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모두 하나 대축제

1. 축제명 : 2016 모두 하나 대축제

2. 슬로건 : 빈자리 함께 채울 수 있습니다.

3. 일시 : 2016. 06. 18.(토) 12:00 ~ 18:00

4. 장소 :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5. 대상 : 한부모가족 및 일반시민

6. 세부내용 : 시민참여 프로그램(테마별 부스),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가족미니올림픽, 풀밭 위 가족 음악회, 인식개선 캠페인 등

7. 1차 사전접수 : 05. 24.(화)까지 (http://www.seoulhanbumo.or.kr)

8. 문의 : 인식개선사업팀 이예슬 (☎02-861-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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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KACE는 지난 5월 9일(월)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하는

'제1회 부모교육주간 선포식'에 참여하였습니다.

 

선포식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하여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및

장성자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회장 외 시민단체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KACE에서는 장성자 부회장님 외 사무총장님, 본부장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부모교육 활성화 방안'에 따라 가정의 날이 있는 주를

 '부모교육 주간'으로 신설하여 부모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부모교육을 받기 원하는 누구든지 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입니다.

 

9일부터 시작되는 부모교육 주간을 맞이하여,

부모교육 참여 퍼포먼스 진행 및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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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사)함께하는 아버지들

 Happy Fathering 5월 공개강좌 소개해드립니다.

 

- 일시 : 5/4(수) 19:30~21:30

- 장소 : 역삼역 3번출구 YSD타워 3층

- 주제 : 아빠가 알아야 할 자녀의 행복한 두뇌만들기

- 강사 : 홍양표 좌우뇌교육계발연구소 소장

- 참가비 : 1만원(정회원 무료)

http://adlip.me/r5kse

- 김밥 및 음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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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알아야 할 행복한 두뇌 만들기

 

 

사람의 뇌아는 뇌쓰는 뇌가 있다. 아는 뇌는 가르치고 잔소리로도 훈련시킬 수 있다. 그러나 아는 뇌는 아무리 100점을 맞아도 쓰는 뇌가 없다면 이는 죽은 교육이다. 한국의 교육의 문제점은 아는 뇌만으로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남을 위해 봉사활동 하지 않으면 대학에서 외면당한다. 대학에 들어가서 아무리 공부가 바빠도 봉사활동 하지 않으면 사회가 받아주지를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공부만 잘하면 즉, 아는 뇌만 뛰어나면 행동이야 어떠하든 대우를 받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자녀교육에 그까짓 인성은 필요 없어 공부만 잘하면 돼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이런 교육을 바꾸지 않고는 아무리 좋은 교육개혁을 발표해봐야 몇 년 못가서 다시 바꿔야 하는 혼돈을 빚게 된다.

 

사람의 뇌는 만 3세부터 양쪽 뇌를 사용하게 된다. 3세부터 뇌선호도라는 것이 만들어 지는데 이것은 평생 성격이라고도 말을 한다.

 

사람의 뇌선호도를 검사를 통해 알 수는 없을까? 생각하다가 오랜 연구 끝에 만들어 낸 것이 두뇌 선호도를 검사할 수 있는 검사 도구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것의 약자를 BGA라고 말을 한다. 두뇌종합검사라는 것의 약자이다. 이 검사를 해보면 그 아이의 선호도롤 한눈에 수 있다.

 

이 검사를 통해 선호도를 파악하고 부족한 선호도쪽을 자기주도학습훈련으로 좌우 뇌의 균형적인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다. 아이의 뇌특성에 따른 적절한 교육방식을 적용해야 한다.

 

인간은 남의 문제점이 잘 보이도록 되어 있어서 잔소리를 먼저 하도록 되어있다. 아이와 남편바꿀 수 있는 무기는 잔소리가 아니라 바로 칭찬과 감탄인 것이다.

 

한국의 이혼율을 부추기는 것은 소통의부재이다. 소통은 눈을 보면서 하는 것이다. 눈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을 보지 않는 부부는 소통이 단절된 부부 인 것이. 서로 눈을 보면서 대화를 해나가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다. 남편과 아이와 하루에 10분씩이라도 대화를 시작해 보자. 이 작은 눈 맞춤이 가족의 소통의 시작이다. 또한 올바른 교육의 시작이다.”

 

위 글은 한국좌우뇌교육계발연구소 소장이신 홍양표박사의 글입니다. 두뇌는 선천적으로 완성되어 나오는 것이 아니기에 후천적으로 부모의 행동 하나와 말 한마디마다 영향을 받고 형성됩니다.

 

)함께 하는 아버지들 5월 포럼에서는 홍양표 박사님을 모시고 아빠가 알아야할 행복한 두뇌 만들기 특강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이 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못된 양육법을 알고 개선해 나감에 따라 아이가 어떻게 변하는지, 또한 올바른 두뇌 훈련 방법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홍양표박사는 두뇌계발과 자녀교육의 전문가로서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영재교육학과 교수,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좌우뇌 교육학과 교수를 역임, 현재 한국두뇌예술교육학회 회장, 한국좌우뇌교육계발연구소 소장으로 있습니다.

 

KBS 아침마당, MBC 특강, SBS 좋은아침, EBS 60분 부모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두뇌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의하였으며, 주요 저서로는 우리아이 천재로 키우는 법,엄마가 1%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 엄마 나도 생각할 수 있어요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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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얼마전 KACE부모리더십센터에서 진행했던 자녀인성교육시리즈 기억하시나요?

KACE부모리더십센터와 육아방송이 함께 진행하는 특강으로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아쉽게 특강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다시보기 서비스 안내해드립니다.

자녀의 인성교육을 필요로 하는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KACE소속 지도자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강의로 이루어졌습니다.

많은 이용바랍니다.

 

 

"인성교육 시리즈 내 아이와의 행복대화"

 

 

1회. https://www.youtube.com/watch?v=yDj-OGEvtn0

 

 

2회. https://www.youtube.com/watch?v=e9lvqYojEsM

 


3회. https://www.youtube.com/watch?v=CdpCPDumBQw

 


4회. https://www.youtube.com/watch?v=P2HWugVvVCA

 


5회. https://www.youtube.com/watch?v=bVKxARVGpjM

 


6회. https://www.youtube.com/watch?v=EUq8xVPAC40

 


7회. https://www.youtube.com/watch?v=sIXtMxBQg18

 


8회. https://www.youtube.com/watch?v=cufI248NCWQ

 


9회. https://www.youtube.com/watch?v=44QUN0s3zuc

 


10회. https://www.youtube.com/watch?v=R0cBcoN_GU8

 


11회. https://www.youtube.com/watch?v=p-WMYrZDwDM

 


12회. https://www.youtube.com/watch?v=a6KJDD1Fx5Q

 

 

 

유튜브(YouTube)와 육아방송 홈페이지(www.childcaretv.co.kr)를 통해

관련영상 다시보기 서비스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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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공부하고 싶어 할까?

