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자신을 위한 ‘좋은 말 백과사전’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백과사전이라고 해서 거창하거나 크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대화를 나누거나 책을 읽거나 신문을 읽을 때 좋다고 생각하는 문장이나 단어를 기록해 보는 거지요. 다이어리에 꾸준하게 기록해도 좋지만, 인터넷에서 블로그를 만들어 좋은말 백과사전을 만들어 놓은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사회, 경제, 교육 등 이슈별로 꼭지(카테고리)를 정해서 올려 놓으셔도 좋고 가, 나, 다 별로 분류해서 올려놓아도 됩니다. 형식에 구애 받지 말고 만들어 놓으신 다음, 꾸준하게 좋은 글을 올려놓은 것이 필요합니다.

 

전 국민 휴대폰 시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이메일로 소통을 많이 하는 요즘. 안부 인사나 업무와 관련된 글을 주고받을 때, 이왕이면 좋은 말이나 격언을 함께 보내면 딱딱한 내용만 담겨있는 것보다, 문자나 편지를 받는 사람이 더 기억에 오래 남게 할 수 있으니까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 다는 속담이 있듯, 사람 사는 세상 따뜻한 말 한마디가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더 줄 수 있습니다. 좋은 말 백과사전을 잘 구축해 두면, 언제든지 꺼내어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매번 인터넷 검색해보는 것보다 좋을 듯합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좋은 내용의 글을 보내고 싶을 때 자신의 다이어리 혹은 좋은 말 백과사전 노트나 블로그에 ‘크리스마스’라는 항목이 있고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격언이나 정보나 좋은 글과 이미지가 있다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겠지요. 어른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좋은 말 백과사전을 만들게 하면 창작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자녀들이 블로그에 좋은말 백과사전을 만들면 좋은 이유?



연세대가 2012년부터 입학 전형을 바꾼다고 하지요. 연세대 누리집에 올라와 있는 <창의인재 전형 신설 입학사정관제 전형 확대>라는 제목의 보도 자료를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연세대학교는 2012학년도에 입학사정관제 전형인 ‘창의인재 전형’을 신설하여 객관적 지표에 주로 의존했던 기존의 학생선발방식에서 벗어나 각종 업적자료, 추천서 및 창의 에세이를 통하여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려고 한다. 특히 이 전형은 1시간의 면접을 통해 수험생의 역량을 다양한 측면에서 심도 있게 검증하는 전형으로 기존의 객관적 지표 중심의 전형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특별한 인재를 발굴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연세대학교 보도자료 중에서 발췌)>

 


*연세대에서 발표한 <창의인재 전형> 자료


연세대학교 입학사정관제 전형 확대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완전 배제한 면접만으로 뽑는 창의인재 전형. 1시간 동안의 면접을 통해 30명을 뽑는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창의적인 학생을 뽑겠다는 것. 교내 활동실적, 자기소개서, 에세이 등 시험 점수 외적인 능력을 기준으로 삼는다 하니 환영할 만 일입니다. 고등학교 성적이 능력을 판가름하는 시험제도에서 장려 받을 입시전형이라고 판단됩니다.

 
블로거도 창의인재 전형에 도전?

 
점수 불문 창의인재 전형 소식을 들으면서 몇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중, 고등학생에게 블로그 운영을 권하고 싶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 들 수 있다. 인터넷에서 개인적으로 일기(기록, 자료 축적)를 쓰고 싶은 분, 자신이 잘하는 분야의 글(사진, 동영상, 그림 등)을 통해 인정을 받고 싶거나 같은 관심 분야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거나 소통하고 싶은 분, 기업이나 단체의 홍보. 아니면 지금은 다른 길(전공, 직장)을 걷고 있지만, 자신이 꼭 하고 싶은 분야의 일(인생 이모작 차원)에 대해 자료나 소통(정보 교환 외)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싶은 분. 요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중, 고등학생도 많지만, 자신의 관심분야나 전공 선택을 위해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조금 더 창의적인 분야에 대해 넓게 공부하고 싶은 친구에게는 블로그를 권유하고 싶네요. 그 이유를 몇 가지 들고 싶습니다.



