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없는 이웃이 되기 위해서는, 이웃 주민이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생김새를 알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마을과 마을, 지역과 지역이 연결되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누가 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5 서울마을박람회& 제8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2015 서울마을박람회 & 제8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개최 안내
서울마을들의 축제의 장인 서울마을박람회와 전국의 마을만들기 일꾼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인 제8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가 9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에서 동시에 개최됩니다.
마을 민주주의 실천을 위한 다양한 관련자들의 의지를 다지는 선언과 토론의 장, 지속 가능한 마을사업 토대 구축을 위해 다양한 참여주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 다양한 방식의 주민주도 마을사업이 소개되고 토론되는 학습과 교류의 장으로 펼쳐질 본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행사개요
- 일 시 : 2015. 9.10(목) ~ 9.12(토), 3일간 *마을여행 : ‘15. 9.10.(목)~ 9.13(일), 4일간
- 장 소 : 혁신파크, 서울광장, 시청(시민청 등), 서울시 내 10여개 마을
- 프로그램 • 1일차 - 개막식(서울마을선언, 마을간 MOU체결식, 마을공동체지방정부 협의회 출범 ), 기획컨퍼런스, 하소연대회 등 • 2일차 - 자유주제 테이블, 난장, 마을 교류회(도농교류, 서울자치구마을마니또) 등 • 3일차 - 자유주제 테이블, 폐막식(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선언, 차기개최지의 소개)등 • 전기간 : 마을전시회, 마을여행 및 숙박, 홍보부스 운영
9월 10일(목)
9월 11일(금)
9월 12일(토)
10:00
자유주제 테이블 Ⅰ
마을기업존 --------- 우리마을홍보 --------- 엔돌핀 프로그램 --------- 마을전시 --------- 혁신파크 투어
자유주제 테이블 Ⅲ
마을기업존 --------- 우리마을홍보 --------- 엔돌핀 프로그램 --------- 마을전시 --------- 혁신파크 투어
12:00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 오찬
마을기업존 --------- 우리마을홍보 --------- 엔돌핀 프로그램 --------- 마을전시 --------- 혁신파크 투어
교사 한명의 교육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교육자는 학생을 편견이나 선입견없이 보아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해줍니다.
주인곤 이샨은 남들과는 다른 시각과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꾸 꾸중을 듣게 되고, 공부에서는 멀어지게 됩니다.
부모님은 8살 밖에 안된 이샨의 교육을 위해서 엄격한 기숙학교로 보내지만... 이샨은 적응을 못하고 더욱더 고립되어 갑니다.
그때!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 니쿰브 선생님에 의해서 이샨은 변화를 시작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교육관을 가지고 이샨을 믿고서, 그의 재능을 발견한 선생님. 그로 인해 이샨은 밝은 모습을 찾게 됩니다.
차승원. 18세 때 모델로 데뷔, 이제 중견 인기 영화배우가 되었습니다. 모델출신이 영화배우로 성공하기란 쉽지가 않지요. 연기력 때문이기도 합니다. 최근 차승원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년간 친구 만날 사이 없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한 분야에 정상으로 서기 위해서 그만큼 자기와의 싸움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왠지 안타가운 마음마저 듭니다. 크게 허탈하게 웃은 차승원의 이미지 너머에는 그늘도 있었네요.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정과 학교, 공동체 구성원에 대해 다시 돌아 볼 시간들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한 때 어린이었고, 부모가 되고 스승이 됩니다. 지금은 동네방네 골목길들이 사라졌지만, 가댁질 하면서 친구들과 뛰어다녔던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어른의 스승이자, 어른은 아이들의 스승입니다. 그렇기에 골목길의 추억과 동네방네 어르신들은 살아있는 학교이자, 스승이었지요.
차승원 씨뿐만 아니라 바쁜 도시생활, 짜인 하루의 일정을 들여다보면, 어렸을 때 사귀었던 친구들과 연락하기가 쉽지 않지요. 언제나 마음뿐입니다. 앨범 속을 장식하고 있는 색 바랜 사진이나 지난 편지를 발견하면 하염없이 기억 저편으로 날아갑니다. 영화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속의 나를 재발견할 수 있는 통로이자 매개지요.
차승원이 출연한 ‘선생 김봉두’가 떠오릅니다. 산골아이들. 고독한 선생. 많은 영화중에 교육에 대해서 다시 돌아 볼 영화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런 추억 속의 영화를 따라 차승원과 함께 길을 떠나 보심이 어떨지…….일 년 365일 어린이같이 부모 같이 스승같이 처음 그 마음으로 삭막해진 오늘을 조금 더 따뜻하게 껴안았으면 합니다. 차승원 씨는 정상에 서기 위해 친구들은 자주 볼 수 없었지만, 가족이 있었기에 힘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을 겁니다. 차승원 씨 이제 친구들도 자주 만나시길^^
올해 개봉된 ‘블라인드 사이드’. 덩치 크고 착한 흑인 학생과 상류층 백인 여성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따뜻한 세상이 열리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교육영화이자 인생영화입니다. 산드라 블록은 이 영화로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게 됩니다.
