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인 왕멍. 노벨문학상 후보에 4번이나 거명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립니다. 왕멍은 정치적 탄압을 받으면서도 복권 될 때까지 어학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입니다. 16년간 중국의 자치구 위구르 지역에 유배당하면서, 왕멍은 위그르 언어를 완벽하게 배우지요. 사면이 된 이후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합니다. 그의 나이 마흔여섯.

 
왕멍은 나이가 들면 외국어를 배울 수 없다는 이론을 비웃습니다. 중국이 공산주의가 되고 나서부터는 영어를 배울 수 없었던 왕멍은 46세 때 미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런데 왕멍은 난감했습니다. 자신을 안내한 중국 영사관 직원도 영어를 잘 몰랐으니까요. 이 때 왕멍은 결심을 하게됩니다. 하루에 영어 단어 30개 씩을 암기하기로. 배움이야말로 아직 젊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왕멍. ‘둔한 새가 먼저 난다’는 중국 속담이 있습니다. 둔하기 때문에 남보다 더 열심히 배우면 먼저 날고 높이 날게 된다는 의미지요.

 
왕멍은 언어만큼 중요한 배움은 없다고 말합니다. “인류의 모든 사상, 지성, 각성, 감정 활동 내지 감각적 반사는 모두 언어와 떼어놓을 수 없다. 사상의 가장 정밀하고 미세한 부분, 감정의 가장 미묘한 부분, 도리의 가장 심오한 부분, 깨달음의 가장 오묘한 부분은 모두 원문 속에만 깃들어 있다(왕멍)”.

 
왕멍은 중국문학이 아주 훌륭해서, 또는 모국어인 중국어를 너무 사랑해서 외국어를 배우지 않겠다는 사람들에게 황당무지라고 질타합니다. 외국어와 모국어는 서로 배척하는 것이 상부상조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국어가 고향이라면 외국어는 마치 세계와 같다고 말합니다.

 
왕멍은 언어를 배우려면 잘 배워야 한다고 오히려 강조합니다.말과 문자를 잘 읽혀야지 자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 수 있고, 편견이나 오해를 줄일 수 있다고. 왕멍은 위그르에서 생활할 때 언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영어를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지요.

 
언어는 지식이며 수단이며 교량이다. 교류와 의사전달의 편리성을 넘어 새로운 사물에 대한 흥취, 비교하고 감별하는 사색의 습관을 줍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배움은 없다고 왕멍은 말합니다. 기계적인 영어공부가 아니라, 영어를 향유 하라고....

 
배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합니다. 평생학습, 언제나 학생이다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자녀분들에게 왕멍의 이야기를 전해주면 어떨까요. 성정을 위해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지평을 높이기 위해 영어와 다른 외국어를 배워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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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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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에 걸친 지방 출장으로 녹초가 되었다. 몇 시간째 막히는 고속도로를 뒤로하고 간신히 도착한 휴게소에서 호두과자 한 봉지를 무심코 집어 들었다. 활짝 열려진 매대 앞으로 퍼지는 그 달콤하고 고소한 향을 뿌리치는 일은 쉽지가 않다. 갓 구워져 나온 따끈한 호두과자를 하나 베어 무니 폭신한 밀가루빵 사이로 뜨겁고 달콤한 팥이 입안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아, 호두과자 한 알이 이렇게 사람을 녹이나 싶다. 먹다보니 많이 달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자꾸만 호두과자 봉지로 가는 손을 막기는 어려웠다. 그러다 결국은 한 알이 자동차 의자 아래로 떨어졌다. 몇 사람이 달려들어 이곳저곳을 뒤적거렸지만 작정하고 숨은 듯 찾을 수는 없었다. 과자에 대한 호기심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과일 없는 철에 곡식으로 만들어 먹기 시작한 과자


여러 기록에 따르면 원시 시대에 곡물을 으깨어 납작하게 구운 빵에 과일이나 꿀을 곁들여 먹었던 것이 과자의 시작이라고 한다. 서양의 경우 고대 이집트에서 곡물의 반죽을 굽거나 건포도를 넣어 달게 만든 것이 있었다하고, 고대 로마 시대에 이르러서 제분 기술이 발달하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과자가 등장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과자(菓子)가 나무열매 즉, 과일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삼국유사》의 <가락국기>편에 의하면 수로 왕조의 제사에 과(果)가 올려졌다고 하는데, 본래 과일이었으나 과일이 없는 철에 곡식가루로 과일 모양을 만들어 제사에 쓰면서 점차 오늘의 과자로 자리 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 우리가 흔히 접하는 과자는 14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들어서 제과제빵 장인에 의해 조금씩 만들어지던 것이, 19세기 산업혁명으로 제조 시설, 이른바 공장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더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보편적으로 생겨난 식문화가 주식과 주식 사이에 즉, 간식으로 과자를 즐겨 찾는 풍습이다.


우리가 간식을 먹는 이유는 간단하다. 주식만으로는 부족한 영양분을 제때에 공급하기 위해서인데 특히 적당한 당분의 공급을 통해 혈당을 24시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 다른 영양소와 달리 당분은 우리 몸에 오랜 기간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활동에 필요한 당분은 그때그때 바로 공급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몸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해서 혈당을 올린다. 혈당은 높아도 탈, 낮아도 탈이다.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이 점심을 먹은 후 4시간 쯤 지나 왠지 속이 헛헛하고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럴 때 적당한 간식은 뇌와 신경 세포에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해 피로감을 해소하고, 남은 오후를 다시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간식이 필요한 이유는 사람마다, 또는 때에 따라 필요로 하는 에너지 양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신체적 활동량이 많지 않은 경우는 주식에만 충실해도 하룻동안 필요한 영양분을 모두 채울 수 있지만, 정신•육체적 노동 강도가 높거나 성장기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 하루에 네 끼를 먹어도 양이 차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성장기의 아이들은 한해 평균 5~6cm, 사춘기의 청소년은 12~15cm를 자라는데, 이 시기에 필요한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는다면 성장도 보장되지 않는다. 이런 이들에게 간식은 그저 입만을 즐겁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몸속에 흡수되어 나름대로 충실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시도 때도 없이 과자를 찾는 사람들


서울 황학동에 있는 대형마트의 과자 코너에 갔을 때는 마침 ‘빼빼로데이’를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각양각색 화려한 포장의 과자 상자들이 매장 내 곳곳에서 사람들을 맞이했고, 이에 부응하듯 과자가 진열된 매대에는 유난히 사람들이 북적였다.