 자녀와의 좋은 관계를 위하여 대화법을 열심히 배우는 학부모를 비롯하여 자녀의 적성과 흥미를 알고 그에 맞는 진로지도를 하고자 노력하는 학부모와 자녀의 타고난 성향대로 잘 지켜보고 기다려주던 학부모조차도 자녀의 성적 앞에서는 흔들리게 된다. 많은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학습, 어떻게 지도하면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싶어 할지 알아보자.

 

1) 학습동기의 이해

 

우리 말 속담에 “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물을 먹게 할 수는 없다.”는 말이 있다.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을 때 부모 혹은 스승이 해 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말할 때 흔히 인용되는 속담이다. 초등학교 때 공부를 잘 하던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를 못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여러 원인들이 있을 수 있으나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동기의 결여이다. 동기란 사람의 행동을 조작하고 활기 있게 하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힘이 무엇인가를 움직이게 하는 것처럼 동기는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학습 동기를 가진다는 것은 스스로 학습에 대한 의욕을 가지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노력을 한다는 의미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내려가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어떤 이유에서건 학습 동기를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다. 어렸을 때에는 부모의 지시에 따라서 억지로라도 학습을 하면, 학습 내용이 비교적 쉽고 그 양 또한 많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할 양이 많아지고 그 내용도 어려워져서 스스로 공부할 마음이 없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는 실제로 불가능해진다. 또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서 부모의 통제를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원치 않는 공부를 부모가 억지로 시킬 수 없게 된다. 이러한 까닭에서 학습 동기가 없는 아이가 지속적으로 공부를 잘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한다.

 

2) 학습동기의 종류

 

(1) 외적 동기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아이의 학습 동기에 영향을 주는 것일까? 학습과 관련된 바람직한 행동을 하게 하기 위하여 부모들은 몇몇 방법을 선택한다. 예를 들면, 책을 많이 읽도록 하게 하기 위하여 스티커를 활용한다거나, 시험을 앞두고 있는 자녀에게 이번 시험에 몇 점 이상을 받으면 자녀가 원하는 무엇인가를 제공한다는 약속을 한다. 물질적인 보상에 조금 의문을 가지는 부모라면 이와는 달리 자녀가 바람직한 행동을 한 경우에 칭찬을 함으로써 자녀의 바람직한 행동이 더욱 강화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대로 자녀들이 해야 할 과제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에는 꾸중을 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은 자녀의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주어지는 영향들이기에 외적 동기라고 할 수 있다.

 

외적 동기, 즉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주어지는 어떤 조건이나 영향으로 인하여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이 외적 동기는 과연 자녀의 학습 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일까? 자녀의 학습 습관을 형성하기 위하여 꾸중을 하거나 혹은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자녀를 심하게 혼을 내는 부모들도 체벌이나 꾸중이 자녀의 학습 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부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학습과 관련하여 부모에게 심하게 꾸중을 들은 아이는, 학습 자체에 부정적인 정서를 갖게 되고 이 부정적인 정서는 긴장과 스트레스로 작용을 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렇다면 부모들이 흔히 사용하는 스티커와 물질적인 보상은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에게 스티커를 활용하여 어떤 활동을 하게 한다면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것을 많은 부모들은 경험한다. 스티커를 더 많이 붙이기 위하여 아이들은 열심히 그 활동을 하게 되고 마침내 모든 빈칸에 스티커를 다 붙이면 아이의 얼굴은 기쁨과 환희로 가득 차게 된다. 이 기쁨과 환희가 진정한 성취감이라면 이후에도 아이들은 지속적으로 그 활동을 해야만 한다. 그렇게만 된다면 스티커 활용은 보상을 매개로 하여 아이의 내적 동기를 이끌어낸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부모들은 그런 기대를 가지고 스티커를 활용한다. 그러나 EBS 다큐프라임 제작팀에서 했던 실험은 불행하게도 우리의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준다.

 

EBS 다큐프라임 제작팀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야채 주스를 먹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스티커를 활용하였다. A 유치원에서 선생님은 당근 주스를 잘 먹는 친구에게 칭찬스티커를 붙여주기로 했다. 한 모금도 마시지 않던 아이도 당근 주스를 마시기 시작했다. 첫날 7명이 모두 합쳐서 375ml 만큼만 야채 주스를 먹었던 아이들은 이튿날 바로 1275ml를 먹을 만큼 그 양이 급속히 증가했다. B 유치원에서는 그냥 야채 주스를 제공하였다. 이 유치원의 아이들에게도 야채 주스는 인기가 없어서 첫날 7명의 아이들이 첫날 330ml 만 먹었다. 일주일 동안 같은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야채 주스를 제공하고 실험 마지막 날 A 유치원의 아이들에게 스티커 제공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먹은 야채 주스의 양을 비교하였다. A 유치원의 아이들은 655 ml, B 유치원의 아이들은 1110ml 의 야채 주스를 먹었다. 만약 스티커가 아이들의 내적 동기로까지 연결되었다면 이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어야 했다. 그러나 결과는 스티커가 사라짐과 동시에 아이들의 의욕도 사라진 것이다.

 

이와 비슷한 많은 실험들이 학자들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외적 보상이 주어졌을 때 단기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오히려 원래 가졌던 흥미마저도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위험 역시 존재한다. 자녀의 좋은 학습 결과에 대한 인정으로 무엇인가를 보상해준다는 것과 자녀의 행동을 통제할 의도로 보상을 활용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자녀가 좋은 성적을 받아온 경우, 이를 같이 기뻐하면서 그 노력을 인정하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

그렇다면 외적 동기의 또 하나인 칭찬은 어떨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을 숱하게 들어 왔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알고 있다. 그러나 칭찬에도 바람직한 칭찬과 바람직하지 못한 칭찬이 있으며 어떻게 칭찬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동기가 생길 수도 사라질 수도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는 부모들이 많다. 칭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많은 부모들이 주로 하는 칭찬은 “와, 정말 잘했다.” “진짜 많이 읽었네?” “금상을 받다니 대단한걸!” 등의 자녀의 행동 결과에 대한 칭찬이다. 자녀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이 결과에 대한 칭찬은 아이러니하게도 자녀의 동기를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지지받은 것이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결과이기 때문에 자녀는 그 다음부터 결과에 얽매이게 되면서 결과를 얻기까지의 과정에서 오는 즐거움이나 노력에 대한 뿌듯함을 느낄 수 없게 된다. 부모 교육을 하면서 만나는 많은 어머님들께 과정에 대한 칭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수업 중에 이를 연습하게 하곤 한다. 그러나 결과가 아닌 과정에 대한 칭찬에 익숙지 않은 어머니들은 난감해 하고 칭찬거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안타까울 정도로 많다.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결과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좋지 않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과정에 대한 부모의 지지가 있다면 자녀 또한 다시 한 번 용기를 내고 도전해 수 있을 것이다.