인생에 있어서 사람을 잘 만나면 성공한다고 합니다. 친구도 스승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만난다고 물론 성공하지는 않지요. 만남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오해, 갈등이 빚어집니다. 알콜 중독자 어머니를 둔 주인공 마이클 오어는 어렸을 때 아버님이 살해당하지요. 미국 흑인 사회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미식축구 스타 마이클 오어의 실화이기도 합니다. 만약 마이클 오어가 미식축구를 하지 않았다면, 어떤 길을 걸었을까요? 블라이드 사이드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가르침이 절대적이 아니라 상호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도 합니다.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구성원 사이의 대화와 관심이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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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마음은 태양 (To Sir, With Love, 1967)
감독 제임스 클라벨
출연: 시드니 포이티어, 주디 그리슨, 수지 켄덜 외
가이아나의 UN 대사였던 E.R. 브레이스 웨이트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만든 '언제나 마음은 태양'
흑인으로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최초로 수상한 시드니 포이티어(선생 마크섹커리역)가 열연을 펼친 감동의 명화.
영화 못지 않게 소설 또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가르침은 권위로서가 아니라 열린 자세(학생들과 소통)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심어준 영화.
불경기라고도 하고, 힘든 한해였다고도 합니다. 가슴 아픈 일도 많았던 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어느 해인들 조용했겠습니까. 그런데도 그 속에서 온정이 싹트고 살만한 세상이라는 걸 느끼곤 합니다.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어느 누군가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남에게 피해 안 입히고 잘 살고 있다고 위안하면서도 가끔은 미안하고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역시 '사랑'만큼 넉넉한 것도 없습니다. 받은 만큼 되돌려주거나, 그것에 더욱 보태 키워가는 사랑만이 우리가 살아갈 위대한 힘입니다.
- 향기메일 中 최선옥 시인 글
KACE, 홈빌더 운동 보고회 개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차광은 회장)는 오는 12일 오후 5시 방이동 소재 지역사회교육회관에서 결과보고회 ‘홈빌더운동 2014년 Final Briefing Party’를 개최한다.
홈빌더 운동은 관계 갈등 및 자존감 저하로 위기를 겪는 이웃을 교육과 상담으로 멘토링해 주는 후원금과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교육 공동체운동.
KACE는 올 1월 홈빌더운동 선포식을 갖고, 부모 역할이 부재돼 아이들의 학교부적응, 가출, 우울증, 학교폭력 가·피해자 등의 현상을 빚고 있는 105개의 위기가정들을 위한 홈빌더 운동을 펼쳐왔다.
차광은 KACE 회장은 “위기가정을 돕는 홈빌더 운동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올바르게 바꿔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개인주의가 중심이 된 요즘 함께 우리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의식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는 부유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지도 않았고 자랑할 만한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유년기를 시카고 남쪽 지역에서 보냈는데요. 아버지는 평생 도시노동자로 일하셨고 어머니는 육아와 가정일을 도맡아 하셨던 전업주부였습니다 두 분은 모두 대학교육을 받으신 적이 없습니다. 아버지는 여러번이나 동맥경화 판정을 받으셨는데요. 걷는 것이 어려워지고 매일아침 옷을 입는 것이 큰 고역일 만큼 상태가 악화되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아버지가 단 한번도 투병생활에 대하여 불평하시는걸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아버지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항상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전보다 조금 더 일찍일어나고 조금 더 힘을 내셔서 일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저희 남매는 성장하기 위해 진실로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그것은 바로 사랑과 굳건한 가치관이었고 좋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믿음이었으며 전심을 다한 노력이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믿음이이었습니다.
저는 여학생들이 어린시절에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사랑으로 보살핌 받았을 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는 사례의 산 증인입니다.저는 성장기에 훌륭한 여성들을 보고 자라왔습니다. 저의 할머니,선생님,이모님,조카와 이웃들은 저에게 조용한 믿음의 힘과 존엄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롤모델이신 저의 어머니는 지금 저희가족과 함께 백악관에서 지내시며 제 두 딸 Malia와 Sasha를 돌봐주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나의 삶뿐만 아니라 제 두 딸의 삶에 있어서도 영향력있는 존재로서 저희 남매에게 가르쳐 주신 것과 똑같이 타인에 대한 연민, 성실, 자신감 그리고 인내와 같은 가치들을 천천히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해주고 계십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몇몇의 훌륭한 남자 롤모델들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를 비롯하여 오빠, 삼촌, 할아버지가 바로 저의 롤모델이셨죠. 그분들 또한 삶에 있어 무척 중요한 점들을 몇가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를테면 사랑하는 사람들 간에 있어 바람직한 관계는 어떤 것인지, 강한 유대관계를 가진 결혼생활은 어떤 모습을 띄는지 등에 대해 말이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 그리고 상대방의 장점을 인정함으로서 이상적인 유대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 또한 가장으로서 가정을 이끌어 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가르쳐 주셨어요. 그분들은 비단 자신의 가정 뿐만이 아니라 같은 공동체에 속해 있는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베풀며 살았습니다.
