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머릿속이 복잡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 바보가 된 것처럼 생각이 뒤엉켜버렸어”

“사소한 일에도 왜 쉽게 짜증나고 화가 나지?”

 

어지럽힌 책상위에 앉으면

집중도도 떨어지고

어지러워서 물건 하나 찾으려해도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런데 책상 위 보다

더 자주 정리가 필요한 곳이 있다.

바로 ‘머릿 속’이다.

   

이 책의 저자인 도마베치 히데토는 인지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사람들의 감정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그는 불필요한 생각들과 스트레스로 일이나 공부에 능률이 오르지 않는 이들에게

머릿속부터 깨끗이 정리하라고 조언한다.

 

봄이 되면 겨우내 묵었던 먼지를 털고

사물들을 말끔히 정리하는

봄 청소들을 시작한다.

복잡한 머릿속 쓰레기를 치워

잠들어 있는 긍정적 능력을 끌어내 보는 건 어떨까? 

 

책 속에는 인지과학에 근거를 둔 총 8단계의 ‘머릿속 정리의 기술’의

핵심 노하우 8가지가 담겨 있다.

 

두려움, 집중력 저하, 우울, 열등감, 불안, 강박 등

감정의 쓰레기를 다루는 법을 집중적으로 다룬 후

마지막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는 생각법에 대해 설명한다.

 

 

 

 

 

 

1) 감정의 쓰레기

-해소되지 않은 감정 때문에 생기는 과부하를 줄여주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2) 타인의 잣대

-나의 생각이 아닌 타인의 생각에 맞춰지는 것을 막도록 해줍니다.

 

3) 어제의 나

-과거에 사로잡혀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을 넘어가게 해줍니다.

 

4) 부정적인 자기평가

-자기도 모르게 자신을 죽이는 스스로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게 이끌어줍니다.

 

5) 견디는 습관

-감정의 쓰레기를 비롯한 각종 문제의 근원 중 하나 ‘참아야 돼’를 버리라고 합니다.

 

6) 자기중심적인 생각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서 스스로해야하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7) 앞날의 두려움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현재에 가두어지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8) 논리의 강박

-지식에 갇히지 않는 지혜를 얻도록 인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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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MBC 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된 이어폰과 집중력이야기. 최근 미국에서는 거리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다니다 보면 사고가 많이 나서, 벌금을 물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운전시 휴대폰 사용을 금지 하는 경우는 있지만, 거리에서 이어폰 착용 금지는 논란을 일으킬 만 합니다. 이어폰 착용은 참 흔한 풍경이 되었지요. 특히 조깅을 할 때 이어폰을 많이 착용합니다. 그뿐이겠습니까. 지하철에서도 열에 하나, 이어폰을 착용한 사람을 볼 수 있으니까요. "논란이 좀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박태환 선수는 수영장에서만 이어폰 끼니까 상관없겠습니다(최일구 앵커)" 수영장에서만 이어폰 끼는 것은 관계없지만 도보 중에 이어폰을 끼다가는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어폰을 끼고 거리를 활보하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가 참 많지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데 정신이 팔린 여성이 분수에 빠지는 장면이 쇼핑몰 CCTV에 잡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웃고 지나칠 수 없는 상황도 의외로 많습니다. 지난달 뉴욕시에서는 도로를 건너던 청년이 트럭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시신 바로 옆에는 트럭이 오는 소리를 듣지 못하게 만들었던 MP3기기가 놓여 있었습니다. 또 작년 사우스케롤라이나에선 비상착륙하던 경비행기가 이어폰을 끼고 조깅을 하던 남자를 치여 숨지게 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작년 미국에선 보행자 사망사고가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전문가들은 휴대용 전자기기의사용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주를 비롯한 여러 주들이 보행중에 또는 달리거나 자전거를 타면서는 이어폰을 끼고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MBC 뉴스데스크)


