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KBS 뉴스 화면 캡처



‘빙판길 꽈당녀(하이힐 꽈당녀)'가 한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 상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한 여성이 얼어 붙은 눈길을 걷다가 크게 넘어지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KBS 뉴스 광장>에서 포착, 방송한 내용입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들 눈길에 한 번씩 넘어진 경험이 있을 것 같습니다. 빙판길에 넘어지면 후유증이 상당하지요.


정부는 집 앞 눈을 치우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이야 아파트 주택문화라 눈내리 뒤 풍경이 많이 달라졌지만, 예전에는 묵묵하게 자신의 집 앞 뿐만 아니라 다른 집 앞 까지 눈을 치우는 분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이었지요. 청소부가 청소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들 각자 행복한 청소부를 자임할 때도 있었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넘어진 여성분이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 걱정이 드네요. 과태료 때문에 집 앞 눈 청소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는 느낌이 잠시 들 수 있겠지만,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누구나 넘어질 수 있으니까요. 밤 새 소복 소복 쌓인 눈처럼, 남 몰래 나 뿐만 아니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눈 덮힌 겨울을 녹였으면 좋겠습니다. 빙판길 꽈당녀를 보면서 남의 불행이 나의 불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최소한 자신이 살고 있는 집 앞이나, 도로변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도 방치한 눈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빙판길 꽈당남이나 꽈당녀가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개인의 부주의로 돌리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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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꽃분홍색 삼중보온메리를 이불 속에 몰래 묻어두고 집을 나선 어느 겨울 아침, 책가방을 메고 달음박질치는 뒤통수 뒤에서 들리는 엄마의 고함소리. “멋 부리다 얼어 죽는다!” 늦가을부터 입기 시작해 봄 꽃샘추위를 보내고 나서야 비로소 내복 벗는 이쁜 습관이 든 건 하루 종일 얼어 ‘죽지 않을 만큼’ 고생한 그날부터였다. 내복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이중적이다. 말로는 내복 따위 우습고 부끄럽고 불편하다지만 벗겨보면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7명이 입는다. 5,60대 다음으로 많이 입는 건 의외로 20대다. 이상기온으로 기습한파가 몰아치면서 내복회사 매출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월 기온이 연일 영하로 내려갔을 때는 판매가 생산을 앞지르면서 내복대란이 일기도 했다. 오늘날 내복은 매우 과학적인 건강 필수품이자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이다. 멋에 죽고 사는 젊은 그들도 반할 만큼 얇고 따뜻한데다 예쁘기까지 하다. “몸에 착 붙는, 보드랍고 따뜻한 맛”에 중독되면 끊기(벗기) 쉽지 않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내복 입으면 면역력도 높아져

내복이 지닌 가장 큰 미덕은 체온 유지다.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3도쯤 높아진다. 체온이 잘 유지되면 혈액 순환이 잘 되고 신진대사도 활발하다. 면역력도 높아진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약해지고, 체온이 1도 오르면 다섯 곱절 활성화된다. 날이 추워졌다고 실내 온도를 지나치게 높이면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커져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면역력은 더욱 약해진다. 그러니 한겨울에 한껏 달궈진 집안에서 반팔 입고 지내는 건 참 못난 짓이다.

건조한 겨울 날씨에 실내 온도를 높이면 공기는 더욱 건조해지고 피부의 수분도 빨리 많이 빼앗겨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쉽다. 민감한 피부, 아토피성 피부라면 더욱 괴로운데 이때 내복을 입고 실내 온도를 낮추면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내복을 입으면 피부와 내복 사이에 습기가 머물 수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중동 사람들도 당연한 듯 내복을 꼭 챙겨 입는다. 일교차가 무려 30도 이상 되는 이곳에서의 가장 손쉽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비법도 ‘잘 껴입기’란 걸 알 수 있다. 간혹 뚱뚱해보이기 때문에 내복을 입지 않는 이들이 있는데, 자신을 냉정히 돌아볼 일이다. 나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불어난 살 때문인지, 두께 1mm도 되지 않는 얇은 내복 때문인지 말이다.


