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CE 입니다.


조금전 소개드렸던 서울시 성평등기금 사업 중 두번째 '부부교육'개해 드립니다.


KACE는 서울시와 함께 5월부터

‘2018년 서울시 성평등기금 <워라밸-Work & Life Balance- 가정문화 만들기>’

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대상의 양성평등교육과 성인 대상의 양성평등 및 부부교육으로 나뉘어 실시되었습니다.


부부교육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및 유관기관

(노원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사회교육회관, 서울지역사회교육협의회, 서울안천초, 한살림, 위례도서관, 남부교육지원청, 송파어린이도서관, 서울신미림초, 서울여의도초, 서울당서초, 서울선유초, 서울신영초, 소나무언덕4호작은도서관 등)에서 성인 429명을 대상으로 63회 진행하였습니다. 


부부교육의 내용은 양성평등 기본 교육, 다름을 인정하는 부부, 부부간의 의사소통, 부부관계의 평등상호작용, 부부가 함께 하는 자녀교육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본 사업 및 부부교육을 통해 시대에 걸맞는 가족 및 부부 간 역할을 정립하며, 이를 통해 성평등한 가정문화, 가정친화적인 사회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이전에 소개드렸던 서울시 성평등기금 사업


"워라밸(Work&Life Balance) 가정문화 만들기" 기억하시나요?


이번주 금요일(6월 29일)부터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인 대상 부부교육>을 진행합니다.


부모교육, 부부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오니


많은 홍보와 신청 바랍니다.


문의사항은 대표번호: 02-424-8377 로 전화주시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 참고바랍니다.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KACE는 올해 서울시 성평등 기금사업으로


워라밸(Work&Life Balance) 가정문화 만들기 를 실시합니다.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학부모 또는 맞벌이 부부 대상 양성평등 및 부부교육


청소년 대상 양성평등 및 성교육을 실시합니다.


자세한 신청 및 내용은 추후 KACE 홈페이지(kace.or.kr)에 게시될 예정이며,


문의사항은 02-424-8377(대표번호) 부모리더십센터 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나는 너의 수호천사거든”

텔레비전 광고에 나오는 젊고 잘생긴 남자 배우의 대사다.

 

 

아마 미혼자거나 기혼자거나

모든 여성이 꿈꾸는 것이 바로

이런 수호천사를 갖는 것일지도 모른다.

 

 

고대 로마인들이 그 많은 신에게 원했던 것도

일종의 수호신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고대 로마 수호신의 참 모습은 아무나 돕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만 돕는 것이었다.

그 재미있는 예가 부부싸움의 수호신으로 되어 있는

비리프리카 여신이다.

 

 

남편과 아내가 말다툼을 하게 되면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장하는 목청도 점점 높아진다.

싸워도 해결이 나지 않으면

두 사람이 비리프리카 여신을 모시는 사당에 간다.

 

 

이 사당에는 한 가지 꼭 지켜야 할 규칙이 있는데

한 번에 한 사람씩만 차례로 여신에게 호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배우자가 여신에게 호소하는 동안

상대방은 가만히 듣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잠자코 듣고 있다가 보면

상대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과정을 되풀이하는 동안 격분했던 감정이나 고조되었던 목청이 가라앉아

결국 부부가 사이좋게 사당을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부부간에 서로 경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흥미있는 이야기이다.

 

 

배우자가 말하는 동안 공격하지 않고 가만히 들어주는 곳에

미소를 띄운 수호천사인 비리프리카 여신이 머무르고 있을 가능성은 아주 높다.

 

 

-우애령의 에세이 [결혼은 결혼이다] 中에서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려는 작은 배려와 존중이

우리에게 사랑과 평화를 선물해줍니다.

삶과 감정들은 복잡하여 오해하기 쉽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대로, 내 감정이 느끼는 대로

상대방을 규정지어버린다면...

 

우리에게 사랑과 평화는 점점 더 멀어지겠죠?

 

사랑한다면,

아내의,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아이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주세요.

 

사랑은 말하는것이 아니라

들어주는것에서 시작합니다.

 

 

 

www.kace.or.kr

KACE 부모리더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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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요즘은 결혼도 선택인 시대이다.

경제력만 있으면 혼자 살아 가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세상이 되었다.

 

 

마트에 가면 혼자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

먹을 거리와 용품들이 넘쳐나고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나

여가생활도 얼마든지 많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다면

결혼했던 사람들도 쉽게 이혼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결혼은 성공적 인생을 위한

훌륭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는 가장 빠는 방법은?’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독자들을 상대로

 큰 상금을 걸고 했던 유명한 현상 공모이다..

유레일을 타라’, ‘콩코드 비행기가 빠르다’,

수천 통의 응모작이 신문사로 들어왔다    

 

 

그런데 당선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좋은 동반자와 함께 가는 것!’.  