멀티태스킹. 컴퓨터 용어지요. 컴퓨터로 두 가지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하는 것. 컴퓨터 뿐만아닙니다. 밥을 먹으면서 TV를 시청하거나, 운전을 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휴대폰을 받으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것도 다 포함된답니다. 유능해 보일 것 같지만 집중력을 퇴화시키거나, 집중력결핍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공부 잘하는 비법 중에 하나는 집중력이지요. 집중력이 떨어지면 많은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은 참선이나 기도, 마음수양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차 한 잔 마시는 시간도 집중력을 키룰 수 있지요. 무념 무상. 1995년 히말라야 메라봉 무산소 최고령(76세) 등정을 한 박희선 박사는 50세 부터 참선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93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천 자리가 넘는 원주율을 암기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미국 언론인 재기 잭슨이 쓴 <집중력의 탄생>. 집중력의 상실이야말로 지성의 상실이라고 요즘 세상을 비판했습니다. 집중력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는 이 책은 집중력 결핍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풍부한 사례와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이어폰 착용 금지는 많은 사람들이 반대할 수 있는 사안이지만, 집중력 결핍을 야기시키는 요인들을 살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 의학용어라 조금 길지요. 줄여서 집중력 결핍장애로 부르겠습니다. 아동기에 나타나는 이 증후군은 연령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발생 요인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인터넷(It 분야)을 들고 싶습니다. 인터넷은 잘 쓰면 약이 되지만 독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 자녀분들 어떠세요? 멀티태스킹 시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일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보면서 트위터를 하고, 휴대폰을 받습니다. 아이들은 오락을 하면서, 전화를 받거나, 식사를 하면서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들 무엇이 그리 바쁜지, 대화는 단절되고 침묵의 가족이 될 때가 많지요. 미국의 한 통계자료를 보니, 가정에서 생활하는 6세 미만의 어린이 중 3분의 2가 깨어있는 동안 TV를 켠 채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환경은 집중력 결핍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인터넷의 정보라는 것이 단기적 사고에 도움이 될 뿐, 순간 잊어버리지요.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듯이 집중력을 잃어버릴 수 있는 환경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집중력이란 무엇일까요?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집중력을 이렇게 정의내렸습니다. “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여러 사물이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중 어느 한 가지를 분명하고 생생하게 마음에 담는 것을 말한다” 이 말이 뜻하는 것은 어느 하나의 일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한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잡다한 일은 버리구요. 그렇다면 사이버 공간은 집중력을 키워 줄까요 분산시킬까요? 실마리를 찾아야 합니다.

 

 

자녀가 산만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될 때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야단치시면 안 됩니다. 왜 그런가, 주위 환경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도시지역의 길거리에 나가면 정신이 없습니다. 시야를 어디에 고정시켜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가정 안과 밖,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집중력 장애는 위험한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을 터득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인터넷은 연결성은 증대되지만, 응집력을 떨어뜨리게 합니다. 또 하나는 가족 구성원의 대화입니다.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부모와 자녀가 대화하거나,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지요. 고통이나 감정 등 인간관계의 끈이 풀어져 버렸지요. 유대감도 약해졌습니다. 그렇다 보니, 새로운 공간을 찾게 되지요. 인터넷과 오락, 휴대폰. 자유도 좋지만 가족을 통한 신뢰가 느슨해진다면 정신 상태가 삭막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집중력의 회복은 삶을 나누어 주는 것이라고 언론인 매기 잭슨은 말했습니다. 집중력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라 키워 낼 수 있습니다. 집중력 교육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어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집중력의 언어 또한 중요합니다. 어른들은 이야기 하지요. “집중 좀 해!, 주의하라는 말이야” 그러면 안 됩니다. 배려하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돌보아야 합니다. 좋은 단어 말 한마디가 집중력을 높여 줄 수 있습니다. 대화하면서, 집중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내니까요. 집중력 분산의 시대, 정신이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집중력의 탄생이야 말로, 결핍의 문화를 다시 인간됨의 문화로 복원하는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자녀들 집중력을 키우는 일곱 가지 방법>


1. 일주일에 책을 꼭 한권 씩 읽게 하고, 글을 쓰게 한다.

(책을 선정하거나, 글쓰기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 블로그를 만들어 글을 올리게 하고, 부모도 같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2.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3. 손을 이용 무엇인가를 스스로 만들게 만든다(공구사용)


4.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줄인다.(가능한 텔레비전을 보지 않게 한다)


5. 집에서 인터넷 사용 시간을 줄이게 한다

(하루 1시간을 넘지 않게/오락도 마찬가지)


6. 하지마라라는 말보다 하게 하되 관심을 가지고, 부모가 관심을 가진다.