1. 블로그를 통한 글쓰기(에세이) 공부

 

- 블로그의 글은 일반적인 글쓰기와는 다르다. 글에 대한 부담을 지울 수 있도록 트레이닝 하기 좋은 곳이 블로그가 아닐까 한다. 글은 마음으로 써야 한다는 말이 있다. 대화하듯 글을 자주 쓰고, 규칙적으로 쓰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 글을 대한 안목이 넓어지고 자주 쓰는 습관에서 글을 고치고 다듬는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다. 오프라인도 마찬가지다. 일기쓰듯

 

2.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대중화되면서 정보를 나누고 구축하는 측면에서 좋은 환경에 있다.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소셜네트워크의 중심에는 소통과 공유 정신이 깔려있지만, 자신의 원하는 분야에 대한 세계 각지의 정보와 글을 나누어 볼 수 있다. 정보를 판단하고 분석, 분류하는 습관이 생기면서 정보에 대한 옥석을 고를 수 있는 시야가 생길 수 있다.

 

3. 어학에 대한 이해

 
교과서를 통한 어학 공부도 필요하지만, 관심 분야에 대한 자료축적을 하다보면 흥미가 생기고 어학 실력이 시나브로 늘어날 수 있다. 지구 반대편 사람과 실시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자. 흥분되지 않는가? 어학 공부는 분노와 절박함이 있어야 된다고 한다.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 교분을 쌓고 관심 분야의 정보를 나누고 축적하다 보면 어학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밖에 없다. 영어를 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아니라 자신이 필요해서 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 예를 들어 외국에는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숱하게 많다. 국내에만 겨냥하지 말고 자신의 아이디어와 글과 생각을 나누어 볼 필요가 있다.

 

4. 설계(디자인) 하는 힘을 기른다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운영하기 전에 설계를 잘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처음부터 완벽하게 구상을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왜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지향하고자 하는 것이 무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키울 수 있다. 문제는 하고자 하는 목표나 지향이 없으면 남이 하니까 하는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다.



 

 
앞에 열거한 개요는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입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학창시절에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공부와 자료를 축적하고 글 쓰는 힘을 기른다면 창의력은 높아질 수밖에 없지요. 20억이 사용하는 인터넷은 아직 신세계입니다. 자신이 어떻게 움직이고 판단하느냐에 따라 아이디어를 나누고 실현시킬 일이 많다. 아울러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쓰는 시간도 잘 통제할 필요가 있지요. 물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인터넷의 바다에 퐁당 빠질 때도 있지만, 정보를 받아보는(RSS) 기능을 잘 활용하고 시간을 나누어 쓰는 힘도 스스로 길러 질 것입니다.

 

 연세대의 점수불문 창의인재 전형은 작은 시작입니다. 단순한 시험으로 창의력을 평가 받을 수 없지요. 물론 점수불문이라 하지만, 기본적인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서는 필수적이장ㅅ. 이제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동영상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자기하기 나름이지요. 아무튼 연세대 전형 방침이 작은 계기가 되어 다른 대학교에도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싶네요.



좋은말 백과사전 소통의 대화의 마중물


연세대 입학사정관제도에 국한시켜 좋은말 백과사전 만들기 이야기글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기록하고 글 쓰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좋은 글이나 정보를 잘 취합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글을 읽게 되고, 옮기는 과정 속에서 사고의 영역을 넒힐 수 있으니까요. 부모가 자녀와 함께 블로그를 만들어 좋은말 백과사전을 만든다면 서로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겠지요. 어떤 분야에 관심이 많은지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배우고 가르칠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가족이 함께 좋은말 백과사전을 만들어보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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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이 우문이지요? 글쓰기에 정답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왕 펜을 든 이상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촌철살인. 같은 주제로 글을 쓰더라도 가슴에 오랜 여운을 주는 굵고 짧은 글이 있는가 하면 횡설수설 주제를 벗어나 글을 위한 글의 무덤을 파는 긴 글들이 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글을 쓸 때 고민하는 것이 바로 글의 양인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다 보면 컵은 작은데 물이 넘쳐나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짧게 쓰면 선문답이요, 무성의하게 보일 수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이 멀티글쓰기(사진, 동영상, 다이어그램 등) 시대에는 결국 편집의 묘를 살리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글도 빛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공개하지 않는 글들이야 상관없지만, 함께 글을 나누어 읽게 하고 싶을 때는, 자기가 쓴 글이 많이 노출되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 결국 짧게 쓸 것 인가 길게 쓸 것 인가라는 물음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생각을 나누어 볼까 합니다.

