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김경집外 7명 공저 | 꿈결
책, 함께 읽어요 2012. 5. 16. 15:26>>소녀시대 윤아는 왜 예쁠까?
‘인문학’은 어려워~'
이러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버린 책!
아니 오히려 인문학은 재미있고, 유쾌하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입니다.
이 책은 8명의 저자가
윤리, 문학, 서양철학, 과학, 역사, 동양철학, 롤모델, 예술 등
8개 분야로 구분하여 삶 속에서 궁금해할만한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형식으로 쓰여졌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인문학 콘서트장에 와있는 착각에 빠질정도로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죠.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소녀시대 윤아는 왜 예쁠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미있는 질문과
이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해주는 대답으로
유쾌하고도 재미있는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떡을 가장 공평하게 나누는 방법은?
저자 중 한명 김경집 교수는 책에서
떡을 공평하게 둘로 나누는 방법에 대해 물어봅니다.
한 학생은 "저울에 올려놓고 반으로 나누면 되죠"라고 대답을 하죠.
대부분 그렇게 답하게 되죠.
맞는 대답이지만
김경집 교수의 해결책은 정말 무릎을 치게 만듭니다.
한 사람에게는 떡을 자를 권리를 주고,
다른 한 사람에게는 자른 떡 중 한쪽을 먼저 선택할 권리를 주는 거 입니다.
떡을 자르는 사람은 최대한 똑같이 나눠야
자신이 손해 보지 않을 걸 알기에 최선을 다해 둘로 나눌 것이고,
상대방은 선택의 권리를 갖고 있으니,
눈 동그랗게 뜨고 더 커보이는 걸 고르면 됩니다.
모두에게 공정한 게임인 떡 나누기.
두 사람 모두 불평하지 않는 게임 맞지요? ㅋㅋㅋ
우리 생활 속에서의
정의와 윤리. 철학을 생각하게 하는 인문학 저서!
성인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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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명_ 토끼와 거북이가 경기를 했을 때, 누가 이겼지?
저 자_ 김경집(인문학자, 저술가) |김보일(배문고등학교 국어교사)
김선희(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강사) | 김육훈(신현등학교 역사 교사, 역사교육연구소장)
박승찬(카톨릭대학교 철학과 교수) | 윤희수(아름다운오케스트라 단장)
이승우(소설가,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전중환(진화심리학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8명
출판사_ 꿈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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