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알고 보면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생활한 경험도 없고 어릴 때부터 영어 유치원을 다닌 것도 아닌데 두꺼운 영어책을 술술 읽고 영어로 말하며 쓰기까지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씩 그런 아이에 대해 듣기도 하고 그런 아이라고 믿어지는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보기도 합니다. 방송이나 언론에서는 그런 아이들을 영어 영재라 부르는 것 같습니다.

개중에는 물론 언어적인 재능이 아주 뛰어난 아이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타고난 언어 재능을 가진 것도 아니고 남다른 언어 환경의 혜택을 입은 것도 아닌데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춘 아이가 많지는 않지만 분명 존재합니다.

그런 아이를 보면 부럽고 신기하게만 느껴지시나요? 내 아이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영어 실력을 가졌는데 언어 재능이나 지능, 부모의 사회경제적 능력과 언어 환경이 보통 아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 어떻게 그러한 일이 가능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대체 무슨 비밀이나 비결이 있는 걸까요? 내 아이와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부모는 또 어떻게 다를까요?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질문을 약간 바꾸어보겠습니다.

"당신은 아이가 정말로 영어를 잘하길 원하시나요?"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춰 영어로부터 진짜로 자유로워지길 바라시나요?"

"그리하여 아무리 중요하다 해도 결국 수단에 불과한 영어에서 벗어나 좀 더 본질적인 것에 가급적 많은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길 바라시나요?"

 

진심으로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이 부모로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바로 이것입니다.

 

"아이가 영어를 충분히 보고 들음으로써 머릿속에 양질의 영어 입력이 차고 넘치도록 적절한 환경과 도움을 제공한다."

이미 잘 아는 이야기라고요?

 

하지만 명심하십시오. 아는 것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영어에 엄청난 비용과 노력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성공 사례를 찾기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에게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이 원칙을 제대로,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물론 먼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아야 하겠지요. 하지만 알게 된 것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성경(<야보고서> 2:17)에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합니다. 아웃라이어(Outliers)의 저자로 1만 시간의 법칙을 역설한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Talent is Overrated)의 저자 제프 콜빈(Geoff Colvin)에 따르면 성공의 비결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올바른 방법으로 부단히 행한 연습과 실천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앎이나 불충분한 실행에 그치지 않고 아는 것을 끝까지 제대로 실천에 옮기는 것, 이것이 바로 유창한 영어 실력 획득의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아이가 매우 뛰어난 언어 습득 재능과 엄청난 끈기를 지닌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부모가 아이에게 최적의 영어 환경을 제공할 사회경제적인 능력을 가진 것이 아니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충분히 보고 들으면 생기는 변화

 

아이가 머릿속에 차고 넘칠 만큼 충분히 영어를 보고 들으면 우선 영어의 소리를 구분하여 듣는 능력이 생깁니다. 이 능력이 제대로 자리 잡으면 모르는 단어라도 그 소리 형태를 꼭 집어내 발음할 수 있으며 엄마나 아빠에게 무슨 단어인지 물어보게 됩니다. 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리 형태로 영어의 단어와 문장 구조를 상당히 많이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엄마나 아빠가 평소에 영어책을 꾸준히 읽어주고 함께 보면, 파닉스의 기초도 상당 부분을 자연스레 익히게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약간의 교육만으로도 문자를 해독해 단어를 인식하고 영어를 읽을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이 시나브로 축적된 살아 있는 영어 지식은 영어 말하기와 글쓰기의 기본 토대도 든든히 갖추도록 도와줍니다.

 

 

 

두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아이의 유창한 영어를 위해 부모로서 당신이 두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아이가 영어책 읽기에 푹 빠지도록 이끌어주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영어책 읽어주기를 통해 영어에 대한 눈과 귀를 열어주면서 동시에 영어책 읽기가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 일인지 깨닫게 해주어야 합니다. 또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될 때 문자를 해독해 단어를 읽어내는 요령을 가르쳐주고 동시에 아이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그야말로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세계 속에 푹 빠져 마음껏 즐기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최선이 아닌 유일한 방법

 

영어책을 많이 읽는 것은 영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 유일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영어 노출의 기회가 매우 제한적인 우리나라와 같은 EFL 환경에 특히 잘 적용됩니다. 영어책의 다독이야말로 절대다수의 보통 아이들에게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선의 방법일 뿐 아니라 유일한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왜 영어책 읽기가 유일한 방법인지, 영어책 읽기의 즐거움을 깨닫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제 영어책을 읽을 수 있게 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우리 아이에게 알맞은 영어책은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영어책 읽기는 어떻게 시작하며 또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그리고 영어책 읽기의 긴 여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이 책의 해당 부분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제 정리하겠습니다. 오랜 세월의 경험을 통해 제가 직접 확인한 유창한 영어 실력 달성의 확실한 비결은 한마디로 다음과 같습니다.

