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넘치는 가정만들기'에 해당되는 글 104건

  1. 2013.02.28 부모는 있고 부부는 없다
  2. 2013.02.12 마른가슴에 물주기
  3. 2013.01.31 내 인생, 5년
  4. 2013.01.28 가족회의 하고계세요?
  5. 2013.01.10 72:1 법칙
  6. 2012.12.28 만화 '카림에게'
  7. 2012.12.12 삶이 있는 저녁을 위한 비밀
  8. 2012.12.04 애착
  9. 2012.10.22 엄마 뱃속과 가장 비슷한 환경, 포대기
  10. 2012.09.24 아기를 부탁해요!

부부는 다른 말로 부모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가정에

부모는 있지만 부부는 없는 경우가 많다.

 

 

 

 

자녀를 낳아 키우는 부모 역할에만 초점을 맞추고

부부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요즘 엄마들의 하루 일과를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남편이 아침 일찍 출근하는 경우,

아침 식사를 차려서 함께 먹기보다는

혼자 출근하게 하고 인사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가 학교에 가기 전에는 밥상을 차려서 함께 먹는다.

아이를 데리고 학원에 돌아다니기 위해 차량을 사용하는 것도 엄마다.

남편이 어쩌다 일찍 퇴근하면 아이들 공부에 방해된다고

안방에만 머물게 하거나 아예 늦게 들어오라고 종용한다.

 

 

시험기간에는 말할 것도 없다.

밤11시며 새벽1시며 학원에서 공부하는 아이를 위해 간식 준비하랴,

차 태우고 다니랴 정신이 없다.

남편이 일찍 들어오는 것이 귀찮을 정도다.

그러니 자연 부부관계, 부부간의 대화 등은 뒷전이기 십상이다.

 

 

가정 생활에서 모든 것의 우선순위는 자녀 교육이며 성적이다.

자녀교육이 가정사의 최우선순위가 되다보니

웃지 못할 일이 많이 생긴다.

 

 

우리 시대 아빠들의 목소리는 갈수록 작아질 수밖에 없다.

아이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만 하면 부부관계는 회복이 될까?

하숙생처럼 떠돌았던 아빠가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만약 아이가 제대로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훗날로 미룬 '부부의 자리'는 언제까지나 회복되기는 어려울 수도있다.

마음의 끈이란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해야만 연결되는 예민한 성격을 지녔다.

몇 년이고 방치해두었다가 어느날

"이제부터 우리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거야"라고 선언한다고 해서

 다시 생겨나는 그런것이 아니다.

 

 

길고 긴 인생, 함께 끝까지 갈 사람은 자식이 아니라 배우지다.

배우자와 함께 즐기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노후일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나 배우자를 존중하고 마음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일이다.

 

 

오종남의 [은퇴후 30년을 준비하라] 中에서

 

 

가족은 물론 아버지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변화를 만들어갑니다.

아버지가 먼저 노력해야하고, 일터와 지역사회 그리고 정책이 달라져야 합니다.

이제 아버지가 앞장서는 가족과 지역사회의 행복 불리기에

아버지다움연구소가 앞장 서겠습니다.   김혜준 KACE아버지다움 연구소 소장

 

|주요사업|

아버지교육 전문가 양성, 아버지교육 프로그램 보급, 아버지 학습동아리,

캠프, 연구조사 및 이벤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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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볼 때 당신이 길바닥에 뱉어버린 것은

작은 꽁초 한 개비에 불과하지만

사실은 당신의 품위 전부를

길바닥에 팽개쳐버린 것입니다.

 

 

머리 나쁜 것은 죄가 되지 않아도

마음 나쁜 것은 죄가 됩니다.

그런데도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마음공부는 시키지 않고

죽어라 하고 머리공부만 시킵니다.

삼사 십이, 삼오 십오, 삼육 십팔!

 

 

「절대강자」 中 이외수(작가) 글

 

 

 

 

오늘 우리 아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하셨나요?

‘학습지는 몇 페이지를 풀었는지, 학원은 갔다왔는지,

학교 숙제는 잘 해갔는지?‘를 먼저 물어보셨나요?

 

아니면 ‘오늘 어떤 친구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오늘 기분은 어떤지’

아이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셨는지요?

