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서 조형우가 부른 렛잇비(Let It Be). 심사위원단의 지적처럼 위대한 탄생에서 렛잇비를 부른 사람들은 모두 탈락했지요. 위대한 탄생의 선곡 징크스가 된 렛잇비. 이 노래는 존 레논 작사, 폴 매카트니 작곡한 비틀즈가 만든 마지막 앨범이기도 합니다. 불협화음으로 해체위기에 직면한 비틀즈. 폴 매카트니는 렛잇비를 작곡한 의미를 '초심으로 돌아가자'라고 부여했지만, 끝내 비틀즈는 해체됩니다. 1970년에는 렛잇비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지요. 비틀즈 멤버가 함께한 마지막 모습들을 보실 수 있는 영화.


렛잇비는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지요. 비틀즈의 다른 곡은 몰라도 렛잇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노래입니다. 하지만 부르기는 만만치 않지요. 고음도 고음이지만, 감정이입도 중요하니까요. 어제 위대한 탄생에 참여한 도전자들 중에도 조형우 말고 두 사람이 렛잇비를 불렀지만, 중간에 가사를 잊어버려 탈락의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습니다. 긴장했기 때문이겠지요. 조형우는 노래를 부른 뒤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멘토인 가수 이은미에게도 격찬을 받았지요. 조형우는 렛잇비를 선택한 이유를 소개해 주었지요. 군 복무 때 자신의 아버지로 부터 받은 편지에 렛잇비 가사가 적혀 있었고,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기교없이, 마음을 담아 렛잇비를 부른 조형우.
위대한 탄생에 스타오디션에 참여한 분들도, 떨어졌다고 좌절하지 말고 도전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내가 근심의 시기에 처해 있을 때,

Mother Mary comes to me
어머니께서 다가와(성모마리아로 해석해도 됨)

Speaking words of wisdom
지혜의 말씀을 해주셨어요.

Let it be
"순리에 맡기거라."(있는 그대로 내버려 둠)

And in my hour of darkness
내가 암흑의 시간 속에서 헤매이고 있을 때에도

She is standing right in front of me
어머니는 내 앞에 똑바로 서서

Speaking words of wisdom
지혜의 말씀을 해주셨어요.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Whisper words of wisdom
지혜의 말씀을 속삭여 봐요.

Let it be

And when the broken hearted people
Living in the world agree
세상을 살아가며
상심을 겪게 되는 사람들이 좌절을 할 때에도

There will be an answer
현명한 대답이 있어요.

Let it be

For though they may be parted
왜냐하면 비록 헤어짐을 겪게 될지라도

there is still a chance that they will see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죠.

There will be an answer,
현명한 대답이 있어요.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Yeah, there will be an answer.
맞아요, 현명한 대답이 있어요.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Whisper words of wisdom
지혜의 말씀을 속삭여 봐요.

Let it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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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많은 경제학자와 전문가들이 2011년에 식량위기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중국 최대 곡창지역에 200만년에 찾아든 가뭄소식으로 국제곡물가격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대 농업 수출국 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배추값이 춤추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었지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기후변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으로 인해 고기 사먹기도만치 않아, 직장인 밥값테러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동료나 후배에게 식사 한끼 대접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애그플레이션은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농산물 가격 급등하면 덩달아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세계 곡물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미국 옥수수 가격과 중국 곡창지역 가뭄으로 밀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옥수수 수출국이지요. 50퍼센트가 넘습니다. 옥수수는 미국 재배 면적 버금가게 사용범위가 넓지요. 각종 가공식품 첨가제, 가축사료, 바이오 연료 등 그 쓰임새가 날로 들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육류 소비가 늘어나면, 당연 옥수수 가격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옥수수의 습격이 아니라, 옥수수플레이션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규모 농장형 옥수수는 어떻게 재배되나요? 석유로 재배된다는 보아야 합니다. 옥수수를 경작하기 위해 들어가는 장비나 비료, 농약을 생각해보십시오. 물류비까지 포함한다면 석유를 먹고 자란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닙니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몇 년 전부터 식량위기는 계속 지적되어왔지요.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예측 할 수 없는 천재지변, 화석연료의 고갈, 농업 재배 면적의 축소 등. 3년 전 연일 국내외 언론에서 식량위기 기사가 ‘곡물 폭등’하듯 주체하지 못해 넘쳐흘렀지요. 곡물파동은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여러 원인이 있지만 몇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화석연료의 고갈. 석유값이 천정부지 오르고 있으니 곡물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식량은 세계화라는 포장으로 생산에서부터 운송, 소비에 이르기 까지 곡물은 화석연료에 꽁꽁 묶여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석유를 먹고 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두 번째는 지구온난화(기후변화)입니다. 이상 기온에 따른 생산량 둔화로 주요 곡물 수출 국가들은 자국의 식량안보를 위해 수출제한 조치를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또한 화석연료의 고갈과 맞물려 있지요.

