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눈코 뜰 새가 없다.

진중한 사색은 커녕 맘에 드는 책 한 권 읽기가 쉽지 않다.

도대체 왜 일상은 이토록 척박한가?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다.

마음의 풍요를 꿈꾸는 마흔,

당신이 인문학과 친해져야만 하는 이유.

 

 

 

마음의 풍요는 고사하고,

어쩌면 벌써부터 골머리가 아플지 모른다.

인문학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만으로 말이다.

아닌게 아니라 하루하루 바쁜 일상 속에서

보들레르의 시를 읽고 니체의 사상을 공부하는 일은

고역일 수 있다.

 

얼핏봐도 난해하고 고리타분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이걸 배워 어디다 써먹을지?

밥이라도 먹여줄지?

 

허나 어찌된 일인지,

이 대목에서 익히 많은 사람은 긍정을 표했다.

실제로 인문학이 밥을 먹여 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밥은 몸이 아닌 마음을 살찌우는 밥이다.

 

인간과 세상을 보는 가치를 새롭게 확립하고

삶을 보다 윤택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첫걸음,

그것이 바로 인문학이라는 것.

 

사전적 의미의 인문학은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 영역을 일컫는다.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현상을 다루는

자연과학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인간의 가치 탐구와 표현 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종교, 문학, 어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매우 광범위한 학문 영역이 여기에 속한다.

 인문학을 중시하는 경향은

158~16세기 중세 고전으로부터 이미 태동했으며

근세 르네상스 이후 신에 예속되었던 인간을

재발견하는 과정에서 교육의 기본 이념으로 자리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여전히 인문학이란 무엇인지,

한 마디로 간단히 정의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분명한 것은 인간에 대해,

인간다움에 대해 탐구하는 작업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이 어느 순간 역사적이고

철학적이고 미학적인 자기 성찰의 경험으로 나타난다는 것.

 

엣날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한참을 달리다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이 지나온 길을 바라보곤 했다.

혹 너무 빨리 달려 자신의 영혼이 쫓아오지 못한게 아닐까

우려한 때문이라고 한다.

인문학이란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어떤 순간에도 자신을 잃지 않고 올바로 지켜내려는 의지.

 

출저: SENIOR CHOSUN (2013. 2)

 

사람과 사람, 존중과 배려

KACE 인문교육원 www.kace.or.kr

문학, 역사, 철학을 넘어 예절이나 다도로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인문학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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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삶의 지혜와 감동 2013. 5. 14. 11:19

문득 이런 생각을 해 해보게 된다.

도대체 언제부터 내 삶에

'시간'이란것이 들어왔을까?

 

돌이켜보면 어린 시절에는

시간의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았다.

그때의 시간이란 기껐해야 점점 밝아지다가

다시 어두워지는 빛깔들로 규정되거나

아침을 알리는 새소리와

저녁을 알리는

풀벌레 소리로규정되거나

아버지의 출퇴근으로규정되었다.

그래서일까?

어린 시절의 시간은 지겹게도 흐르지 않았다.

세상은 늘 거대하고 나는 항상 작았다.

그런데 그렇게 무한히 늘여져 한없이 계속될 것 같던 시간이

 어느 순간 몸을 일으켜서

속도를 높이더니 미친 듯이 질주하기 시작했다.

 

 

 

 

나의 시간이 속도를 높이기 시작한 건

아마도 학교에서 시계보는 법을

처음으로 배운 순간부터였던 것 같다.

 

이제 나의 시간은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 단위로 흐른다.

조만간 한 달 단위로 흐를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제 나이만큼의 속도로 흐른다던 말은 사실이었다.

 

. . . . .

 

누구에게나 하나뿐인 삶.

그 명제가 너무나 절절하게 가슴에 와 닿는다.

 

|| 미치 앨봄의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옮긴이의 말 中에서

 

 

 

지금 이순간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인생에서 더 많은 행복을 계획해보자.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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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집에 자매가 있었지요.

같은 엄마와 아빠한테 태어났기 때문에

생김도 비슷하고, 학교 성적도 비슷하였지만

성향만은 정 반대였지요.

 

 

그러니까 언니는 햇빛을 좋아하고,

웃기를 잘하고

남이 잘하는 일에 환호를 보내는 데 반해

동생은 그늘 속에 앉아 있기를 좋아하고

얼굴을 자주 찌푸렸으며

괜한 일에 트집일 잡곤했었지요.

 

 

이 집 자매의 성향은 전화를 걸 때 보면

보다 분명하였지요.

언니는 누구한테 좋은 일 있었다는 소식,

누가 좋은 일 하였다는 소식이 있을 때

전화를 걸어 이곳저곳에 알리기 바빴지요.

 

 

그러나 동생은 누구한테 나쁜 일 일어났다는 소식이며,

사고났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전화를 거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자매의 인생 길도

그렇게 정반대로 갈리더란 것입니다.

언니는 어디서고 반가이 맞아주는 샘물 같은 사람이 되었는 데 반해,

동생은 구정물을 멀리하려 하듯이

그렇게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이 되더란 것입니다.

 

 

혹시 지금 당신이 전하려고 하는 소식은 무엇인지요?

기쁜 소식인지 안 좋은 소식인지

전화를 걸기 전에 확인해보세요.

만일 안 좋은 소식이라면 그리고 남을 상처내고 흉보는 얘기라면

당장 수화기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 버릇은 결국 자기를 망하게 하는 것이니까요.

 

 

 

한 기숙사의 사감이 학생들을 모아 놓고 물어보았답니다.

"어떤 방에 들어갔더니 거미줄이 있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학생들은 너도나도 나서서 그 방의 임자를 저주하더랍니다.

