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재발견 벗겨봐
책, 함께 읽어요 2012. 10. 8. 18:04100세 시대.
이제 오래사는 것에서
건강히 사는 것으로
그 관심사가 옮겨지고 있다.
건강이라는 것도
제대로 알고 관리를 해야지
그냥 남의 말만 듣고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건강을 관리해야하는가?
새로나온 책을 한 권 소개한다.
우리가 아는 건강 상식은 틀렸다!
운동하면 건강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스트레스는 건강에 나쁘다고 알려져 있다. 인간의 뇌는 극히 일부만 쓰인다는 통설도 있다. 눈이 나빠지는 이유는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어서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과연 맞는 말일까?
답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적절한 운동은 몸에 좋지만, 지나친 운동은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노화를 촉진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만, 적절한 스트레스는 몸의 활력을 북돋아준다. 스트레스로 발병한다고 알려진 질병들 중에 많은 수가 스트레스와 연관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인디애나대학의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인간의 뇌가 극히 일부만 쓰인다는 통설,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으면 눈이 나빠진다는 통설은 아예 의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우리가 믿고 있는 수많은 건강 상식들이 사실은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거나, 나아가 오히려 우리 건강을 해치고 있다.
몸이 망가져도 병원에만 가면 고칠 수 있다?
“살 만하면 재산 들어먹고 죽는다”는 말이 있다.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밤낮 없이 자식들 키우고 생계를 꾸리느라 자기 몸은 돌볼 틈이 없었다. 그러다가 노년기가 되면 경제적 안정은 이뤘는데 덜컥 큰 병에 걸려 재산을 병원비로 다 써버린다.
저자는 건강이란 매달 조금씩 붓는 정기 적금과 같다고 말한다. 즉 매일 매일 저축한다는 생각으로 건강을 돌봐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병이 나면 병원에서 고치면 된다는 생각은 적금으로 치면 평소에는 통장에 한 푼도 넣지 않다가 부자가 되면 한꺼번에 돈을 입금하겠다는 것과 같다. 이는 적금이 아닌 투기와 다를 바 없다. 저자는 ‘한국사람’ 식의 건강 투기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음을 지적하고 올바른 건강 지식으로 급작스러운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동시에, 결국 건강이란 매일 매일의 습관에서 생겨나는 것임을 강조한다.
잘못된 건강상식에서 벗어나 진짜 건강을 찾아라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영양 성분 중에 하나가 콜레스테롤이다.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은 육류 등의 과도한 섭취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콜레스테롤이 다량 포함된 육류는 물론 계란과 오징어, 새우 등도 조심한다.
그러나 이 식품들에 포함된 콜레스테롤 수치가 실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미미하다...(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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