어떤 내복을 입을까

내복은 체온 유지를 위해 맨살 위에, 거의 매일, 하루 종일 입어야 하는 옷인 만큼 보온성과 착용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땀 흡수며 통풍은 잘되는지, 무게는 가벼운지, 두께며 신축성은 적당한지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요즘 출시되는 내복들은 보온성과 착용감이 훌륭하고 대부분 항균, 방취, 정전기 방지 기능도 더해져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내복’을 검색하면 눈으로 대충 훑는 것만도 한참 시간이 걸릴 만큼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다. 크게 소재, 기능, 디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주로 입는 겉옷과 체질, 취향을 염두에 둔다면 고르기가 좀 수월하다. 예를 들면, 어디서(일상 시, 레포츠 시 등), 어떻게(겉으로 보이게, 안보이게), 어떤 모양(목이 드러나는, 드러나지 않는 등), 어떤 무늬, 어떤 색을 입을까 등 말이다.

길이도 9부(손목, 발목까지 오는 길이), 7·8부(겉옷 밖으로 보이지 않도록 팔꿈치, 무릎 조금 아래까지 오는 길이), 5부(반팔,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 길이), 3부(무척 짧은 치마 속에도 입을 수 있는 길이) 등으로 여러 가지가 나와 있어 어떤 겉옷 속에도 티내지 않고 감쪽같이 입을 수 있다. 무늬도 줄무늬, 물방울무늬에 흡사 추상화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색의 큰 꽃무늬부터 작고 귀여운 꽃무늬까지, 이밖에 티셔츠 같은 겉옷과 구분이 안될 만큼 ‘안에 입는 옷’ 내복의 고정관념을 깨는 감각적인 색과 디자인의 내복도 눈길을 끈다.

만약 예민한 사람이라면 기능이나 디자인보다는 소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기능이 많고 그 기능들의 효과가 극대화된 제품일수록 합성 섬유의 비율이 높고 갖가지 화학적 가공이 더해진 경우가 많다.




순면 내복

내복 예찬론자들은 피부에 직접 닿는 소재로는 예나 지금이나 순면이 으뜸이라고 입을 모은다. 피부과 전문의들 또한 피부가 예민하다면 100% 천연 면 소재인 순면 내복 입기를 권한다. 순면은 본디 다른 천연 소재에 비해 촉감, 흡습성이 좋은데, 섬유 기술이 발달하면서 더욱 가볍고 부드러워졌다. 천연 섬유의 단점으로 꼽히던 신축성도 나아졌다. 순면 내복은 40수면을 기본으로 해서 60수, 80수, 최근 200수까지 나왔다. 수는 실의 굵기를 뜻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가늘고 부드러운 실로 짠 원단이어서 촉감이 부드럽고 촘촘하다. 농약이나 화학 비료 없이 재배한 목화에서 추출한 유기농 면 제품도 꾸준히 늘고 있다.   

친환경 소재 + 가공 내복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갖가지 천연 성분을 더해 만든 내복들도 늘었다. 콩, 대나무, 해조류 등 자연 원료에서 추출한 성분을 섞어 짠 섬유나 혹은 주로 면 원단에 녹차, 우유, 진주, 은, 황토, 숯, 맥반석, 게르마늄, 키토산 같은 특정 성분을 입혀 가공한 소재로 만들어진다. 내복회사들은 천연 성분들이 지닌 고유의 효능, 곧 피부 보호, 항균, 항취, 온도 조절 기능들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건 텐셀 소재의 내복이다. 텐셀(정확히는 리오셀 섬유)은 목재(유칼립투스 나무 등) 펄프에서 물리적 방법으로 추출한 섬유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천연 섬유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히는 레이온계의 화학 섬유다. 화학 섬유로 인한 환경 파괴와 건강에 대한 고민과 반성으로부터 개발된 섬유여서 다른 화학 섬유에 비해 제조 및 폐기 시 공해 발생률이 낮고, 천연 섬유와 화학 섬유의 장점을 두루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땀 흡수가 잘된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특히 산후조리 중인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구입 시, 텐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하더라도 텐셀보다 다른 합성 섬유의 비율이 훨씬 높은 경우도 있으니 섬유 조성 비율을 꼭 확인하도록 한다.

