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광부들 영웅담보다 식인을 말하고 패싸움한 불편한 진실이 더 현실적,인간적입니다.절망적 죽음 앞에 평범한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고 영웅적일 순 없죠.갈등 뒤 공정한 지도자 우르수아의 리더십을 받아들인 건 현실적 유불리를 따져서겠요.우리는 어디쯤 있을까?”(신경민 트위터)

 

칠레 광부 구출사전은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지하 624미터 갱도 안에서 69일 동안 버틸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었을까요. 33명이 전원 구출 된 이후, 갈등이 많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옵니다. 당연하지요. 고립감과 죽음의 사선 앞에 있는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버틴다는 것을 있을 수 없습니다. 조만간, 33명의 이름으로 영화나 책이 나올 것 같은 생각마저 듭니다.

 

루이스 우르수아(54)는 33번째 마지막 생존 주자로 구출된 광부생활 30년차 베테랑인 작업반장입니다. 자신이 원해서 마지막으로 지상으로 나왔지요. 우르수아가 갱도에서 나오자, 그의 리더십이 조명되고 있습니다. 48시간에 한번 참치 한 스푼과 우유 반컵을 먹게 만드는 등 생존을 위한 기준을 세우고 낙천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서, 분열과 반목이 생길 때 중재 역할을 해내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유머가 많아서 같은 동료들이 힘을 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 마지막으로 구출되고 있는 우르수아

 

리더십은 평온할 때보다 위기 때 발휘되어야 더 빛날 수 있지요. 특히 사람 생존문제가 달린 경우에는 지도자의 역할이 너무 중요합니다. 요즘 리더십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준과 원칙 등 리더십이 요구하는 자질을 갖추고 있으면 사람들이 지도자를 만들어 주지요. 그래서 리더십 교육은 참 중요합니다.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리더십이 제대로 발휘되어야 하는데 우리의 현실은 어떤지 되돌아보게 만드네요. 아무튼 루이스 우르수아의 리더십은 다시 조명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될 것 같네요.



  *리더십과 관련된 동영상 자료(아래)입니다(언어 선택view subtitles을 하시면 한글 자막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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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피자는 무슨 관계일까요?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오늘 한 블로거가 촬영한 지하철 사진을 보았습니다. 사진에 담긴 이 시는 저도 지하철에서 읽어 본 기억이 나서 기뼜습니다.




*사진출처: http://zzzangpa1.blog.me



수학시간과 피자라.
피자는 갓 구워냈을 때 풍기는 냄새가 너무 좋지요.
특히 피자 둘레에 있는 밀가루빵이 참 고소하지요. 물론 피자마다 다르지만
둘레빵에 치즈가 들어있으면... 갑자기 침이 도네요.


피자. 세명이서 나누어 먹으면 하하~~
수학보다 나누기보다, 피자 나누어 먹는 맛을 누가 따라 가겠습니까.
피자는 나누어 먹어야 제 맛이지요.

지하철 유리 플랫폼이나 구내에는 요즘 시가 많이 걸려있습니다.
어쩔때는 너무 많은 광고판에 정신이 혼란스럽지만,
넉넉한 시간대에 지하철을 기다릴 때는 시 읽는 맛도 솔솔하답니다.

문화라는 것은 일상의 소소함에서 묻어 나야지요.
시를 읽고, 수학을 생각하고
빈틈 없는 공식보다는 피자의 넉넉한 세상과 만날 수 있으니까요.

피자는 먹기 쉽게 나뉘어있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고루 고루 나누어 먹을 수 있습니다.
피자 한 판이 9조각이라 해서 세 명이 세 조각씩 먹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조각을 다시 짜르면, 다서명이 고루 나누어 먹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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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씨의 발언을 듣고,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제동씨는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서 속내를 털어 놓았습니다. 겸손해서인지 솔직해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발언만 놓고 본다면 사회지도층 인사나 일반 시민들이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김제동씨는 알려지다시피 몇 몇 방송국에서 도중하차 했습니다. 그 때 외압설 등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회자되었습니다. 물론 100% 부정하기 힘든 사실도 있겠지요.

 

김제동씨는 방송 하차에 대해서, “97%는 나한테 원인이 있고, 3%만 외부적인 요인인 것 같다. 하지만 3%도 내가 내공이나 실력을 갖춰 넘어서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남의 탓이 아니라 내 탓이오. 누구나 쉽게 말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김제동씨는 변화하는 예능 프로그램(토크에서 리얼 버라이어티로 전환)에 적응하지 못하고 거만을 부렸다고 이어 말했습니다.