 

• 어린이집을 운영하는데요, 어차피 아이들 간식은 챙겨줘야 하는데 뜻도 좋고 기왕이면 좋잖아요. 평소에는 잘 안 먹어도 이런 날엔 빼빼로를 아이들이 또 좋아해요. _ 김미선(42)
• 인근 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데 저희가 오늘 회식하거든요. 아무래도 과자 종류가 쉽고 부담 없기도 하고, 맛있잖아요. 그냥 막 뜯어 펼쳐놓으면 다들 달려들죠. _ 전익수(21)
• 거래처 방문할 때 가져갈 거예요. 담다보니 이런 저런 과자들을 담게 되었네요. 빈손으로 가는 것보다 오후에 먹을 거라도 들고 가면 센스 있고 좋잖아요. 또, 과자는 다들 좋아하죠. _ 전혜진(31)
• 여자친구한테 주려고요. 원래 친구가 군것질을 좋아하는데 한 번씩 이렇게 이것저것 포장해서 선물합니다. 재수 중인데 공부할 때 힘내라고요. _ 최지호(17)
대형마트에서 과자를 찾는 이유들은 제각각 달랐지만, 대부분의 공통점이 쉽고, 편하게, 기분 좋게 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라는 점이었다. 선택의 기준은 일단 맛. 사람들이 과자에 기대하는 맛은 친숙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혀끝을 자극하는 강렬한 맛을 선호한다. 이날 만난 사람들 대부분도 맛과 인지도 정도만을 고려할 뿐 포장 뒷면에 나와 있는 제품 정보에 대해서는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 이들과 함께 과자를 쇼핑하면서 이런 과자들의 정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날 선택한 과자는 총 14종. 오랜 세월 흔하게 많이 먹어온 과자부터 프리미엄 과자와 한과까지 골고루 카트에 담았다.

 

멀리서 온 밀가루와 첨가물로 맛을 내다

 


우선 이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집어든 ‘빼빼로’를 살펴보았다. 예상대로 주재료인 밀가루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수입산이고, 그 외 초콜릿 코팅에 쓰이는 코코아매스 역시 원산지가 불분명하다. 밀가루와 초콜릿 코팅만으로는 맛을 내기 어려웠는지 초콜릿향, 바닐라향, 팜브래드향 등 합성착향료와 함께 역시 정체 불명의 ‘곡류가공품’도 함유되어 있다. 밀가루 다음으로 많은 함량이 정제당인데 이 외에도 단맛을 보충하기 위해 물엿과 액상과당을 첨가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조되고 있는 물엿과 과당은 상당수가 유전자조작된 미국산 옥수수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군대에서 가장 많이 먹는다는 ‘초코파이’는 미국산 밀가루와 백설탕, 말레이시아산 팜유가 주요 원재료다. 초코파이 안에 들어가 있는 마시멜로를 만들기 위해 특히 많은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젤라틴과 유화제, 타라검 등이 들어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가미하게 된다. 젤라틴은 주로 수입되는 소와 돼지의 가죽, 힘줄, 연골 등에서 추출하는 단백질이다. 초코파이는 광우병 사태로 세상이 시끄러울 때도 오히려 시민들에게 힘이 되라고 제공되는 등 소리 소문 없이 팔려나갔다. 
 

오랜 세월 사랑을 받고 있는 ‘마가렛트’의 경우 담당연구원의 사진과 실명 아래 ‘내 가족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표시까지 제품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다를 바 없다. 미국산 밀가루에 계란과 식물성유지로 만들었다는 케이크분말, 쇼트닝이 주재료다. 여기에 또다시 가공버터, 즉 마가린과 설탕을 범벅하면 기본 반죽이 마련된 셈인데 다양한 합성첨가물도 빼놓을 수 없다. 합성착색료와 MSG를 넣지 않았다는 이유로 안전을 강조하면서도 바닐라향, 버터향 등 합성착향료와 D-소르비톨을 넣는 센스도 발휘한다.
불과 얼마 전에 발생한 쥐머리 스캔들을 딛고 일어서려는 듯 ‘새우깡’의 경우는 친환경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새우구이처럼 튀기지 않고 구웠다는 유처리방식에 대해 예쁜 그림까지 동원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그림으로 보아서는 대체 기름 성분이란 게 거의 들어가 있지 않은 것 같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담뱃불을 붙이듯 새우깡에 불을 대어 보았다. 불이 닿자마자 지글지글 기름타는 소리와 함께 금세 불이 활활 타오른다. 성분함량을 보니 90g중 무려 21g이 지방이다.