 

(2) 내적 동기

 

위와 같은 외적 동기들이 한계를 가지고 있고, 내적 동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과연 자녀가 내적 동기를 가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동기는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타인에게 동기를 준다는 것 자체가 모순된 말이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동기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무엇으로 그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인가? 부모-자녀와의 좋은 관계가 첫 번째 답이다. 좋은 관계는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가능해지고, 자녀는 부모의 말에 귀 기울임과 동시에 힘을 얻게 된다. 두 번째는 자녀에게 꿈을 갖게 하는 것이다. 학습 동기는 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을 때 그 힘을 잃지 않게 된다. 자녀가 꿈을 가진다면 자녀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세 번째는 노력을 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고 지치지 않도록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한다. 아무리 크고 원대한 목표라 할지라도 단계를 밟아 나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녀의 수준에 맞는 단기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자녀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3) 전인교육을 지향하며

 

동서고금을 통하여 교육의 한결같은 이상은 전인교육이다. 전인이란 바로 지식과 심리적 특성이 조화를 이룬 사람을 말한다. 교육에 있어서 지식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지식을 통제할 수 있는 심성, 특히 그 중에서도 동기를 개발시켜 주는 일 역시 중요하다. 사람들이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올바른 동기성향을 가지게 될 때 개인의 행복은 물론 사회 전체가 더 성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 부모에게 藥이 되는 이야기(KACE 부모교육 소책자) 78호,  <학교란 무엇인가?> EBS <학교란 무엇인가> 제작팀 지음, 중앙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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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리더십 실천을 위한 가정의 역할

문성주 / KACE부모리더십센터 부모교육책임지도자

 

가정에서의 부모의 리더십의 필요성

내가 나라의 주인이라는 생각과 내가 성남의 주인이라는 생각, 그리고 내가 우리 가정의 주인이라는 생각은 모두 같은 의미를 가진다고 여깁니다. 너와 나를 구분 지어 서로를 단절해버리는 개인주의는 사생활 침해라는 피켓아래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을 하지 않고 이제는 도움조차 남의 일 인양 거절하는 지극히 배타적인 생각에 젖어 있는 요즘에 앞의 말은 선 뜻 동의가 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남의 일이라고 치부해버리고 나와 상관없다고 내 아이와는 관련 없다고 했던 일들이 결국 나의 일로 내 자녀의 일로 되돌아와서 마음고생 몸 고생을 한다는 분들을 만나게 되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웃과 더불어 아이를 제대로 잘 키워 보고자 하는 학부모 입장에서 몇 말씀 올립니다.

가정은 시민리더십 훈련의 장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의 이슈들을 접하고 혹은 심각한 사회 문제를 전해 들으면서 도대체 그 문제의 원인을 무엇인지 의문을 갖기 시작하면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접하게 되는 생각은 그 문제의 원인이 대부분 그 사람의 가정의 문제에서 비롯됨을 많은 사람들은 경험하게 됩니다. 어떤 공동체이든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좋은 결과를 위해 일을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여러 갈등과 관계의 어려움을 겪게 되면 왜 그럴 수밖에 없을까하고 이해를 해보려 할 때 또한 여지없이 그 사람의 가정을 궁금해 합니다. 반대로 훌륭한 한 사람의 리더가 배출되기 위해서도 각 가정의 역할이 중요함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자라나기 위해서는 그 연습의 장이 각 가정이 되어야 하며 그 어린 리더들의 코치는 그 가정의 어른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가 어떤 나무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단단하고 유익하며 많은 이들을 감싸 안을 수 있는 훌륭한 나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의 바램일 것입니다. 그렇게 바랄 수 있는 것도 어리고 귀한 싹들을 제대로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우리의 행복한 가정임을 모든 부모는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녀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자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어느 분의 부모님의 칠순 잔치를 치르고 경험하신 이야기를 전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잔치에 초대되어 갔을 때와 내가 주인의 입장에서 손님을 맞을 때와는 사뭇 달랐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손님으로 초대되어 갔을 때는 부족한 점이 보였어도 트집으로 끝나버렸지만 주인 입장이었을 때는 미흡한 점은 서둘러 개선을 시키려 노력했고 더욱 잘하려 애썼으며 모든 것이 좋게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긍정적인 바램과 좀 더 노력하여 진행에 미흡함이 없도록 성실히 분주하게 오고 가며 행사에 참여해주신 손님들에게는 초대에 응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자녀가 가정에 대해 가지는 마음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참여를 해야 관심을 가지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면 애정이 생겨 좀 더 잘 꾸려보고자 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라는 것입니다. 애정이 생기면 의욕이 생기고 불평만 하고 있을거나 억지를 부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바로 일상에서 보여 지는 작은 주인의식이 아닐까 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자녀들도 집안에서 사소하지만 필요한 가사 일을 도우며 그 일을 하는데 얼마나 어려움이 있는지 겪어 체험하게 되면 다소 번거롭다 여기며 시작하지만 마무리 짓는 시점에서는 오히려 그 일을 해 왔던 사람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질 것이라 봅니다. 더 나아가 그 일이 자신의 일이 되었을 때는 마음가짐도 변합니다. 화장실 청소를 하기 전 아이들의 반응은 욕실의 더러움은 어머니의 일거리이며 화장실이라는 곳은 오래 머무를 일 없는 그저 나의 불편함을 해소시키는 우리 집 한 켠의 조그마한 장소일 뿐이었지만 청소를 전담하고 나서부터는 오히려 화장실 사용에 대한 잔소리와 더불어 더욱 애정을 가지고 욕실을 꾸미기까지 하는 광경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개선시키려는 마음은 애정이 있어야 하고 애정은 주인의식이 있어야 우러나오는 마음가짐입니다. 그래서인지 이스라엘에서는 가족이 서로 집안일을 분담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긴다고 합니다. 양성평등의 관점을 넘어 아이들은 가사 일을 통해 자신도 가족의 일원임을 확연하게 느끼고 함께 하는 가사 일을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애가 돈독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는 가족회의도 같은 맥락일 것입니다. 자녀를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로 존중하지 못하고 제대로 할 줄 아는 것 없는 혹은 제대로 할 시간이 없는 어린 사람으로만 보고 그저 이것 저것 뭐든 필요로 한 것이 있으면 자녀의 눈앞에 마련해주는 형국이 된다면 아이들은 집안 일에 무관심한 손님이 될 것이고 마음에 흡족하지 않으면 부모를 원망하고 탓하게 되고 가족에게 손님대접을 바라는 투정꾼을 길러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자리를 잡고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북돋워 주어야 합니다. 가족회의 과정에서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고 사소한 일일지라도 자신의 주장을 스스럼 없이 그러나 예의를 지켜가며 드러내는 경험이야말로 미래 민주시민으로서의 주권을 드러내는 초석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가정에서의 모든 생활 장면에서 자녀가 스스로 참여해 볼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좌절하지 않도록 계속적인 독려를 하는 마음의 여유를 부모들은 가져야 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존중해주는, 또 그렇게 기다릴 수 있고 지켜봐 줄 수 있는 여유는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지, 즉 부모 자신이 올바른 리더십의 기준과 방향성을 가져야 가능한 여유입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는 자녀가 접하는 가장 기본적 사회라고 할 수 있는 가정이라는 범주에서 자녀를 민주시민으로 자유시민으로 기르기 위한 역할을 부모의 됨됨이로 그 리더십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 – 부모의 리더십

