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빠지고 못쓰게 된 테니스 공!

그 공으로 귀여운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아세요?

 

열쇠보관함

볼펜꽂이

수건걸이

우편(메모지) 꽂이 등.

 

많은 힘과 시간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칼로 찢어 입을 만들고

눈만 두개 붙이거나 그려주면

귀엽고도 실용적인

생활용품이 됩니다

 

어떤 물건이든지

약간의 창의력만 발휘한다면~

낡은 물건도

새롭게 탄생할 수 있다는 생각!

 

 

[출처 : http://9gag.com/gag/5247573 ]

 

 

 

세상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참여하는 시민문화를 만들어갑시다.

건강한 가정, 즐거운 학교, 활기찬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KACE

바로가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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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재활용 쓰레기 수거날이 다가오면, 한주동안 보고난 신문들, 잡지들을 쓸어담아 낑낑대며
밖에 나가 버리고 오곤 하죠.

한번 보면 다시 볼일 없는 잡지들, 그리고 신문들. 버리기도 귀찮고, 집에 쌓아놓자니 지저분해보이고.
이 골치덩어리들을 재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신문, 잡지들을 돌돌 말아 모아놓으니 작은 스톨 의자가 됐습니다. 딱딱하고 불편해보이지만, 간단한 소품 가구 정도로는 괜찮아보이죠? 좀 딱딱해보이니, 방석 정도는 깔아두는 센스는 필수.

네덜란드의 Delft 대학의 도서관에 가면 이보다 더 무시무시한(?) 재활용 가구가 있다고 하는데요,


얼핏 봐도 좀 특이한 도서관처럼 보이긴 하는데...쇼파나 의자가 심상치는 않죠?
하지만 더 놀라운건 바로 데스크에 있습니다.

바로 헌책으로 만든 데스크입니다. 


알록달록한게 도서관의 무거운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것 같네요. 이 도서관에서는 책이 오래되서 더이상 볼 수 없거나 훼손되면, 책을 버리고 소각시키는 대신 바로 이런 방법을 통해 책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오는 방문객들이나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 헌책을 차곡차곡 쌓아만든 블록은 데스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데요,
사실 Delft 대학 도서관의 헌책 데스크보다 앞서서, 올해 여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국제 가든 페스티벌에서는 이른바 '헌책 정원'이 소개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알록달록한게 놀이공원 같기도 하고, 주변의 녹색 나무들과 꽤 잘 어울리는 것 같죠?
무려 40,000개의 헌책이 이 블록들을 쌓는데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헌책으로 쌓여진 블록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렇게 중간중간 버섯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버섯도 키우고, 그늘에서 휴식도 취하고, 맘에 드는 헌책이 있으면 그 자리에 앉아 책을 읽어도 되고...
게다가 알록달록 아름답기까지.

책장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보지 않는 헌책들, 짐이라 생각하고 버리지 말고,
이렇게 간단한 아이디어로 톡톡 튀는 디자인 소품으로 재탄생시켜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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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일상에도 가끔은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서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면 오늘은 도서관 탐방을 해보겠습니다~!

책삼매경에 빠진 여느 도서관의 풍경입니다.
다들 책을 열심히 읽는 풍경은 다른 도서관과 다를게 없지만. 바닥에 편하게 앉아서 책을 보는 풍경은 이색적인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이곳은 바로 경기도의 컨테이너로 만든 도서관 입니다.
경기도에서 진행한 콘테이너 도서관 프로젝트인 "내일" 의 작가 배영환씨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경기도 지역 내 5개 공동체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 공간에 "내일책방" 이라는 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배영환의 ´도서관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기반 시설이 미비한 산간지역이나 문화소외지구에 이동 가능한 컨테이너 도서관을 보급하는 문화운동적 프로젝트입니다.
기증받은 도서들로 가득 채워진 이 도서관은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 작지만 아담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납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예술작가 배영환 작가는  미술과 일상, 하위문화와 경계문화를 탐색하는 작업을 그동안 진행해왔습니다.