 

“ 짧게 쓸까, 길게 쓸까” 의 전제조건

 

1. 다른 사람들의 글을 많이 읽어 본다.

 

글쓰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때 가장 많이 예시 되는 사항입니다. 남의 글을 많이 읽어보아야 하는 중요성에 대해서는 매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왜 이 글이 베스트에 선정 되었을까(다음뷰 기준), 같은 주제를 다루었는데 이글은 인기도나 주목도가 떨어질까? 몇 차례 계속 질문을 던지고 글들을 읽어보면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1) 주제선정/이슈선점 (2) 정보의 희소성 (3)블로거의 지명도 (4) 정보의 현장성 (5)블로거 커뮤니티 (6) 체험의 글 (7)전문성

 

주목 받는 글들은, 중첩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7가지 범주 안에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짧게, 길게 글쓰기의 전제조건이기도 합니다. 이런 분류에 포함되는 블로거의 글들을 많이 읽다 보면 ‘나만의 글쓰기’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신문(국내외)과 관심분야 정보의 글을 많이 읽는다.

 

노력하는 사람은 결국 길이 보이고 열립니다. 많은 정보를 먼저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의 자료축적과 정보를 찾아내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준비해 둔다면 포스팅 할 때 남보다 빨리 정보를 분석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 관심분야나 영역별 즐겨찾기 목록을 항상 업그레이드 시켜 놓아야 합니다.

 

우선 두 가지 전제조건을 일상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에는 실전입니다.

 

블로그에 글 쓰는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못 참겠다 ‘욱’형 : 사건이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참을 수 가 없습니다.^^ 즉각 대응해서 쓰는 유형입니다.

2. 한 우물 파기 : 사회적 이슈에 관계없이 관심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쓰는 유형

3. 따라 하기 : 가만히 있기는 그렇고, ‘욱’형을 따라 글을 통해 참여하는 유형입니다

 
보통 이 세 가지 패턴에 따라 대부분 블로거들이 글을 씁니다.

 

‘못 참겠다 욱하는’ 유형은 순발력과 사전 정보인지력, 발 빠름, 대처 능력이 뛰어난 블로거들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감정만 실린 글은 자칫 감정으로 끝 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글을 올리기 전에 숨을 고를 필요가 있습니다. ‘한우물 파기’는 뚝심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따라 하기 형’인데, 이 유형은 ‘욱’형보다 더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는 글을 쓸 수도 있습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가면서 이미 올라온 글들을 잘 분석해서 쓴다면 같은 주제라도 다른 관점으로 가지고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따라 하기 식 글들은 그냥 따라 하기로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세 가지 유형은 보통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경계를 넘나들며 보여주고 있는 유형들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어떻게 글을 쓸 것인가? 다시 본연의 ‘짧게 쓸 것인가 길게 쓸 것’인가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결국 글의 주제, 유형에 따라 글쓰기 패턴이 결정되고, 짧게 쓸 것인가, 길게 쓸 것인가가 결정됩니다. 짧은 글이라도 긴 여운을 남길 수 있는 글쓰기는 글의 설계에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글쓰기만 하는 사람들은 일단 제외시키겠습니다.

 

주제에 따라 텍스트만 쓰는 것이 더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텍스트 글쓰기는 글에 힘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 기간 글쓰기 연습이 필요합니다. 시간도 의외로 많이 걸립니다.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니라 비평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이 사진과 동영상, 외부 참고 자료를 잘 배치해서 글을 쓰는 것입니다. 이런 글쓰기는 짧고 길고를 떠난 방점을 잘 찍어야 합니다. 타이틀, 사진캡션 등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이 잘 드러나도록 배치시키는 편집자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 이런 글은 대부분 사람들이 끝가지 다 읽지 않습니다. 핵심적으로 노출된 부분만 읽거나 보게됩니다.