가정이 시민리더십의 최고의 학교가 되어야 하고 부모가 시민리더십의 최고의 교육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변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필요한 몇 가지 덕목과 능력을 제안해 봅니다.

첫 번째, 도덕성입니다. 엄격한 도덕성은 질서와 안정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 사회의 기본적 질서가 유지되고 공공의 원칙이 잘 지켜져야 평화가 유지되고 갈등이 줄어들 듯 우리 가정 내에서도 부모들이 가지는 소신과 원칙이 가정 내의 질서와 평화를 가져옵니다. 일관된 소신, 실천되는 소신은 인격이 바탕 되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인격은 신뢰를 주는 성품을 말하기도 합니다. 아주 사소한 일이라 할지라도 원칙이 없으면 갈등과 혼란을 겪으며 이랬다 저랬다 우왕좌왕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도덕성은 우리 삶의 어떤 선택의 기준이 되는 핵심적인 덕목입니다. 긴 안목으로 보면 원칙을 지키는 것이 옳습니다. 그 원칙은 올바른 것이어야 합니다. 독일에서는 임자 없는 물건일지라도 본인이 직접 땀 흘려 일한 댓가의, 혹은 문서로 본인의 것임을 증명하는 물건이 아니면 그것을 취하지 않도록 가르친다고 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소해 보이는 원칙이라도 그런 기준이 없기에 학교에서 주웠다며 이것 저것 들고 오는 학용품들로 우리 아이의 가방이 채워지는 일이 생기는 것이고 길거리에 널부러져 있더라며 남의 자전거를 이리저리 타고 다니다가 아무렇게 내팽겨치고는 손 털고 가버리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들 자신도 이러한 원칙을 정립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아 상황이 새롭게 바뀔 때마다 고민하는 경우를 자주 겪습니다. 이러한 도덕적 원칙을 일관성 있게 지킬 수 있는 소신은 부모 본인에게도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주고 나아가 자녀가 삶을 살아감에 있어 귀감이 되어 얕은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뚜렷한 삶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니다. 이러한 도덕성은 잘못된 불의를 보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합니다. 이는 시민사회 주인의식의 커다란 뿌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부모 자신이 도덕성 함양을 위해 노력해야 함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두 번째, 솔선수범입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양궁선수들이 중국 국민들의 야유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실력을 발휘했던 일을 떠올려보겠습니다. 세계 양궁계의 따가운 시선과 경계에도 꿋꿋이 세계최강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 뒤에는 존경할 만한 지도자들이 숨어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만 그들의 솔선수범하는 이야기를 잠깐 전하고자 합니다. 선수들의 근성, 담력, 집중력, 적응력 등 셀 수 없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여러 가지 훈련을 도입을 한다고 하는데 그 중 결단력을 기르기 위한 번지점프 훈련 중 겪은 일이라고 합니다. 감독이 직접 시범을 보여도 한 여자 선수가 뛰지 내리지 못하자 감독이 설득하다 다시 뛰어내리고 또 설득하고 시범 보이기를 9번, 다음 날에는 소속팀 감독이 뛰어내리고 설득, 다음 날에는 대표팀 감독까지 뛰어내리고 하니 결국 세 째날 그 선수는 번지 점프를 해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의 무박3일의 지독한 훈련을 군소리하지 않고 마칠 수 있는 배경에도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부모들도 자녀들에게 말로만 공부해라가 아니라 부모 스스로 공부의 즐거움을 가져 본다면 그 또한 자녀들의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기왕 하는 공부 즐겁게 하라고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일을 하는 아버지는 일의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주부 일을 하는 어머니는 가사일의 즐거움을 보여주는 모습 자체가 자녀의 미래 삶이 행복할 수 있다는 청사진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 부모의 행복도는 미래 우리 자녀의 행복척도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자녀에 대한 믿음입니다. 자녀에 대한 신뢰가 자녀에 대한 열정을 낳습니다. 그 믿음이 곧 자녀의 자존감이고, 부모 자신에 대한 자신감입니다. 좌절하고 포기하려 하는 자녀에게 지금은 아직 너의 순서가 아닐 뿐이라고 말해줄 수 있는 것도 이 믿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자녀가 자신을 믿어주는 이 믿음은 부모에게서 받은 신뢰에서 비롯되고 이는 부모를 바라보는 긍정의 시각을 만듭니다. 부모는 세상을 보여주는 작은 대변자이므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부모에 대한 불신은 세상에 대한 불신이며 세상의 대한 부정적 시각 또한 부모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기 때문입니다. 무한의 잠재력을 가진 우리 아이들의 본질을 우리의 욕심으로 훼손시키지 않는 것이 곧 우리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긍정의 시각을 가진 의욕적인 민주시민은 이렇게 작은 믿음을 먹고 자라나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네 번째, 타인에 대한 배려입니다. 배려는 받기 전에 주는 것이며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에게 한없이 관대하고 남들에게는 용서를 베풀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집요하게 공격하고는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는 사람들은 배려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에티켓은 배려입니다. 식당에서 아이들이 가져야 하는 예절도 배려입니다. 버스 안에서 조용한 대화도 배려입니다. 일상에서 배려는 무수히 많습니다. 배려는 ‘우리’라는 개념이 있어야 가능한 덕목입니다. ‘우리’ 안에는 부족한 사람도 있고 풍족한 사람도 있고 불편한 사람도 있고 건강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배려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배려의 마음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살 맛 나는 사회를 만듭니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배려’는 너무나 사소하기에 책으로 배우기에는 너무나 광대합니다. 부모라는 창을 통해서 길러야하는 소중한 덕목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행복한 사회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기에 부모들은 이를 전수해야 합니다. 공동체 발전에 필수적인 적극적 배려를 실천하는 시민 리더가 많을수록 사회는 건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의사소통능력입니다. 자신의 의견과 생각, 주장을 제대로 전달하고 상대의 마음과 말을 잘 이해하는 능력이 의사소통 능력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는 교류의 중요한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같은 한국말을 사용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마음과 뜻이 통하지 않아 오해하고 미워하고 단절하기 까지 합니다. 적어도 그룹의 리더라면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적을 잘 전달해야함은 물론 구성원들의 뜻과 마음을 잘 읽어내고 구성원간의 소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가정의 리더인 부모는 특히 가치관의 계승과 자녀의 생애지도를 위해서라도 의사소통훈련은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제대로 대화하는 법을 학습하지 못했던 우리 세대는 부모님들의 언어습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잘못된 언어습관을 자녀들에게 대물림해주기에는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우리 부모들은 노력해야합니다. 두 사람 이상만 모여도 리더는 나타나게 되어 있고 거기에서 의사소통능력은 분명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자신들이 하는 일에 있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뜻을 제대로 펼치기 위해서는 가정이라는 학습의 장에서 부모자신이 좋은 담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섯 번째. 시대적 안목을 넓히는 통찰력입니다. 최적의 지도력은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며 그래서 그 시대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에 최선을 다해 집중해주어야 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최소한 10년 뒤의 미래를 내다보고 국내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통찰력은 주변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며 세상에 대한 시각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넓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안목이 여유를 갖게 하고 그 여유가 우리 자녀가 가진 재능과 역량이 제대로 펼쳐질 수 있도록 하는 지름길이며 이렇게 자라난 인재는 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며 나라의 인류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여섯 번째, 인식의 범주를 지역사회로 확대시켜야 합니다. 내 품 안에 있는 자녀만을 바라보는 부모는 우리 아이만 잘 키우면 된다는 좁은 안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또래와 더불어 생활하며 그 친구들 또한 우리 자녀들이 살아간 인적 환경인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물리적이든 심리적이든 이 인적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환경인지 자주 잊어버리는 듯합니다. 우리 아이만 담배를 안 피면 된다라든가 우리 아이만 왕따를 안 당하면 된다는 식의 편협된 시각이 이웃의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도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고 무관심하려 애쓰는 행동으로 나타나며 이것이 곧 우리 아이를 바라보는 이웃의 시각이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 자녀가 이웃의 애정 어린 시선 속에 자라기를 바라듯 이웃도 자신의 아이들의 나의 관심 어린 시선으로 자라기를 바랄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내 아이가 잘 자라려면 우리 아이들이 살고 있는 우리 마을의 아이들이 모두 잘 자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마을 버스에서 조차 동네 어른의 충고와 가르침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을 주시는 어른들의 따끔한 교훈이 무색하지 않도록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같이 거들어주실 수 있는 용기를 가지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품앗이 공동체나 부모님들의 학습동아리를 통해 다 함께 우리 마을의 아이들을 잘 이끌 수 있는 통로가 많이 생겨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는 가장 조화로운 분위기에서 최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 강점을 인정하고 약점을 보완하면서 성취를 이뤄가는 것이 함께 성장하고 승리하는 윈-윈 파트너십입니다. 자기가 몸 담은 지역사회가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창출하려 할 때 우리 가정의 삶의 질도 높아질 수 있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이것이 동반자 정신, 주인의식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기를 권하며 이를 통해 훌륭하신 많은 이웃을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일곱 번째, 건강입니다. 체력적인 건강이 바탕이 되어야 이 모든 것을 바라보고 이룰 수 있습니다. 정신적 건강은 말 할 것도 내 몸이 건강해야 함은 그 중요함을 열거하지 않아도 잘 아는 상식입니다. 부모 자신과 자녀의 건강은 지역사회의 건강과도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시민 리더십 실천은 가정에서부터

