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행복을 복습하는 시간
|김경집| 완보완심 2013. 5. 22. 17:14꿈을 버리거나 잃고 사는
사람들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오히려 꿈을 품었다간 청맹과니라고
손가락질 당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꿈을 품는다는 것 자체가
무망함과 한꾸러미로 여겨지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건 연어가 강물 거슬러오르는 까닭을
헤아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일 뿐입니다.
그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꿈을 품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싶습니다.
아이들마저 꿈 버린 어른처럼 쉬 메마르고
무미해지는 세태입니다.
일찌감치 꿈 잃은 어른이 아이에게
꿈을 심어줄 수 없는 노릇이겠지요.
그러면서도 내 아이만큼은 나보다
더 행복하게 꿈을 실현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내가 꿈을 다시 담을 수 있어야 아이도 꿈을 담겠지요.
그걸 위해서라도 어른들이
다시 꿈을 되찾아 새롭게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새로운 시작이 꼭 아니어도
지금의 삶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꿈을 품고 살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오랫동안 꿈의 별을 간직하길 바랍니다.
적어도 나보다는 더 오래 간직하며 살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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