 

멀티글쓰기 시대에는 아무래도 텍스트보다는 이미지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몇 백자의 글보다 사진 한 장이 주제를 더 어필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보다 텍스트 속의 진리 찾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사진만 만 땅 채워진 글들을 싫어하겠지만, 대세는 아무래도 멀티글쓰기 인 것 같습니다.

 

결국 “짧게와 길게”의 기준과 정답은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긴 글이 설득력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짧게 쓰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길게 보는 측면에서 필요합니다. 왜냐면 특정 주제의 글이라도 이미 비슷비슷한 내용들이 중언 반복되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차별적으로 핵심 사항만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기 필요합니다.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의 포스트와 차별시키는 시점과 논점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글을 쓰고 나서 여러번 읽어 보고 고치는 일이, 자칫 우문이 될 수 있는 ‘짧게 쓸 것인가 길게 쓸 것인가’를 넘어서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고칠 수 있을 때가지 고쳐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포스팅을 할 때마다 망설여질 때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내가 쓴 글을 여러 번 읽지 않고 고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글들은 대부분 포스팅 한 다음 다시 읽어보면, 창피함까지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좌절 할 필요는 없습니다. 블로그의 글쓰기는 언제나 업그레이드(쓰고, 고치기)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글쓰기 해답은 “ 많이 읽고 고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는 노출이겠지만, 이 부분은 많은 블로거들이 다룬 분야이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새롭고 자극적이고 신선한 정보전달자가 될 것인가, 묵은 정보라도 재해석, 정보 해석자(창조자)가 될 것인가에 따라 글쓰기는 결국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서 글고치기는 최고의 글쓰기전략이다?

- 블로그의 글고치기 전략

블로그만의 글쓰기 장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진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듯이
블로글를 통해 쓰여진 글(포스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프라인에서의 글쓰기, 인쇄된 글은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가 없습니다.
블로그는 그렇지 않지요. 온라인으로 공유된 글들은
여러 사람의 지적과 의견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대다수 블로그의
글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어느 정도 블로그공간에서
글 보내기(트랙백)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회자되는(읽혀지는) 글에 국한되어 있지만요.

 
사회적, 정치적 쟁점이나 흥미를 유발하거나 신선한 정보성 글은
어는 순간에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어, 많은 댓글이 붙습니다.
악펌 등 댓글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블로그들 중에는 글에 대해서

자세한 충고와 소중한 견해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글을 쓰다보면(포스트가 논문성 글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인 이상
오자에서부터 실수를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글쓰기는 처음부터 불가능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 저기, 실수의 흔적들이 발견되기 시작합니다.
글을 쓴 당사자도 자기의 글을 여러 번 읽어보면 남부끄러울 때가 있으니까요.

 
블로그의 장점은 여기에서부터 발휘되기 시작됩니다.
의견을 받고, 자기 검열을 통해서 글을 바로 바로 수정해서
업그레이들 할 수 있으니까요. 출판물로 비교하면 개정판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집단창작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쓰다가 미처 헤아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더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신 분의 도움도 받을 수 있고
같은 주제의 비슷한 글과 글을 엮어내어서(트랙백)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이나,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시각매체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 폭이 일반 출판창작물하고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블로그의 올린 글은 완결형이 아니라 진행형입니다.

 
블로그에서 글을 잘쓰려면(잘 소통하려면) ‘ 글 고치기 전략’을 잘해야 합니다.
결국 블로그에서 글은 두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1. 진행형, 글 고치기 전략

 

- 의견을 받아서 수정, 보완을 지속적으로 한다.

- 글 보내기, 글 엮기 기능을 통해 집단창작의 가능성을 열어둔다

- 이웃들의 도움을 받는다(전문 분야)

 

2. 좋은 글을 만들어 내기 위한 글 고치기 전략

 

- 좋은 문장을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글을 줄이고 다듬는다.

 

*헤밍웨이는 글을 쓸 때 무려 수백 번씩이나 글을 고치고 다듬었다고 합니다.

