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은 모든 것의 중심에 놓여 있다. 그것은 사람들과의 관계의 중심에 놓여 있으며, 아이들과 가족관계의 중심에 놓여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중심에 놓여 있으며, 위대한 신령(신)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공경은 훈련과 권위의 중심에 놓여 있으며, 모든 학습 과정의 기본을 이룬다. 또 인생을 즐기는 데 있어서도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다.



지식이란 아름다운 것이다. 그러나 지식은 좋은 방향으로 사용할 때 비로서 지혜가 되고 치유의 힘이 된다. 지식을 신성한 방향으로 사용할 줄 아는 것, 그것이 바로 지혜다, 내가 볼 때 그것은 참다운 지도자만이 할 수 있다. 원주민 지도자들은, 아니 어느 민족의 지도자이든, 참다운 지도자라면 그들의 지식을 신성한 방식으로 사용할 줄 아는 이들일 것이다. 그들은 아이들에게 대지와 모든 생명들을 존경하라고 가르친다.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조화 균형을 가르친다.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편견과 미움을 없앤다. 그런 지도자들이야말로 참다운 지혜를 갖춘 이라고 할 수 있다.(모지부웨 족의 태양 곰)



...............


공경과 지식은 아름답습니다. 공경 없는 지식은 지식이 아닙니다. 지식은 없지만 공경하는 마음 자세가 있다면 잘못된 지식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사회가 개인주의화되어 가면서 '공경'이라는 말이 점점 실종되어 가고 있지요. 결국 학습을 하는 이유는 사람이 더 사람다워지기 위해서지요. 오늘 하루 공경과 지식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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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코르트가 쓴 ‘광기에 관한 잡학사전’을 읽으면서, 우리 시대의 ‘작가’(예술가, 사상가 총칭)가 떠올랐습니다. 어렸을 때 시인이 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묵묵부답 당황한 표정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작가’라는 것이 뚜렷한 직업도 아니고 부모 입장에서야 난감하셨겠지요. 광기에 관한 잡학사전은 당대에 이름을 떨친 세계적인 작가들의 일화(에피소드)가 담겨있습니다. 잘 알려진 내용이 아니라, 전혀 뜻밖의 이야기들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유명한 작가가 이렇게 괴팍했단 말인가?

 
미하엘 코르트는 20년에 거쳐 이 책을 완성했지요. 작가들은 괴짜지요.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면서 창작을 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두 개 인 셈이지요. 작가들은 자신들이 살아있을 때 빛을 보지 못했지만 후세에 영광을 누린 경우가 많습니다. 미하엘 코르트가 지적했듯, 작가 한 명의 이루어 낸 문화적 성과는 현재를 사는 사람을 먹여 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죽은 작가 몇 명이 개별 산업에 버금가는 규모의 경제활동을 하고 불러일으키고 있지요. 알렌산드르 푸시킨은 보드카 광고에도 등장할 정도니까요. 어디 이뿐이겠습니까. 제임스 조이스 작가 한 사람을 우려먹어도 평생 교수생활을 영위 할 수 있으니까요.

 

“작가 내지는 사상가가 되려는 사람은 현대 시민 사회에서 물질적인 성공에 기초한 가치 척도로 볼 때(최소한 조금은) 미쳤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어제 전철을 기다리다가 벽면에 걸린 글을 읽었습니다. 정확하게 사람이름은 기억나지 않았지만,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옛날 영국 귀족 가문에 두 아들이 있었다. 한 아들은 정치계 입문하고 경제계에 진출해서 돈을 벌어 그당시에 많은 사람들의 흠모 대상이 되었습니다. 동생은 인도로 떠나 성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성경을 대표적인 인도어로 소개하기도 했지요. 세월이 지나, 백과사전에는 동생의 이름만 자세히 소개되어있습니다. 형의 이름은 동생의 형이란 것 밖에 소개되어 있을 뿐.


 


  독일어로 된 가장 위대한 찬가들을 쓴 시인 프리드리히 휠덜린은
  생애의 36년을 거의 바보 취급 당하며 배고픈 예술가로 지냈다.