 

요즘 세상이 어떻습니까. 자신이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치미 떼거나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솔직한 고백이나 성찰의 목소리도 듣기 어렵습니다. 김제동씨를 아끼는 팬이 아니더라도 ‘자성의 목소리’는 아름답게 들립니다. 사람은 살면서 실수도 하고 본의 아니게 힘든 일을 당하지요. 하지만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현실을 극복하고 거듭 날 수 있습니다.

 

 무위당 장일순 선생은 남긴 말이 떠오릅니다. “우선 자신이 잘 못 살아온 것에 대해 반성하는 고백의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넘어진 얘기, 부끄러운 얘기를 하자는 겁니다. 실수하고, 또 욕심 부린 얘기, 그래서 감추고 싶은 얘기를 고백하면 가자는 거지요. 지금은 삶이 뭐냐, 생명이 뭐냐 하는 것을 헤아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뭘 더 갖고, 꾸며야 되느냐에 몰두하는 시대는 이미 절정을 넘어섰지요. 글 쓰는 사람들이 가급적이면 고백의 글을 많이 써 줬으면 좋겠어요”

 

80년대에 이야기한 내용이지만, 가슴에 와 닿은 말씀입니다. 갈등과 반목의 시대를 넘으려면 대화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그 대화의 전제는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과 고백의 시간이 필요하지요. 김제동씨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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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학력 논란이 끝난 것인지, 다시 시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검찰의 1차 수사발표로 타블로가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이 다시 밝혀졌지요. 학부모 입장에서 논란 같지 않은 논란을 지켜보면서 한국 사회 학력지상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타블로는 가수입니다. 누구나 꿈의 선망이 될 수 있는 미국 아이비 명문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했으니, 많은 이들에게는 경외의 대상이요, 질투의 대상이 되었을 겁니다. 실질적으로 타블로를 키운 것은 언론이지요. 타블로의 학력을 널리 알렸으니까요. 물론 타블로는 가수로서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력 때문이 아니라 타블로의 노래 때문에 팬이 되었지요. 타블로의 학력을 끝까지 물고 늘어진 왓비컴즈가 중심이 되어 만든 타진요(타진요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경우에도 타블로의 방송 인터뷰나 쇼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언급한 가십거리 내용을 문제 삼으면서 시작되었지요.

 

저는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팬들 입장이나, 타블로의 학력을 의심 삼은 사람이 있다면 타블로가 그냥 공개했으면 끝 날 일이었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금방 확인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이토록 오래 끌며 서로의 가슴에 상처를 주었을까요. 언론은 과연 무엇을 했을까요. 비행기 타고 한 번 미국에 가서 확인했으면 벌써 끝 날 일인데, 검찰 수사까지 갔으니 말이지요. 결국 자존심의 싸움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준 것이지요.

 

저는 이 사건의 당사자인 타블로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냥 처음에 공개해버렸다면 아무 문제없었을 것인데, 결국 MBC와 함께 스탠퍼드 대학까지 가게 되었잖아요. 또 하나는 타진요 측입니다. 사람을 믿지 못하는 세상. 그들이 제시한 내용 중에 공감되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런 말을 드리는 이유는 타블로나 타진요나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력을 속이고 논문을 베끼고, 문제가 많은 사회지만. 그 이면에 한국 사회에 뿌리 내린 연고주의와 학력지상주의를 비판해야 합니다.

 

타블로의 학력을 이슈화시킨 곳도 언론 아닙니까. 하지만 상대적으로 학력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도 있지요. 그렇다면 결국 이 문제는 인터넷 공간이나 타블로, 타진요의 문제이전에 학력을 바라보는 기성 언론과 제도가 더 문제가 있는 셈입니다. 타블로도 상처를 받았지만, 아무 것도 아닌 간단한 증명서 한 장이면 해결될 일이 마치 엄청난 비리의혹처럼 제기되게 만든 한국 사회가 결국 드라마 같지 않은 드라마를 연출한 셈이지요. 지금 서로가 서로에게 사과를 하라고 난리입니다.