 

 

‘나를 어루만지는 엄마의 손길’이 무섭다


값이 20~30% 비싼 프리미엄 과자들은 사정이 좀 나을까싶어 살펴보았다. 우선 대형마트 자체 브랜드를 달고 있는 ‘우리밀 아몬드 찰떡쿠키’를 집어 들었다. 100% 우리밀을 사용한다는 이 과자는 밀가루 외에 주재료가 물엿, 백설탕, 과당 등으로 온갖 종류의 수입산 당분이 가득하고 그 외 인도네시아산 마가린, 말레이시아산 팜유, 호주산 가공버터 등 전세계 각지에서 공수해온 유지로 범벅이 되어 있다. 100% 우리밀이라는 말이 무색할 뿐이다. 더욱이 이들 대부분의 유지는 수소를 첨가해 만든 트랜스지방. 트랜스지방은 변칙적인 화학구조로 인해 먹으면 잘 분해되지 않고 혈관에 계속 쌓이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생각해서 다양한 곡물을 넣었다지만 ‘식이섬유 곡물크래커’의 경우도 수입산 밀과 백설탕, 말레이시아산 쇼트닝이 주재료다. 여기에 그저 소량의 통밀, 검은콩, 흑미, 현미, 보리, 수수가 들어가는데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된 재료를 사용한다. 소비자는 이들 곡물의 정체에 대해 원산지 외에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다만 먼거리 이동을 위해 수확 후 처리를 거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제과 공장에 도달했을 것이라는 추측만이 가능할 뿐이다.


‘나를 어루만지는 엄마의 손길’이라는 ‘마더스핑거’ 과자들을 먹어보았다. 마더스핑거는 ‘스쿨존’이라는 별칭도 내세우면서 엄마의 5가지 걱정을 해결하였다는데 밀가루와 5가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점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중 ‘라이스가 부드러운 별’을 한봉 뜯었는데, 퍼져나오는 향은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카스터드 케익’과 다를 바 없다. 성분함량을 살펴보니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했다는 점 외에 큰 차이점은 보이지 않는다. 엄청난 정제당과 쇼트닝에 D-소르비톨과 글리세린, 유화제까지 공장 과자에 들어가는 흔한 첨가물이 모두 들어가 있다. 유화제는 비누와 같은 계면활성제로 물과 기름이 잘 섞이지 않는 성질을 뒤바꿔놓는다.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 때 바다에 뿌려진 약품이 바로 유화제다. ‘라이스와 사랑에 빠진 치즈크랜베리’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국내산 쌀을 이용했다는 것 외에 다른 재료들은 말레이시아, 덴마크, 칠레 등지에서 날아온다.


전통 수제방식으로 자연의 맛을 담았다는 ‘과일쿠키’를 먹어보았다. 고급 제품임을 과시하려는 듯 겉포장도 다른 공장과자와는 달리 누런 봉투에 철끈으로 봉해졌다. 봉투 안에는 망고쿠키와 오렌지쿠키가 각각 들어있었는데 둘다 공통적으로 주재료는 미국산 밀가루와 호주산 가공버터, 말레이시아산 식물성유지다. 여기에 각각 태국산 망고와 파파야, 미국산 피스타치오와 아몬드, 네덜란드산 오렌지껍질 등이 골고루 섞이게 된다. 이렇게 전세계에서 재배되는 열대 과일은 여러 가지 전후처리를 거쳐 제과용으로 유통되는데 우리는 그것이 정확히 어떤 과정을 거쳐서 제과공장의 반죽에 섞이게 되는 것인지 알 길이 없다.
 

한과나 쌀과자는 좀 나을까싶어 뜯어보았다. 그러나 전통산자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담미정 한과’의 주재료는 미국, 호주산 밀가루로 만든 인조미와 중국산 백미. 중국산 쌀로도 모자라 수입 밀가루로 가짜 쌀까지 만들어 한과를 만들고 여기에 설탕과 물엿을 흠뻑 씌우면 한과가 탄생된다. ‘참쌀설병’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쌀과자는 아예 제조지가 중국이다. 국내 굴지의 제과회사에서 중국의 제과업체에 하청을 주어 생산하고 있는데, 맛과 모양 등이 국내에서 주로 생산되어 유통되고 있는 쌀과자와 다름이 없다.

 

좋은 과자를 찾아라

 

 


정확히 일주일 만에 업무용 차량을 다시 이용하게 되었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던 호두과자 한 알이 앞좌석 옆에 보란 듯이 그대로 떨어져 있다. 곰팡이라도 생겼을 거라 생각했는데 수분이 빠져 약간 딱딱해진 것 외에는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 향긋한 냄새며, 반질반질 윤이 나는 겉모습이며 여전히 매력적인 그 자태 그대로다.


마침 봉지도 한편에 있어 그제야 주성분을 쭉 읽어본다. 호주와 미국산 밀가루, 중국과 미얀마산 팥, 미국산 호두, 말레이시아산 마가린에 마찬가지로 수입되었을 정제당이 주재료다. 봉지 안에 한 개 남아있던 호두과자를 반을 갈라 먹어보았다. 우려했던 생각과는 달리 고소하고 달콤한 맛만 여전하다. 다국적 원재료에 엄청난 정제당과 트랜스지방, 수많은 합성첨가물을 뒤로한 이런 맛이 오늘도 수많은 이들의 눈을 가리고 입맛을 지배하고 있다.


사람들은 여전히 간식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과자의 유혹은 쉽사리 끊어지지 않는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좋은 과자를 간식으로 삼는 것이다. 
 

주식과 주식 사이, 헛헛한 속을 달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의 나른함을 깨우고 나아가 신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간식을 찾는다면 과자에 대한 인식부터 바꾸는 것이 먼저다. 애초에 그랬듯이 과자란 그저 공장에서 나오는 화학첨가물의 열량 덩어리가 아니라 자연의 것 그대로 내놓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다. 제철에 나오는 싱싱한 과일부터 시작해서, 감자, 고구마를 그대로 쪄서 내놓을 수도 있고, 여기에 하나 더 나아간다면 과일을 얇게 저며 말린 후 스넥으로 먹을 수도 있다. 우리밀 통밀가루를 기본으로 부침개라도 한 장 부치면 오순도순 모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금상첨화다. 그 무엇이 되었건 주식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신선한 1차 농수산물을 가장 단순하고 쉬운 형태로 조리하는 것이 좋은 군것질의 기본이다.