예술이 실제 공공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기여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공공예술로써의 미술을 탐색, 실험해 오셨지요. 작가의 2001년 작업 "노숙인 수첩" 을 살펴보면 그가 고민하는 부분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스스로 노숙인을 자처하고 몇개월을 걸쳐서 노숙인들이 생활하는 방식과 그들의 문화를 체득, 체감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노숙인계층의 우리사회의 위치에 대해서 재조명하면서 동시에 실제 노숙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숙인 수첩" 을 제작, 배포하였는데요.

이 노숙인 수첩에는 노숙인들이 찾아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단, 센터, 식당, 화장실등의 정보가 수록된 지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인권선언문과 대한민국 헌법을 적어둔 것은, 노숙인들도 하나의 사람으로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드러내는 방법이겠지요.





이처럼 작가가 향하고 있는 관심은, 제도권 미술이 사람들의 삶에 얼마나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부터 시작되어 실제로 사람들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친숙한 예술, 삶에 녹아드는 예술을 향합니다. 도서관 프로젝트도 이러한 맥락에서 탄생한 일이겠지요.
콘테이너를 재활용해서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면모뿐만 아니라, 이러한 소규모 책방을 이용, 지역 커뮤니티의 문화적 자생력을 키워줍니다. 현재, 이 콘테이너 책방은 경기도 지역에 총 5군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지역에 위치한 5개의 책방~!

수원- 느리게 읽는 미술책방

시흥- 맹꽁이 책방

남양주-반디책방

양평- 배꼽마당

광주- 솔바람책방







수원의 느리게 읽는 책방~!
수원의 미술전시관 안에 있는 책방입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남양주에 위치한 반디책방!~





광주 남한산성의 솔바람 책방!



양평에 위치한 배꼽마당 책방~





시흥의 맹꽁이 책방~




 


누구나 이 공간을 지나다가 쉽게 들릴 수 있는, 그런 마을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후의 여유를 느껴 볼 수도 있구요~
주말에는 지역주민이 기획한 영화제도 열린다고 하네요.
점자그림책을 직접 만들어보고, 점자책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중입니다.


 



경기도 광주의 솔바람 책방은 지역아이들을 위한 생태수업이 특화되어있습니다.





마을 아이들과 책방 뒷 동산으로 생태학습을 떠납니다.



도서관 안에서 도감으로만 배우는 자연이 아니라, 직접 자연으로 나가서 체험하는 열린 자연도서관인 셈이군요!
아이들과 선생님은 도서관 뒷산 나무에 새들을 위한 둥지를 지어주었습니다.
몇 주 뒤에 찾아가 본 둥지~!
우리가 달어준 인공둥지에는 누가 살까요?
박새.곤줄박이.동고비.쇠박새.흰눈썹황금새 등 여러종이 번식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이중 박새.쇠박새는 2차 번식을 하는 것을 배우고, 신기해합니다.






솔바람책방에서는 생태수업이외에도 많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시흥의 맹꽁이책방을 살펴볼까요~
마을의 주민분이 직접, 야간조명을 손수 달아주었답니다.



지역 각지에서 사연을 담은 사연과 함께 책기증도 이어지구 있구요~^^
콘테이너 책방은 일정부분 시민들이 기증하는 책들로 구성됩니다. 이 책방을 방문할 때, 기증할 책을 가지고 가면, 원하는 책과 교환도 해주고,기념벳지도 증정한다고 하네요~

오늘도, 어떤 분의 사연과 함께 책이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시에서 공식으로 운영한느 책이 들어오는 날이에요~!



이 콘테이너 책방이 놀라운 것은, 위에서 살펴 보셨듯이, 단순히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친환경적 건축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값진 것은, 이 콘테이너 책방안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책을 가져와서 이 공간을 채우고, 서로가 기증한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나눕니다. 커뮤니티의 봉사자들은 책뿐만 아니라, 그들의 지혜를 기부합니다. 교육프로그램을 커뮤니티안의 전문가가 직접 만들 수도 있고, 도서관 밖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축제, 교육 프로그램도 자생적으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놀라운 풍경들은 각각의 사이트에서도 살펴 볼 수 있지요!