 

*당송 8대가인 구양수는 자나 깨나 화장실에 갈 때나 자기가 쓴 글을 수없이 읽고

고쳤다고 합니다.구양수는 글 잘쓰는 비결을 세가지로 요약했습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생각하는 것

여기서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아는 말은 자신이 쓴 글을 거듭 읽으며

고치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글 고치기 전략’이라는 책을 펴낸 장하늘선생은 글쓰기의 제1원칙은

처음부터 잘 쓴 글은 없다, 잘 고친 글이 있을 뿐.’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별표 표시 글은 '장하늘의 글쓰기 전략(다산초당)'에서 발췌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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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용 홈페이지 블로그(blog). 웹(web)과 기록을 의미하는 단어(log)의 합성어.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로그인 하듯이, 컴퓨터에 기록을 하려고 접속한다는 뜻입니다. 이제 웹상의 일기장을 넘어 1인 미디어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만의 글쓰기 장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진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듯이 블로글를 통해 쓰여진 글(포스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프라인에서의 글쓰기, 인쇄된 글은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가 없습니다. 블로그는 그렇지 않지요. 온라인으로 공유된 글들은 여러 사람의 지적과 의견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대다수 블로그의 글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어느 정도 블로그공간에서 글 보내기(트랙백)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회자되는(읽혀지는) 글에 국한되어 있지만요.

 
사회적, 정치적 쟁점이나 흥미를 유발하거나 신선한 정보성 글은 어는 순간에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어, 많은 댓글이 붙습니다. 악펌 등 댓글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블로그들 중에는 글에 대해서 자세한 충고와 소중한 견해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글을 쓰다보면(포스트가 논문성 글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인 이상 오자에서부터 실수를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글쓰기는 처음부터 불가능하니까요.그렇기 때문에 여기 저기, 실수의 흔적들이 발견되기 시작합니다. 글을 쓴 당사자도 자기의 글을 여러 번 읽어보면 남부끄러울 때가 있으니까요.

 
블로그의 장점은 여기에서부터 발휘되기 시작됩니다.

의견을 받고, 자기 검열을 통해서 글을 바로 바로 수정해서 업그레이들 할 수 있으니까요. 출판물로 비교하면 개정판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집단창작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쓰다가 미처 헤아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더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신 분의 도움도 받을 수 있고 같은 주제의 비슷한 글과 글을 엮어내어서(트랙백)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이나,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시각매체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 폭이 일반 출판창작물하고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블로그의 올린 글은 완결형이 아니라 진행형입니다.

 
블로그에서 글을 잘쓰려면(잘 소통하려면) ‘ 글 고치기 전략’을 잘해야 합니다. 결국 블로그에서 글은 두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1. 진행형, 글 고치기 전략

- 의견을 받아서 수정, 보완을 지속적으로 한다.
- 글 보내기, 글 엮기 기능을 통해 집단창작의 가능성을 열어둔다
- 이웃들의 도움을 받는다(전문 분야)

 
2. 좋은 글을 만들어 내기 위한 글 고치기 전략

 - 좋은 문장을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글을 줄이고 다듬는다.

 헤밍웨이는 글을 쓸 때 무려 수백 번씩이나 글을 고치고 다듬었다고 합니다.
 당송 8대가인 구양수는 자나 깨나 화장실에 갈 때나 자기가 쓴 글을 수없이 읽고 고쳤다고 합니다.
 구양수는 글 잘쓰는 비결을 세가지로 요약했습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생각하는 것. 여기서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아는 말은 자신이 쓴 글을 거듭 읽으며
고치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글 고치기 전략’이라는 책을 펴낸 장하늘선생은 글쓰기의 제1원칙은