 

세 번째는 신흥대국이라고 불리는 중국, 인도의 경제발전에 따른 도시 인구 증가(농촌인구감소)와 음식문화가 변화되면서 곡물과 육류의 소비의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인의 음식선택(인기 있는 음식과 식품재료가 되면)이 중국인들의 '입 바람"이 되어 나비효과처럼 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곡물메이저 기업들의 투기성 놀음을 들 수 있습니다. 주요 곡물메이저 기업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식량투자를 통해 돈을 챙기고 있습니다. 결국 가난한 국가에서는 메이저회사들의 호주머니를 채워주기 위해 뼈 빠지게 일하지만, 돌아 오는 것은 결국 기아와 질병뿐. 대규모 단일종 생산으로 땅은 황폐화되고, 이익을 챙긴 메이저기업은 손 털고 나오면 그뿐. 유전자변형 곡물 수출을 주도하고, 종자란 종자를 다모아 씨를 말리고 있는 곡물메이저기업(카길,몬산토 등)의 횡포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다섯 번째는 미국이 주도하는 옥수수 바이오연료 생산에 따른 곡물대란입니다. ‘토티야 사태’라 불리는 멕시코의 사례는 한미FTA의 미래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멕시코 국민의 주식인 토티야(밀과 옥수수가 재료)의 가격의 인상으로 폭동에 가까운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지요.

 

여섯 번째는 절대 농지의 부족. 오죽하면 식량기지를 다른 나라에다 만들려고 혈안이 되고 있겠습니까. 중국은 사막화와 도시발전으로 농지가 계속 사라지고 있습니다.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식량생산을 위한 세계의 절대농지는 제자리걸음이지요. 중국이 오죽하면 브라질과 식량체결을 했을까요. 문제는 브라질 또한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숲을 파괴하면서 대규모 경작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브라질이 아니라 곡물메이저 그룹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렇듯 결국 식량, 밥 하나에 세계의 모든 문제가 엮여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밥이 세상이고 생명과 우주의 중심이라는 말이 뼈에 사뭇 칩니다. 식량위기가 오면 누가 힘들어 질 것인가? 결국 사회적 약자가 아니겠습니까. 식량위기를 풀어내기 위해서 정말 두 눈 부릅뜨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일본을 제외한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의 식량자급률은 300에서 100에 가깝다. 우리는 고작 25%대(쌀을 제외하면 5%대)에 머물러 있지요. 싼 게 비지떡이라고 수입해서 원료로 만들어 먹었던 모든 인스턴트식품과 사료 가격이 폭등하면 물가는 껑충껑충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식량안보 차원에서 농업을 당당하게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요? 