이곳을 직접 찾아가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약도~


수원- 느리게 읽는 미술책방 약도






시흥- 맹꽁이 책방 약도





남양주-반디책방 약도




양평- 배꼽마당 약도





광주- 솔바람책방 약도


지금까지 가슴이 따뜻해지는 콘테이너로 만든 커뮤니티 책방 소식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가끔은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하셔서 어울리는 책한권과 함께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정보/사진 출처:
수원느리게읽는 책방   http://tomorrow.ggcf.or.kr/slow/bbs/b_list.asp?b_type=notice
시흥 맹꽁이 책방  http://cafe.naver.com/maengkkongi
광주 솔바람 책방 http://tomorrow.ggcf.or.kr/solbaram/bbs/b_list.asp?b_type=notice
내일책방 공식사이트 http://tomorrow.gg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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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공부삼아  만든 집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연습작이라고 해서 얕보다간 큰코 다칩니다. 무척이나 아름다운 나무집이거든요.

 


위 사진의 건축물이 바로 학생들이 만든 건축물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이 나무건물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아트 아카데미 ( California Academy of Art )의 학생들이 만든 건물로써,  2010년 BAY AREA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한 작품입니다.



이 아름다운 목조 건물은 각각의 모듈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P.A.A.V.( Pre-fabricatd Adaptive Auxiliary Voulume )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이 건물은 이름 그대로, 사전에 모듈이 있고 그것을 조립해서 임시로 만들 수 있는 건물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 건물의 구성요소, 각각의 부품들이 대부분 재활용되거나 재생산과정을 거친 재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건물을 의뢰한 클라이언트는 조립형 가공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이 실험적인 건축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셈이지요.

학생들이 이 프로젝트를 맡고,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조립하고 실제 설치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개월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서 건물을 구성하는 모듈로 만들었고, 그것을 조립할 수 있는 방법을 메뉴얼화 시켰습니다.
각각의 모듈을 만들때, 심혈을 기울인 것은, 재료를 다루는 방법, 그리고 그 재료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재활용된 재료인지, 건물의 사용뒤, 다시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등, 건물을 조립해가는 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도모하는 일이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각각의 구성요소는 조립되서, 하나의 건물을 완성합니다.
각각의 유닛은 학교에서 조립되어졌고, 그런 유닛들이 모여서, 실제 설치장소에 추가로 조립되는 방식으로 설치되어 완성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간이용 설치 건물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면서, 동시에 재활용된 재료의 사용, 그리고 건설과정에서 발생되는 건축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이 놀라운 친환경 조립식 나무건물도 아름답고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건축에 대해서 개념적으로 배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만들어보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느끼는 점이 많았을 학생들. 그것을 가능케한 선진적인 교육방식이 더 인상적으로 다가오네요.


출처
http://www.academyart.edu/news/articles/architecture-project-wins-citation-american-institute-architects-east-ba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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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 많은 컴퓨터가 버려집니다.

그 중에서 재활용,재사용되는 컴퓨터는 몇 대나 될까요?

 

환경운동가이자 사상가인 웬델 베리가 쓴 책 제목 ‘나에게는 컴퓨터는 필요 없다’처럼 나도 컴퓨터 없이 살 수 있을까? 물론 살 수 없습니다. 컴퓨터를 살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없이 살아갈 수 가 없습니다. 아침 기상과 함께 컴퓨터는 켜지고(어쩔 때는 종일 커져있을 때도 있다). 잠자리에 들 때까지 컴퓨터와 함께 하루를 같이 합니다. 이른바 컴퓨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셈입니다. 그뿐이겠습니까.자료검색에 웹서핑에 빠져 밤을 새울 때가 많습니다. 글은 가능한 컴퓨터를 사용해서 쓰지 않으려고 비싼 만년필로 구입, 때 아닌 아날로그 호사도 부려보았지만 작심삼일이었습니다.