이제까지의 덕목과 실천사항은 타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저력을 가집니다. 우리 부모가 그 자발성의 저력을 경험해야 아이들의 잠재력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스스로 취한 것에 대한 애정을 깊게 가져가며 이러한 자발성이야말로 우리를 끈기 있는 사람으로 이끄는 의식수준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가사일 분담이나 가족회의조차 억지의 힘으로 이끄는 것은 우리의 바램과는 동떨어진 결과를 낳습니다. 무엇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말이며 이는 다시 말해 절차 자체도 민주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과정자체가 우리의 바램을 이루어줄 것입니다.

건강한 공동체는 공동체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의식을 갖고, 합의된 목적을 향해 상호존중, 상호신뢰, 상호 봉사하는 단체로서 모두가 지도력을 발휘합니다. 내가 힘들고 불편하면 남도 힘들고 불편할 것이니 서로를 위해 개선하는 습관이 필요하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십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은 자녀들에게 부모의 모범적인 역할이 수행되는 곳입니다. 부모는 학교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는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생애계획을 세우고 문제 예방과 대안 학습을 위한 노력을 계속적으로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자녀를 민주시민, 자유시민, 주인의식을 가진 우리의 진정한 리더로 키우기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지만 정작 학교와 지역사회를 떠나서는 결코 제대로 설수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시민 공동체가 함께 진정한 동반자의식,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성숙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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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여우가 토끼를 쫓고 있었지만

 

결코 토끼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여우는 한끼 식사를 위해 뛰지만

토끼는 살기 위해 뛰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무엇을 하고자 한다면 간절히 원하십시오.

지금 무엇을 하지 못하거나 일이 안되는 것은

그만큼 간절히 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행한다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하지만 힘이 모자랄지라도 간절하게 원할 때

자연스러운 용기와 적극적 행동이

저절로 나오게 되어

자신도 모르는 커다란 능력이 발휘되는 법입니다.

 

지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이 간절히 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절히 원하십시오.