 

작가와 사상가의 천재적 창조행위가 없었다면 우리의 의사소통은 초라해졌을 겁니다. 만약 당신의 자녀가 “작가가 되고 싶어요” 라고 말한 다면 어떻게 답변해야 할까요? 참 어렵지요. 세상에는 참 많은 직업이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 회자되는 대표적인 직업군은 협소하지요. 작가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인 것은 맞습니다. 물론 선천적인 재능도 있어야겠지만, 재능이라는 것이 어떤 방향으로 인도되는 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진짜 재능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위대한 문호로 불리는 발자크는 수도사 옷을 걸진 채 하루 60잔의 커피를 마시면 집필을 했습니다. 매일 열여섯 시간 동안 글을 썼지요. 괴테는 역작 파우스트를 64년 동안 고치고 다듬어 세상에 내 놓았지요. 영주의 상속자 붓다는 자유를 얻기 위해 거지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위대한 작가나 사상가는 현실과 동떨어진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작가나 사상가가 되고 싶다고? 직업이 아니니까. 그런 일은 다양한 사회 경험을 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단다. 이렇게 말해야 할까요? 아니면 작가되면 밥 나와?

그래 잘 선택했다 너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모는 과연 열에 몇이나 될까요? 광기에 관한 잡학사전을 읽으면서 갑자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 참고 및 본문 인용 발췌: 광기에 관한 잡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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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민식


어머니(장일순)

어머니는 아주 슬기로우셨어요.
지금도 어머니 생각을 하면
어린 아이처럼 눈시울이 뜨거워져요.

영악스럽게 살지 마라고
그 다음에는 반드시 앙화가 온다고
그런 걸 어머니는 가르쳐 주었어요.


어머니.
누구나 어머니 생각을 하면 마음 한 구석이 저려옵니다.
영악하다.
누구는 사회 생활을 잘 하려면 영악스럽게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영악해진다면 사회가 얼마나 영악스러워질까요?
끔찍한 일이지요.
가만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어른들이 항상 '착하게 살아라'는 말을 많이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착하게 살아라는 말을 하기가 남부끄러울 때가 많지요.
착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흔히 착하게 사는 사람을 바보같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정말 바보인가요?


인륜이 파괴되는 도덕적 해이가 그 흉부를 드러낼 때 사람들은 경악합니다.
분노하지요. 왜 그런 걸까요?
착하게 산다는 가치 기준이 바뀌었나요?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대접을 받고 존중을 받는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영악스럽게 살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고 말해야 합니다.
나는 과연 나의 자녀에게 몇 번을 이야기했을까? 갑자기 부끄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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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준비하고 계획할 때 진짜공부가 시작됩니다”

공부를 잘 하고 열심히 하는 아들딸의 모습을 보고 싶은 게 부모들의 바람이다. 공부, 아이들에게나 부모들에게 끝나지 않는 숙제다. 그 숙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고자, 그 동안 자기주도학습법을 설파해온 송인섭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학생 자신이 공부하는 이유와 가치를 찾게 해주는 송인섭 교수의 자기주도학습법을 소개한다.

 

입시라는 단어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는 교육 현실

중학교를 진학하면서부터 입시라는 생소한 단어에 익숙해져야만 하는 아니 익숙해질 수밖에 없는 게 한국 교육의 현실. 교육부의 사교육 실태조사결과(2007년)를 보면 수능과 내신에서 비중이 높은 영어와 수학 등 일부 과목에 국한된 과거와 달리 초등학생까지 매월 수십만 원을 들여 예체능과 논술을 배우는 사례가 늘어났다. 이른바 ‘묻지마 사교육’ 광풍이 전국에서 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사교육 참여율을 보면 서울 강남이 93.9%, 서울이 81.6%, 수도권 81.3%, 광역시 77.2%, 중소도시 75.9%, 읍면지역 66.8%로 조사됐다. 연간 1인당 사교육비 지출 현황을 보면 초등학생 6학년은 100만~300만 원이 38%로 가장 많았고, 5백만~1천만 원이 12%, 2천만 원 이상을 쓴다는 응답(0.6%)도 있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수업만으로는 좋은 대학을 갈 수 없다는 불안감과 남들도 하니 나도 해야 한다는 무계획성으로 학원을 찾고 학교 진도를 앞서는 학습내용을 미리 배운다. 방학 동안에 지난 학기 내용을 복습하고 다음 학기 내용을 일부 예습하는 정도의 선행학습을 통해서 자신의 공부를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선행 학습이 학원에서 이루어지는 타율적이고 획일적인 학습계획표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서울지역 고등학교 2학년 1165명 중 4년 이상 과외․선행학습을 계속한 학생과 과외를 전혀 하지 않은 학생의 중1~고2때 내신성적을 추적한 연구 결과, 과외나 선행학습을 수년간 해도 고학년으로 갈수록 그 효과가 크게 떨어져 과외를 전혀 받지 않은 학생과 성적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는 성적 역전현상도 나타났다.