 

공부의 힘만 키우는 세상에서

마음의 힘을 키우는 부모가 자녀를 승리로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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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는 목숨을 건 수차례의 항해를 통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그리고 지금의 쿠바, 바하마를 발견했다.

이 역사적 발견에 걸린 기간은 5년이다.

 

5년 만에 콜럼버스의 위대한 발견은 완성되었다.

미켈란젤로는 인류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시스티나 성당 벽화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렸다.

 

문학을 대표하는 4대 비극,

즉 〈햄릿〉 〈리어왕〉 〈맥베스〉 〈오델로〉.

이 네 편의 작품을 셰익스피어는 5년 만에 완성시켰다.

 

‘피겨의 여왕’ 김연아는

2005년 시니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고 나서

정확히 5년 후 대망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의 박태환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3관왕을 시작으로

멜버른 세계 선수권 1위, 베이징 올림픽 1위,

2011년 상하이 세계 선수권 1위를 하기까지

5년 동안 세계무대를 휩쓸었다.

 

5년이란 시간은

콜럼버스, 미켈란젤로, 셰익스피어, 김연아, 박태환.

이들의 인생에 있어서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마법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만일, 이들의 인생에서

저 5년을 빼내 버린다면,

그들은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인생에 지나지 않는다.

 

‘붙기만 하면 인생역전’이라는 사법고시.

그 합격자들을 인터뷰해본 결과,

이들이 합격하기까지 준비한 평균 햇수는 4.7년이었다.

이처럼 인생에서 획기적인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내는 데는

평균 ‘5년’이 걸린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목표를 세웠다면

5년 동안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인생 5년후」中 하우석(교수) 글

 

 

5년은 260주, 1,825일, 4만 3,800시간,

262만 8,000분입니다.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요.

어느덧 짧아버린 아이들의 바짓단을 볼 때,

혼자 가겠다고 등굣길을 나서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볼 때,

주름이 늘고, 하얗게 새어버린 부모님의 모습을 볼 때,

5년이란 시간은 너무나 빠르지요.

 

우리 아이들, 남편, 부인, 부모님, 일터...

생활 속에 빠져 살다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렸네요.

기특하고 자랑스러운 나의 인생들입니다.

 

지금의 모습이 미켈란젤로, 콜럼버스, 김연아, 박태환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평범한 오늘도 나에게는 가장 특별하니까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니까요.

 

오늘 하루, 나에게, 나의 목표에 몰입해 가세요.

그렇게 하루를, 이틀을... 1,825일을 집중하며

삶을 응원해 주세요.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 [e부모에게 약이되는 이야기] 46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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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 치어 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지친 마음의 치유를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힐링의 방법은 다양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필요한 힐링은 바로

'대화'가 아닐까?

 

요즘 부부간의 대화,

혹은 부모자녀와의 대화가 단절되었거나

지극히 형식에 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부모는 일하느라 바쁘고

아이들은 부모 귀가 시간에 맞춰 학원 다니느라 바쁘고

늦은 귀가에 피곤한 탓에 스트레스를 풀어야한다는 핑계로

오로지 TV나 스마트폰 게임에 몰두하고

가족간 대화는 없으면서 스마트폰(카톡이나 게임),

혹은 온라인 소통을 위해 모니터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정에서는 기껏 문제가 생겼을 때나

급한 용무가 있을 때만 부랴부랴

대화를 서두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때 일부러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바로 가족회의. 

가족회의에도 노하우가 있다.

 

회의를 한답시고,

부모가 아이에게 일방적인 강요나 설득을 하려한다면

아이는 가족회의를 싫어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가족회의의 본취지를 잃게 되며

급기야는 회의 자체가 무산되기 일쑤이다.

 

본격적인 가족회의에 앞서 가족의 좋은 모습이나

좋아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서로 칭찬하거나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면 가족의 사기도 높아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가족회의 때 토의할 수 있는 안건은

가족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무엇이든 상관없다.

청소 구역 등 집안일 분담에 관한 것이나

서로 불편한 점, 고쳤으며 하는 점을 규칙으로 정할 수도 있고,

용돈 문제나 가정 경제 혹은 집안에 있게 될 생일, 명절, 시험 등의

행사 때 서로 도와줄 내용을 의논하거나 머리를 맞대고 식단표를 짤 수도 있다.