 

 

뉴스클리핑만큼은 하지 않고 하루에 2종의 신문을 읽고 책을 읽겠다는 결심은 조금씩 지켜지고 있지만 인터넷 생활은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독을 부인하고 있지만 분명 중독입니다. 어떻게 할까 컴퓨터를 부셔버릴 수도 없고, 회사를 그만 둘 수도 없고. 길들여진 일상의 겉도는 톱니바퀴 속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계획을 세워, 조금씩 줄여나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쉽지않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하드웨어로써의 컴퓨터입니다.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 간 컴퓨터는 몇 대나 될까? 나는 지금까지 컴퓨터를 제대로 사용한 것일까? 하루가 멀다가하고 업그레이드되는 운영체제와 그에 걸맞은 사양의 유혹(시스템을 위한 시스템)에 따라 내 마음(변덕)과 컴퓨터가 교체되었습니다. 집과 회상에서... 지금은 놀고 있지만

 

 

문제는 대책 없는 소비의 욕망 때문입니다. 사실 고성능을 요구하는 컴퓨터 관련 전문 직종을 제외하고는 일반인들이 기껏해야 워드프로세스, 인터넷 사용범주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고성능사양 컴퓨터는 필요 없습니다.

 

 버려지는 컴퓨터를 생각해 보면 아찔합니다.  재활용이 잘 될까? 세계에서 버려지는 컴퓨터 쓰레기의 90%가 아시아로 수입되고 그 중 80%가 중국으로 수입되어 최종 폐기된다고 한다. 폐기가 아니라 쓰레기 산이되고 산맥이 됩니다. 필요한 성분(금과 구리 등)만 뽑아내며 그뿐. 그걸 뽑아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화학제품이 사용되는가! 중국에서는 컴퓨터쓰레기산업의 폐해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배부른 나라에서 버린 전자쓰레기로 인해서...

 

 

컴퓨터를 처음 샀을 때의 설레임을 생각해보봅니다(비싸서 ^^). 망치(도구)같은 크기의 핸드폰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래 이제부터라도 질기게 사용했으면 합니다. 고장 나면 고치고. 웬델 베리처럼 컴퓨터를 등지고는 살 수 없지만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하고 아껴주자. 어쩌면 이것이 일상의 환경운동입니다.

 

오늘은 웹파도타기를 하다가 버려진 컴퓨터로 변신한 재활용 아트를 모아 보았습니다.

변신해 봅시다. 버릴 때 한 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드디스크로 시계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수명이 다한 것이겠지요.

빡빡 광을 내서..

 

 

수명다한 조이스틱 옷걸이로 변신했습니다

 

 

ㅎㅎ 디지털 화분입니다.

 

 

부품을 뜯어 내면 의외로 활용할게 많을 것 같습니다. 메모장, 알림판

회의시간 늦었다고 빵빵거립니다.

 

 

애플컴퓨터. 외장 디스플레이로 우체통을!!

 

 

  키보드로 만든 가방입니다. 그럴 듯하지요. 들고다니면 관심촉발시킬 것 같습니다

 

 

 

 

키보드로 코브라를...

마우스는 말그대로 쥐역할인가요?

 

 

 

컴퓨터 키보드로 천을 짜고 있습니다.

 

키보드. 얼마나 많은 언어들이 만들어져서 보내지고, 사장되었을까요?

엄청나겠지요. 언어의 연금술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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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만든 에코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에코백은 경매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헌 옷을 깨워서 살아있는 가방으로 만들고 있는 곳을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부모님께 물려받았거나, 시간이 지나 유행에 뒤쳐져 장롱 속에 고이 모셔둔 옷들.

그런 옷들에는 나만의 이야기가 배어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옷들은, 버리기엔 너무나 아깝죠.

그런 옷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바로 리블랭크의 'Closet Project'입니다.



리블랭크의 Closet Project는 커스터미이징 리사이클 프로젝트입니다.

장롱 속에 방치된 헌 옷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지난 시간의 추억을되살리는 것이죠.

참여자로부터 옷을 기증 받고, 그것을 전혀 새로운 제품으로 함께 만들어나갑니다.



Closet Project는

1. 참여자가 옷을 리블랭크 디자인실로 보내고,

2. 디자이너와의 1:1 소통을 통해 디자인 타입과 진행 방식을 결정하고,

3. 해체 작업을 통해 두번째 사물로 탄생된 클로젯 상품이

4. 다시 참여자에게 전달되는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그럼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된 몇 가지 상품을 만나볼까요?