7. 집중력을 키우는 학교나 다양한 커리큘럼에 참여하게 한다(인터넷 포함)

(부모가 같이 한다)

 

* 일반적인 내용을 자의적으로 간추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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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 의학용어라 조금 길지요. 줄여서 집중력 결핍장애로 부르겠습니다. 아동기에 나타나는 이 증후군은 연령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발생 요인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인터넷(It 분야)을 들고 싶습니다. 인터넷은 잘 쓰면 약이 되지만 독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 자녀분들 어떠세요? 멀티태스킹 시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일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보면서 트위터를 하고, 휴대폰을 받습니다. 아이들은 오락을 하면서, 전화를 받거나, 식사를 하면서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들 무엇이 그리 바쁜지, 대화는 단절되고 침묵의 가족이 될 때가 많지요. 미국의 한 통계자료를 보니, 가정에서 생활하는 6세 미만의 어린이 중 3분의 2가 깨어있는 동안 TV를 켠 채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환경은 집중력 결핍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인터넷의 정보라는 것이 단기적 사고에 도움이 될 뿐, 순간 잊어버리지요.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듯이 집중력을 잃어버릴 수 있는 환경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집중력이란 무엇일까요?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집중력을 이렇게 정의내렸습니다. “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여러 사물이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중 어느 한 가지를 분명하고 생생하게 마음에 담는 것을 말한다” 이 말이 뜻하는 것은 어느 하나의 일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한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잡다한 일은 버리구요. 그렇다면 사이버 공간은 집중력을 키워 줄까요 분산시킬까요? 실마리를 찾아야 합니다.

 

 

자녀가 산만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될 때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야단치시면 안 됩니다. 왜 그런가, 주위 환경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도시지역의 길거리에 나가면 정신이 없습니다. 시야를 어디에 고정시켜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가정 안과 밖,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집중력 장애는 위험한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을 터득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인터넷은 연결성은 증대되지만, 응집력을 떨어뜨리게 합니다. 또 하나는 가족 구성원의 대화입니다.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부모와 자녀가 대화하거나,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지요. 고통이나 감정 등 인간관계의 끈이 풀어져 버렸지요. 유대감도 약해졌습니다. 그렇다 보니, 새로운 공간을 찾게 되지요. 인터넷과 오락, 휴대폰. 자유도 좋지만 가족을 통한 신뢰가 느슨해진다면 정신 상태가 삭막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집중력의 회복은 삶을 나누어 주는 것이라고 언론인 매기 잭슨은 말했습니다. 집중력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라 키워 낼 수 있습니다. 집중력 교육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어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집중력의 언어 또한 중요합니다. 어른들은 이야기 하지요. “집중 좀 해!, 주의하라는 말이야” 그러면 안 됩니다. 배려하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돌보아야 합니다. 좋은 단어 말 한마디가 집중력을 높여 줄 수 있습니다. 대화하면서, 집중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내니까요. 집중력 분산의 시대, 정신이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집중력의 탄생이야 말로, 결핍의 문화를 다시 인간됨의 문화로 복원하는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자녀들 집중력을 키우는 일곱 가지 방법>


1. 일주일에 책을 꼭 한권 씩 읽게 하고, 글을 쓰게 한다.

(책을 선정하거나, 글쓰기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 블로그를 만들어 글을 올리게 하고, 부모도 같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2.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3. 손을 이용 무엇인가를 스스로 만들게 만든다(공구사용)


4.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줄인다.(가능한 텔레비전을 보지 않게 한다)


5. 집에서 인터넷 사용 시간을 줄이게 한다

(하루 1시간을 넘지 않게/오락도 마찬가지)


6. 하지마라라는 말보다 하게 하되 관심을 가지고, 부모가 관심을 가진다.


7. 집중력을 키우는 학교나 다양한 커리큘럼에 참여하게 한다(인터넷 포함)

(부모가 같이 한다)

 

* 일반적인 내용을 자의적으로 간추려 보았습니다.