 

 

논의할 안건을 식구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놓아

회의 전에 미리 생각하게 하면 더욱 원활한 회의가 된다.

결정된 안건 또한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하여

잊어버리지 않도록 한다.

 

 

가족회의가 심판의 장이 되어버린다면

오히려 가족 간의 갈등만 커질 수 있으므로

식구의 잘못한 행동에 대한 지적이나 비난은 삼간다.

한 아이에게만 해당되는 훈육 문제는 아이와 사적으로 다루도록 한다.

 

 

가족회의라고 회의만 하라는 법은 없다.

가족에게 미안했던 일, 책에서 읽은 좋은 문구,

친구에게 들은 유머, 생활 속에서 겪은 일,

삶의 지혜와 교훈이 담긴 이야기,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시사적인 주제 등

가족끼리 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는 다양하다.

가끔은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보는 것도 의미 있다.

 

 

시 낭송, 사진 보며 옛 추억 떠올리기,

가족끼리 할 수 있는 놀이 하기,

서로에게 쓴 편지 읽어주기,

작지만 사연이 담긴 선물 교환하기 등으로

감성적 공감대를 형성하면 가족애도 더욱 끈끈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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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법칙’이라고 있다.

‘72:1’법칙은 마음먹은 일을 72시간,

즉 3일 이내에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성공할 확률이 1%도 안 된다는 뜻이다.

 

 

 

운동하기로 결심하고

‘내일부터 운동하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한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조깅의 걸림돌인 비가 오고 있지 않는가?

 

 

운동하기로 결심한 사람은

내심 비가 오고 있음을 반갑게 받아들이면서

자기 합리화의 탈을 쓴다.

 

 

하지만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오면,

결심은 사라지고 또 다른 핑계거리를 궁리한다.

다짐한 것을 즉시 실천하지 않으면

‘다음’에 ‘다시’하기는 하늘에 별따기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하기로 결심한 사항을

실천하는데에는 생각지 못한

장애요인이나 걸림돌이 등장한다.

 

 

어떻게하면 결심한 일을 하지 못하게 막을지

고민하는 이 훼방꾼을 물리치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 바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체인지」 中 유영만(교수) 글

 

 

코멘트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새로운 다짐으로 한해를 준비하는 마음은

너나 할 것 없이 간절하고, 비장합니다.

누구나가 마음 먹고 다짐하지만

아무나 일을 완성하지는 않습니다.

72시간, 작심 3일이 되지 않도록,

다짐한 바를 오늘 실천하는건 어떨지요. 

 

오늘, 당신이 다짐한 그 무엇인가가

마음속 깊숙이 자리잡아 온 우주로 전달되었으니

두려워 말고 시작해보세요.

 

모든 것이 그대 손에 달려있으니,

2013년 더 큰 행복,

건강과 웃음을 만들어 가기를 기원합니다.

 

- e부모약 '72:1의 법칙'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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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만화 연재하는 김림.

 

 

충북 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 여성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김씨는

8살 연하의 남편

우즈베키스탄인 칼란다루브 가푸르(27)씨와

결혼하여 백일이 조금 지난 아들 카림과 함께

가족을 이룬 다문화 가정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남편이 절 도와줬던 것처럼

 저도 남편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죠.”
 

 

김씨는 호주환경자원봉사(CVA),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일원으로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

그때 지금의 남편 가푸르씨를 만난 것.

김씨가 한국어를 가르쳤던 우즈베키스탄 누크스 대학에 한국인은

김씨 혼자여서 많이 외롭고 힘들었는데

그럴 때마다 일기 형식으로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이

만화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고.

그림이 그에겐 치유이자 마음의 위로가 됐다.


또 의사소통이 편치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우즈베키스탄에서의 경험이 남편과 이주 여성들의 사정을 헤아리고

한국어를 가르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힘이 됐다.


“단일민족의 자긍심 때문에 한국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아요.