이마저도 귀찮다면 안전한 국내산 원재료를 이용해 단순하지만 투명한 과정을 거쳐 제조한 과자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친환경인증 만을 내세워 원재료의 원산지나 기타 첨가물을 고려하지 않은 제품도 있으니 유의할 사항이다.   

 

 


우리는 공장과자를 먹지 않아요!

 

‘공장과자 안먹기’운동을 펼치는  마산YMCA 이윤기 씨

 

2004년 기독교환경연대에서 교회의 주일학교 아이들을 위해 ‘생명의 밥상교육 자료집’을 발행했는데 이때 처음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걸 계기로 아이들의 먹을거리 교육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게 되었는데,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즐겨먹는 과자가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바로 이듬해 마산YMCA의 아기스포츠단을 중심으로 ‘공장과자 안먹기’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미취학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데 그중에 일주일을 ‘공장과자 안 먹는 주간’으로 지정합니다. 이때에는 가족 전체가 함께하는 체험교육을 실시하는데 아이들은 공장과자를 딱 끊고, 부모님들은 가공식품을 이용하지 않는 식단을 짭니다. 과자를 끊는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큰 충격이기는 하지만 결연한 분위기의 서약식을 거쳐 스스로 다짐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약속에 책임을 지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 아이들은 공장과자의 문제점에 대해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바른 먹을거리에 대해서도 가릴 줄 알게 됩니다. 지금은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이 전국 YMCA에 확산되어 한 해에 4천 가족 정도가 함께하고 있고, YMCA 외에도 다른 학교나 기관에서도 함께 하고 싶어 하는 곳이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과자는 무조건 ‘산, 들, 바다’에서 나오는 음식입니다. 다함께 하는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서로 토론하면서 이런 소박한 음식에 입맛을 들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나중에 초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다른 아이들과 구분이 되는데, 3,4학년이 되어서도 학교 앞 문방구에서 먹을거리를 사먹지 않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 아이들은 최소한 어떤 것이 좋은 음식인지는 알게 된 것이지요.


* 사진 이미지는 본문 내용과 특정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 글 사진/김현경(살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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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운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미덥지 않다’고 노자는 말했습니다. 여기서 미더운 말이란 진실하고 소박한 말. 아름다운 말은 화려하고 가식적인 말을 뜻합니다. 언행일치. 말과 행동은 참 중요하지요. 요즘 한국은 어떠한가요? 사회지도층 인사 중에 하나인 검사들은 술 향응을 받고, 잘 알려진 연예인은 차사고가 나자 뺑소니를 치고, 오락 하지마라는 질타를 받은 아들이 어머니를 살해하고, 정치인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얼굴 내밀기 힘들 정도의 거친 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노자의 도덕경에서 말한 명함을 꺼내들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아름다운 말의 진위를 가리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최근 경희대 재학 중인 여학생이, 환경미화원에게 욕설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인터넷과 언론을 뜨겁게 달구었지요.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기도 하지만, 사람을 절망과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말이 무기가 될 수가 있지요. 천차만별, 인간사.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자라온 배경이 다르기에 별의 별 일들이 다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 같은 사람에게 그런 욕을 할 수가 있을까요? 천륜이 무너지고 인륜이 무너진 세상. 너무 많은 정보, 물질적 풍요가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정신력 분산의 시대, 집중력 결핍증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집중이 되지 않으니, 불안하고 신경만 날카로워져 있습니다. 속도의 시대, 빠름만을 재촉하고 경쟁지상주의는 한국 사회 곳곳에 암초처럼 도사려 있어 사람의 심리 상태를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인간관계가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현실. 사회적 쇠퇴기(도덕적 쇠퇴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정직성, 배려, 신뢰, 겸손, 도덕성입니다. 그렇지만 한국 사회의 현주소는 어떤가요?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다양할 수가 있겠지만, 인문학과 대학의 추락 때문이고 말하고 싶습니다. 인문학을 협소하게 정의 내려 말씀드린다면, 교양입니다. 미국 역대 두 번 째 갑부의 아들로 태어난 미국 인기 앵커 앤더슨 쿠퍼는 아이티 지진 현장에서 생사의 기로에 선 사람들을 직접 구출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앤더슨 쿠퍼는 말합니다. “인간이 되는 게 먼저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인간이 갖추어야 소양을 체득하는 겁니다.

 

소양은 어떻게 얻어지는 걸까요. 가정과 학교에서입니다. 어쩌면 평생에 거쳐 인간이 인간다움을 추구해 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인문학이 죽었다고 말합니다. 인문학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거름 같은 존재입니다. 출세학도 필요하지만 인문학독서를 통해 사고하고 고민하고 깨닫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외국의 석학들은 지금 세계촌은 문화의 쇠퇴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런 징후들이 보이니까요. 독서의 힘과 함께 필요한 것은 대화의 복원입니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의 대화는 너무 중요하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길을 잃고 있습니다. 깊이도 없어지고 있지요. 집중력 상실의 시대는 사람들의 신경을 곤두세우게 하고, 우울증에 빠지게 만듭니다. 미국인 중에 4분의 1은 마음을 터놓을 절친한 친구가 없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생활하는 6세 미만의 어린이 중 3분의 2가 깨어 있는 동안의 절반 이상을 TV를 켠 채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과학문명은 이렇게 발달되고 있는 있는데 인간은 정서를 불안하게 만드는 수많은 장치들이 삶 주변을 옥죄고 있습니다.

 

결국 인간관계가 점점 더 신뢰를 잃고 소모적이 되어 가는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정직성, 서두르지 않는 침착함, 그리고 배려가 아닐까요? 도덕적해이는 왜 발생할까요? 도덕성은 왜 추락하고 있는 걸까요. 대화는 막히고, 말의 폭력이 기승을 부리는 걸까요.