선행학습으로 얻게 된 강제적인 지식주입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떨어뜨린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유행하고 있는 무분별한 학원 중심의 선행학습은 소중한 우리 학생들에게 도움보다는 해를 줄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해답은 자기주도학습이다.

자기주도학습은 무조건 혼자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니다. 거기엔 방법이 있고 훈련이 필요하다.                            


효율적인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방법이 필요하다.

• 잠자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한다. 처음부터 잠자는 시간을 줄이면서 공부시간을 정하는 것은 욕심이다. 낮 시간의 수업과 공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숙면 습관을 가진다.

•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되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수업에 방해되는 게 있다면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다.

• 선생님이 중요한 정보를 제시할 때 활용하는 말투나 행동을 찾는다.

• 스스로 공부할 때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계획과 실천을 대조하면서 스스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 한 달, 일주일, 하루 계획표를 세운다. 전체적인 것만 아니라 하루 계획까지 세워 매일 점검한다.

• 모든 공부는 쉬운 것부터 한다. 특히 수학문제가 그러하다. 공부를 하겠다는 의욕에 불타서 마구 덤벼들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자신감을 가진다.

• 교과서가 바로 해답이다. 적은 시간에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게 바로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 공부하는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공부하느냐를 고민한다. 무조건 책을 많이 본다고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하루의 계획을 시간 단위로 짜되 각 목표를 세부적으로 정한다.

• 평소에 준비하는 습관을 가진다. 시험기간만 되면 달달 외우는 공부 방법은 시험이 끝나면 곧바로 잊어버린다. 암기과목은 평소 소설책 읽듯이 처음부터 읽어나가는 게 좋다.

• 노트나 문제집의 여백을 잘 활용한다. 마냥 베끼거나 문제를 푼다고 공부가 잘 되는 건 아니다. 노트나 문제집의 여백에 보충설명이나 참고 사항을 메모하여 잘 활용한다.

 

21세기는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해야만 개인과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시대라고 볼 때, 한 개인이 자생적으로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의 자기주도적인 사고와 학습태도가 필요하다. 타율적인 한국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교육접근방법이 자기주도 학습이며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다.

 


저자 송인섭

• 숙명여대 교육심리학 교수. 오랫동안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강조하며 연구를 하던 저자는 2007년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실험을 펼쳤다. EBS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어 화제가 된 이 실험은 <송인섭 교수의 공부는 전략이다>로 출간되었다.

• 저서 : <송인섭 교수의 공부는 전략이다>다산에듀,2007.1 / <공부, 네 안에 춤추는 동기를 찾아라>대교북스캔,2008.8 / <송인섭 교수의 중위권 공부혁명1,2>다산에듀,2009.1 / <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한다>21세기북스,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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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기고 계시는지요?
오늘도 일 때문에 출근 하시 분들도 계시지만.....

내일 또 한 차례 태풍이 밀려 온다고 하데요...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토요일 늦은 밤이니 가벼운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세상은 넓고 참 별난 사람들도 많지요.
괴짜가 많아야 세상이 시나브로 좋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답니다.
오늘 소개 시켜 드릴 분은
 자동차 창문에 달라 붙은 먼지를 캠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괴짜 화가이야기 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먼지가 자동차 구석 구석 많이 쌓이지요.
모래바람이라도 불면........
여기에 착안해서 작가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동영상으로 만나보시지요.




한 번 도전 해 보시겠습니까?
애써 그린 그림인데.. 먼지 처럼 사라질 생각을 하니 아쉽네요^^
좋은 주말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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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자녀들 교육에서 디자인만큼 중요한 것이 없지요.디자인 총체적인 삶의 설계입니다. 외형적인, 가식적인 아름다움을 넘어선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를 함축적으로 표현한다면, 소셜디자이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서울디자인박람회에 출품한 한 작가의 디자인 이야기입니다. 공익디자인이라고 부를 수 있고 인간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부를 수 있지요. 공공의 적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디자인은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도로 건널목 현실입니다. 건널목 횡단 바닥 표시는 직선인데
사람들은 급한 마음에 곡선으로 건널목을 건너지요. 위험천만입니다.





21세기 다빈치는 이렇게 디자인을^^





정말 좋은 아이디어지요!!!!!!









발판은 힘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
해거름질 때 부터 빛을 반짝 반짝 낼수 있게.........

상상력!!!!!
공부도 디자인이 중요합니다.