 

그래서 저는 타블로 논란은 끝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력지상주의를 금하라고... 학력이 아니라 실력과 노력이 존중 받는 사회가 공정한 사회이니까요. 이제 상처 받은 영혼들은 비판의 날개를 접고, 한국 학력사회가 빚어낸 풍경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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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참 어렵지요. 글 잘 쓰는 사람 보면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난 사람도 있지만, 노력하는 사람을 따라 가겠습니까. 글쓰기와 관련된 책과 강의는 넘쳐 납니다. 하지만 글쓰기는 이론보다도 실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요즘 블로그와 트위터가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지요. 블로그는 1인 미디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양과 질에서 폭발적인 상승세. 조사기관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블로그 숫자는 전 세계에 거쳐 3억 명이 넘는 다고 합니다. 매 초마다 몇 십개, 몇 백 개의 블로그가 만들어 지고 있으니까요. 외국의 내노라 하는 언론사도 블로그 기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대선 주자나 상하원이나 주지사에 출마한 정치인들이 영향력 있는 블로거(블로그 운영)를 초청해서 인터뷰 할 정도이니까요.

 

블로그에 올라온 글은 전형적인 글이 아닙니다. 자유로운 글쓰기. 기존 언론 기사하고는 다르지요. 단문블로그라고 불리는 트위터(15자)도 있습니다. 블로그가 글 쓰는 원고량에 제약이 없다면, 트위터는 글 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길게 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 있지만. 그런 의미에서 트위터의 글(트윗)은 잠언이나 시조, 일본의 하이쿠(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 가깝습니다. 트위터의 또 다른 특징은 속보성이지요. 언론 기사나 주변의 사건, 사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을 빨리 전달해주고, 전파력도 엄청 납니다.

 

150자 글쓰기, 트위터가 선 보였을 때 시조나 하이쿠가 떠올랐습니다. 일상의 잡담을 쏟아 내는 글도 많지만, 트위터의 글 중에는 함축적으로 시대의 이야기나 잠언을 쏟아내는 트위터도 많습니다. 오늘 이외수씨의 트위터를 보니 이런 글이 올라와 있네요.

 

엄마한테 써 달라고 하세요^^ RT @junghyeop: @oisoo 대학생입니다 독후감을 써오라는데 도데체 어떻게 써야하는거죠? 답변부탁해요 외수옹

진흙 속에 핀 저 연꽃은 곱기도 하지, 세상이 다 흐려도 제 살 탓이네- 정선아라리 중의 한 소절입니다.

  향기롭지 않은 과일은 벌레도 먹지 않습니다. 물론 과일은 벌레가 먹건 사람이 먹건 가을이 되면 향기롭게 익습니다. 익었다면 땅에 떨어져 사람에게 천대받은들 어떤가요. 자신을 키운 나무뿌리, 한 줌 거름으로 스며들어도 기쁜 일이지요.

*출처:이외수 트위터

 

독후감 쓰기에 대해 한 대학생이 이외수씨에게 물으니, 엄마한데 써 달라고 재미난 멘트를 남겼네요. 다 아시는 이야기지만 글쓰기는 많이 읽고, 쓰는 것이 최고입니다. 공책이나 파일에 “좋은 글 잡학 사전”을 만들어서, 좋은 문장을 옮겨 적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분야 도 정할 수 있겠지요. 영화, 독후감, 트위터, 교육 등등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와 관련된 글 중에서 좋은 글을 뽑아 옮겨 적는 작업을 해보시면 좋습니다. 책은 가리지 않고 읽는 것이 필요하지요.

 

아니면 블로그나 트위터(미니블로그)를 개설해서 글을 자꾸 써보십시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시나브로 글쓰기 실력이 향상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시나 시조를 많이 읽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이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이쿠는 미국이나 유럽 쪽에서 인기가 높지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세계 각지에서 하이쿠 공부하기 모임이 수두룩 하답니다. 시조나 하이쿠를 많이 읽고 좋은 문장을 옮겨 보시면, 트위터에서 트윗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글 제목 뽑을 때도..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황진이)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주야에 흐르르니 옛물이 있을소냐
인걸도 물과 같도다 가고 아니 오노매라

 
겨울이 서는날에 웬놈의 매화더냐
철잊은 매화라면 매실도 못맺으리
보아라 설중 사우의 고고함과 의연함을(정담)

 