 

가정과 대화의 붕괴가 가장 큰 이유라고 꼽고 싶습니다. 비폭력 대화와 관련된 책을 쓴 분의 글이 떠오릅니다. “ 서로 존중하는 대화는 가정에서 시작해서 직장, 공동체 등에 이르기 까지 갈등을 해결하고 유지하고 화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일 뿐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에 절실한 시대적 요청입니다”

 

억압과 저항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풍토를 넘어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나브로 도덕불감증은 더 심해질 것입니다. 건강한 공동체, 시민사회를 가로막는 벽은 먼저 대화의 회복입니다. 그런데 대화문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정과 직장, 사회 곳곳 삶의 현장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학습을 받아야 합니다.

 

싸움의 상대가 나에게 굴복하기를 바라지 말고, 상대가 나에게 찬사를 보내도록 마음을 써야 합니다. 상대가 ‘나’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도덕적 해이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습니다. 상대를 죽이고 가려하면 악순환만 초래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한국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도덕성과 신뢰의 추락과 사례들을 지켜 보면서, 인간의 길을 다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몇 년 전인가 절친한 선배의 아버님이 살해당하는 사건을 지켜보았습니다. 선생을 하시다가 정년퇴직한 이후 소일삼아 경비 일을 하셨던 아버님은 저녁 무렵, 한 젊은이가 술을 먹고 지나가는 행인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을 보고 말기다가, 칼에 찔려 숨졌습니다. 대학생이었지요. 언론에서나 가끔 듣던 이야기인데... 가까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선배에게는 딸 같은 동생이 있었습니다. 아들만 셋 두다가 힘겹게 얻은 어린 딸을 위해 평생을 교육계에 종사하고, 딸 시집보낼 때까지 살아야겠다고 야밤 경비 일을 하셨는데..

 

개인 탓으로 모든 것을 돌릴 수는 없습니다. 범죄를 어떻게 다 예방 하겠습니까. 하지만 소중한 공동체의 복원이 필요할 때입니다. 옛날에는 동네방네 어르신들이 다 스승이었지요. 핵가족화 된지 오래된 오늘은 어떠한가요.

 

평생 학습하는 마음으로 어른들도 공부를 할 때입니다. 지식이 아니라 지혜를 배우고 나눌 때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언어폭력은 폭력을 부르고, 도덕성을 실추하게 만듭니다. 폭로나 비판 가지고는 이제 변화될 수 없습니다.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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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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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24색 크레파스를 선물 받고
설레이는 마음에 밤잠을 설치던 때가 있었습니다.
누구나 그런 기억 하나는 간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부러질까 조심조심, 나무도 그려보고, 하늘을 파랗게 물들였다가, 붉게도 물들였다가...
 

아이들은 그렇게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희망도 그려나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난이라는 이유로
넉넉하고 양질의 미술재료를 얻지 못해
마음껏 꿈과 상상의 날개를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 예쁜 아이들이
자신의 잘못도 아닌 가난 때문에
배움의 기회 균등하게 가지지 못하고
꿈도 키우지 못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오늘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이런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에게
풍족한 배움의 기회를 주고
더불어 재사용과 재활용까지 장려한
미국 시카고의 한 프로젝트입니다.

그 이름은 “Creative pitch”




미국 시카고의 Brain forest 라는 디자인 회사 의해 처음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쓰레기통에 쓰다 버려진 마커, 프로젝트 샘플, 충분히 쓸 만한 종이등을 발견하고
동네 공립학교 미술 선생님들에게 나눠준 것이 시작이 되어
현재는 Creative pitch 라는 공식 단체를 만들어 70개 학교의 50,000 학생들과
전문 미술치료프로그램, 청소년 보호소등으로 다양한 미술재료 무료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 Creative Pitch warehouse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후원,기부 받은 다양한 미술재료들.





▲ 이 프로젝트를 진행시킨 브레인 포레스트의 주역들.


처음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현재는 일반 시민의 기부나 크리에이티브 업무에 종사하는 단체나
디자인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더 많은 양질의 재료들을 보내줄수있게 되었구요.

하지만, 단순히 모든 학교와 보호소, 프로그램에게로 미술재료들이 전해지는 것이 아니죠.

좀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반드시 학교나 단체의 학생들의 80%이상이
평균 이하의 생활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이여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다 나누어 주고 싶겠지만
아마도 그들은 최고로 균등한 교육의 기회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는것 같네요.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재사용과 재활용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사회환원으로도,
미술교육의 육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참여 기부문화 장려까지


▲ 전해받은 미술재료들과 함께 행복해하는 어린아이들.


이 세상에 나눌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자신의 재능, 끼, 교육... 
책상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헌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보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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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5일)은 환경의 날입니다. 환경의 날에만 환경을 생각하면 안 되겠지요. 침팬지 연구가이자 동물, 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제인구달의 연설을 들었습니다. 30년간 탄자니아에서 침팬지와 함께 생활한 제인 구달. 침팬지의 어머니를 불리는 구달은 ‘뿌리와 새싹’이라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이 운동은 공동체의 복원운동입니다.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요. 전 세계 97개국에 뿌리가 내려 새싹을 피워나가고 있습니다. 자신들 스스로가 유기농 채소밭을 만들고, 동물을 키우고, 학습하면서 자립해 나가는 뿌리와 새싹운동. 제인구달은 환경문제가 심각한 요즘 청소년들이 화를 내거나 우울증에 빠지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사랑과 연민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지적합니다. 한 때 100만 마리에 이르렀던 침팬지는 15만 마리, 점점 더 줄어들고 있지요. 침팬지뿐만 아닙니다.