 

애그플레이션(곡물가격인상이 물가인상을 이끌어 내는)이 아니라 오일플레이션이라는 것도 명심해야 할 때입니다. 석유 값이 오르면 곡물가격이 오르고, 일반 물가가 오르겠지요. 직장인 밥값테러와 중국발 가뭄소식을 들으면서 여러 생각이 교차되며 지나갑니다. 중국의 입김 하나가, 나비의 날개짓 하나가 세계 식량위기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지금의 식생활의 패러다임과 생활패턴을 변화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도 식량 안보차원에서 농업정책이나 서민물가 잡기에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배추값 폭등이 아니라 식량위기는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할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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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끝자락 주말 MBC 뉴스데스크에서 해빙기 빙판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보도를 내보냈다. 겉으로는 단단해 보이는 얼음판. 하지만 겉만 보고 얼음을 가볍게 밟다가는 가볍게 금이 나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조의명 기자는 해빙기 얼음판 위험성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안전도를 체크했다. 얼어붙은 저수지를 걷다가 조 기자는 갑자기 갈라진 얼음판에 아뿔싸 '풍덩' 빠졌다. 물론 위험을 각오한 연출이었다. 조 기자는 빠질 것을 감안 복장을 챙겨 입었고 주위에 사람이 있었기에 무사하게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조풍덩기자가 된 조의명기자.


사고를 예측하고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가슴을 조였다. 이보다 더 생생하게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는 보도가 있을까. 빙판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즘. 조풍덩기자의 풍덩정신을 보면서 얼음판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사람 생명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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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초록바다>, <우산> 의 작곡가 이계석씨가 별세했다고 합니다. 150곡이 넘는 동요를 작곡, 많은 이들의 동심을 사로 잡았고 불러 일으켰던 고인. 그의 동요는 교과서에만 12곡 이상이 수록되었지요. 특히 초록바다와 우산은 누구나 한번씩 불러보거나 들어볼 정도로 많은이에게 사랑받았던 노래입니다. 평생 어린이의 마음으로 누구에게나 사랑 받고 회자되게 한 노래를 작곡한 고인.


<초록 바다>

초록빛 바닷물에 두손을 담그면

초록빛 바닷물에 두손을 담그면

파란 하늘빛 물이 들지요

어여쁜 초록빛 손이 되지요

초록빛 여울불에 두발을 담그면

물결이 살랑 어루만져요

물결이 살랑 어루만져요


<우산>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파란우산∼ 깜장우산∼ 찢어진 우산∼

좁다란 학교길에 우산 세개가

이마를 마주대고 걸어갑니다.



우산.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떠나시 길은 혼자지만, 당신의 걸어온 길은 하나가 아니라 둘, 셋....

많은 이들의 기억할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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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MBC 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된 이어폰과 집중력이야기. 최근 미국에서는 거리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다니다 보면 사고가 많이 나서, 벌금을 물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운전시 휴대폰 사용을 금지 하는 경우는 있지만, 거리에서 이어폰 착용 금지는 논란을 일으킬 만 합니다. 이어폰 착용은 참 흔한 풍경이 되었지요. 특히 조깅을 할 때 이어폰을 많이 착용합니다. 그뿐이겠습니까. 지하철에서도 열에 하나, 이어폰을 착용한 사람을 볼 수 있으니까요. "논란이 좀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박태환 선수는 수영장에서만 이어폰 끼니까 상관없겠습니다(최일구 앵커)" 수영장에서만 이어폰 끼는 것은 관계없지만 도보 중에 이어폰을 끼다가는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어폰을 끼고 거리를 활보하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가 참 많지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데 정신이 팔린 여성이 분수에 빠지는 장면이 쇼핑몰 CCTV에 잡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웃고 지나칠 수 없는 상황도 의외로 많습니다. 지난달 뉴욕시에서는 도로를 건너던 청년이 트럭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시신 바로 옆에는 트럭이 오는 소리를 듣지 못하게 만들었던 MP3기기가 놓여 있었습니다. 또 작년 사우스케롤라이나에선 비상착륙하던 경비행기가 이어폰을 끼고 조깅을 하던 남자를 치여 숨지게 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작년 미국에선 보행자 사망사고가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전문가들은 휴대용 전자기기의사용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주를 비롯한 여러 주들이 보행중에 또는 달리거나 자전거를 타면서는 이어폰을 끼고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MBC 뉴스데스크)