 이외수씨한테 독후감 쓰는 방법을 물으신 대학생분. 독후감 쓰는 법을 배우지 말고 마음으로 글을 써보십시오. 아니면 남이 쓴 독후감 몇 개를 읽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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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미디어 혁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전 세계 인터넷 사용 인구는 20억 정도. 월드 와이드 웹(www)이 등장한지 15년 만에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인터넷은 재미없고 전문가에 의해 유지되던 기술적 관계에서 사회적 관계로 넘어갔습니다. 웬만한 도구는 다 개발되었으니까요. 누구나 홈페이지를 만들고, 미디어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요즘 언론을 통해서 많이 언급되는 내용들 중에 웹 2.0,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트위터, 마이스페이스라는 단어들은 한번 쯤 들어 보셨을 겁니다. 직접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제 관심을 가지고 배우려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론적인 이야기 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한 내용과 소셜미디어 통계를 보여 줄 수 있는 동영사 몇 개를 소개시켜 드릴까합니다. 이쪽 분야를 전공으로 하거나,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한번 쯤 보셨을 내용이기도 하겠지만, 처음 블로그나 트위터를 시작하시는 분,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회사나 단체에서 홈페이지나 홍보를 담당하시는 분, 미래 희망 직업이나 전공을 생각하고 계시는 학생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련 통계자료.




구글이나 유투브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검색을 해보면 다양한 통계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2. 클레이 셔키의 온라인 미디어




온라인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개요 수준의 동영상이라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클레이 셔키의 <끌리고쏠리고들끊다>라는 책이 국내에 소개되어있습니다.

국문 자막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사이트로 가셔서 언어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http://www.ted.com/talks/clay_shirky_how_cellphones_twitter_facebook_can_make_history.html



3. 위키피디아의 협업에 대하여



웹 2.0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위키피디아
만인에게 무료 백과사전 공급을!!!!

국문 자막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사이트로 가셔서 언어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http://www.ted.com/talks/jimmy_wales_on_the_birth_of_wikipedia.html


4. 온라인 미디어 성공사례




국문 자막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사이트로 가셔서 언어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http://www.ted.com/talks/alexis_ohanian_how_to_make_a_splash_in_social_media.html


5. 이제 돈이 아니라 시간과 열정만 있으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국문 자막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사이트로 가셔서 언어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http://www.ted.com/talks/seth_godin_on_the_tribes_we_lea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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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재 아직 진화되지 않았군요. 모쪼록 인명피해가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형 사고는 대부분 책임자가 없는데다 재발방지책도 신통치 않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사후대책도 중요하지만 사전대책이 철저하게 지켜지는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이외수 트위터)

 

강 건너 불구경, 냄비근성, 사후 약방문.....

 

매번 큰 사고(천재지변, 인재)가 날 때마다 안전 불감증에 언론과 국민 여론은 들끓지요. 학교든, 사회든 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지요. 하지만 사고 소식이 들릴 때마다, 너무 아쉽습니다. 사람 생명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습니까. 자연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겨울철, 어머니들은 설거지 한 물이나, 목욕물을 버릴 때, 혹시 뜨거운 물에 뭍 생명(개미 혹은 벌레)이 죽을까, 물을 식혀서 버렸습니다. 생명 존중 사상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중요시 생각한다면, 안전 만큼은 가장 우선시 해야 합니다.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사건, 대구 지하철 참사를 떠올려 보십시오. 학교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을 떠올려 보십시오. 이제 안전 교육이나 생명의 소중함을 제대로 교육 시키는 풍토가 중요합니다. 그 전제는 관심입니다. 왜 이런 사고가 일어났는지, 막을 수는 없었는지, 제대로 된 재난 방지  매뉴얼이 마련되어있는지 점검하고 보완해야 합니다.


국가에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요. 인식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문화 토양을 심어주고, 전문 분야의 시민단체들이 이런 일을 대신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사고나 난 이후, 반면교사 삼아 다시는 똑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천재보다 인재가 더 큰 참사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한국 사회 재난 방지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건물을 지을 때부터, 가장 우선시 해야 할 곳은 사람이 사는 공간, 모두가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지어지고 관리되어야 합니다. 사전대책이 중요합니다. 생명을 위한 까다로운 규칙과 규제는 완하가 아니라 강화되어야 합니다. 사고를 당해 유명을 달리한 사람들 가족의 쓰라린 가슴과 눈물을 떠올려 보십시오. 내 자식과 친구 부모라는 생각을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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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화풍으로 세계 미술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흐.
고흐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릅니까?
귀 짤린 자화상
고독
비애
슬픔
동생 테오
감자를 먹는 사람들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노래 빈센트?
너무나도 비싼 그림 값?