안타깝게도, ‘친환경’이니 ‘천연’이니 하는 단어가 붙었을수록 성분이며 가공 과정이 정말 천연이고 친환경인지 제품의 안팎을 두루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천연의 원료로부터 비롯된 것이기는 하나 함유된 양이 극히 적고, 성분 추출 및 가공 과정에서 여러 화학 성분이며 화학적 방법들이 더해져 만들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믿을 수 있는 회사의 제품으로 선택하고 제품 설명서도 꼼꼼히 읽어보도록 한다.

천연 염색 전문 업체인 ‘약초보감’(www.obang.net, shop.hansalim.or.kr)의 내복들은 환경에 관심이 남다른 이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대부분 직접 짠 100% 순면에 쑥, 황토, 밤토, 강황, 오배자, 도토리, 쪽, 부평초, 옥, 참숯 같은 천연 원료를 이용해 염색을 하기 때문에 촉감이 부드럽고 색이며 향이 은은하다. 또 천연 염색 후 나온 찌꺼기들은 논밭에 뿌려 천연 비료로 재활용할 만큼 사람과 자연에 해가 적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발열 내복

자체 개발(혹은 수입)한 발열 기능이 있는 섬유로 만든 일명 ‘열나는 내복’이다. 대개 레이온, 아크릴, 폴리에스테르, 폴리우레탄 같은 화학 섬유를 각 회사들만의 비율로 섞고 가공한 합성 원단에 가공 처리를 해서 만든다. 몸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해 열을 내고 섬유 사이에 있는 공기층이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원리로 면 소재보다 얇지만 따뜻하고 빨리 마른다는 장점이 있다. 

패션 내복 

이런 저런 이유로 내복 입기를 꺼리는 청소년, 2·30대 젊은층에서 인기다. 내복이 갖는 장점인 보온성에 가벼운 착용감, 다양한 색과 디자인까지 갖춘 속옷 겸 겉옷이다. 갈색, 회색, 검정색 같은 차분한 색부터 노란색, 초록색, 파랑색, 보라색 등 겉옷에서나 볼 수 있는 감각적인 색에 목둘레선도 브이넥, 라운드넥, 터틀넥 등으로 나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일본 글로벌 의류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품의 경우 작년 한 해 동안 한국, 뉴욕, 런던, 파리, 중국, 홍콩 등 전 세계에서 5천만 장 이상이 팔렸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의류회사와 속옷 전문회사에서도 앞 다투어 패션 내복을 선보이고 있다. 얇은 두께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주로 발열 기능성 소재가 사용되며 신축성이 좋아 정장이나 코트같이 두꺼운 겨울옷의 맵시를 잘 살려준다. 

기능성 내복

겨울 등산, 스키, 스노보드 등 레포츠 활동에 유용하다. 외부 활동을 위한 내복인 만큼 고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져 추운 기운을 막고 보온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른 내복들에 비해 땀이 빨리 마르고 신축성, 항균기능도 좋다. 

그밖에, 스타킹처럼 봉제선이 없는 내복, 노년층이나 실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이들을 위해 관절(어깨, 팔꿈치, 무릎) 부위에 천을 두세 겹 덧댄 관절 내복, 100% 메리노울로 만들어 특히 보온성을 올린 순모 내복도 있다. 삼중, 이중직 원단으로 만들어져 다른 것들에 비해 도톰한 두께의 내복(일명 보온메리, 에어메리)은 순면 내복과 더불어 예나 지금이나 꾸준히 사랑받는 내복계의 스테디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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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늘 새벽 작고한 소설가 박완서(80)씨 빈소 입구에는  " 부의금을 정중히 사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안내문  쓰여져 있다고 합니다. 고인은 사위에게 " 문인들은 돈이없다. 내가 죽거던 찾아오는 문인들을 잘 대접하고, 절대로 부의금을 받지 마라"라고 말씀을 남기셨다고 합니다. 하늘 나라 가는데 교통비는 들지 않지요.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라는 시가 떠올랐습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란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고인은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별이었습니다. 굴곡진 한국 근현대사를 겪으면서, 그 상처를 상처로 남기지 않고 희망의 언어로 일군 박완서.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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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준구 교수(경제학부)는 자신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제자(학생)들과의 대화'를 꾸준하게 해오고 계시지요. 최근에 올린 글 제목은 "좋은 글을 쓰고 싶으세요?".