처음부터 잘 쓴 글은 없다, 잘 고친 글이 있을 뿐.’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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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미디어 혁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전 세계 인터넷 사용 인구는 20억 정도. 월드 와이드 웹(www)이 등장한지 15년 만에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인터넷은 재미없고 전문가에 의해 유지되던 기술적 관계에서 사회적 관계로 넘어갔습니다. 웬만한 도구는 다 개발되었으니까요. 누구나 홈페이지를 만들고, 미디어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요즘 언론을 통해서 많이 언급되는 내용들 중에 웹 2.0,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트위터, 마이스페이스라는 단어들은 한번 쯤 들어 보셨을 겁니다. 직접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제 관심을 가지고 배우려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론적인 이야기 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한 내용과 소셜미디어 통계를 보여 줄 수 있는 동영사 몇 개를 소개시켜 드릴까합니다. 이쪽 분야를 전공으로 하거나,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한번 쯤 보셨을 내용이기도 하겠지만, 처음 블로그나 트위터를 시작하시는 분,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회사나 단체에서 홈페이지나 홍보를 담당하시는 분, 미래 희망 직업이나 전공을 생각하고 계시는 학생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련 통계자료.




구글이나 유투브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검색을 해보면 다양한 통계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2. 클레이 셔키의 온라인 미디어




온라인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개요 수준의 동영상이라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클레이 셔키의 <끌리고쏠리고들끊다>라는 책이 국내에 소개되어있습니다.

국문 자막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사이트로 가셔서 언어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http://www.ted.com/talks/clay_shirky_how_cellphones_twitter_facebook_can_make_history.html



3. 위키피디아의 협업에 대하여



웹 2.0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위키피디아
만인에게 무료 백과사전 공급을!!!!

국문 자막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사이트로 가셔서 언어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http://www.ted.com/talks/jimmy_wales_on_the_birth_of_wikipedia.html


4. 온라인 미디어 성공사례




국문 자막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사이트로 가셔서 언어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http://www.ted.com/talks/alexis_ohanian_how_to_make_a_splash_in_social_media.html


5. 이제 돈이 아니라 시간과 열정만 있으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국문 자막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사이트로 가셔서 언어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http://www.ted.com/talks/seth_godin_on_the_tribes_we_lea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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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부모님은 자녀들이 정보를 읽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잘 활용하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터넷 문화와 환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겠지요. 전문적인 수준까지 공부할 필요는 없지만 , 자녀들이 정보과잉 시대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정보를 잘 찾아 볼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야 합니다. 무조건 인터넷 사용시간을 줄이고 통제하는 것보다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도구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언론을 통해서 가장 많이 전해 듣는 용어 중에 몇 개를 꼽으라면, 웹2.0. 블로그, 트위터,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아이폰,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용어들은 별개가 아니라 다 연결되어있습니다. 오늘은 먼저 블로그를 중심으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1995년에 시작된 인터넷은 전세계 17억 인구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15년 사이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었지요. 인터넷에는 엄청난 정보가 흘러 넘치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를 찾아 내기란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자칫하면 정보의 홍수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시간을 다 보낼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정보를 찾는 행위와 정보를 구축하는 방법을 잘 찾아내어야 합니다. 그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블로그(WEB+LOG)를 꼽고 싶습니다. 웹일기장, 인터넷 항해일지로 시작된 블로그는 1초에 하나씩 생길 정도로 발전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로 불리기도 하지요.

 

블로그는 메신저나 단문 블로그(미니블로그;트위터/140자 이내)에 비해 자신이 평상시 관심있거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한국의 경우, 외국에 비해 10대와 20대 사용자수가 적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짧게 쓰고 소통하는 휴대폰 세대여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주요 대학에서는 소셜네트워킹(블로그, 투위터 등) 교육이 필수이지요. 그만큼 그 영향력을 방증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부모님에게도 블로그는 인생이모작을 위한 계획일기로 잘 활요하면 좋습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오늘, 또 다른 일을 찾거나, 공부하거나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우선 블로그를 만들어 보십시오. 포털사이트에 메일계정만 가지고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 전에 블로그를 통해 자녀와 무엇을 담아 낼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봐야겠지요. 디자인작업입니다. 블로그를 예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 안에 무엇을 담아 낼것인지 결정을 하셔야지요. 가족이야기도 좋고, 여행일기, 독서일기 등 블로그를 통해 가족 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거리를 찾아 보십시오. 가능한 처음에는 재미와 놀이가 중요하니 너무 딱딱한 주제는 좋지 않겠지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자녀들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관심분야와 학습에 도움이 되는 블로그를 꾸려 나간다면, 상상력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의 주요 기능 중에 하나인 RSS(구독기능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듯합니다)를 잘 활용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신문과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의 출처 사이트를 등록해두시면 정보가 새로 업데이트 될 때 바로 바로 정보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으니까요. 블로그는 어학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으니까요. 축구면 축구, 문학이면 문학, 그 어떤 분야의 정보도 언론사 못지 않게 안방에서 받아 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블로그가 만능은 아니지요. 도구입니다. 도구는 잘 사용하면 약이 되지만, 잘 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상 모든 도구가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블로그를 자녀들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1. 자유로운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 가능한 독서와 블로그를 함께 하는 습관을 만들어 준다.
2. 관심분야의 정보를 검색하고 축적하는 방법을 찾아준다.
*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지 않게
3.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든다(팀블로그도 좋고, 개별 블로그로 만들어도 좋고)
*소통 공유
4. 블로그를 통해 자녀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 칭찬은 코끼리도 춤추게 한다.
5. 어학 공부도 함께 한다.
* 관심 분야를 점차 확대하게 만든다.


