 남긴 물건들을 보며 감상에 잠기고……. 쓸쓸한 마음에 짐 정리를 멈추고 연인에게 편지를 쓰는 주인공. “이사하면서 옷장을 새로 샀어. 그래서 생각난 건데…….” 옛 연인에게 옷장에 얽힌 추억을 털어놓는다. “어릴 때 옷장에서 자주 잠들었어. 이름도 지어줬거든. 코코라고.” 그렇게 주인공의 목소리로 믿기 힘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3.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자신의 곁을 돌아볼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을 선물하는 동화이다. 따스한 감성을 고스란히 표현해낸 파스텔 톤의 일러스트는 아름다운 글과 어우러져 미움과 원망이 섞인 복잡한 감정 또한 사랑일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동시에 누구나 겪어야 했던 자연스러운 헤어짐의 순간을 위로한다.

 

 

 

 

 

 

04. 깎은 손톱

 

짧게 깎은 손톱이 자라나 다시 깎는 시간 동안 일어나는 세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투명하고 아름다운 수채화로 주제를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 안에서 인물을 대표하는 색으로 감정선을 연결시켰으며, 소녀는 붉은 마음. 할머니는 황혼의 노을, 엄마는 푸른 우주로 상징화 되었다. 또한 연필 선을 강조, 질감을 덧입혀 쓸쓸하지만 따뜻한 정서를 섬세하게 드러내고 있다.

 

 

 

 

 

 

 

 

출처

다음 책 추천 / 더 보러 가기 http://book.daum.net/recommend/themeBook.do?themeID=RT00889272&ymd=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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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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