 
"누구나 글을 잘 쓰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도 그 방법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글쓰기에 관한 책을 읽어 보면 사람마다 다른 얘기들을 합니다.
그래서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내가 글쓰기 대가도 아닌데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느냐는 주제로 글을 쓰는 게 외람되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 동안의 경험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여러분과 공유한다는 가벼운 마음에세 이 글을 썼습니다.이 글이 여러분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랍니다"(이준구 교수)

 

이준구 교수가 학생들을 위해 쓴, 글쓰기와 관련된 글은 누구든지 한번쯤 꼭 읽어보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준구 교수는 글 첫머리에 신언서판(身言書判)을 언급했습니다. 중국 당나라 시대, 관리를 뽑을 때 기준으로 삼았던 4가지 기준입니다.

 
신 : 몸
언 : 말
서 : 글
판 : 판단력

 

이 네가지 기준은 현대 사회에서 인재를 기용하거나 사람을 판단할 때도 변함없이 적용되고 있지요.
사실, 학교에서는 이 네가지를 제대로 가르쳐 주지는 않습니다.네가지 기준 중에 글쓰기는 너무 중요하지요.
이준구 교수가 담은 글쓰기 비법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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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臥薪嘗膽). '가시 많은 나무에 누워 자고,  곰 쓸개 핥으며 패전과 시련의 시절을 되새긴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어떤 사자성어는 한 국가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짧지만 굶고 깁니다.  그렇기에 기계적으로 뜻을 해석하기 이해하는 것 보다 그 속에 담긴 숨은 이야기와 교훈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역사책 한 권 읽어 보는 것이나 다름없지요. 물론 모든 사자성어를 역사책이나 대하소설 읽듯 공력을 들인다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관심 분야라면 뜻을 풍부하게 하는 책을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문학적 교양의 폭을 넓힐 수 있고 세상을 바로보는 안목이 높아질 수 있으니까요.


와신상담은 중국 춘추전국시대 오나라와 월나라의 패권다툼을 다룬 사자성어입니다. 중국에서는 <와신상담>이라는 사자성어 하나로, 51부작 방송드라마로 만들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와신상담은 전쟁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의 교훈이 담겨있습니다. 살아있는 교육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오나라는 월나라에 견주어 강대국입니다. 월나라는 매 번 오나라로부터 침략을 당하고 수모를 겪지요.  하지만 오나라 왕 합려는 월나라를 얕잡아 보고 공격하다가 화살에 맞고 숨집니다. 합려는 숨지기 전 자신의 복수를 아들(부차)에게 당부합니다. 부차가 왕에 오르자 대신들은 선왕의 유지를 잊지말라면, 왕이 궁궐이 돌아다닐 때마다 "아버지의 원수를 잊지 말라"는 구호를 호위병에게 지시하지요. 부차는 가시 나무에 누워 자면서 때를 기다립니다. 언제나 약소국이었던 월나라는 한 번의 대승을 거두고 난 뒤 자만에 삐집니다. 결사항쟁,  선제공격만 생각하지요. 하지만 결국 오나라 부차왕에게 패합니다.  월나라 구천왕은 3년간 노예생활을 하면서 죽음의 벼랑 끝에 몰리지만, 이겨냅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부차왕의 모욕을 이겨내며, 힘을 쌓다가 다시 오나라를 공격, 패망시킵니다, 만약 부차왕이 대신들의 말을 듣고 구천왕을 죽여 화근을 없앴다면 오나라의 운명은 달라졌겠지요.