저는 이같은 자질들을 제 남편으로부터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저희 부부가 연애 초기에 데이트 하면서 겪었던 일들이 기억에 남는데요. 한 예를 들자면 Barack은 우리의 첫 데이트로 저를 지역공동체 소모임에 데리고 갔답니다. (웃음) 네,참 로맨틱한 사람이죠? (웃음) 제 남편 Barack은 지역공동체 운영위원이었거든요.그는 사람들이 직업을 찾도록 도움을 주었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는 시민회관에서의 연설에서 주민들에게 두 가지 컨셉을 제시하였습니다. "지금 세상의 모습"과 "마땅히 보여야 할 세상의 모습"이 그 두가지 컨셉이었습니다. 이 컨셉은 제가 대선 캠페인에서 항상 언급하던 것이기도 한데요. 그는 이 이야기를 기회만 되면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가 이 두 개념의 차이를 인지하고 우리는 종종 세계의 현 모습에 안주해 버립니다. 세상이 우리의 가치와 염원을 반영하지 않을 때 말입니다. 하지만 Barack은 그날 그 방에 모여있던 모두에게 우리가 세상이 어떤 모습을 띄어야 하는지 모두 알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우리는 공정함, 정의 그리고 기회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죠. 그는 그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에게 우리가 꿈꾸는 세상과 지금의 모습과의 갭을 줄이는데 자신을 헌신하고 같이 노력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지금의 모습과 우리가 꿈꾸는 세상의 모습이 하나가 되게끔 말이죠.
그 날의 Barack의 연설이 오늘 떠오르는 이유는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러분 모두가 그 갭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마땅히 그러해야할 모습"으로 건설할 여성들 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역사의 새 장을 쓰게 될 장본인들 입니다. 여러분 자신뿐만이 아니라 여러분 세대 전체와 다음 세대를 위해서요. 이것이 좋은 교육이 중요성을 가지는 정말 중요한 이유입니다. 공동체, 한 국가, 나아가 세계의 힘은 그 구성원이 되는 여성들의 건강에 비례합니다. 여러분들이 이 사실을 꼭 가슴속에 기억하고 있기 바랍니다.
훌륭한 교육은 개인의 건강을 형성하는 핵심요소 입니다. 건강한 가정과 그렇지 못한 가정의 차이는 여성의 자율적 주도성이 주어져 있는지의 여부나 여성이 가정의 중심에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번성하는 공동체와 붕괴된 공동체의 차이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 각자가 기여하는 바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이 잘 형성되어 있는지에서 찾을 수 있죠. 국가차원에선 어떨까요. 융성하는 나라와 쇠락하는 나라의 차이는 남녀를 불문하고 어린이들에게 동일한 교육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인식이 형성되어 있는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영국의 첫 여성의학박사의 이름에서 학교 이름을 짓고 멕시코 여성 예술가인 Frida Kahlo, 플로렌스의 흑인 나이팅게일로 알려진 자메이카 출신 간호사인 Mary Seacole 그리고 영국 극작가인 Emily Bronte의 이름을 따 건물 이름을 붙인 이 학교는 자신의 영혼을 채우기 위해 열정을 좇아 성차별, 인종차별과 무지를 위해 싸웠던 여성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눈 앞의 어려움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뒤에 적혀있는 글귀같이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이상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 그들이 아는 유일한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삶의 자세로 그들은 어려움을 이겨내었고 수백만명의 여성 의사, 간호사 예술가와 작가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바로 이들처럼,여러분 또한 좋은 교육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삶을 개척할 수 있어요. 여러분, 여러분도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꿈을 실현한 후에는 지금의 기억을 돌이켜보고 직업을 통해서 여러분과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세요. 역사가 증명하듯, 여러분이 공동주택단지에서 생활했건 국가보조시설 출신이건 이런 사실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공은 여러분 자신의 강건한 자세와 자신감, 그리고 개개인의 노력의 결과로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을 성공으로 이끌 것 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가장 극명한 진실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을 겁니다. 많은 어려움이 따를거에요. 하지만 여러분은 이미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요.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모든것을, 지금 이순간에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