"머릿속에 차고 넘치도록 영어를 보고 들어 구어 영어 능력의 기초를 든든히 하라. 그런 후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세계 속에 푹 빠져 영어책을 닥치는 대로 읽어나가라."

 

 

 

물론 이것을 실제로 실천에 옮기는 것은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책의 첫 번째 장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는 이러한 비결을 현실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성공의 진짜 비결은 재능도 노력도 아니다

 

 

개인적으로 성공의 비결은 개인의 타고난 재능이나 노력보다는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운이란 어느 날 갑자기 엄청난 액수의 복권에 당첨되는 것처럼 순전히 우연에 의해 주어지는 통제 불가능한 운(luck)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에 의해 좌우되고 능동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운(fortune)을 의미합니다. 유창한 영어 실력의 비결을 제대로 이해하고, 단순한 앎이나 이해에 그치지 않고 실천에 옮길 줄 알며, 주변의 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라도 끝까지 갈 수 있는 그런 엄마나 아빠를 만나는 행운을 당신의 아이도 누리게 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고광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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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영어교육 전문가와 영어의 고수들은 유창한 영어실력의 비결로 단연 영어책 읽기를 꼽습니다.

"영어책의 다독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진짜 유창한 실력을 얻기가 매우 힘들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왜 영어책 읽기일까요?

 

 

 

| 영어책 읽기가 최선의 방법인 일곱 가지 이유

 

첫째, 영어책 읽기는 우리의 환경에서 충분한 입력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유창한 영어실력을 기르려면 먼저 흘러넘칠 만큼의 충분한 입력을 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말하기와 쓰기는 물론 읽기와 듣기도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접할 기회를 충분히 갖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의 해법은 단연 영어책 읽기입니다. 재미있는 영어책을 골라 계속 읽어나가면 입력이 차고 넘치는 것은 그야말로 시간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읽기는 동일 시간 대비 입력의 양이 듣기의 두 배나 됩니다. 따라서 영어책 읽기는 부족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공부 방법이기도 합니다.

 

둘째, 영어책 읽기는 영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한 말하기나 쓰기, 듣기를 통해서는 일상 속에서 영어를 써먹을 기회를 갖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영어책 읽기는 다릅니다. 굳이 책상에 앉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교실 밖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재미있는 책 한 권만 휴대하면 언제 어디서나 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필요한 정보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하기도 그만큼 더 쉽습니다.

 

셋째, 영어책 읽기는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적합한 방법입니다. 왕초보부터 진짜 고수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읽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나 드라마 시청, 뉴스 청취도 물론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실력이 어느 정도 있어야 가능한 방법입니다.

 

넷째, 영어책 읽기는 속도도 각자 알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영화나 뉴스 등을 활용한 듣기는 수준에 맞는 것을 고르기도, 속도를 조절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어책 읽기는 각자 자신의 빠르기에 맞추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느리면 느린 대로 여유 있게 천천히 가면 됩니다. 꾸준히만 하면 속도와 수준은 점점 빨라지고 높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섯째, 영어책 읽기는 누구나 자신의 흥미에 맞추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진짜 잘하려면 즐기는 것이 최고입니다. 즐기기 위해서는 무조건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도 영어책 읽기는 아주 유리합니다. 정말 쉬운 것부터 높은 수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엄청나게 많은 영어책이 존재하므로 누구나 자신의 흥미에 맞는 책을 고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책을 골라 스토리의 마법 속에 빠지기만 하면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하기 때문에 알아서 더 읽게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영어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나 스트레스 같은 것은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섯째, 영어책 읽기는 반복을 위해서도 이상적입니다. 유창한 영어를 위해 반복은 필수입니다. 충분히 반복해야 필요한 어휘와 문장구조 지식을 확고히 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반복은 지루해지기 마련입니다. 영어책 읽기는 이런 문제를 아주 쉽게 해결해줍니다. 푹 빠져 즐기다 보면 지루함 없이 필요한 반복이 저절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계속 많이 읽으면 영어 표현들은 알아서 필요한 만큼 반복하여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각 표현은 매번 문맥을 달리하여 약간씩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과적으로 표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더 명확해집니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영어책 읽기는 지적인 발전과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서도 최고의 투자가 됩니다. 스토리의 세계 속에 푹 빠져 읽기를 즐기다 보면 언어능력이 발달하고 지식과 지혜가 늘어납니다. 책 속에서 얻은 감동과 영감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풍부해지고 타인에 대해서도 너그럽고 열린 마음을 갖게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효과입니다.

 

 

| 비결은 영어책 읽기의 즐다잘

 

당신의 아이가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게 되길 바라십니까?