저마다 고흐에 대해서는 한 가지씩 연상되는 이미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고흐의 작품을 tilt-shift(렌즈) 사진 효과를 통해 촬영한 작품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tilt-shift 렌즈로 촬영을 하면 부분을 강조시키거나, 뒷 배경을 흐리게 만들어 입체감을 줄 수 있지요.
현실의 세계를 미니어처 세계로 변형 시킬 수 있습니다.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입니다.
tilt-shift 렌즈 효과를 통해  몽환적이고 입체적인 작품으로 변형되었습니다.

감상해 보시지요.





고흐가 살아있다면, 놀라 자빠질 일인가요?

*이미지출처>>http://bestbookmarks.co.cc/art/tilt-shift-van-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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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하늘은 더 깊어지고, 바람도 차가워졌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독서에 사시사철이 어디있겠습니까. 출퇴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책 읽기가 쉽지 않지요. 하지만 자꾸 습관을 들이면, 지하철이 아무리 덜컹거리든, 사람이 많든, 자신 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피곤하지만, 독서를 통해 스스로를 반추해보고, 마음에 희망의 정원을 가꾸는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과 여건만을 핑계대면 사실 책 읽기가 쉽지 않지요. 특히 직장인들은. 오늘은 가을맞이 추천 도서를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몇 차례 나누어서 계속 책 정보를 나누어 보았으면 합니다. 2010년 가을에 꼭 읽어볼 좋은 책있으시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정신의 밥이 되고 살이 되는!!

......................................................................................................................................................

1



《게으름의 찬양》
러끌레르끄 지음, 장익 옮김, 분도출판사

● 아닙니다. 아름다움이 아름다움으로 보이고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은 뛰면서 되는 일도 아니고 군중의 소란 한가운데에서 이루어지는 일도 아니고 번다한 바쁜 일들 틈바구니에서 생기는 일도 결코 아닙니다. 고독, 정적, 한가로움이 있고서야 탄생도 있는 법입니다. 때로는 섬광 짓듯 생각이나 걸작이 피어나는 것도, 이미 오래고 한가로운 잉태기가 그에 앞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2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카를 구스타프 융, A. 야페 지음, 조성기 옮김 김영사 

● 병을 앓은 후에 비로소 나는 자신의 숙명을 긍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았다. 그럼으로써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 때도 자아는 굴복하지 않게 되는 법이다. 참아내며 진리를 견디며 세계와 숙명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아가 형성되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은 패배에서도 승리를 체험하게 된다. 밖에서든 안에서든 아무것에도 방해를 받지 않는다. 자신의 고유한 연속성이 인생과 시간의 흐름을 이겨냈기 때문이다.

‘기억, 꿈, 사상(카를 구스타프 융 자서전)’에 나오는 이 문장은 불가(佛家)에서 흔히 말하는 사바세계(娑婆世界)나 고해(苦海)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 숙명을 받아들이고, 참고, 견디다 보면 패배에서도 승리를 체험하는 자아가 형성된다는 것은 성불(成佛)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기도 한다.  

 3

 

《마이클 폴란의 행복한 밥상》
마이클 폴란 지음, 조윤정 옮김, 다른세상

● 역사적으로 사람들은 생물학적 필요성 이외에도 다른 많은 이유로 식사를 해왔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음식은 또한 즐거움에 관한 것이고, 공동체에 관한 것이고, 가족과 영성에 관한 것이고, 우리와 자연세계의 관계에 관한 것이고, 우리의 정체성 표현에 관한 것이다.

<잡식동물의 딜레마>로 현대사회의 음식사슬들을 파헤쳤던 마이클 폴란이 과연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에 대해 쓴 책이다. 그는 ‘음식을 먹어라, 과식하지 마라, 주로 채식을 하라!’고 조언하는데, 그 말은 우리가 음식의 탈을 쓴 식품산업의 쓰레기들 속에 살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음식은 이 땅에서 제철에 나고 자란 유기농산물인데, 지금 괴물들이 강을 파헤쳐 일용할 음식들이 자라던 땅을 집어삼키고 있다. 나는 ‘음식’ 을 먹고 살고 싶다.