 
제인구달의 연설문을 읽다가 유기견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참 많이 버려지지요. 주인이 버린 개들은 거리를 떠돌다가 포획되면 시설에 잠시 보호를 받다가 결국 죽임을 당합니다. 그 비용이 상당하지요. 비용보다 심각한 환경문제를 유발합니다. 인간과 가장 친밀한 동물. 개에 얽힌 이야기와 동화, 소설, 영화, 애니메이션 등. 인간 못지않게 많은 컨텐츠를 갖고 있는 동물이 또 있을까요? 그런데 개의 현실은 어떨까요? 소비하듯 사고 버리는 생명을 천시하는 사회. 미국의 통계를 살펴보면 살인죄나 폭력죄로 감옥에 수감된 사람들 중에 어렸을 때 동물을 학대하고 버린 경험이 많다고 합니다. 제인구달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어렸을 때부터 가지게 하는 것이 인성교육에 좋다고 언급했지요.

 





브라질의 한 비영리기구(SOAMA)는 브라질에서 버려진 동물들을 입양해서 키우고, 동물 유기, 학대를 방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오마에서 운영하는 개마을(아래사진)을 보면 얼마나 많은 개들이 버려지는 지 실감할 수 있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간디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어떤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적 발전 정도는 그 나라에서 동물들 어떻게 다루느냐에 가늠 된다‘ 생명을 천시하고 동물을 학대하고 버리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은 환경문제입니다.

 


 

개들 버리지 마십시오. 간디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런 마음을 길러주게 하는 것도
중요한 교육 중에 하나라는 것을!!!!!

 




제인구달 연설 국문 텍스트로 읽어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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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섹터로 불리는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 제3섹터가 비영리기구 영역이라면 제4섹터는 돈을 벌어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영역을 일컫습니다. 사회적기업과 제4섹터 개념은 아직 분명하게 정의 내려지지 않은 진화하는 개념으로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정부나 언론에서 정확한 영역 구분없이 말을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노벨평화상을 받은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의 유누스 총재. 그라민 은행은 가난한자들을 위한 은행으로 불립니다. 그라민 총재가 몇 차례 한국을 방문하면서 마이크로 크레딧(무담보 신용대출) 사업이 널리 알려지게 되지요. 최저 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이 삶을 꾸려나가게 하는 이 사업은 세계 각지에서 시나브로 확대되었습니다. 외국에는 사회적 기업이 너무 많습니다. 영역도 다양하고 풀어가는 사업 방식도 다르지요. 돈을 벌어 좋은 곳에 쓴다. 대안적이고 생태적인 삶을 이루어 내기 위한 사업 등.




*아쇼카 홈페이지 대문이미지

 
오늘 소개 시켜 드릴 곳은 빌 드레이튼이 세운 ‘아쇼카’. 아쇼카가 만들어지면서 사회적 기업가, 사회적 투자, ‘사회적 벤처캐피탈이라는 용어가 보편화 되기 시작합니다. 5만 달러로 시작된 아쇼카기금은 현재 3500만 달러가 넘었지요. 아쇼카는 사회적 기업가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회 변화 허브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쇼카의 지원 기준은 사람. 사업비가 아니라 생사회적 기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생활비(평균 3,4 년)를 지원하는 것이지요. 단 생활비 명목으로 받은 돈은 자유롭게 써도 됩니다. 하지만 돈을 받기 위해서는 아쇼카 펠로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까다롭기로 알려진 코스를 통과해야 합니다. 지옥코스라고 불리정도로 어려운 심사과을 거쳐야 하니까요.

 
자료(보노보 혁명)에 따르면 펠로 선정기준은 네 가지. 창의성, 기업가적 자질, 사회적 영향,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도덕적 품성입니다. 3단계의 강도 높은 심사를 거쳐야지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이 핵심이지요. ‘아쇼카 펠로’로 선정된 사회적 기업가는 2,000 명이 넘는다고 합다.


사회적 기업가는 다시 사회적 기업가를 낳고, 사회에 환원한 영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큽니다. 몇 천 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니까요. 사람을 중심에 놓고 투자하는 아쇼카를 보면서, 한국 사회에서 움트기 시작한 사회적 기업  환경을 돌아도 봅니다. 빠른 창업보다도 창업인의 자세와 인품 등 종합적인 판단과 교육을 통해서 사회에 자리매김시키는, 희망을 살려내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지, 점검해 볼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당장 급한 불을 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흔들림 없이 사회적 기업가로 커 나가기 위한 교육체계와 심사, 피드백 등. 종합적이고 멀리 보고 길게 보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지.......... 

 

사람을 키우는, 사람에 대한 투자. 한국에도 아쇼카 같은 비영리섹터들이 많이 생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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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적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고 정의내린 영국 정치철학자 제러미 벤담(Jeremy Bentham, 1748~ 1832). 벤담은 원형 교도소 파놉티곤을 남겼습니다. 물론 벤담의 상상력은 그 당시 실현되지 않았지만, 후대에 다 이루어졌지요. 어디서든 감시할 수 있는 체제 감옥,학교, 병원과 공공시설에 적용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미셀푸코의 역작 '감시와 처벌'도 파놉티곤 모델에 영감 받은바가 큽니다.

 
벤담은 사람들을 감시해서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안 것 이지요. 이렇듯 공공시설은 상상력을 억제할 수 도 있고, 상상력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은 설계하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의 도덕과 자유를 누리고 만끽할 수 있게 만들기도 하지만, 욕망과 폭력의 장소로 변모시키기도 합니다. 교육문화가 잘 정착된 유럽의 초등학교는 대부분 디자인 교육을 중요시 여기지요. 사물을 보는 관점을 넓힐 수 있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학교시설 또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끔 디자인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외국의 한 도시에서 공공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삭막한 도시를 재미있고 활기차게 업그레이드 시켜 화제를 모았습니다. 기사를 읽어보니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했다고 합니다. 물론 어른들도... 어른 또한 평생 학생이니까요.




집안 벽지^^





피곤하시지요. 잠시 쉬었다 가십시오. 문제는 공기 때문에 걱정이 되지만^^





외부의 시선을 피해 쉬고 싶으시면 ^^ 혼자만의 사색공간





타잔 침대. 흔들 흔들 , 아이가 즐거워 합니다.