그러한 바람은 바로 영어책 읽기의 즐다잘을 통해 가장 잘 달성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영어책 읽기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영어책을 읽는 것이 즐거워 더 많이 더 열심히 읽고 싶어 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좋아하면 더 많이 읽게 되고, 더 많이 읽으면 더 잘 읽게 되고, 더 잘 읽으면 더 좋아하게 되어 더 많이 읽게 되는 즐독과 다독과 잘독의 선순환이 시작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고광윤 | 연세대 영문과 교수, <영어책 읽기의 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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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라 불리우는 작은미생물이

지구를 뒤집고 있다.

그것은 모든 것에 새로운 의문을 던지고

 

이미 안착된 규칙들을 다시 재배치한다.

 

 

 

서방의 강국들이 시리아, 리비아, 예멘에서 얻어내지 못한 (휴전.전투중지) 것들을

 

이 조그만 미생물은 해내었다.

 

 

 

알제리군대가 못 막아내던 리프지역 시위에

 

종지부를 찍게 만들었다.

 

기업들이 못해내던일도 해냈다.

 

세금 낮추기 혹은 면제, 무이자, 투자기금 끌어오기,

 

전략적 원료가격을 낮추었다.

 

 

 

순식간에 우리는 매연, 공기오염이 줄었음을 깨닫게 되었고

 

시간이 갑자기 생겨 뭘 할지 모르는 정도가 되었다.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고 ,

 

아이들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으며

 

일은 이제 더 이상 삶에서 우선이 아니고,

 

여행, 여가도 성공한 삶의 척도가 아님을 깨닫기 시작했다.

 

 

 

우리는 곧 침묵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기 시작했으며

 

'약함''연대성'이란 단어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가난하거나 부자거나 모두 한 배에 타고 있음을 깨달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서는 우린 모두 똑같이 연약한 존재일 뿐이라는 것도.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의 가치는 무엇인가 ?

 

이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

 

 

 

섭리가 우리에게 드리울 때를 기다리면서 스스로를 직시하자 .

 

이 전세계가 하나같이 직면한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에서

 

우리의 휴머니티가 무엇인지 질문해보자.

 

 

 

집에 들어앉아 이 유행병이 주는 여러가지를 묵상해보고

 

살아있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자.

 

 


아프리카 챠드의 아름다운 문인

무스타파 달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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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TV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역사전문가 설민석 선생님이 나오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을 보게 되었다.

 

 

한국전쟁의 비극으로 조성된

부산 아미동 '비석문화 마을'이 나왔다.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성된 일본인의 공동묘지가 있던 곳이다.

 

 

19506.25전쟁 발발 후 부산으로 도망온 피난민들은

평지에 집을 구입할  돈이 없

일본인들의 공동묘지였던 이곳에 터를 잡고

움막을 지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끼니도 제대로 못먹을 그 때,

사람들은 공동묘지에 있는 비석들을

그대로 건축자재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마을 벽면과 집 벽에는 묘지 미석들이 그대로 있다.

 

 

그 벽들을 보고 있자니

당시 우리 선조들의 치열함, 고단함 그리고 삶에 대한 열망이 느껴졌다.

삶과 죽움의 뒤엉켜 순간순간 살아있음에 안도하고

뼈저린 가난에 아파했던 그 시절 우리 선조들.

복잡한 감정에 가슴에 저려왔다.

 

문득

그 마을 한 집의 벽에 새겨져 있다는 글 귀가 생각난다.

 

 

//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 때 일 뿐,

그러나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

 

언제 시간이 되면

마을에 찾아가 조용히 구석구석을 걸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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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두 세 달이 지났을 때 쯤 

 

 

학교 갈 시간이 다가오는데

그 날 따라 밍기적거리길래

아이에게 빨리 준비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집에 들어와보니

거실에 있는 화이트보드에 편지글이 있었다

이걸 쓰려고 꾸물거렸구나 하고 생각하니

어쩐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보드마커 쥐기도 힘든 아이가 저걸 쓰느라 얼마나 애썼을 모습이 상상이 된다 ㅎ

 

/

엄마께

 

엄마 우리걱정은 안해도 돼요

왜냐하면 엄마도 힘들잖아요?

그리고 우리도 다 컸잖아요

/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아이가

감기걸려 고생하는 엄마도 걱정하는

기특한 아이로 자라고 있던 것이다.

 

 

글씨쓰기도 어려워하고

맞춤법도 서툴지만

아이의 따뜻한 마음은 그대로 전해졌다.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생각을 하며 자라는 것 같다.

 

 

기다림 없는 사랑은 없다고 했던가?