 우리 아들 카림이 컸을 때는 다문화의 아이라고

 차별받지 않는 좋은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김씨는 만화 ‘카림에게’에서 남편의 좌충우돌 한국 적응기,

아들 카림에게 쓰는 만화 육아일기, 다문화 가정의 아이로 성장할

카림에게 주는 한국의 다문화를 바라보는 시선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엮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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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말만이라도 챙기자.

Friend란 Friday와 end가 결합한 단어이다.

아무리 친한 친구도 금요일로 끝내야 한다.

 

2. 집중과 몰입이 답이다.

짧은 시간이라도 가족에게만 집중하자.

 

3. 재미있어야 지속된다.

단 한 두 번의 가족 이벤트가 되지 않으려면

재미가 답이다.

 

4.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먹거리가 답이다.

행복은 뜻밖에도 뱃속 깊이로부터 시작된다.

 

5. 기록, 기록, 기록으로 가족사를 써라.

추억만큼 소중한 자산도 없다.

기록이 쉬워진 세상이다.

 

6. 촌수를 늘리면 더 즐겁다.

삼촌, 고모, 이모가 사라져 간다.

가끔은 이웃을 초대해보자.

 

7. 힐링캠프가 되게 하자.

서로 비방하지 말자, 탓도 버리자,

모이면 무조건 토닥거려주자,

모두들 힘들었다.

 

8. 좀 더 불편해지자.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집안에 들어갈 수 없을때 우리는 기다렸다.

 

9. 강박을 버려야 산다.

가족들 중 누군가 함께 하지 못했다고 비난하지 말라

규칙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마음이다.

 

10. 나만의 저녁을 찾아라.

나와 우리 가족만의 저녁을 만들자.

 

[송길원(목사) 글 / e부모약 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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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아버지 라면, 저녁은 어머니이다.

저녁이 있는 푸근한 삶, 안식과 위로가 넘치는 저녁있는 삶을 만들고

나아가 삶이 있는 저녁을 만들어가는 송길원 목사의 행복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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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아이는 애착을 통해 성숙하고,

그 다음에서야 사회화되는 과정을 거친다.

애착의 단계없이 사회성으로 건너뛸 수는 없다.

 

아이의 사회성 계발을 맹신하는 부모들은

너무 일찍 아이들을 자신의 품에서 떨어내려 한다.

 

 

그런과정에서 많은 아이들이 상처받고

또래에게로 애착과 의존성을 옮기게 된다.

애착의 대상이 바뀌는 순간

부모의 권위와 힘도 사라진다.

 

 

애착이란?

볼비의 책에서 가장먼저 소개되었다.

유아와 부모 간의 애정의 끈.

생명의 존귀함과 특별한 개인으로 인정해주는 것으로

접촉을 유지하고 애정을 나타내는 행동을 통해 애착이 형상된다.

 

ex)

어머니가 유아에게- 귀여워하기, 꼭 껴안기, 뽀뽀하기, 응시하기 (미소, 뽀뽀)

유아가 어머니에게- 미소, 울음, 옹알이, 잡기, 추종반응 (아버지와 딸)

 

[출처: EBS 60분부모]

 

애착의 일곱가지 역할

1. 애착은 부모와 아이 사이의 위계를 잡아준다.

2. 애착은 부모역할의 본능을 깨우고,  아이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며,

   부모의 참을성을 키워준다.

3. 애착은 아이의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

4. 애착은 아이와 부모의 친밀감을 유지시킨다.

5. 애착은 부모에게서 모범을 찾게 만든다.

6. 애착은 부모를 주요 본보기로지정해준다.

7. 애착은 부모에게 잘 보이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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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백만원 짜리 유모차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요즘,

신세대 엄마들은

아이를 위해서라면 이정도는

투자할 수 있다고 당당히 말한다.

 

 

하지만 몇백만원짜리 유모차가

진정 아이를 위한것인가?

아니면, 명품백을 대체할

엄마의 욕망을 위한 것인가?

 

 

최근 아이의 독립성을 강조한

서양식 육아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한국의 전통육아와 비슷한 '애착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모유수유, 함께 잠자기, 많이 안아주고업어주기 등...

이다.

 

 

이 중 가장 강조되고 있는 것이 바로

'업어주기'이다.

 

 

업어주기는 천으로 된 포대기 하나면 끝이다.