멀티태스킹. 컴퓨터 용어지요. 컴퓨터로 두 가지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하는 것. 컴퓨터 뿐만아닙니다. 밥을 먹으면서 TV를 시청하거나, 운전을 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휴대폰을 받으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것도 다 포함된답니다. 유능해 보일 것 같지만 집중력을 퇴화시키거나, 집중력결핍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공부 잘하는 비법 중에 하나는 집중력이지요. 집중력이 떨어지면 많은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은 참선이나 기도, 마음수양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차 한 잔 마시는 시간도 집중력을 키룰 수 있지요. 무념 무상. 1995년 히말라야 메라봉 무산소 최고령(76세) 등정을 한 박희선 박사는 50세 부터 참선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93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천 자리가 넘는 원주율을 암기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미국 언론인 재기 잭슨이 쓴 <집중력의 탄생>. 집중력의 상실이야말로 지성의 상실이라고 요즘 세상을 비판했습니다. 집중력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는 이 책은 집중력 결핍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풍부한 사례와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이어폰 착용 금지는 많은 사람들이 반대할 수 있는 사안이지만, 집중력 결핍을 야기시키는 요인들을 살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 의학용어라 조금 길지요. 줄여서 집중력 결핍장애로 부르겠습니다. 아동기에 나타나는 이 증후군은 연령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발생 요인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인터넷(It 분야)을 들고 싶습니다. 인터넷은 잘 쓰면 약이 되지만 독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 자녀분들 어떠세요? 멀티태스킹 시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일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보면서 트위터를 하고, 휴대폰을 받습니다. 아이들은 오락을 하면서, 전화를 받거나, 식사를 하면서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들 무엇이 그리 바쁜지, 대화는 단절되고 침묵의 가족이 될 때가 많지요. 미국의 한 통계자료를 보니, 가정에서 생활하는 6세 미만의 어린이 중 3분의 2가 깨어있는 동안 TV를 켠 채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환경은 집중력 결핍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인터넷의 정보라는 것이 단기적 사고에 도움이 될 뿐, 순간 잊어버리지요.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듯이 집중력을 잃어버릴 수 있는 환경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집중력이란 무엇일까요?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집중력을 이렇게 정의내렸습니다. “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여러 사물이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중 어느 한 가지를 분명하고 생생하게 마음에 담는 것을 말한다” 이 말이 뜻하는 것은 어느 하나의 일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한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잡다한 일은 버리구요. 그렇다면 사이버 공간은 집중력을 키워 줄까요 분산시킬까요? 실마리를 찾아야 합니다.

 

 

자녀가 산만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될 때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야단치시면 안 됩니다. 왜 그런가, 주위 환경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도시지역의 길거리에 나가면 정신이 없습니다. 시야를 어디에 고정시켜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가정 안과 밖,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집중력 장애는 위험한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을 터득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인터넷은 연결성은 증대되지만, 응집력을 떨어뜨리게 합니다. 또 하나는 가족 구성원의 대화입니다.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부모와 자녀가 대화하거나,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지요. 고통이나 감정 등 인간관계의 끈이 풀어져 버렸지요. 유대감도 약해졌습니다. 그렇다 보니, 새로운 공간을 찾게 되지요. 인터넷과 오락, 휴대폰. 자유도 좋지만 가족을 통한 신뢰가 느슨해진다면 정신 상태가 삭막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집중력의 회복은 삶을 나누어 주는 것이라고 언론인 매기 잭슨은 말했습니다. 집중력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라 키워 낼 수 있습니다. 집중력 교육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어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집중력의 언어 또한 중요합니다. 어른들은 이야기 하지요. “집중 좀 해!, 주의하라는 말이야” 그러면 안 됩니다. 배려하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돌보아야 합니다. 좋은 단어 말 한마디가 집중력을 높여 줄 수 있습니다. 대화하면서, 집중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내니까요. 집중력 분산의 시대, 정신이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집중력의 탄생이야 말로, 결핍의 문화를 다시 인간됨의 문화로 복원하는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자녀들 집중력을 키우는 일곱 가지 방법>


1. 일주일에 책을 꼭 한권 씩 읽게 하고, 글을 쓰게 한다.

