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KACE의 부설기구 중 하나인 KACE 학교안전센터는
'좋은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학교 내 안전사고, 폭력,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에서 201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9월(2학기)부터 조사 참여시까지 학교폭력과 관련한 경험에 대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77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조사 대상 학생의 93.1%인 71만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주요 분석 결과는 아래 안내해드립니다.
피해응답 현황
피해응답자수 10,013명(1.4%)으로, 전년 동차 대비 755명(0.1%P) 감소
유형별 피해 응답건수 일부 감소, 유형별 비중은 전년 동차 조사와 유사 |
○ (피해응답) 참여 학생 중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0,013(1.4%)명으로, 전년 동차 대비 10,768(1.5%)보다 755명(0.1%P) 감소하였다.
- 학교급별 피해응답자는 초등학교 6,980명(3.4%), 중학교 1,878명(0.8%), 고등학교 1,119명(0.4%)이며,
- 전년 동차 대비 초등학교는 0.4%P 증가하였으며, 중학교는 0.3%p, 고등학교는 0.1%P 감소하였다.
○ (가해자 유형) ‘동학교 동학년’(69.2%)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 동학교 동급생 : ’14년 1차 70.7% → ’15년 1차 70.6% → ’16년 1차 69.2%
○ (피해유형) 전년 동차 대비 학생들이 중복 응답한 유형별 피해응답 건수도 대부분 감소(금품갈취,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 폭력, 스토킹)하였으나, 신체폭행, 강제적인 심부름, 강제추행 및 성폭력은 다소 증가하였다. 유형별 비중은 ‘언어폭력’(72%), ‘집단따돌림’(39.4%)순으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구 분 |
신체
폭행 |
금품
갈취 |
강제적인 심부름 |
언어
폭력 |
강제추행 및 성폭력 |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
사이버 또는 휴대전화를 통한 괴롭힘 |
스토킹 |
2014년 1차 |
25.2 |
16.8 |
9.0 |
75.4 |
8.8 |
40.4 |
20.4 |
25.3 |
2015년 1차 |
26.0 |
14.7 |
8.5 |
73.3 |
9.1 |
40.4 |
19.7 |
29.0 |
2016년 1차 |
26.6 |
14.3 |
8.6 |
72.0 |
9.5 |
39.4 |
18.7 |
23.8 |
○ (피해시간) ‘쉬는 시간’(37.1%)과 ‘하교 이후’ 비중(15.4%)이 가장 높았고, ‘점심시간’(8.5%), ‘수업 시간’(6.4%)이 그 뒤를 이었다.
○ (피해장소) 피해장소는 ‘학교밖’보다는 ‘학교안’에서 발생한 피해가 많았으며. ‘교실안’ 피해 비율은 전년 동차 대비 2.6%P 감소하였다. ‘교실 안’(39.8%), ‘복도’(10.5%) 등 ‘학교 안’(70.3%)의 비중이 높았고, 학교 밖은 ‘놀이터 공원 둥(6.8%), 사이버공간’(5.1%)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 및 목격응답 현황
가해응답자 수 3,566명(0.5%)으로 전년 동차 대비 633명(0.1%p) 감소
목격응답자 수 26,602명(3.8%)으로 전년 동차 대비 5,385명(0.5%p) 감소 |
○ (가해응답)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3,566명(0.5%)으로, 전년 동차 대비 633명(0.1%p) 감소하였다.
- 학교급별 가해응답률은 초등학교 2,617명(1.3%), 중학교 703명(0.3%), 고등학교 237명(0.1%)이며, 집단 가해 응답 비율은 1,650명(46.3%)으로, 전년 동차 대비 2,102명(50.1%) 452명(3.8%P) 감소하였다.
○ (목격응답) 목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도 26,602명(3.8%)으로, 전년 동차 대비 5,385명(0.5%P) 감소하였다.
-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6,511명(8%), 중학교 5,944명(2.6%), 고등학교 4,032명(1.5%)이며, 중학교의 목격응답률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1.2%p)하였다.