 
* 참고 및 본문 부분 인용 도서: 집중력의 탄생(매기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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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부모님은 자녀들이 정보를 읽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잘 활용하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터넷 문화와 환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겠지요. 전문적인 수준까지 공부할 필요는 없지만 , 자녀들이 정보과잉 시대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정보를 잘 찾아 볼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야 합니다. 무조건 인터넷 사용시간을 줄이고 통제하는 것보다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도구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언론을 통해서 가장 많이 전해 듣는 용어 중에 몇 개를 꼽으라면, 웹2.0. 블로그, 트위터,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아이폰,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용어들은 별개가 아니라 다 연결되어있습니다. 오늘은 먼저 블로그를 중심으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1995년에 시작된 인터넷은 전세계 17억 인구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15년 사이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었지요. 인터넷에는 엄청난 정보가 흘러 넘치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를 찾아 내기란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자칫하면 정보의 홍수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시간을 다 보낼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정보를 찾는 행위와 정보를 구축하는 방법을 잘 찾아내어야 합니다. 그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블로그(WEB+LOG)를 꼽고 싶습니다. 웹일기장, 인터넷 항해일지로 시작된 블로그는 1초에 하나씩 생길 정도로 발전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로 불리기도 하지요.

 

블로그는 메신저나 단문 블로그(미니블로그;트위터/140자 이내)에 비해 자신이 평상시 관심있거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한국의 경우, 외국에 비해 10대와 20대 사용자수가 적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짧게 쓰고 소통하는 휴대폰 세대여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주요 대학에서는 소셜네트워킹(블로그, 투위터 등) 교육이 필수이지요. 그만큼 그 영향력을 방증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부모님에게도 블로그는 인생이모작을 위한 계획일기로 잘 활요하면 좋습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오늘, 또 다른 일을 찾거나, 공부하거나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우선 블로그를 만들어 보십시오. 포털사이트에 메일계정만 가지고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 전에 블로그를 통해 자녀와 무엇을 담아 낼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봐야겠지요. 디자인작업입니다. 블로그를 예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 안에 무엇을 담아 낼것인지 결정을 하셔야지요. 가족이야기도 좋고, 여행일기, 독서일기 등 블로그를 통해 가족 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거리를 찾아 보십시오. 가능한 처음에는 재미와 놀이가 중요하니 너무 딱딱한 주제는 좋지 않겠지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자녀들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관심분야와 학습에 도움이 되는 블로그를 꾸려 나간다면, 상상력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의 주요 기능 중에 하나인 RSS(구독기능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듯합니다)를 잘 활용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신문과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의 출처 사이트를 등록해두시면 정보가 새로 업데이트 될 때 바로 바로 정보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으니까요. 블로그는 어학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으니까요. 축구면 축구, 문학이면 문학, 그 어떤 분야의 정보도 언론사 못지 않게 안방에서 받아 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블로그가 만능은 아니지요. 도구입니다. 도구는 잘 사용하면 약이 되지만, 잘 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상 모든 도구가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블로그를 자녀들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1. 자유로운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 가능한 독서와 블로그를 함께 하는 습관을 만들어 준다.
2. 관심분야의 정보를 검색하고 축적하는 방법을 찾아준다.
*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지 않게
3.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든다(팀블로그도 좋고, 개별 블로그로 만들어도 좋고)
*소통 공유
4. 블로그를 통해 자녀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 칭찬은 코끼리도 춤추게 한다.
5. 어학 공부도 함께 한다.
* 관심 분야를 점차 확대하게 만든다.


집중력은 향상은 집중력 분산을 막으면 가능합니다.
인터넷에서 목적없이 시간을 낭비하거나 오락에만 매달리지 않게
블로그를 통해 재미를 느끼게 만들면 됩니다.
집중력 향상 방법은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우선 독서일기라도 시작해보게 하십시오.
자신이 읽은 책의 소감과 다른 사람이 같은 책을 읽고 느낀
생각을 살펴 볼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간다면.. 집중력은 시나브로 향상될 것입니다.

 

* 블로그 용어 읽어보기>>클릭
  트위터 공부하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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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의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길목에서 한 학생을 만났습니다. 귀에는 이어폰, 한 손에는 아이스크림,
다른 한 손에는 문제집.

멀티태스킹(multitasking). IT용어입니다. 한 사람이 한 대의 컴퓨터로 2가지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거나,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을 뜻합니다. 다중 작업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은 넓고 빠르고 할 일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요즘 길가라는 곳이 워낙 차들이 빵빵거리면서 다니기 때문에.........