오래된 가죽 코트가 멋진 가방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코트라서 해체된 가죽의 양이 많았고, 그래서 가방의 크기도 무척이나 커졌고,

그래서 가방의 이름도 'nothing but jumbo'라고 붙여졌다고 하네요.




빛바랜 양복 자켓은 클래식한 보스턴 가방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래서 이 가방의 이름은 'Classic Boston'.



리블랭크는 Closet Project를 통해, 순환의 아름다움을 아주 잘 보여줍니다.

이야기가 담긴 오래된 제품은, 유행과는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리블랭크의 손을 거쳐 실용적인 기능이 더해지고 멋진 가방으로 변신합니다.



이런 의미있는 프로젝트을 하는 리블랭크는 어떤 곳일까요?



리블랭크는 헌 옷, 현수막, 폐 가죽이나 생활 쓰레기 등을 재활용해서

하나밖에 없는 물건, 갖고 싶은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아름다운가게의 에코파티메아리 상품 및 브랜드를 개발하면서 첫 출발을 한 리블랭크는,

이후 서울디자인올림픽, 광주비엔날레에 참가하고,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2010년에는 문화, 예술 분야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들이 참여하는 지역 자활공동체와 협력하여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제품 생산과정에서 '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도 하네요.


리블랭크의 제품들은 ALAND 명동점과 압구정점, MSK, Lamb 등의 편집 매장, 홍대 상상마당 등의

편집 매장에서 단순한 '옷'이 아니라, 순환이라는 '가치'를 담은 상징적인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편집 매장들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개성과 스타일을 가진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인기를 끌면서, 점차 그 규모도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고, 유행의 흐름을 놓쳐서는 안되는 편집 매장의 공간 안에,

리블랭크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진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죠.


편집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몰 shop.reblank.com 에서도 리블랭크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겨울엔 그냥 '멋진' 패션이 아니라, 담고 있는 의미와 이야기까지 '멋진' 패션을 추구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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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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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www.extrajection.com/desktops/)



한 때 많은 물고기를 낚던 고기배가 버려져 있습니다.
이 고깃배의 운명은 이제 여기서 끝인걸까요?

"여기서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고래도 낚던 나인걸"



(▲사진 출처: http://www.recyclart.org/2010/10/recycled-boats-into-sheds/)



배는 결국 멋진 건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http://www.recyclart.org/2010/10/recycled-boats-into-sheds/)



버려진 고깃배들을 활용해서 멋진 건물로 재탄생된 이곳은 바로 영국의 Holy Island 입니다. 이 섬의 어부들은 더 이상 쓰지 못하는 낡은 고깃배들을 거꾸로 뒤집어서 보관창고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바다와 함께 열심히 고기를 잡다가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낡아버린 고깃배들의 세월의 흔적은, 건물로 변하면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건물의 외관소재로 변모합니다.

(▲사진 출처: http://www.recyclart.org/2010/10/recycled-boats-into-sheds/)


어부에게 많은 고기를 안겨다주는 역할을 하다가, 은퇴한 뒤에는 항구의 기슭 어딘가에 자리잡아서 어부의 귀항을 기다리며 물건들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아낌없이 주는 고깃배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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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하루에 몇 개의 신문을 읽으시나요?

불경기, 불황에는 아무래도 재활용, 재사용 분야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 같습니다. 

신문도 잘 활용하면 만들어 낼 것이 의외로 무궁무진하지요!!!

오늘은 신문지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같이 나누어 볼까 합니다.

그냥 버리는 신문이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David Stovell 작품

 

 

 

 

 

 

 

아니면 한 사람이 앉는 의자말고 여러 명이 깔아 뭉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의자를(아래)

 

 

 

 

아니면 둘둘 말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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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으로 의자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먼저 소개해드릴 분은 DarcyTurner 입니다.
 