집중력은 향상은 집중력 분산을 막으면 가능합니다.
인터넷에서 목적없이 시간을 낭비하거나 오락에만 매달리지 않게
블로그를 통해 재미를 느끼게 만들면 됩니다.
집중력 향상 방법은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우선 독서일기라도 시작해보게 하십시오.
자신이 읽은 책의 소감과 다른 사람이 같은 책을 읽고 느낀
생각을 살펴 볼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간다면.. 집중력은 시나브로 향상될 것입니다.

 

* 블로그 용어 읽어보기>>클릭
  트위터 공부하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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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 17억명을 넘겼습니다.
10년 사이의 일입니다. 비약적인 발전규모지요.


최근 한 언론에서 '블로그 하는 학생'이야기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이 친구는 전국 방방 곡곡을 돌아다니면서 맛집을 소개하고 있지요.
예전에 '블로그하면 서울대 갈 수 있다'는 글을 썼는데, 이 학생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도 가지 전에 전문 1인 기자가 탄생 된 것입니다.

인터넷의 발전이 좋은 결과만 준 것은 아닙니다. 정신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집중력을 잃고 있습니다. 좋은 측면도 있지만 비판적인 시각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전 세계적으로 1초에 하나씩 블로그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잘 사용하면 장점이 단점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관심 분야의 정보를
정리해 놓을 수 있고, 어학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도 기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한국의 현실은 블로그 사용자수(1,000만 명을 넘겼지만) 중에
10대와 20대 사용자 수가 가장 적습니다. 


오늘은 인터넷 블로그 이야기 아닙니다. 칠판 블로거이야기 입니다.
먼 나라 라이베리아(서아프리카) 이야기입니다. 외국의 한 UCC사이트에서
동영상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 공유할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잘아시겠지만  IT분야가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어 있습니다.
한국이야 쉽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블로그에 글을 쓰지만
대다수 남반구(개발도상국)의 나라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지요..

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가 돌아가는 정보는 둘째치고 자국의 소식도
귀동냥으로 밖에 들을 수 밖에  없습니다.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사는 한 아저씨(Alfred Sirleaf)는 매일 'Daily News'를
발행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유는
우리처럼 매일 포스팅(블로그 글쓰기)을 통해 정보를 공유,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칠판에 소식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칠판뉴스 앞에 선 편집인 알프레드 서리프씨.

 

칠판에 정보를 쓰는 행위가 바로 블로깅입니다. 아날로그판 블로깅이랄까?
세계에 하나뿐인 '칠판 뉴스'입니다. 아마 이분이 인터넷이 발달된  곳에 사셨다면
파워블로그가 되었을 것입니다.

 라이베리아에서 이제 이분을 모르며 간첩이라고 하네요 -.-;;
독자수도 1000명이 넘는답니다. 이 곳 칠판까지 올수 없는 휴대폰소지자에게
휴대폰메일로 발송한다고 하네요.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그나마 아프리카는 핸드폰 보급률은 나은 편이니까요.

뜻이 있으면 길이 보이고 열립니다.
정보 나눔 복덕방을 운영하고 계시는 서리프 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동영상으로 알프레드 서리프 씨를 만나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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