와신상담. 에서 '상담'은 3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면서 구천왕이 겪은 시련과 고통을 잊지 않기 위해, 오나라 몰래 전쟁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숙소에 곰 쓸개를 달아놓고 앉거나 일어 설 때 쓸개를 핦는다는 뜻이지요. 와신상담은 '고통과 패배의 아픔을 생각하며 때를 기다린다'고 간단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무작정 과거를 생각하며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행착오와 학습을 통해 준비를 하는 거지요. 사람은 살면서 급한 마음에 일을 처리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도 마찬가지지요. 너무 기다려도 좋지 않지만, 일을 처리하거나 말을 할 때 한 번 더 곰곰히 생각해보고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와신상담 사자성어는 부모님입장에서 성격이 급한  자녀가 있다면 언급해 줄 필요가 있지요. 부모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식의 실수를 너무 닥달하거나 야단치기 보다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와신상담의 역사를 통해서, 다섯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남의 말을 잘 경청한다 2 . 정보를 수집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는다(관심 분야) 3. 일이나 말을 할 때 한 번 더 생각해 본다 4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5. 자신이 잘못하거나 실수 한 일에 대해 항상 기억한다. 최근 서울대에 입학한 쌍둥이 학생의 교육비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도 학원도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쌍둥이 학생은 '오답노트'를 작성를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틀린 문제에 대한 기록을 꾸준하게 한 것이지요. 왜 틀렸는가를 돌아보는 노트.  오답뿐만 아닙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깨닫고 시정하는 마음가짐과 성찰이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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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어서인지, 그 어느 때보다 몸과 마음이 많이 움츠려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을 하는 분들이 계시지요. 어제 MBC 주말 뉴스데스크, 한 기자의 NG 장면. 한강다리 위에서 한파 날씨에 대한 보도를 한 유승환 기자는 영하 20도의 날씨와 칼바람에 몇 번씩이나 NG를 내면서, 바깥 날씨의 체감온도를 따뜻한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이런 NG는 괜찮은 NG지요?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이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어 주었다고 하네요. 기자의 현장 정신을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추위를 녹이는 숨은 손들이 있기에 사회가 온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오늘은 노컷 뉴스가 담은 < 75만원 청소아줌마가 웁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읽고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새해 들어 대학 청소부 아주머니의 해고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동국대에서 해고된 청소부 할머니들 삭발식 장면과 최근 홍익대에서 해고된 청소, 경비, 시설관리자들의 이야기는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낮은 곳에서 힘든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기에 사회는 균형이 잡히며 움직여지는 것이 아닐까요. 입장을 조금만 바꾸어 생각해본다면, 왜 이 분들이 눈물을 흘리는지 이해할 수 있을 터인데.... 이유 없는 사연이 어디있겠습니까. 하지만 사회를 위해 굳은 일을 맡아 하는 분들의 노고를 잊지 말아야지요. 단순하게 고용관계 측면(사용자와 노동자)에서 원칙만으로 문제를 풀려고 한다면, 사회의 한파는 겨울이 지나도 사람들 마음에 상처로 굳은 얼음처럼 꽁꽁 얼어 붙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청소아주머니 눈물을 바라보는 자식들 입장에서, 그들도 누구 누구의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이자, 아버지라는 것을 살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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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주인에게 바라는 10계>. 개를 키우는 분들은 다들 한번씩 읽어보셨을것 같습니다. 개전용병원(가축병원)에 가면 진료증 뒷면에 주로 적혀 있지요. 



<개가 주인에게 바라는 10계>
1. 제 수명은 10년에서 15년밖에 되지 않습니다.어떤 시간이라도 당신과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저를 입양하기 전에 꼭 그것을 생각해 주세요

2. 제가 당신이 바라는 것을 이해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3. 저를 믿어주세요. 그것만으로 저는 행복합니다.

4. 저를 오랫동안 혼내거나, 벌주려고 가두지 말아주세요. 당신에게는 일이나 취미가 있고, 친구도 있으시겠지만, 저에게는 당신밖에 없습니다.

5. 가끔은 저에게 말을 걸어주세요. 제가 당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제게 말을 건네는 당신의 목소리는 알 수 있습니다.