친구들끼리 함께....도시 정원






여러 명이 앉아 쉴 수 있는 의자 등 받침대가 인상적입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고함 지르고 싶은 분들. 외쳐보세요!!!





재미있지요. 도시가 활발해질 것 같아요.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밀집을 모아 모아..
도시에서 자연을 만끽






길을 걷다가 잠시 쉬고 싶을 때!!






아기자기 도심 곳곳에 쉼터를!!!





웬 요리사?





노상카페... 자전거타고 온 사람은 할인!!!




자동차 주차금지!!!


콘크리트 아스팔트 도시에 상상력의 날개를 펼 수 있다면...
자녀들의 상상력이 무럭 무럭 자라겠지요?



다음에는 외국의 창의적인 학교시설을 소개해 시켜 드릴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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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레멘 만병초(그리스어로 장미나무) 공원(Rhododendron Park)에 가면

 특별한 보물이 숨겨져 있습니다.

얼른 보아서는 눈치 채기가 어렵습니다.


자세히 관찰해 보아야 찾을 수 있답니다.


 

바로 유엔인권선언 조문 하나 하나가 공원의 숲길과 잔디밭 경계마다 새겨져 있습니다.

 "inscrire - 인권을 써 봅시다"라는 국제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홈페이지 대문 이미지입니다.

파리에서 유토피아까지!

(☞홈페이지 둘러보기)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의 예술가 프랑수와즈 샤인 (Franoise Schein)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지요.

그녀의 생각은 1989년 이래 파리, 브뤼셀, 스톡홀름, 하이파, 리스본, 베를린, 리오 그리고


브레멘에서 그 꿈이 이루어졌고 계속, 유토피아(?)까지 긴 여정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해서 판넬을 만들고 있는 장면>




<파리,독일 지하쳘역 내 명기되어 있는 인권선언문!>




한국의 경우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인권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인권에 대한 이해와 학습은 중요합니다. 사람에 대한 존경와 예의, 배려, 관용을 배울 수 있으니까요!!

사람으로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권리. 인권. 


미국의 주요 대학에서는 사랑, 정의, 인권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간직해야 할
키워드 단어 하나를 놓고 세계의 석학을 모셔다가 강의를 한다고 하지요.

대표적인 것이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가 진행하고 있는
'정의란 무엇인가'입니다.
정의 하나를 놓고 고대 철학자들의 생각에서 부터 현대까지 정의를 조명하는 겁니다.
학생들로 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1948년에 선포된 인권선언문.

그중에서 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제26조

1. 모든 인간은 교육받을 권리를 갖는다. 교육은 최소한 초등기초단계에서는 무상이어야 한다.
초등교육은 의무적이어야 한다.
기술교육과 직업교육은 원하는 누구나 받을 수 있어야 하며,
고등교육은 실력있는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개방되어야 한다.

2. 교육은 인격의 온전한 발전과 인권과 기본적 자유에 대한 존중을 강화하는 데로 나아가야 한다.
교육은 모든 나라들과 인종 또는 종교집단 사이에서 이해, 관용,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며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유엔의 활동을 촉진해야 한다.

3. 부모는 자녀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종류를 선택함에 있어 우선권을 갖는다.


한국의 공원이나 공공시설에도 인권선언문이 쓰여져 있을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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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없는 도서관을 실험하고있는 쿠싱 아카데미의 교장 제임스 트레이시 (사진 : 보스턴 글로브)



도서관 자료를 찾다가 우연찮게 미국 보스턴 글로브 (보스턴 글로브) 지에 실린 기사 하나를 발견하게되었습니다. 기사 제목은 "도서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도서 작별 인사. 도서관에 온 것을 환영하지만, 책들은 없다는 뜻입니다. 450 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질 정도로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댓글을 읽어 보면 기사 못지않는 좋은 의견이 넘쳐 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기사에 달린 댓글들 (기사 읽어보기.) 우려와 기대감,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있다.



 동부 (매사 추세츠 주, 뉴 잉글 래드 지역) 최고의 명문 사립 학교 중에 하나인 쿠싱 아카데미 (쿠싱 아카데미). 150 년 역사를 자랑하는 쿠싱 아카데미는 한국 학생들도 많이 유학중인 학교입니다. 역사 못지않게 이 학교는 창의성과 자율성에 기반 한 교육 운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쿠싱아카데미에서는 최근 도서관 책들을 아예 없에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을 21 세기 관점 (전자 도서관, 인터넷 기반 지식 공유)에서 리모델링하고있는 거지요. 도서관에 책을 없애고 대형 모니터와 컴퓨터 기기, 편의 시설로 대체함으로써 비용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 겠다는 겁니다.


 책없는 도서관이라. 참 간단한 것 같지만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무리 사이버 세상이라고 하지만 책 없는 미래는 왠지 삭막해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도서관 문화나 책 읽는 문화를 생각하면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인지 한 번 책 없는 도서관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기도 합니다. 한 쪽에서는 도서관이 없다. 도서관에 책이 없다고, 도서관 만들기 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다른 한 편에서는 도서관은 있지만 사람들이 이용을하지 않아 명목상의 도서관만 있지 않느 냐고 되묻고 있지요. 차별 성없는 도토리 키 재기 같은 도서관 만있다는 뜻입니다.



 




도서관의 미래는?


구글이 벌이고 있는 지식의 공유, 전 세계 도서관에서 잠자고있는 책들을 인터넷상에 구현하고 있습니다. 지금 인터넷 사용 추이라면 아무 래도 인터넷을 통한 정보 찾기나 책 읽기가 흐름에 맞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아날로그를 대변하는 종이책이 사라진다는 것은 시원 섭섭한 이야기입니다. 시원보다는 섭섭함이 강합니다. 사람마다 물론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겠지만. 쿠싱 아카데미도 아마 여러 측면에서 고민을 했겠지요, 도서관 이용자 수나 비용 등.