(책을 선정하거나, 글쓰기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 블로그를 만들어 글을 올리게 하고, 부모도 같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2.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3. 손을 이용 무엇인가를 스스로 만들게 만든다(공구사용)


4.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줄인다.(가능한 텔레비전을 보지 않게 한다)


5. 집에서 인터넷 사용 시간을 줄이게 한다

(하루 1시간을 넘지 않게/오락도 마찬가지)


6. 하지마라라는 말보다 하게 하되 관심을 가지고, 부모가 관심을 가진다.


7. 집중력을 키우는 학교나 다양한 커리큘럼에 참여하게 한다(인터넷 포함)

(부모가 같이 한다)

 

* 일반적인 내용을 자의적으로 간추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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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저로서는 안선생님,제동씨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든것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좋은분들이고 제가 존경하고 존중하는분들입니다. 그냥 넘어가려다 많은분들이 인사를 주셔서 흔적을 남깁니다. 못난사람에 대한 이웃들의 선의.. 잊지 않겠습니다..."(박경철 트위터)


어제 특별한 만남이 있었지요. MBC 스페셜에서 김제동은 우리 시대의 지성,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안철수와 박경철. 두 분 다 의사 출신입니다. 한 사람은 의사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퇴치 전문가, CEO를 거쳐 교수가 되었고, 한 사람은 의사에서 주식전문가, 경제평론가로 거듭났습니다. 두 사람은 한 강연에서 함께 한 이후, 박경철씨의 제안으로 지방 대학 강연을 시작합니다.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김제동씨는 두 사람에게 20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묻자, "미안하다".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미안한 마음을 가진 다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그들을 탓하기 전에 이런 사회환경을 만든 기성 세대로서 책임은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식은 얻기 쉬우나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두 사람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경철씨는 소설가 조정래씨가 이야기한 말을 언급했지요. 10%의 사람만 변해도 세상은 달라진다고..... 한 우물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는 두 사람의 인생 행로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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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과 입학철을 앞두고,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공부비법이 하나, 둘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있습니다. “나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라 공부 잘하는 것?” 누구인들 공부 잘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공부를 재미로 하는 사람이 가장 부럽지요. 재미있게 공부한다.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공부이야기 하면 머리 쥐 내리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공부를 뒤늦게 시작한 만학도를 만나보면 대부분 공부가 재미있다고 이야기 하는 분들이 많지요. 여러 사정으로 학업 시기를 놓쳤기에 더 공부에 대한 애착이 많겠지요. 요즘 공부는 때가 없습니다. 평생 해야 하니까요. 자신의 하고 있는 분야의 실력을 계속 발휘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공부의 신들이 이야기 하는 공부비법을 통해 공부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1
올해 서울대에 합격한 쌍둥이 형제는 '자기주도 학습법'과 '오답노트작성'을 꼽았습니다. 자기주도 학습법. 참 좋은 말이지요. 공부를 스스로 알아서 한다면 무슨 걱정을 하겠습니까. 이런 자식을 둔 부모님은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척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모두가 자기주도학습법을 터득한다면 좋겠지만,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주위분들이 만들어 주어야 지요. 어떤 학생에게는 호랑이 학습법이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독려와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면, 자기 도취에 빠져 헛 공부를 할 수 있으니까요. 오답노트작성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실수를 돌아 볼 수 있으니까요. 틀린문제를 기록하고 점검한다면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지요. 틀린 문제 또 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2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소개된 이진 학생.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돌보면서 힘든 아르바이트까지 하면 서 서울대 간호학과에 합격했지요. 이진 학생의 공부법은 '3불'. 메모장을 들고 다니면서 틈틈히 공부하기에 공부를 오래 안한다. 어려운 문제를 먼저 풀어 안정감을 주는 쉽게 안 한다. 학원 대신에 학교 선생을 공략하는 학원에 안 간다. 안 한다가 결국 공부를 잘하게 만든 비법이 되었습니다. 이진 학생이 자신의 여건과 환경에 맞게 공부비법을 개발했다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3
 KBS 2TV ‘VJ특공대’에서 소개한 17세 최초로 서울대에 합격한 김건 학생. 이 학생은 방학을 이용한 선행학습을 공부비법으로 꼽았습니다. 또 하나는 기본공식을 철저하게 외웠다고 합니다.“수학 문제를 풀 때 답이 물론 중요하지만 답을 구하는 풀이과정, 증명 과정은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 하나하나 완벽하게 정리를 해야지 문제를 제대로 푼 것” 김건 학생의 부모님 또한 호랑이 부모님을 자임하지 않고 아들을 편안하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매일 그를 안아주었다고 합니다. 스킨십자녀교육법. 사랑한다는 말과 격려의 말 한마디는 자녀를 춤추게 만들 수 있습니다. 김건 학생의 어머니는 공부보다 밥 먹는 것이 중요하다면 건강을 챙겨주었다고 합니다. 외국의 조사에 따르면, 아침밥을 먹은 학생이 먹지 않은 학생보다 두뇌활동이 더 활발하다고 합니다. 이런 관심과 배려가 있었기에 김건 학생은 자신만의 공부비법을 이루어 낼 수 있었겠지요.