4

 

 《숲에게 길을 묻다》
김용규 지음, 비아북

● 자연은 자신의 새끼나 씨앗을 발 아래 두려 하지 않습니다. 품을 떠나보내지 못한 새끼는 무서운 맹수나 맹금류를 피하는 법을 터득하지 못해 위태로울 것이고, 부모의 발 아래에서 발아한 씨앗은 결국 부모의 그늘에 살면서 부모와 햇빛을 나누고 양분을 다퉈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춘기 아들의 “내가 알아서 할게요” 한마디에 손끝이 풀린다. 아들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모습이 대견하기 보다는 그저 내 품에서 떠나는 섭섭함과 허전함뿐이다. 부모의 그림자가 클수록 자식의 그림자는 작아진다고 한다. 씨앗이 발 아래 떨어지지 않게 바람에 얹어 멀리 떠나보내는 소나무의 마음으로 아들을 내 곁에서 밀어내보련다.


5


 

 《도시생활자의 정치백서》
하승우, 유해정 지음, 북하우스

● 지금 당장 행복한 삶을 요구하자. 바쁘다고 일상을 포기하지 말고 외롭다고 온기를 잃지 말자. 아득하게 멀리 보이는 곳이지만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덧 그곳에 이르고 고개를 돌리면 같은 꿈을 품고 길을 걷는 사람들이 보인다. 세상의 변화는 언제나 작은 걸음에서 시작했다.

가장 많은 불신을 받으면서도 기대의 끈마저 놓아버릴 수는 없는 것이 ‘정치’인가? 선거가 축제가 되리라는 것은 일찌감치 기대도 않았지만 또한번의 정치 소용돌이를 거치면서 오히려 갈증만 커져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고작 다음 선거 때를 기다려 투표만하는 것뿐인가? ‘정치인들에게 빼앗긴 권리를 되찾기 위한 도시생활자들의 희망의 반격’을 이끌어내는 알찬 정보들이 가득한 실천 메뉴얼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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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혁명》
아보 도오루 지음, 이정환 옮김, 부광

● 면역은 생명의 유지와 폐기 모두에 관련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연에 순종하는 생활방식을 선택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킬 경우에 컨디션이 나아져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면역이 그만큼 생명 그 자체의 존재성에 깊은 관련을 가진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바꾸어 말하면 면역력이야말로 생명력의 진정한 주체다.


가끔 어떻게 하면 건강해지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문가들로부터 들은 말을 전해줍니다. 음식은 이렇게 먹고 이런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려 노력하고… 돌아오는 답변은 이렇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냐” 물론 병 걸리게 하는 사회라서 건강하게 살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건강에 왕도는 없습니다. 입에 맛난 음식 마음껏 먹고, 술 담배 다 하고, 규칙적인 운동은 하지 않고, 성질껏 살면서 건강해질 수 있는 `비방’은 없습니다. 아보 도오루의 말처럼 자연에 순종하는 생활방식을 익히는 것이 최고의 명약이고 장수비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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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한테 담장을 하얗게 칠하라는 벌을 받은 톰.

보기좋은 꾀를 써서 지나가는 친구들에게 이일을 시키지요.






흐뭇한 표정의 톰.

하지만  그건 몰랐나봐요. 담장을 칠하라고 유도할 것이 아니라 지붕을 칠하라고 시켰을 것을...





하얀색 지붕은 빛을 반사시켜서 건물이 더워지는 것을 막습니다.

미국의 있는 건물들 중 냉방이 필요한 건물에 한해서 모든 건물에 하얀색 지붕을 칠한다면, 연간 얼마나 절약될까요? 그 액수가 무려 연간 735 백만 달러! 우리돈으로 9천억원!!!




건물들이 열을 머금고 내뿜지 않아서 발생되는 열섬현상 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반사재질로 만들거나 하얗게 칠한 지붕은 우리의 탄소배출량을 급감 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지붕이 하얗게 칠해져서 열을 흡수하지 않는다면, 지구표면의 온도도 그만큼 줄어드는 셈이지요. 만약 그 만큼의 열을 줄이기 위해서 필요한 탄소감소량을 계산해보니 도시의 백만명이 넘는 인구가 반사재질, 하얀색 지붕의 건물을 사용할 경우 1.2 기가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이건 도로위의 3억대의 자동차가 줄어드는 효과라고 하네요!!


폴리이모!
이제는 톰한테 지붕을 칠하라고 시켜야 할 때 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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