 
문제는 도서관의 양이 아니라 질이 문제 이겠지요. 도서관을 잘 만들어 책을 채워 넣는 것보다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데.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여기에는 중첩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일차적인 교통정 리나 아니면 국가 차원에 도서관 비전을 세워 정보 고속도로 못지않은 도서관 그물코를 만들어야합니다. 학교마다 도서관이 있고, 수도권의 대부분의 시와 구에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이들을 묶어내는 거점 도서관 (국회 도서관이나 대학 도서관 등) 또한 있습니다. 도서관마다 보관하고있는 책들도 가지각색 이겠지만 중첩되는 것도 너무 많지요. 결국은 흩어져있는 도서관을 묶어 내고, 차별화하는 것이 필요한데, 과연 지금의 한국 현실에서 도서관 네트워킹이 제대로되고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또한 산간 지역이나 지방의 경우와 상대적으로 문화 여건이 좋은 서울 수도권에 비해서는 도서관 숫자나 책보 유율이 떨어지니 그런 곳은 아무 래도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도서관이 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개인 적으로는 거의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직장인들은 더 그렇겠지요. 사람마다 책을 대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책을 사서 보거나 빌려보는 습관이 잘되어있는 분들은 예외로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을 사서 볼 것 같습니다. 아니면 책을 읽지 않거나. 도서관이 대부분 학생들의 시험 공부 장소로 전락한지는 해묵은 이야기가 되어 버렸지요.

 책도 그렇지만 신문도 마찬가지 운명 이지요. 인터넷을 많이 사용 하다보니 예전보다 책 읽는 시간이나 신문 읽는 시간이 많이 줄어 든 것은 사실입니다.국가의 백년대계나 미래 세대를 위해서는 도서관과 책읽기 문화는 너무 중요합니다. 도서관 하나를 놓고 문제를 풀다 보면 우리의 교육 현실까지 묶어 바꾸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한 고등학교의 실험을 통해 생각과 지혜가 열리 듯이. 문제는 책없는 도서관이 아니라 지혜의 그물코를 잘 만들어 낼 필요가 있습니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소외되고 중첩되는 현실에서 이런 실마리를 풀어 볼 수있는 마당을 만들어 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발행 도서 수는 17 만 4000 권에 이릅니다. 하지만 대학 졸업생 중에서 문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30 퍼센트. 일년에 책 한 권을 읽지 않는 미국인은 전체의 57 퍼센트에 이른다 고합니다. 정보가 흘러 넘치는 디지털 세상에서 집중력과 사고력을 발휘할 수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일방적인 만들기만 있고 컨덴츠는 비어 있는 도서관 만들기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작지만 함께 생각해서 공동체마다 지방마다 스스로 이루어내는 웹 2.0 시대의 도서관. 이제 한번 다시 우리의 현실을 진단하고 실험해 볼 때입니다. 인터넷이 만능이 아닙니다. 출판 문화와 책읽기, 도서관이 자리매김 할 때 인터넷의 정보도 더 풍부해지 겠지요. 극한적 단절보다는 서로의 장단점을 잘 결합시키는 길이 웹 2.0 시대가의 도서관이 아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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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을 알리는 착한 계산기들?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상을받은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 진실을 알리면 사람들은 왜 그리 불편 해할까요?
찔리는 것이 있으니까 그렇겠지요? ^ ^은 21 세기를 환경의 세기라고 세계의 석학들이 강조하고 있지요.
오늘은 불편한 진실을 깜박이는 착한 계산기들을 만나보겠습니다.바로 이산화탄소 배출 계산기들입니다.
환경 (녹색) 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요즘,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쉽고 재미있는 이산화탄소 계산기를 사용해보세요!


먼저 소개 드리고 싶은 이산화탄소 배출기는 유럽의 비영리기구에서 개발한 'routeRANK'입니다.

 

1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시면, 예를 들어 스위스 취리히에서 독일 베를린까지 교통 수단을 입력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나옵니다. 공항까지 자동차로가는 것과 전철로 이동하는 경우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다르게 나온답니다. 선택하시면 티켓 구매까지 가능합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교통편을 선택하면 좋겠 지요!

 

2

 

영국 정부에서 운영하고있는 '행동에 CO2의 '계산기입니다.

주택 단열재에서부터 전기 사용, 교통 등 정밀하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핀에사가 개발한 비행기 탄소 계산기입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계산되어 나옵니다.

 

비행기도 강력한 지구온난화 주범 이지요

 

 

 
4

 

환경 단체 녹색 연합에서 운영하는 CO2의 배출량 계산기입니다.

 

 

 

5

 

환경 재단에서 운영하고있는 이산화탄소 제로

 

 

 

6

 

에너지 시민 연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CO2DIET입니다.

자전거 운행 거리를 입력하면 이산화탄소 발생을 얼마나 줄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유한 킴벌리의 우리숲 캠페인이산화탄소 계산기

 

 

 

8

 

국립 산림 과학원의 탄소 나무 계산기입니다.

 

 

 

9

 

에너지 관리 공단의 탄소 중립 프로그램

 

 

10

 

기후 변화 홍보 포털에서 운영하는 탄소 발자국입니다.

 

 

 

11

 

끝으로 일본의 대지를 지키는 모임에서 운영하는 푸드 마일리지입니다.

 

 






구입 음식 재료를 입력하면 국외 (수입산)와 국내산을 비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위는 아니라는 마시고입니다이이 KG 야)

.................................................. .................................................. .................................................. ...................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세계 9 위이 지요.

다른 것은 1 등해도 좋은데 ....

 

지구를 살리는 착한 계산기들은 저마다 특징들이 있으니

직접 방문해보셔서 체험해 보셨 으면합니다.

 

한 달에 한번 쯤은 착한 계산기를 써보시지요!

자녀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그만입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여행, 운행 전에지도 (교통편)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도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시간 절약도 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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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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