>>안동시 장학회 누리집 http://www.ascholarship.or.kr/

많은 공부비법이 소개되고 있고, 관련 서적도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맞는 공부비법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 따라한다고 좋을 수는 없습니다. 사상의학처럼 자신의 몸과 정신에 맞은 공부비법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안동시장학회에서는 대학교에 입학한 6명 학생들의 수기를 자료실에 올려놓았습니다. 체험기를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꼭 읽어보면 좋겠지요. 공부는 학생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충고가 필요하지요. 부모님들도 공부해야합니다. 버럭 버럭 공부 못한다고 화를 내서는 안 되지요. 


이번 겨울 방학 때 학생들의 공부비법과 체험수기를 읽고 공부비법 맵(지도)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일단 모든 자료를 정리해서 모아둔 다음, 자녀의 성격과 환경에 맞게 스스로 자신만의 공부비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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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해맞이 국정연설을 가졌습니다. 백악관 공식 누리집에 방문해보니, 연설 동영상 자료가 올라와 있네요. 미국에서는 특히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백악관에서도 대통령 취임사 못지않게 신경을 많이 쓰지요.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문을 읽어보니 한국이 여러 차례 언급되어있습니다. 알려지다시피 오바마 대통령는 한국 교육에 관심이 많지요. 교육 정책 성공사례로 한국을 빼놓지 않고 소개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민망할 정도로. 오바마 대통령은 "부모 다음으로 아이들의 성공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교사다. 한국에서는 교사가 국가건설자(nation builder)로 불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연설을 듣기 위해 미국회의사당을 채운 상·하원 의원과 관계자들이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의 달인이라고 불리지요. 하지만 취임 이후 인기가 많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꿈과 현실의 괴리 때문이었을까요? 하지만 점차 대통령 경선 당시의 연설 실력을 회복하고 있지요. 진정성이 묻어났기 때문일까요. 의료개혁이후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교육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지요. 완벽한 교육정책이라는 것을 있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제도가 완벽하더라도 그 제도를 믿고 받아들이고, 함께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교사는 국가건설자입니다. 틀린 말이 아니지요. 하지만 한국 사회의 교육가의 위치와 환경을 생각해 보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신뢰도 많이 무너졌습니다. 핀란드의 교육혁명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교사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가장 컸습니다. 교사를 믿기에,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공동체를 위해 헌신할 수 있었지요. 교사에 대한 많은 권한과 배려는 책임감으로 자연스럽게 귀결되었습니다.


오바마의 연설을 들으면서 학생이 선생을 신뢰하고, 선생은 자발적으로 교육문화를 바꾸어 나갈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졌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는 영어공부를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오바마의 연설이나 해외 유명 지도자들의 연설문을 자주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연설문은 정치적 성향을 떠나, 명문에 가깝습니다. 수 십 차례 수정과 토론을 통해 완성된다고 합니다. 연설 하나로 국민들이 감동을 받고, 대통령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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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4세 천재 소년(로버트 네이) 이야기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앱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 오락 프로그램(버블 볼)을 개발해 올려, 다운로드(200만건) 정상에 올랐다고 합니다. 대단하지요. 이 소년 이야기를 들으면서 천재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소년은 어려서부터 프로그램 개발에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만약 이 소년(?)이 인터넷이나 휴대폰 시대가 열리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이 소년의 부모님이 오락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거나, 소년의 관심사를 외면했다면 이런 결과가 이루어졌을까요?