 

 

아이가 울면 아이를 달래면서

등에 올려 포대기로 감싸 고정시키면 끝.

 

 

이런 업어주기는

어른들이 아이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며,

아이의 지각발달을 촉진하여,

뇌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신체적으로 가깝게 접촉하기 때문에

체온조절뿐 아니라

각종 조절계의 능력을 발달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어른들이 아이가 언어 이전에 보내는

각종 신호를 빨리 알아차리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결국 값비싼 유모차보다 어디를 다니든

아이와 함꼐 할 수 있는 포대기가

아이와의 애착과 육아의 실용성 면에서

훨씬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양보다

엄마의 냄새와 체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사랑이

아이는 더 소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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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디언 속담이 있다.

 

 

지역사회, 이웃, 가족 모두가 노력해야

비로소 한 아이가 온전하게 자랄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다.

그만큼 육아는 어려운 일이다.

 

 

핵가족화, 가족 해체가 빠르게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실현 불가능한 얘기처럼 들리지만

이 속담에 담겨 있는 핵심적인 교훈만은 새겨둘 필요가 있다.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의 공조 없이 아기는 온전히 자랄 수 없다.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로 키우려면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양육자들의 마음가짐이 균형 잡혀 있어야 하고

건강한 관계 속에서 아이를 길러야 한다.


젊은 부부는 일단 할머니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아기 훈육에 대해 할머니에게

너무 많은 기대와 요구를 해서도,

할머니의 능력을 폄훼해서도 안 된다.

 

 

일단 교육적 역할은 아기 엄마아빠가

담당해야 할 몫임을 인정하고 할머니에게는

과도한 TV 시청 등의 비교육적인 부분만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하는 정도로 하는 것이 현명하다.

 

 

할머니가 육아 교육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훈육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면서

다양한 육아 지식을 제공하도록 한다.

 

맞벌이 부부는 집에 돌아오면 가능하면

아기와 눈을 맞추는 시간을 많이 갖고 대화하기, 책 읽어주기, 놀아주기 등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좋다.

 

 

 아빠도 육아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목욕시키기, 잠재우기, 빨래하기 등

일상적인 집안일을 하는 아빠의 모습은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교육적 효과가 크다.

함께 도우며 평화로운 가정을 이뤄가는 모습은

그 어떤 좋은 말보다 확실한 본보기다.



양육자는 아기의 역할 모델이다.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타인의 반응을 보면서

모방과 창조를 반복하고 세상을 배워간다.

양육자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할머니, 맞벌이 부부 모두 육아 생활을

아기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으로 인식하고

아기와 충분한 유대감을 나누는 것이 좋다.

 

 

충분한 애착관계가 형성된 아기는 자신감 있고 긍정적인 아기로 성장한다.

아기와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정겨운 눈빛을 나누고

따스한 신체접촉을 하고 아기의 소리에 재미있게 반응하는 등의

상호작용은 아기의 인지 발달, 감각 발달, 성격 발달을 돕는다.



할머니의 경우 개인적 노력이 좀 더 필요하다.

우선 아기 발달 단계를 알아두고 각 단계에 맞는 자극과

놀이 훈련을 해주면 이상적이다.

 

 

힘든 육아 노동을 하면서 교육적 역할까지 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아기 엄마아빠의 도움을 받으며 가능한 만큼만 실천해보자.


가능하면 젊은 부부들도 매일 시간을 쪼개어 아기와 놀이시간을 만드는 것이 좋다.

아기는 놀이를 통해 오감과 인지 능력, 언어 능력, 두뇌 능력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감,

 타인과의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런 과정에서 아기는 자아를 발견하고 세상을 향해 나갈 힘을 얻는다.

퇴근 후나 주말에도 아기와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1차 보호자인 부모와 떨어지는 심리적 충격을 경험하고 있는 아기에게

 분리불안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아기에겐 하루하루가 발달 단계를 거치는 과정이고,

이 과정들이 성공적으로 쌓이면 훌륭한 인격체로 완성된다.

그래서 아기가 할머니,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은 매우 소중하다.

아기는 부모만큼, 부모가 하는 만큼만 그릇이 완성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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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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