 
‘요즘’ 멀티태스킹은 일상의 흔한 풍경이 되어버렸지요.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면서 컴퓨터를 하고, 운전을 하고 좋은 측면도 있겠지만, 왠지 불안해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사회학자나 심리학자들은 ‘집중력 상실의 시대’라고 부릅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미국 가족의 인사문화를 연구했는데, 조상 대상 가구 중에
아빠가 퇴근하고 집에 들어 올 때 인사를 건네는 사람(부인, 자녀 등)이 3분의 1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들 바빠서인가요? 물론 인사문화가 발달된 동양권에
견주어 미국은 그 정도 되겠지 하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문제는 요즘 자녀들이 너무 바쁘다는 겁니다.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하거나
TV를 보거나 어느 한 곳에 정신이 팔려 있어서 아빠는 보이지 않는 거지요.
전국의 아빠 여러분들 조금 서운하시지요. 인사는 참 중요합니다. 관계지요.
인사를 건네지 않는 다는 것은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왜 그런 걸까요? 교육의 문제인가요? 아닙니다. 장소의 개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의 발전으로 시공간 개념이 무너졌습니다. 집으로 아빠가 왔다고 해서 하루 일과가
끝난 것이 아니니까요. 직장 근로자 중 3분의 1 가량이 일주일에 한 번은 퇴근 후에도
업무를 본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는 경우는 100가구 중에 17가구 정도.

 
대화 상실의 시대. 조사에 참여한 한 가구의 아이는 말했습니다.
“단 0.001초도 아빠 얼굴을 보지 못했다?”고... 참 슬픈 현실이지요.
가정은 학교보다 중요한 학교라고 이야기 합니다. 대화가 있어야 신뢰가 생기고 유대감이 생기지요.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져볼 때입니다. 너무 많은 것이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시간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자녀들에게 책을 읽게 하고 사고할 깊이를 주지 않는다면


자라나는 아이들은 집중력을 잃어버릴 겁니다. 사람에 대한 깊이, 인사, 유대감, 가족공동체의 복원이야말로, 현대사회의 모순을 딛고 나아갈 작은 원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자녀들 집중력 키우기' 단상은 앞으로 몇 차례에 거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 참고 및 본문 인용 도서: Distra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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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아트 [Junk Art] . 용도가 다 되어 폐기되거나 아무렇게나 버려진 폐품들을 활용해 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해 낸 작가들. 미술사의 맥락에서는 현대적 의미의 정크아트 출발점을 로버트 라우션버그(Robert Rauschenberg)의 오브제를 이용한 콤바인 회화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정크아트는 친환경, 재활용, 그린, 에코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외국에는 정크아트만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누리집(사이트)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환경이나 생태를 다루는 누리집 또한 예술분야를 꼭 포함시켜 소개하고 있으니까요. 미국에서는 최근 그 어느 때보다 환경문제를 다루는 교육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지요.

예를 들어 태양광 장난감 자동차 대회를 개최한다든지, 재활용 DIY(do-it-yourself) 를 가르치는 기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가르치고, 재생에너지와 공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교육전문가들은 어렸을 때 손을 많이 사용하는 창작과정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뇌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까요. 집중력 훈련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태양광 미니자동차 대회(CA Solar Grand Prix). 이 대회에는 중,고등 과정 학생 300명이 직접 만든 태양광미니자동차를 만들어, 대회에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자동차와 태양광자동차 개발에 전력을 다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만큼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온난화 시대와 화석연료 고갈 등 지구촌이 당면한 현실 문제를 풀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점묘화 같습니다.





확대해 보겠습니다.



 



휴대폰입니다. 미국에서 매일 버려지는 휴대폰은 426,000 개 라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폐 휴대폰이 탄생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에는 폐휴대폰을 처리하는 도시가 있을 정도이니까요. 폐휴대폰 처리 과정은 환경오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든 작가는 크리스 조단 (Chris Jordan). 변호사 출신이기도 합니다. 크리스 조단은 환경 문제를 통계화 시켜, 사진 작업을 하는 세계적인 작가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 시켜 드릴 작가는 미국에서 폐기되는 전자, 전기 제품(텔레비전, 휴대폰, 각 종 전자 부품)과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로봇을 만들고 있는 정크아티스트(Andrea Petrachi) 입니다.







일반 로봇 장난감(신제품) 보다 더 멋져보입니다.^^






잘만 할용하다면 세상에 버릴 것이 없습니다.
독일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목공 작업을 의무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학교가 많습니다.
손을 많이 사용하게 하는 거지요.

자라나는 아이들이 재활용아트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면 좋을 듯 합니다.


<재활용 로봇 슬라이드 쇼로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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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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