※ 초 : 7.9% → 8.0%(-0.1%p) / 중 : 3.8% → 2.6%(1.2%p) / 고 : 2.0% → 1.5%(0.5%p)
학교폭력 관련 인식 현황
피해응답 학생의 신고비율(85.6%)이 전년 동차 대비 5.4%p 증가
목격응답 학생의 신고 및 도움 비율(87.5%)이 전년 동차 대비 9.5%p 증가 |
○ 실제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신고비율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인식 수준이 개선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학교폭력 예방교육 효과에 대하여 학생들은 ‘117 등에 신고’(19.8%)․‘힘든 친구를 도와주어야 한다’(17.8%) 등의 순으로,
- (피해 후 신고비율) 실제 피해응답 학생 중 ‘가족’(42.4%), ‘학교’(20.1%), ‘친구나 선배’(15%), ‘117 상담센터’(3.5%)에 피해 사실을 알린 신고 비율이 85.6%로 전년 동차 대비 5.4%P 증가하였다.
※ 신고 비율 : ’14년 1차 78.8% → ’15년 1차 80.2% → ’16년 1차 85.6%
- (목격 후 도움비율) 학교폭력 목격 후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은 87.5%로 전년 동차 대비 9.5%p 증가하였고, ’방관‘ 응답은 전년 동차 대비 0.3%P 감소(12.4%→12.1%)하였다.
※ 알리거나 도움 비율 : ’14년 1차 71.4% → ’15년 1차 78% → ’16년 1차 87.5%
학교폭력 감소 원인
학교현장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지속 추진성과 가시화 |
○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의 지속적 감소는 담임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으로 피․가해 학생 간의 관계회복을 강화해 온 결과,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 학생들의 공감․소통․배려․리더십 능력을 함양하는 어울림프로그램 운영(‘15년 운영학교 : 74교)과 단위학교의 자율적인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선도하는 어깨동무학교(’15년 453교 운영)를 운영한 결과 단위학교의 자율적인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 권역별로 구성하여 운영한 「학교폭력 사안처리지원단」의 컨설팅 활동 및 사안처리 지원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크게 기여
- 체험 중심의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 고화소 CCTV 확대 지원 및 학생보호인력 증원 등 학생보호 및 학교 안전 인프라 구축
- Wee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 학생과 학교부적응 학생에 대한 집중상담 및 심리치료기관 연계서비스 제공
※ ‘15년 현황 : Wee 클래스(740개), Wee 센터(17개), 점문상담인력(638명)
- 초등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으로 스마트폰․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유해정보차단 조치 강화, 어울림․어깨동무학교 지원 확대 및 전문상담교사 초등학교 우선 배치 등 추진
- 학교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학교성폭력전담관」을 신설․배치, 성폭력 사안처리 매뉴얼 보급 및 성폭력 사안 은폐․축소 시 과태료 부과 계획 등 시행으로 학교 성문화 개선에 기여
▢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른 교육청 및 단위학교에서 실시한 후속조치는 다음과 같다.
○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후속업무 처리를 위한 지침을 시행(‘16.04.29.)하여,
- 단위학교 중심의 결과 처리를 적기에 실시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토록 하였고,
- 실태조사 결과 피해응답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교에 대해서는 별도의 컨설팅 실시 등의 조치를 하였다.
○ 단위학교는 실태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학교폭력 사안별 처리방안 및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이 설문 문항별 결과분석 및 후속대책을 수립․보고하였다.
- 학교폭력 사안별 심층조사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
- 교내․외 순찰 및 안전대책 마련
- 신고체제 점검 및 개선
- 교원 연수를 통한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이 향후 계획을 발표하였다.
○ 학교폭력의 근원적인 해결책으로 학생 상호 간의 소통과 배려, 책임과 존중, 공감과 갈등해결 능력 신장 등의 피․가해 학생 간의 관계회복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교사 직무연수 지속 추진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어울림, 어깨동무학교) 확대 운영 등 단위학교 차원의 자율적인 학교폭력예방 역량 강화
○ 유관기관(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중앙지검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 등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 학교내․외의 다양한 학생 체험 활동 장려, 고화소 CCTV 확대 및 학생보호인력 증원 등 학생보호 및 학교 안전 인프라 구축 내실화
○ Wee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 학생과 학교부적응 학생에 대한 집중상담 및 심리치료기관 연계 서비스 제공 등 학교폭력 예방 강화
○ 초등학생의 사이버폭력 감소를 위해 스마트폰․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강화 등 유해정보차단 조치 강화, 초등학생 학교폭력 증가에 따라 각종 학교폭력 관련 인성교육 프로그램 확대(초등교육과 협조) 및 전문상담교사 우선배치 지속 추진
○ 학교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학교현장의 관리자 및 교사, 학생의 학교성범죄 예방교육으로 학교 성문화 개선 노력
○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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