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라 불리우는 작은미생물이

지구를 뒤집고 있다.

그것은 모든 것에 새로운 의문을 던지고

 

이미 안착된 규칙들을 다시 재배치한다.

 

 

 

서방의 강국들이 시리아, 리비아, 예멘에서 얻어내지 못한 (휴전.전투중지) 것들을

 

이 조그만 미생물은 해내었다.

 

 

 

알제리군대가 못 막아내던 리프지역 시위에

 

종지부를 찍게 만들었다.

 

기업들이 못해내던일도 해냈다.

 

세금 낮추기 혹은 면제, 무이자, 투자기금 끌어오기,

 

전략적 원료가격을 낮추었다.

 

 

 

순식간에 우리는 매연, 공기오염이 줄었음을 깨닫게 되었고

 

시간이 갑자기 생겨 뭘 할지 모르는 정도가 되었다.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고 ,

 

아이들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으며

 

일은 이제 더 이상 삶에서 우선이 아니고,

 

여행, 여가도 성공한 삶의 척도가 아님을 깨닫기 시작했다.

 

 

 

우리는 곧 침묵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기 시작했으며

 

'약함''연대성'이란 단어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가난하거나 부자거나 모두 한 배에 타고 있음을 깨달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서는 우린 모두 똑같이 연약한 존재일 뿐이라는 것도.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의 가치는 무엇인가 ?

 

이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

 

 

 

섭리가 우리에게 드리울 때를 기다리면서 스스로를 직시하자 .

 

이 전세계가 하나같이 직면한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에서

 

우리의 휴머니티가 무엇인지 질문해보자.

 

 

 

집에 들어앉아 이 유행병이 주는 여러가지를 묵상해보고

 

살아있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자.

 

 


아프리카 챠드의 아름다운 문인

무스타파 달렙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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