선천적으로 천재성을 띄고 태어난 사람도 있겠지만, 교육에 의해 길러진 천재도 있습니다. 중국의 국보, 나라의 스승이라고 불리는 원로학자 지셴린은 ‘천재가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왜 그런 말을 했을까요? “ 천재라 해도 사실은 편재(偏才). 즉 ‘특정 분야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일뿐이다. 자신에 대해 애정은 있어야겠지만, 그 애정이 지나쳐 자만심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지셴린)”

 

지셴린의 경고는 천재가 자만심에 빠져 사람들로부터 따돌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 말입니다. 천재가 오만함에 빠지면, 평범한 사람보다 못하다는 거지요.비투스에서 만약 할아버지가 없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결국 천재가 천재다움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인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천재는 천재가 아니라는 것.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한 수학자가 있었다. 심오한 숫자와 수학기호들이 그의 머릿속을 자유자재로 휘젓고 다니며 놀라운 수학적 능력을 과시했다. 남들은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해내고, 남들은 풀지 못하는 방정식 따위를 거뜬히 풀어냈다. 사람들은 그들 천재라고 불렀다. 그런데 현실 생활로 옮겨가면 그의 지능은 초등학생보다도 못했다. 돼지고기 한 근이 3.3원이면, 다섯 근이 얼마인가? 그는 이 정도 질문에도 머뭇거리며 대답하지 못했다”(다지나간다 중에서/ 지셴린)


로버트 네이가 14세 천재 거품 소년으로 머물지 말고, 미래의 마크 쥬거버그(페이스 창립자)로 거듭 태어나길 바랍니다. 요즘의 웹환경이라면 로버트 네이 같은 소년이 많이 탄생될 것 같습니다. 소년 뿐만 아니라, 제 2의 인생을 통해 할아버지 천재도....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다면, 나이를 넘어 국경을 넘어 천재에 대한 개념을 바꿀 상상력으로 활짝 펼 수 있는 일상의 천재들이 많이 탄생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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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배달부 김승일씨가 SBS 뉴스에 나왔네요.  김승일씨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 강호동씨와  시청자들의 눈물을 흘리게 했지요. 김승일씨는 대학 성악과에 장학생으로 합격했지만,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학업을 중단하고 돈벌이(가장 역할)에 나서야 했습니다. 7년 동안 야식배달부로 일했다고 합니다. 김승일씨 소식이 알려지자 친구들이 수소문 끝에 그를 찾았고, 그와 함께 방송에 출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때 부른 노래가 “'당신은 나를 일으켜 주었어요 you raise me up(유 레이즈 미 업)”. 아마 많은 분들이,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 꿈을 잠시 접어야 했던 김승일씨를 보면서 슈퍼스타 K의 주인공 허각도 떠올렸을 것 같습니다.


"정말 이거는 신이 주신 목소리죠. 테너로서 아주 너무 드물고 희귀하고 아름다운 음색에"(김인혜/성악가, 서울대 교수)



나이를 떠나 누구나 꿈을 꿉니다.  하지만 인생은 자신의 꿈대로 펼쳐지지 않지요. 포기하고 좌절하고. 그렇기에 누구나 이루지 못한 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꿈을 배달한 야식배달부 김승일. 이제 그를 꿈을 배달하는 김승일로 불러야 할것 같습니다. 폴 포츠는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주목받게 된 오페라가수입니다. 그가 낸 음반은 500만장 이상 팔리기도 했지요. 김인혜 교수가 극찬한 것처럼 신의 목소리로, 희망을 살리는 목소리로 김승일씨도 꼭 그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노래하는 게 제 삶에 맞나봐요. 진짜 마지막으로 주신 기회가 아닐까"(김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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