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는 바나나도 좋아하지만 땅콩을 좋아합니다.
중국 사람들이 원숭이를 잡는 방법 중에  하나는 원숭이가 잘다니는 길목에 땅콩이 든 항아리를 묶어두지요.
항아리 입구는 원숭이 손이 들어갈 정도로 작습니다,

 
원숭이가 손을 내밀어 땅콩을 한웅큼 쥐어 손을 빼려하면 빠지지 않습니다.
땅콩을 놓으면 손을 뺄수 있지만 원숭이는 아까워서 욕심을 버리지 못해
결국 사냥군에게 잡히게 됩니다.

원숭이 뿐만 아닙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난파선에서 승객들 중 한 사람이 허리춤에 200파운드의 금을 올려놓고 벨트를 죄었다. 나중에 그는 금과 함께 배 밑바닥에서 발견되었다. 자, 그가 가라앉고 있을 때, 그가 금을 가졌던 것인가 아니면 금이 그를 가졌던 것인가? 

영국의 사회사상가이자 예술가였던 존 러스킨이 예시한 문장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너무 웅켜지려만 하면 화를 입게 됩니다.

버릴 때 버릴 줄 알아야 하는데... 쉽지가 않은 건가요?
한 손에 든 것을 버릴 줄 알아야지, 얻을 수 있다는 이치를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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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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