신문을 돌돌 말아서, 재빠르게 의자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담긴 영상입니다.
(출처:http://darcyturner.com/index.html)







위에서 돌돌말린 신문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는지, 그 재료에 대한 제작과정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번엔 신문지를 콘크리트의 골재로 사용하는 Ted Nelson 입니다.
(출처: http://www.c-ville.com/index.php?cat=121304062461064&ShowArticle_ID=11801801104231559)

Ted Nelson은 신문지를 재활용 하는 이 신문지+시멘트를 만들기 위해서 수 많은 조합, 비율 실험을 시도 하였다고 하네요.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신문지를 한데 모아서 큰 박스형 의자를 만들기는 쉬운 법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미니멀하게 만들어도 의자의 강도를 유지하고 싶었어요."






이번에는,  집에서도 약간의 수고를 기울이면 만들어 볼 수 있는 신문지 의자의 작업과정을 담은 영상입니다. 신문지에 풀을 발라서 여러겹을 돌돌말아서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다 읽고 난 신문지를 이용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의자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신문지나, 우유팩을 가지고 집에서 의자를 손수 만드는 분들이 계십니다.

40여개의 우유팩으로 만든 아동용 의자  (링크)


버려지는 자원도 재활용하고, 아름답고 실용적인 가구도 생길 수 있는 1석2조의 종이로 만든 의자제품들! 여러분도 한 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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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의 한 광고회사(TAXI). 회사 설립 15주년을 맞아

의례적인 기념식을 넘어 설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합니다.

회사 직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 고민하다가 쥐는 지나가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바로 노숙인들을 위한 재킷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The 15 Below Project'.

15가 의미하는 것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회사 15주년 기념.

다른 하나는 영하 15도 에서도 추위를 이겨 낼 수 있는 재킷을 뜻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노숙인 숫자는 300,000만 명.

미국에는 750,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노숙인들의 생활에 작은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한 재킷 3,000벌을 캐나다와 미국의 노숙인들에게 기부하게 됩니다.

 

단순하게 기부를 한 것이 아니라 유명인사의 사인이나 소장품을 받아

이베이에서 경매를 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했습니다.

사회적 관심과 비용마련, 꿩 먹고 알 먹고 프로젝트는 성공리에 끝나게 됩니다.

끝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준 재킷를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재킷은 40X60 크기의 대형포스터와 함께 노숙인에게 보내집니다.

접어진 포스터를 펴면 재킷 사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인쇄용지는 신문지입니다.

이 포스터는 사용법을 다 숙지하더라도 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 재킷은 일석 이조도 아니고일석 삼조입니다.

길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짐이 가벼워야 합니다.

그런 점을 감안 춥지 않은 날에는 그냥 가방으로 쓰면 됩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밤이나, 겨울철에는 가방을 열면 재킷이 나옵니다.

 

 

기부받은 재킷을 매낭으로 매고 다니는 노숙인들.

이렇게 들고다니다가

 

 

 

추워지면 재킷 안쪽 주머니들를 열어

 포스터를 찟거나, 신문을 구겨넣으면 됩니다.

신문은 어디서나 구입하기 좋고, 방온 효과가 좋기 때문입니다.

 

 

 

신문을 넣고 재킷을 입은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영하 15도이하의 냉동실에서 얼마나

방온효과가 뛰어난지 실험하는 장면입니다.

 

 

추워 보이십니까. 실험결과 그 어떤 재킷보다 보온효과가 뛰어난 걸로 판명되었습니다.

평상시에는 가벼운 재킷은 방수, 방온 효과가 뛰어난 재질을 썼기 때문에 비오는 날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고 합니다.

 

 

 

재킷 테스트 하는 동영상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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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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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상력 놀이터' 시간입니다.^^
미션은 <일회용 비닐봉투로 세상에 하나뿐인 장바구니 만들기 프로젝트>.
이름이 너무 길고 거창한가요?

일회용 비닐봉투.
환경오염과 현대 문명사회의 소비문화를 상징하는 기호가 된지 오래 전입니다.
한국에서 버린 비닐봉투가 바람에 날려 태평양을 건너 갈 수도 있지요.
땅에 뭍어도 잘 썩지 않는, 질기고 질긴 운명^^
미국의 한 사진작가가 일회용 비닐봉투 때문에 숨진 바다새를 촬영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비닐봉투를 먹이로 착각한 것이지요. 숨이 막혀.... 숨진 새의 배를 갈라보니 비닐봉투가 나왔습니다.
충격적이었지요.