'아이를 나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보채지 말아야지'

'아이가 스스로 커나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응원해줘야지'

하며 다짐하던 5년 전 어떤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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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자녀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중에 행복해지려면 지금 조금 더 참고 노력해야 해”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

 

과연 부모 말대로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의 행복을 희생하는 것이 가치로운 것일까?

미래도 행복해야하지만, 현재도 행복해야 하는 것 아닐까?

 

우리의 아이들은 지금도 행복하고 미래에도 행복해야 한다.

행복은 마음의 습관이다.

오늘을 행복하게 지낼 줄 아는 아이가 어른이 돼서도 행복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는지 늘 연습하고 경험했기 때문에 혹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더라도

그 안에서 자기만의 행복을 찾을 줄 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행복을 찾아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아니 어떤 환경에서라도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문용린 교수의 도덕칼럼 중에서

 

 

 

 

 

학교에 다녀오면 반갑게 인사해주는 엄마

피곤해 하는 아내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아빠

도란도란 이야기가 있는 가족이 함께하는 잠깐의 티타임

 

일상에서 행복을 건져내는 부모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행복을 경험하고 배웁니다.

 

아이들에게 ‘행복’을 말하기 보다,

‘행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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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을 기다리는 설레임.

크리스마스트리와 캐롤이 전해주는 로맨틱 감성.

한 해를 되돌아보며 감사했던 분들을 생각하며 훈훈해 지는 따뜻한 마음.

12월은 우리의 감성을 가장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달인 것 같다.

 

이런 12월과 홍차는 참으로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예쁜 컴에 담긴 홍차 한 잔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아늑한 기분까지 느끼게 해주니

이만한 궁합니 없다.

 

지난 12월 23일 오후1시

KACE 홍차문화지도자 14,15기 선생님들의 발표회가 석촌호수 북카페에서 열렸다.

 

 

박재희 인문교육원 대표를 모시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선한 풀향, 달콤한 과일향, 향기로운 꽃향등

홍차가 품고 있는 매력을 북카페를 찾은 사람들과 나누는 행복한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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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자가 되는 핵심비결은 '주인의식'에 있다.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해야 비로서 대상이 보이고,

영감을 연결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다.

시대를 돌파하는 힘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괴테의 아버지는

어린괴테가 이탈리아를 꿈 꿀 수 있도록

이탈리아 지도를 방에 붙여놨다.

 

어린괴테는 매일 지도를 보며

마치 이탈리아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그곳을 바라봤다.

다시 말해 어린 괴테는

마치 자신이 이탈리아라는 나라의 주인이 된 것처럼

그곳을 매일 바라본 것이다.

 


활동제안>>

 

주인의식을 기르는 사색을 시작하기에 앞서

생각의 근육을 만들어주기위해

가볍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앞에두고 사색하게 하는 것도 좋다

 

 

이런 질문으로 시작해보자

“니가 좋아하느는 과자를 처음 개발한 사람은 이걸 만들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그렇게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며

 

" 만약 니가 그 사람이었다면?"

" 만약에 니가 과자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면?"

 

 

이런 질문을 반복해서 던지는 거다.

 

 

질문과 답을 반복하며

아이는 마치 자신이 과자를 만든 사람철럼 느껴질 것이다.

 

 

상상 속에서 자꾸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만들게 하는 것

그게 바로 주인의식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부모들의 고민이 예전보다 더 다양해지고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김종원은 이러한 고민들의 해답이 ‘인문학 교육’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인문학을 우리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수십 년 동안 연구해왔다.

 

수많은 고전을 분석하고 위인들의 교육법을 연구하며 저자가 얻은 특별한 자녀교육법은

바로 ‘하루 한 줄 인문학’이다.

이 책은 아이의 내면의 힘을 탄탄하게 길러줄 ‘하루 한 줄 인문학’의 의미와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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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ACE 입니다.
KACE가 목적사업 중심으로 지역사회교육운동의 역사를 이어나가면서,

2018년 11월에는 공익수익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기구로 교육부 인가를 통해

"지역사회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였습니다.


지역사회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은 송파 관내 도서관을 위탁운영 중인데,

그 중 하나인 "송파위례도서관"에 대한 칼럼을 소개해 드립니다.
항상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송파위례도서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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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ACE 입니다.
KACE의 상황에 대해 계속해서 '평생교육'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안내드렸던 지난주 위촉식과 관련하여 한번 더 안내드립니다.

 

[2019 KACE 프로그램지도자 위촉식 열려]
http://www.lef.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49

 

2019 KACE 프로그램지도자 위촉식 열려 - 평생교육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협의회와 함께 계속 봉사하며 살겠습니다.” “제가 살면서 가장 잘한 선택 중의 하나가 협의회를 만난 거예요.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일과 스승, 동료, 친구를 협의회에서 만났습니다...

www.l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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