 

♥본시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발간한 부모교육 소책자

부모에게  藥이 되는 이야기 제59호에 실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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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음

1월1일 아침에 세수하면서 먹은

첫마음으로 일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책을 처음 펼치던

영롱한 첫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이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함께 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 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 날의 첫마음으로

손님을 늘 기쁨으로 맞는다면

 

세례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신앙생활을 한다면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그 때가 언제이든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가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정채봉 님의 ‘내 가슴속 램프’에서

 

 

<본시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발간한 부모교육 소책자 부모에게  藥이 되는 이야기 제58호에 실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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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 문제행동, 슬기롭게 대처하기

1. 과다행동

 과다행동이란 지나칠 정도로 부산하게 움직이는 행동을 뜻한다.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부모라면 자녀의 행동이 정상적인 아이들보다 지나친지 그렇지 않은지 금세 알 수 있다. 집에서 알기 힘들다면, 또래들과 노는 모습을 관찰하면 알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일에 열심이며 호기심, 탐구심이 많아서 행동의 양이 많은 활동적인 아이를 ‘과다행동아’로 규정짓는 일은 피해야 한다. 과다행동아의 행동은 방향성이나 목적성이 결여되어 있는 반면에, 활동적인 아이는 무슨 일이든 하고자 하는 목적이 뚜렷하며 일을 시작하면 끝맺음을 한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두 돌에서 세 돌 사이에 활동량이 많고, 탐구심 및 지적 능력이 높을 수록 활동량이 많다고 한다. 그 밖에 정신연령이 심하게 낮은 아이들, 잔소리가 심한 부모 밑에서 자라거나 문화실조가 일어난 아이들도 활동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천적후천적 원인

의견이 분분하지만 선천적 요인 때문에 그렇게 행동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다. 즉 뇌에 물리적 충격이 가해졌다든가 약물에 의한 중독으로 태어날 때부터 뇌에 이상이 생길 경우, 아이들은 특별히 무슨 일을 해야겠다는 목적도 없이 부산하게 움직인다.

 

음식물도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고 한다. 인스턴트식품이나 빵, 과자, 빙과에 쓰이는 식용색소나 방부제 등 화학 성분 때문이라는 것이다. 과일이나 채소류에 남아 있는 농약도 지적된다. 임신 중 어머니의 신체․정신적 상태, 복용한 약의 종류, 질병, 장기적이고 강한 압박감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건전한 환경

건전한 환경만들기는 태내에서부터 시작된다. 출산할 대 과다한 주사제를 사용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아이에게 영양분 섭취를 적절하게 해 주고, 두뇌를 자극하는 놀이 활동을 해 준다. 연령에 알맞은 놀이감을 마련해주고, 함께 즐겁게 놀아준다든가, 아기 스스로 놀게 해주는 일은 아이들이 목적을 가지고 노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한다. 쓸데없이 잔소리를 하지 않는 일도 과다 행동을 예방하는 길이다.

 

목적의식을 보여주기

부모 자신이 무언가 일을 이루어야겠다는 목적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다. “엄만 이걸 꼭 끝마쳐야겠어. 그 다음엔 좀 쉬어야겠다.”고 말한다면 아이들은, 일을 시작하면 끝마쳐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갖게 될 것이다.

 

적절한 언어 사용

자녀들은 놀이나 활동을 할 때, 부모들이 쓰는 언어에 따라 목적의식을 갖게 되기도 하고, 쉽게 포기하기도 한다. “이 일이 제대로 끝맺음되지 않았구나. 아빠가 좀 도와주마.”한다면 아이들은 일을 끝마쳐야 한다는 걸 배우게 된다.

 

또 아이가 하는 일이 제대로 되었을 때 그 순간을 포착하여 “야, 열심히 해냈구나.”라고 칭찬해주고, 오랫동안 앉아서 애를 쓸 때는 “그렇게 오래 앉아 있으면 힘들텐데 일을 끝냈으니 용하다.”라고 말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의존적 행동

 의존적인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으려 하고 끊임없이 애정이나 주의집중을 받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울먹이거나 몸을 비비대는 등의 의존적 행동을 보인다. 

 

이러한 의존적 행동은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행동이지만, 부모들은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들 자신이 의존성을 조장하는 양육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의존적인 어린이들은 안 되는 일인 것을 뻔히 알면서도 “왜 안돼요?”하며 떼를 부린다. 또 자신이 필요로 하거나 원하는 것이면 자기 힘으로 하려는 열성을 보여야 할 터인데도,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누가 해 주기만을 기다린다.

 

부모형제에게 의존하는 버릇을 어려서부터 고쳐주지 않으면, 커서는 아내나 남편에게 의존하고, 늙어서는 자식에게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할 테니 어릴 때 버릇을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

 

원인은 부모

 

들러붙거나 아기처럼 구는 것을 귀엽다며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 의존적 행동이 생긴다. 자신의 자녀가 너무 귀중하다고 생각되어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꺼리거나, 위험한 일을 방지한다는 명목 하에 밖에 나가 놀지 못하게 하는 등 과보호도 좋지 않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나,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어서 아기에게 미안해하는 부모들, 또 아이가 큰 병을 앓기 때문에 엄하게 대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죄의식’을 느끼게 되고, 이 죄의식을 보상받기 위해서 아이의 응석을 받아주게 되는데 이 역시 아이의 의존적 행동을 조장하는 일이다. ‘안 된다’라는 말을 하면 아이가 부모를 싫어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무조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아이를 응석받이로 키우는 지름길이다. 단, 아이의 행동을 제지할 때에는 그 이유를 확실하게 밝혀주어야 한다.

 

부모에 대한 신뢰를 키워준다

낯선 곳에 갔더라도 ‘엄마는 어디 가지 않고 여기 나하고 같이 있을 거야’라는 믿음이 있으면 아이들은 곧 이 구석 저 구석을 다니면서 탐색하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독립심을 갖고 행동할 수 있으려면 먼저 부모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엄마아빠가 도와줄 것이라는 신뢰감이 있으면, 아이들은 독립적으로 행동한다.

 

아이를 너무 휘두르지 않는다

아기 때부터 지나치게 많은 요구를 하거나 잔소리를 하면 아이는 몹시 순종적이거나 의존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자녀들이 무얼 물어오거나 자기가 만든 것을 보여 줄 때, 그 즉시 친절하게 반응해 줄 필요가 있다. 아이의 요구에 합당한 이유없이 무조건 거절하거나 질질 끌거나 “글쎄”, “두고 보자” 등 애매모호하게 이야기하는 일도 아이에게 불신감을 심어준다.

 

과잉친절을 베풀지 않는다

과잉친절이야말로 의존성을 기르는 온상이다.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일은 절대 대신 해주어서는 안 된다. 일단 아이에게 합리적인 요구를 했다고 판단되면 일관성있고 엄격하게 그 일을 하도록 요구한다. 아이가 계속 떼를 쓰거나 징징거린다고 참다못해 화를 내거나 소리 지르는 일은 피하자.