정말 공감이 가고 교훈적인 에피소드라고 생각한다

 길고 긴 인생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는데 있어

돈이나 지위 혹은 직업적 성취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내 곁에서 나를 지지해 주고 인정해 주고 믿어주고

사랑해 주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동반자와 함께 하는

결혼생활이야말로 행복한 인생의 여행에서 더욱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한국 부부의 행복지수는?

누구나 행복하게 오래 살기를 소망하며

시작하는 결혼생활 이지만,

실제 행복한 결혼은 어느 정도 되는 것일까?

 

 

매년 5월이 되면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기업과 단체 에서

 행복한 가정 만들기혹은 효과 적인 부부 의사소통등에 대한

강연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강의 중에 청중들에게 행복 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손 들어 보세요라고 요청하면

대략 20%이내의 청중들이 손을 드는 것 같다 

 

 

몇 년 전 미국에서 한 결혼 문제 전문가가 했던 비슷한 조사에서는

5%의 사람이 자신의 결혼생활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대답했고

10%는 결혼생활을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그저 그런 결혼과 어쩔 수 없이 참고 사는 결혼생활의 비율이 85%로 나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 조사에 의하면

부부의 행복지수가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라고 한다.

겨우 낙제점을 면한 정도인데,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30대는 78%, 

4-50대는 95%가 부부로서의 행복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수치로 보면 중년의 부부에게 행복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사치로 보일 정도다.

결혼 생활 을 한 기간에 비례해

부부의 행복지수가 떨어 진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 부부의 자화상 이다.

 

결혼식 준비는 하지만 결혼생활준비는 하지 않는다.

몇 년 전 모 국내은행에 토요일에 강의 갔다가

교육담당자에게 왜 평일에 하시지 토요일에 교육을 하십니까?

직원들도 좋아하니 않을 텐데요..”라고 물어 봤다가 의외의 대답을 들었었다.

 

 

  5일제 근무를 도입하고 나서 직원들이 주말에

부부싸움이 늘었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도입 초기에는 여행도 가고 했겠지만 경비 때문에

매주 여행 다닐 수도 없고 그러다 보니

부부가 주말 이틀을 함께 보내야 하는데 부부가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도 모르고 익숙하지 않으니

서로 싫은 모습만 보게 되니 부부싸움이 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부싸움하느니 자기계발을 하라는 취지에서

토요일에 연수원에 과정개설을 했는데

 직원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호응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였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주말 이틀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모르고 살아 가는 것이 우리의 실상인 것이다.

그러니 긴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해야 할 결혼생활은 말할 것도 없지 않겠는가?

 

 

주변을 둘러 보면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집이나

 가전제품, 예단이나 예물, 결혼식장과 신혼 여행 등 물질적 준비는

열심히 하는 거 같은데 정작 중요한 새로운 관계에 대한 준비

즉 결혼 생활에 대한 준비는 별로 하지 않는 것 같다.

 

 

진학이나 취업, 승진은 매 단계마다 치열하게 준비하고 공부하면서

왜 결혼에 대해선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까?

직장에서 경영자나 관리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리더십을 공부하고

훈련 하면서, 한 사람의 배우자로서의 역할,

좋은 부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결혼으로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 지면

 당연히 부부간에 말하는 방법과 상대를 대하는 태도에 변화가 따라야 하는 것이다.

 

 

2007년 한국 미혼 남녀들에게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남녀 모두 각각 58.4%, 61.0%의 비율로

배우자와 조화롭게 잘 살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을 꼽았다.

흔히 결혼비용에 대한 부담이나 육아에 대한

부담감이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주요인으로 꼽히지만

부부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데서 오는

 두려움도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부 사이에 대화하는 방법,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등 부부가 상대를 이해하고

더 나은 관계를 만드는데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소통의 기술들을 배우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자녀를 훌륭하게 양육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 또한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좋은 부부 관계는

 아이들 장래와 정서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남편에게 정서적 만족감을 얻지 못하는 여성일수록

아이들에게만 매달리는 의존적인 사람이 되기 쉽고,

모든 걸 다 바친 아이들이 자라서 자신의 품을 떠나면

허무함, 배신감, 쓸쓸함으로 인해서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다.

 

 

또한 아이들도 스스로 성숙할 자유를 경험하지 못해서

마마보이나 공주병에 걸린 아이로 성장하고 커서도

독립된 인격체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결혼한 자녀들을 자신의 절대적인

영향권 안에 두려는 부모들은 자신은 물론

자녀들의 부부관계까지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결국 부부가 서로 믿고 사랑하며 부부관계를 행복하게

영위해 가는 일은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엄청난 정신적 실질적 유산을 물려 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제 좋은 부모 되기에서 행복한 부부 되기를 위한 교육을

확산시켜야 할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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