6. 당신이 저를 함부로 다루고 있지는 않는지 가끔씩 생각해주세요. 저는 당신의 그런 마음을 결코 잊지 않을 것 입니다.

7. 저를 때리기 전에 생각해 주세요. 제게는 당신을 쉽게 상처입힐 수 있는 날카로운 이빨이 있지만 저는 당신을 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8. 제 행동을 보고 고집이 세다, 나쁜 녀석이다 라고 하기 전에 왜 그랬을까를 먼저 생각해주세요. 무엇을 잘못 먹은건 아닌지, 너무 오래 혼자 둔건 아닌지 나이가 들어 약해 진 건 아닌지....

9. 제가 늙어도 돌봐 주세요. 당신과 함께 나이가 든 것입니다.

10. 제게 죽음이 다가올 때 제 곁에서 지켜봐 주세요. 제가 죽어가는 것을 보기 힘들다거나 제가 없이 어떻게 사냐고 제발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그저 잊지만 말아주세요. 제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최근 외국에서 한 남자가 아기를 버리는 장면이 CCTV에 담겨 공개되어 사람들이 분노와 충격에 빠졌지요. 개가 아니라 어린 생명도 버리는 세상이니. 개가 주인에게 바라는 10계는 개뿐만 아니라 사람이 사람에게 드리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선생이 학생에게 학생이 선생에게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국민이 대통령에게 대통령이 국민에게 바라는 10계를 작성해보면 어떨까요? 물론 주인이 개에게 바라는 10계도 좋습니다.





요즘 종방을 앞두고 있는 SBS  주말드라미 <시크릿가든>의 패러디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회자되고 있지요.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시크릿가든 경고문. 장애인 주차공간은 장애인을 위한 주차공간입니다. 사람들이 지켜야 할 것만 잘해도 사회가 더 공정하고 따뜻해질 것 같습니다. 아무리 원칙이 많고 법과 제도가 존재해도 결국 사람의 마음이 움직여야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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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사를 읽어보니,  1982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WBA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 중 사망한 비운의 권투선수 김득구(1955-1982) 선수 아들이 치과대학에 다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 김득구 선수와 그 당시 싸운 상대는 맨시니. 중앙일보가 맨시니를 미국에서 인터뷰했네요. 김득권 선수의 삶을 다룬 영화 <챔피언>이 떠올랐습니다. 유오성씨가 김득구 선수역할 해서 화제를 모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요즘에 뜸하지만, 예전에는 프로권투 경기가 장안의 화제였지요. 챔피언을 떠올릴 때 또 한 사람의 이름이 있습니다. 홍수환 선수지요.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그만큼 그 당시 프로권투 선수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웠지요.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국민들 살림살이 또한 넉넉하지 못했지요. 그렇기에 한국 선수가 세계 무대에 도전할 때면 시민들은 삼삼오오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거나 흑백텔레비전 앞에 모여 환성을 질렀습니다. 챔피언 탄생을 자신이 챔피언이 된 양 좋아했지요.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김득구 선수는 1955년 전북에서 태어나  강원도 속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죽음, 어머니의 재혼, 이복형제들과의 불화때문에 김득구 선수의  삶은 어려서부터 험난했다고 합니다. 14살 되던 때 서울에 무작정  상경, 한 체육관에서 권투선수 생활을 시작하지요. 김득구 선수는 오로지 챔피언을 위해 젊은 시절을 불태웠습니다. 


김득구 선수를 숨지게 한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맨시니. 하지만 맨시니를 탓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그도 스포츠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그당시 그 경기를 심판했던 분도 우을증에 걸려 고통받다가 자살했지요. 맨시니도 사람 죽인 권투선수라는 꼬리표가 붙기도 했습니다. 김득구 선수가 숨진 이후 세계 권투계는 논쟁에 휩싸였지요. 프로 권투 선수들이 링에서 숨지거나 식물인간이 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김득구 선수의 아들이 치과대학에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은 맨시니 선수는 눈물을 머금었다고 합니다. 자기일인냥 기뻐했다고 하네요. 맨시니 선수도 김득구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겠지요.