아이가 떼를 쓰거나 우는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부모의 태도를 바꾸어서는 안 되지만, 합리적인 다른 이유가 생겼을 때에는 아이에게 요구했던 행동기준을 완화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실수하면서 배운다. 실수를 해 보지 못하는 아이들은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려는 용기를 잃게 되어 늘 하던 일만 하려는 성향을 갖게 된다. 실수를 한다 해도 또다시 도전하는 동안 우리들은 성취감을 느끼지 않는가?

 

3. 형제 싸움 

형제싸움은 질투와 적개심 때문에 일어나며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다. 어느 곳에서나 형제가 있으면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도 부모들은 이 문제 때문에 속상해한다. 혹 내가 아이들을 잘못 키우고 있는가 하는 걱정도 한다. 그러나 싸움은 성장해나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상적 특징이다. 싸우고 난 뒤, 이를 해결해보려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기와 다른 의견을 조정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사회성 발달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형제들 간에는 서로 경쟁하고자 하는 심리가 있기 때문에 다툼이 불가피하게 일어난다. 물론 질시와 미움으로 싸움을 한다면 형제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싸움을 하면서도 서로서로 만족을 느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 그렇게 문제 삼을 필요는 없다.

 

다양한 원인

첫째, 부모로부터 애정, 사랑,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지나치게 많을 때, 또 그 누구보다도 부모의 관심을 많이 받고 싶을 때

 

둘째, 부모가 자기보다 다른 형제를 더 예뻐한다고 생각할 때, 혹은 실제로 형제 중에 부모가 특히 좋아하는 아이가 있을 때

 

셋째, 집안 식구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한 집에서 오랫동안 지내야 할 때

 

넷째, 부모에 대한 미움을 어린 동생에게 퍼부을 때

 

다섯째, 부모가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 경우, 다른 형제들이 부모를 따라 그 아이를 미워할 때

 

여섯째, 형제 중 한 아이는 무엇이든지 뛰어나게 잘 하고 한 아이는 못할 때, 능력이 모자라는 아이가 잘

하는 아이에게 공격적이 될 때

 

형제싸움을 예방하기 위한 부모의 역할

첫째, 자녀 한명 한명을 그 아이 나름대로 사랑해준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공부로,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다른 장점을 골라 칭찬하고 격려한다. 사랑, 칭찬, 인정도 아이가 갖고 있는 개별성에 맞추어서 해야 할 것이다.

 

둘째, 모든 형제를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 “너의 형 봐라.”, “네 동생 좀 닮아라.” 하는 등 형제간의 능력이나 행동을 비교하지 않는 일은 바로 공정성을 유지하는 일이다. 특별히 한 아이만을 편애하지 않는 것도 공정성을 보이는 방법이다. 한 아이의 이름만을 더 자주 부른다든가, 한 아이하고만 외출을 한다든가, 형제 중에 한 명만을 아기 취급해서 과보호하는 일들은 아이들을 공정하게 다루지 못하는 것이다. 형제 중에 특정한 아이하고만 이야기를 많이 하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일도 삼갈 필요가 있으며, 둘째는 첫째가 쓰던 것을 물려주고 새 것은 모두 첫째만 사주는 일도 피해야 한다.

 

셋째, 아이 한명 한명과 특별히 ‘사적인 시간’을 갖고 둘만의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시간만큼은 엄마나 아빠와 은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생각하면 아이들은 자기만이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은 자기중심적으로 제 일만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 보아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갖도록 가르치는 일이다. “네가 그런 행동이나 말을 했을 때 상대방은 어떻게 느낄까? 생각해보자.”하고 상대방에 대해 연민의 정을 느끼는 습관을 갖게 해 주자.

 

사회란 혼자 사는 곳이 아니라 함께 어우러져야 서로가 행복해지는 곳이기에 반드시 가져야 할 태도이기도 하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형제 싸움이 심해지지 않도록 하려면 예방이 제일이다. 새로 태어난 아기에게 관심을 주어야겠지만 큰 아이가 “여전히 나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고 있어.”, “난 이 집에서 제일이야.”, “동생보다 내가 엄마, 아빠, 할머니의 사랑을 받고 있어.”라고 느끼도록 해 주면 질투심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줄어들고 형제애도 깊어진다.

 

<부모에게 약(藥)이 되는 이야기>는 1992년에 창간된 부모교육 소책자로, 매 호마다 다양하고 실제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어 부모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KACE가 발간하는 자녀교육 지침서입니다. 

 

위 글은 <부모에게 약(藥)이 되는 이야기> 73호에 실려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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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중독 시대에 우리아이 바로 키우기

 

TV 와 컴퓨터의 존재만으로도 아이들과 힘겨운 실랑이를 해야만 했던 부모들이 이제는 휴대폰에 이어 스마트폰까지 등장하면서 때 아닌 전쟁을 매일 집에서 치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21세기 글로벌 세상 속에서 무조건 외면할 수도 없는 디지털 기기를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건강한 방법으로 이용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살펴보자.

 

 

1) 디지털 문화의 현주소

부모 교육 강의 시간에 많은 부모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어떻게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좋을까’하는 고민 속에서 자녀와의 대화 방법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고 학습과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수업 시간에 나누게 된다. 자녀들과 가장 갈등이 많고 부모들이 가장 자주 토로하는 어려움이 크게 두 가지인데, 바로 성적과 컴퓨터 및 휴대폰에 관한 것이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알려져 있듯이, 부모들이 바라는 자녀의 성적은 대부분의 경우 자녀가 충족시키기 어려운 높은 수준이라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갈등은 40 년 전부터 부모교육을 해 오셨던 여러 선배 강사들의 증언대로 예전부터 존재해 왔던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다. 또 다른 갈등의 하나인 컴퓨터와 휴대폰 문제는 몇 년 전부터 새로이 등장한 것인데, 엄청난 속도로 문제가 많아지고 심각해지고 있다.

 

부모교육에서 미디어에 관하여 언급한 초창기에는 TV에 관한 것이었다. TV를 과하게 시청하는 자녀들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그리고 TV 시청이 학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가족 문화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를 이야기하였다. 물론 TV 시청을 제한하는 것이 아주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적어도 케이블 TV 가 등장하기 이전, 방송 채널이 몇 개 되지 않고 방영되는 내용의 선정성과 폭력성이 심각하지 않았던 몇 년 전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게 부모들이 자녀들을 지도할 수 있었다. 더구나 TV 는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거실에 단 한 개만 존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TV 자녀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없었다.