다가오는 10월부터는 대형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재사용종량제봉투나 일회용 종이봉투를 사용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장마구니가 위생적으로 문제도 있고, 일회용 종이봉투 또한 환경적이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은 자제되어야 합니다. 가능한 재사용,재활용 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지요.

사설이 너무 길었나요?
외국의 한 미술가(josh blackwell)가 일회용 비닐봉투를 활용 장바구니를 만들었습니다.




비닐봉투에 실을 수놓았네요.
아프리카 토속미술 분위기가 납니다.





어떠세요?








사용하고 나서 물에 행군 다음
일광욕을 시키면!!!!!


계속 이어서  보시겠습니다.







이 정도면 작품이라 불러도..
견고하게 만들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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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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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크기의 종이를 하루 한 장씩만 덜 써도 하루에 약 4천8백여 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다.


굳이 필요하지 않아도 습관처럼 인쇄 버튼을 누르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이메일과 블로그 서비스가 편리해져 보관해 놓고 싶은 정보는 출력하지 않더라도 개인 이메일이나 블로그에 저장해 두면 어디서든 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여럿이 함께 봐야 하는 문서의 경우 한 부만 출력해 돌려보거나 컴퓨터로 공유해서 본다. ‘인쇄’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기!
사무실에서는 한 대의 프린터를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므로 ‘이면지 도장’을 만들어 사용한 면에 도장을 찍어두면 다른 사람도 헷갈리지 않고 이면지를 쓸 수 있다. 또한 프린터에 이면지를 넣을 때 방법을 잘 숙지하여 이미 사용한 페이지에 다시 인쇄하는 실수를 피하도록 한다. 요즘은 양면인쇄기능이 있는 프린터가 많으므로 그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양면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쓰고 있는 프린터의 기능을 확인해보자.



전 국민이 1년 동안 사용하는 종이컵 수는 약 120억 개



한번 쓰고 버린 종이컵이 자연분해되기 위해서는 20년이 걸린다. 종이컵을 하루에 1개씩만 줄여도 1년간 20년생 나무 7천6백 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다.
사무실에 개인 머그컵을 두고 일회용 종이컵을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회의나 행사 때에도 종이컵 대신 스테인리스컵 등을 사용한다. 자판기를 사용할 경우 컵이 자동으로 나오기 때문에 컵이 나오고 음료가 나오기 전 1.5초의 공백을 공략, 종이컵을 빼고 개인컵을 넣어 안 쓴 종이컵을 모아 다시 쓰는 방법도 있지만 고도의 순발력을 요한다. 사무실에 부득이하게 설치한 자판기에도 관리인과 상담해 종이컵을 아예 안 나오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컵있음’ 버튼을 만들어 선택적으로 컵이 나오게 할 수 있으면 가장 좋다). 개인 머그컵을 쓸 경우 씻는 것이 은근히 귀찮은데 양치질할 때 컵을 들고 가 컵도 씻고 양치물도 받아쓰면 일석이조.


한 명의 아기를 25개월 동안  일회용 기저귀로 키운다면 약 4천402 개의 일회용 기저귀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약 72그루의나무를 베야 한다. 우리나라 아기 모두를 일회용 기저기로 키운다면 매년 제주도 절반 넓이의 숲을 베어야 한다.



면생리대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며칠만 쓰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면 그리 어렵진 않다. 하지만 천기저귀의 경우 참 힘들다. 젖으면 바로바로 갈아줘야 하고 하루에 수십 장씩 나오는 빨랫감 때문에 엄마에게 부과되는 가사노동의 양이 엄청나다. 한번 맛본 일회용 기저귀의 유혹에서 헤어나오기 힘들다. 100% 면생리대와 천기저귀만을 사용할 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줄이는 노력을 해보자. 집에서만이라도 면생리대를 쓰기, 밤에는 일회용기저귀를 쓰더라도 낮에는 천기저귀를 쓰는 방법도 좋다.