“아주 가난했는데도 세계적 복서로 성장했다.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매년 11월 13일 그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김득구의 아들 지완 군은 지금 치과대학에 다닌다. 인터뷰 말미에 ‘김득구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묻자 맨시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가 아버지를 닮았다면 분명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했을 것이다” 아들이 치과대학에 다닌다고 알려줬다. “정말 잘 됐다. 반갑고 고맙다. 언젠가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 그의 얼굴이 처음으로 활짝 펴졌다.(중앙일보 기사에서 발췌)



김득구 선수의 아들이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훌륭한 치과의사로 성장해 주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권투 선수들은 치아가 좋지 않지요. 이들에게도 꿈을 보탤 수 있는 분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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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이미지출처(중앙일보)/ 녹색 바탕 글자가 박용만 회장의 트윗



(주)두산 박용만 회장은 CEO 중에 트위터를 가장 열심히 하는 분이지요. 트위터를 하다보면, 가끔 본의아니게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잠시 딴 생각을 하거나... 착각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글을 보내기도 합니다. 박 회장도 그런 실수를 했네요.


박 회장은 "아침부터 잘못 보낸 문자메시지 때문에 벌을 받았다. 허물없이 친한 동생녀석에게 보낸다는 걸 실수로 H해운의 회장께.... 신년인사를 보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문자메시지를 캡쳐한 사진을 올렸습다. H해운 회장이란 한진해운 최은영 회장. 서로 많이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작은 실수가 서로를 다시 연결시켜주는 매개가 되기도 합니다.







박 회장은 팔로워 숫자가 9 만명이 넘었습니다. 경영이야기에서 부터 책, 일상의 소소한 내용까지 가득하지요. 트위터를 하다보면 가끔 추억 속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트위터 공간은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게 시간여행을 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그렇고 책이 그렇고, 과거 현자들이 남긴 말들이 생각해 잠기게 합니다. 그렇다 보니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뜻하지 않는 실수를 하게 되지요. 그러면서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게 됩니다.


박 회장의 사과 트윗을 보면서, 외국의 한 사진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Dominik Smialowski and the illustrator Monika Prus)가 만들어낸 작품을 떠올랐습니다. 사람은 일을 하거나 트위터를 사용하거나 어떤 공간에서도 과거를 떠올리지요. 특히 어린 시절을 현재와 연계시켜 생각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오로지 일과 공부만? 아니겠지요.







잠시 음악을 들으면서 미로속으로 빠지고....







인터넷 항해를 하면서 어린 왕자를 떠올리면 이야기를 나눕니다.






나의 학창시절은??






저마다 내 마음의 우산을 쓰고...
지금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가끔 박 회장 같은 실수도 트위터 하는 재미를 주지요.
잠시 창문을 열고
바깥 세상에 눈을 고정해 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컴퓨터나 휴대폰에 집중하지 말고...........옆 동료와 차 한 잔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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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고갱이는 '사회적 관계'지요. 서비스를 사용하다보면 뜻하지 않게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친구의 친구도 만나게 됩니다. 만남과 소통. 자신의 생각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연결될 수 있고,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지요.


만물은 다 관계되어 있습니다. 고립된 섬에 있는 것 같지만, 자신의 언행에 따라서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지요. 만물은 유전한다. 그물코처럼 연결된 인터넷. 예를들어 평생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은 전 세계 평생교육의 전문가나 관심있는 사람과 금방 접촉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도 교육의 범주, 도구로 충분히 활용할 가치기 높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 시켜 드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소셜네트워크 북'은 이른바 하이퍼링크북입니다. 단어와  단어는 관련되어있거나 연결되어있지요. 책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런 개념을 형상화시킨 책. 보시지요.








이 책입니다. 색을 달리한 실선이 보이지요.
도로나 지하철 노선도를 안내하는 책자가 아닙니다.^^








연관되어 있는 단어나 문장을 실로 연결해 놓았습니다.







이책 한 권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이 투자되었다고 합니다.
단어와 단어
행간과 행간
사람과 사람


관계망.
오프라인 페이스북입니다.^^

관계만큼 큰 자산은 없지요.


*이미지출처:Maria F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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