 

그런데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디지털 세대’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우리의 생활은 크게 변화하였고 그 변화의 크기만큼 가정에서의 갈등 또한 증폭되었다. 공부에 지치고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은 컴퓨터와 인터넷 세상에 빠져들었고 그들만의 세상에 살게 되었다. 컴퓨터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게임 세상은 아이들에게는 기쁨과 행복의 세상이 되었다. 정서적·교육적으로 심각한 폐해를 주는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게임은 스마트폰으로 발전한 휴대폰이 등장하면서 부모들에게 더 큰 고통이 되고 있다.

 

우리에게 편리와 재미를 주는 ‘문명의 이기’인 디지털 기기는 자칫 잘못하면 자유로운 정신과 인간다움을 앗아가는 ‘흉기’가 되고, 가정에서의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망치는 주범이 되고 특히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아이들에게는 장래를 망치는 ‘독’이 되기 십상이다.

2) 디지털 중독의 폐해

 

 

(1) TV는 ‘보는 마약’이다

혼자서 집에 있을 때 다른 것을 하면서도 TV를 켜놓는 경우가 가끔 있다. 딱히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 자리에서 TV를 시청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TV를 켜 놓고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런데 이런 날은 어김없이 나의 생활이 나태해지곤 한다. 다른 일을 하다가도 나도 모르게 소파에 스르르 앉게 되고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이 채널 저 채널을 돌리면서 시간을 허비하고 만다.

 

만약 TV가 없었다면 어떻게 될까? 또 다시 TV를 켜 놓고 싶은 어느 날 의식적으로 TV를 켜지 않고 지내보면 그 해답이 바로 나온다. 심심하고 무료해서 무엇이라도 하게 된다. 밀린 집안일을 하거나 책을 보거나 소원했던 친구에게 연락을 취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정말 즐겨하지 않는 운동이라도 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필자와 비슷하게 TV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그야말로 멍 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인 것이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TV 크기 네트워크‘는 “세상의 모든 가치 있는 행동들은 하기 힘들고 의식적인 노력을 요구하지만, TV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으며,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운 습관이 돼버렸다” 인간의 뇌파에 대해 연구해온 과학자들은 TV가 묘한 이완감과 편안함을 주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TV를 켜고 싶은 욕구가 생기며, 이런 경험은 약물에 중독되는 과정과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한다.

 

더구나 아직 성장 단계에 있어서 중독에 훨씬 더 취약한 어린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TV를 켜주는 행위는 아주 위험할 수 있다.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은 “TV는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TV에 빠질수록 나중에 약물·술 담배 등에 중독될 개연성이 높아지며, 과도한 TV시청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빼앗아가는 주범‘이라고 경고한다. 실제로 소아정신과 환자 중에는 지나친 TV시청으로 언어발달장애나 각종 신경증상을 보이는 어린이들이 의외로 많다. 아주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 하더라도 주변에서 어린 자녀에게 TV나 비디오를 몇 시간씩 보여주며 집안일을 하거나 이웃 엄마들과 장시간 전화를 하는 엄마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적절한 시청각 자극은 언어능력이나 지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자신의 생활이 편리한 방법을 쉽게 선택한다. 그러나 유아기의 적절한 자극은 철저히 부모나 주변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서 이루어질 때 효과적이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2)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

컴퓨터와 인터넷 중독에 관한 대응 방법 중의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거실에 컴퓨터를 두는 것이었다. 즉, 자녀의 개인 공간에 컴퓨터를 두는 것은 언제나 자녀가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녀의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 시간을 적절히 통제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컴퓨터를 가족의 공용 공간인 거실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휴대폰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이 늘어나면서 이제 자녀들의 게임 시간을 부모들이 통제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부모-자녀 간에 형성된 신뢰감과 친밀감을 바탕으로 적절한 대화를 통하여 자녀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조절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대화를 하고 잘 훈육한다 하더라도 아이가 어릴수록 자기 절제력이 부족한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기능이 다양한 휴대폰은 천천히 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휴대폰 소지를 금지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휴대폰을 들고 왔다가 적발되면 부모를 직접 불러 따끔한 경고와 함께 돌려준다. 그 만큼 휴대폰의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부모들 개인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자녀들에게 휴대폰을 사주는 것을 최대한 늦추고 부득이하게 사주게 되는 경우, 구입 전에 철저하게 사용 규칙을 만들 필요가 있다. 규칙을 만들 때에는 연령별 성별 특성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남학생들은 게임이나 음란물 중독의 위험이 큰 만큼 이에 대한 접근이나 사용 제한을 미리 약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여학생의 경우 친구들과 문자를 많이 주고받으므로 그 사용량을 미리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남녀 모두 학교 수업 시간이나 시험기간 등에는 사용을 자제하는 규칙을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변에서 이러한 약속이나 규칙 없이 휴대폰을 자녀에게 사주고 시험기간에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려는 부모와 이에 반항하는 자녀들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생기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었다.

어려서부터 적절한 사용방법으로 자기 조절력을 키워놓지 않으면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이미 부모가 지도하기 어려운 시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더욱 힘든 상황이 된다. 중고등학생이 된 자녀에게는 일방적인 통제보다는 논리적인 설명을 통하여 자발적인 사용 제한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어려서부터 휴대폰, 인터넷 및 게임에 깊숙이 빠지지 않도록 미리 부모가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이미 중독 수준에 가까워진 경우, 논리적 설명만으로 자녀 스스로의 자기 조절력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3) 어른들만 모르는 세상

대부분의 어른들은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는 상관없이 아주 단순한 몇몇 기능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녀들이 그들의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만약 요금 납부 혹은 다른 편의성 때문에 부모 명의로 자녀의 휴대폰을 가입하였다면 더욱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스마트폰은 손 안의 컴퓨터이고, 접근할 수 있는 정보나 컨텐츠가 무궁무진하다. 부모 명의로 가입하였다면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성인물이나 음란물에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로 휴대폰으로 성인용품을 구입하거나 음란물을 접한 경우, 혹은 휴대폰을 이용하여 이루어진 번개팅에서 이성과 성적 행동을 해본 중고교생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통하여 접한 그릇된 성에 대한 정보가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너무 쉽게 생각할 수 있다. 휴대폰을 통하여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부모들이 제대로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건전한 가족 문화

아무리 위험성이 크다 하여도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생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용할 수밖에 없는 디지털 기기를 자녀들이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가 여부는 전적으로 어려서부터 어떻게 부모가 지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부모 스스로 TV와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을 자제하고, 재미있고 건전한 가족문화를 만들 때 자녀들을 디지털 세상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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