종이를 아끼는 사소한 실천이 지구를 구한다


손수건과 장바구니를 항상 들고 다닌다
집에서도 휴지 대신 손수건 쓰기를 습관화하고 손수건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 휴지 사용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 게다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땀을 흘릴 때나 음식을 흘렸을 때 수줍게 건네주면 효과만점! (손수건 돌려받을 때 미소 지으며 눈 한번 더 마주치는 것을 잊지 말자.) 장바구니 역시 불시에 필요할 때가 많으므로 작게 접어 휴대하기 편한 것으로 가방 속에 항상 넣어 다닌다. 비닐봉지와 종이쇼핑백 사용도 줄일 수 있고 요즘 대형마트에서는 장바구니를 가지고 가면 장바구니 갯수만큼 50원씩 할인해주기도 한다.


이메일로 청구서를 받는다
매달 카드사, 통신사 등에서 날아오는 청구서, 지로 영수증, 사용내역서로 우편함이 꽉 찬다. 한번 보고 버리는데 비해 종이 낭비에 우편비까지 든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이메일 청구서 받기를 신청하자. 요즘은 개인정보가 너무 쉽게 유출되는데 종이 청구서보다는 이메일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낮다. (남편 몰래 산 가방의 결제 내역이나 아내 몰래 한턱 낸 술값의 결제 내역을 들킬 염려가 없다.) 게다가 카드사나 통신사에 따라 청구서를 이메일로 전환하면 포인트를 더 주는 경우도 있다.



재활용 분리수거를 철저히 한다

종이에 붙어 있는 불순물을 제거해서 분리수거하면 재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상자에 붙어있는 테이프는 떼어내고 문서에 박혀 있는 철심이나 스프링을 빼서 분리수거 한다. 우유팩의 경우 고급종이류에 속해 재활용을 잘하면 가치가 높다. 종이 분리수거함 옆에 우유팩 분류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우유팩을 물에 한번만 헹구어 말린 후 따로 모아 분리수거하면 수거업체에서 재활용하기 좋다.



간단한 종이 재사용 아이디어

블로그에 보면 손재주가 좋은 사람들이 참 많다. 버려진 것들을 활용해서 예쁘고 기발하게 새로운 것을 만드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넘쳐난다. 이것저것 다 따라해보며 시행착오 끝에 내린 결론은 하나다. 단순하고 쉬워야 한다. 종이상자를 리폼하기 위해 원단이나 시트지를 붙여야 하고 더 비싼 재료를 덧대거나 과도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한다면 차라리 분리수거해서 재활용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다른 재료를 과도하게 덧붙이면 나중에 버릴 때 종이로 재활용하기도 힘들다) 재료 그대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광고 전단지
반질반질하게 코팅이 되어있는 전단지는 상자 모양으로 접어서 밥 먹을 때 생선뼈를 발라서 버리거나 과일껍질 담는 용도로 쓴다.

이면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스테이플러로 찍어 연습장을 만들거나 메모지를 만든다. 잡지에서 멋진 사진을 잘라 표지로 만들면 어떤 디자인 제품보다 멋지다.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






우유팩
200ml나 500ml 우유팩은 씻어서 말린 다음 여러 개를 모아 서랍 속에 넣고 양말이나 속옷 수납할 때 쓰면 깔끔하다. 1000ml 큰 우유팩은 씻어서 펼친 다음 기름기 있는 식재료(육류나 생선)를 자를 때 도마 위에 깔고 쓰면 좋다.
 

신문지
유리나 거울 닦을 때 물을 뿌려 신문지로 닦으면 세제 없이도 아주 깨끗하게 닦인다. 창틀의 먼지를 닦을 때 신문지를 잘게 찢어서 쓰면 효과적이다.





달걀 상자
작게 여러 칸으로 분리되어있어 바느질 도구, 단추, 핀 같은 쉽게 잃어버리기 쉬운 조그만 잡동사니들을 넣어두기 좋다.

택배 상자
상자는 자주 생겨서 분리수거할 때 대부분 버리지만 꼭 필요할 때 없는 경우가 있다. 크기별로 하나씩만 겹쳐 보관해 두었다가 택배 보낼 일이 있을 때 다시 사용한다.

*글을 쓴 이수영 님은 동그리오봉봉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채 돌이 안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초보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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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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