'ergo crosswalk' by jae min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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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기를 마친 책 제목은 <엘 시스테마, 꿈을 연주하다>입니다. 엘 시스테마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도 했지요. 베네수엘라의 음악혁명이라고 불리는 엘 시스테마(El Sistema). 베네수엘라 국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이야기입니다. 남미국가에서 쿠바와 더불어 음악의 뿌리가 깊었던 베네수엘라. 하지만 식민지 시대를 거치고, 여느 남미 국가처럼 서양음악 분야에서 뒤떨어지지요. 하지만 유럽인만이 음악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는 철학을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엘 시스테마(국립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산파 역할을 한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가 있어지요. 이분은 9살 때부터 음악 악기를 연주한 분입니다. 경제학자인 아브레우 박사가 왜 오케스트라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전 생애를 던졌을까요?

 

아브레우 박사는 음악을 어린이가 앞으로 자기 삶에서 무엇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음악과 예술이 줄 수 있는 인간적인 측면을 꿰뚫고 있었던 거지요. 1975년 만들어진 엘 시스테마는 이후 베네수엘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게 됩니다.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그들의 음악을 듣기 위해 초청하고 있지요. 그뿐만 아닙니다. 엘 시스테마 프로젝트는 다른 나라에서도 파급되는 효과를 낳았지요. 재능은 있지만, 가난 때문에 음악을 하지 못한 많은 아이들이 엘 시스테마 프로그램을 거쳐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인을 해 주고 있는 아브레우 박사



아브레우 박사는 베네수엘라 곳곳을 누비며, 음악을 가르칩니다. 페몬 인디언 어린이들이 단 석 달 만에 바이올린을 배울 정도였으니까요. 스즈키 교육법. 스즈키 신이치가 창신한 교육기법. 아들들이 자라면서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듯 악보를 읽기에 앞서 반복적으로 음악을 듣고 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누구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는 교육관입니다.

 

아브레우박사는 결혼도 하지 않고 음악을 위한 열정, 교육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성직자 같은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의 생각의 씨앗은 지금 많은 남미국가에 퍼져 나갔지요. 아우레우박사는 바랍니다. “베네수엘라는 하나의 거대한 교육기관이 되어야 해요. 목적을 자각하는 현명하고 선진적이며 심층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는다면 베네수엘라는 합당한 미래를 맞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음악을 통해 세상을 바꾼 이야기. 엘 시스테마. 그 실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음악은 역격을 희망으로 바꾼다(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음악으로 아이들에게 미래를 선물한 작은 실험이 이제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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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이조. 참 좋은 말입니다. 한가지 일로 두가지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기쁨도 두배. 하지만 하나의 일을 하면서 억지로 여러 이익을 얻으려다, 잘 못하면 두 가지를 잃을 수도 있지요. 그런 일이 없어야 겠지만. ^^ 오늘 소개 시켜 드릴 상상력 학교는 일석이조도 아니고 일석팔조. 머그잔과 받침대이야기 입니다.





머그잔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구를 끼워 방의 불을 밝히고. 손잡이가 3개인 이유를 알겠네요.^^




옷걸이도 되었다가...




머그잔 받침대와 만나 과일 접시 역할도 척척 해냅니다.




저금통도 되고.





사무용품 필통도 되었다가...




받침대를 뒤로 엎으면 촛대.




화분 받침대.


너무 다양해서 활용도가 떨어질까요?
하나의 기능에만 충실한 머그잔 받침대가 좋아요!, 라고 말씀하시면 할 수 없지만.

이런 상상도 재미있네요.

*이미지출처:http://www.goncalocamp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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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집 근처에 사는 쌍둥이 형제하고 친구사이.
볼 때마라 헷갈렸습니다. 실수도 많이 했구요.
쌍둥이 친구 부모님이야 누가 누구인지 구별이 되겠지만....

옷을 다르게 입는 다고 해서 해결될 일도 아니고
명찰을 달지 않는 이상...

외국의 한 아동복 쇼핑몰에서 쌍둥이를 위한 티셔츠를 발견했습니다.
친구들이 떠올랐습니다.





형 A ^^ 혹은 누나 A





동생 B





이 정도 얼굴 차이면, 알아 차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구분할 수 없는 쌍둥이 친구들도 있지요!!!!

세상 모든 쌍둥이들 건강하게 크길, 기원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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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고생들 하셨습니다.
고단한 어깨의 짐을 툴툴 털어버리고 푹~욱 쉬시길 바랍니다.
주무시기 전에 이상한 벤치 하나 구경하시길.^^
벤치 자판기라 해야하나요?
개인의 자신의 땅에 벤치를 만들어서 장사를 할 수 있을까요?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

동영상으로 만나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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