"며칠 비워 둔 것이 분명합니다"

"거주자가 지저분하고 게으른 사람입니다"

"주의력이 형편없는 사람입니다"

"거미 한마리도 못 죽이는 소심한 사람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오직 창가에 앉은

한 학생만이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그 방에는 신기하게도 거미가 살고 있었군요"

 

 

 

- 정채봉의 '좋은예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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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부이치치를 아시나요?
태어날때부터

팔다리가 없는 사지가 없는 장애인 입니다.
하지만 그 신체적 장애와는 상관없이
그의 정신과 마음은 아름다우며,

오히려 많은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훌륭하고, 당당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는 "긍정의 힘"이라고 말합니다.

 


그가 말하는 긍정의 힘을 키우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기
2. 게으름을 거부하기
3. 실패의 의미를 잘 받아들이기 이에 감사하기
4. 아침마다 자신을 칭찬하고 사랑해주기
5. 성공경험을 자주 떠올려 보기
6. 단기간의 욕심이 아닌 지속적인 행복을 지향하기
7. 힘든 상황에서 쿨하게 "쾐찮아"라고 하기
8. 어제와 내일이 아닌 오늘 하루를 즐겁게 살기

 


닉 부이치치가 항상 강의 마지막에 하는 말
"저도 팔도 없고, 다리도 없습니다. 그리고 한계도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풍요로운 물질보다

학원 수강보다

재미있는 장난감 보다

엄마의 잔소리보다

 

 

스스로를 자신의 마음을 이끌어갈

긍정의 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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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E 부모리더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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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 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정채봉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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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운 일과 쉬운 일을 물었을 때

그리스 천문학자 텔레스는 이렇게 대답했다.

 

'자신을 아는 일이 가장 어렵고

 다른 사람에게 충고하는 일이 가장 쉽다'

 -디오게네스

 

 

훌륭한 리더는

칭찬에 능숙하다는 공통점을,

그 반대의 사람들은

상대의 결점을 지적하는 데 능숙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잣대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잣대를

보다 엄격하게 적용할 때

바람직한 영향력,

즉 리더십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다른 누군가를 정복할 수 있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지만,

자신을 정복할 수 있는 사람은

진정 위대한 사람입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나누면서

내 자신을 이해하고,

나를 성숙시켜 나갑시다.

 

 

KACE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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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 전, 한 은행 지점장의 고민을 듣게 됐다.

지점을 맡은 지 1년 반이 됐는데

그동안 실적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부하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있고 해서,

최근 의식적으로 칭찬을 많이 했다.

 

사실 크게 잘한 일이 아닌데도,

"김 과장, 당신 최고야!"

"최 대리, 당신 대단해!"

"박 팀장, 정말 잘했어!"

같은 칭찬을 입에 달고 다녔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실적 변화는 없었고 오히려 지점장과 부하의 관계가 어색해졌다.

지점장은 말했다.

"김 과장은 자기가 진짜로 일을 잘하는 줄 알아요.

 나는 칭찬이라도 하면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한 말인데."

그는 한숨을 지으며 덧붙였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면서요?

 그런데 우리 직원들은 왜 그럴까요?

 성과도 없고 오히려 서로 대화가 단절되는 느낌이니…."

 

 

 

#2.

제조업체를 창업한 뒤 17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 중소기업 오너(owner).

그는 틈만 나면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비법을 소개한다.

 

 "나는 직원들을 아주 효과적으로 '깹니다'.

  화를 낼 때는 무섭지만 '뒤끝'은 없어요.

  단점을 얘기할 땐 장점도 항상 함께 언급해 균형을 맞춥니다."

 

  그는 자신이 직원들을 스마트(smart)하게 '깬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그 회사 직원들을 만나 속 얘기를 나눠보니

  인식은 천지차이였다.

 

  최고경영자(CEO)가

  부하 직원의 장점을 언급할 때 부하들은 긴장했다.

  '또 무슨 나쁜 얘기를 하려고 이렇게 미리 약을 치는(장점을 언급하는) 거지?'

  '뒤끝'에 대한 생각도 달랐다.

  부하들은 말했다.

   "가해자(CEO)는 뒤끝이 없겠죠. 하지만 피해자(부하)는 뒤끝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있나요? 직장생활이 다 그렇죠 뭐."


 
 의식적으로 칭찬하는 지점장과

 스마트하게 '깨는' CEO.

 두 리더의 문제는

 소통에 대한 전제(前提) 자체가 잘못됐다는 점이다.

 

 

'칭찬하는 행위'와 '깨는 행위'에 대해 생각해 보자.

높은 곳에 있는 누군가가

낮은 곳에 있는 누군가를 '평가'하는 행위다.

"김 과장, 당신 최고야!"라고 칭찬하는 지점장,

"박 팀장, 당신은 판단력이 형편없어!"라고 혼내는 CEO.

 

 

이들의 마음속엔 리더 특유의 '오만함'이 자리 잡고 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나는 당신의 본질을 모두 알고 있어'

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이는 궁예의 '관심법(觀心法)'과 일맥상통한다.

궁예는 자신을 '사람의 마음을 읽는(觀心) 미륵'이라고 칭했다.

높은 곳에 있는 미륵(궁예)은 항상 낮은 곳에 있는 인간(부하)의 마음을 읽고,

상대의 본질을 평가했다.

 

 

때로는 잘했다고 상을 줬고,

어떤 경우엔 못했다고 목숨을 거뒀다.

"나도 옛날에 해봐서 아는데…."

기성세대의 표현 가운데

젊은 세대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다.

 

 

이 말의 밑바탕엔 '당신들은 (나와 달리) 해보지 않아서 모른다'는

전제가 놓여 있다.

상대를 아래로 보고 판단하고 평가하는

수직적 인간관이 숨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부하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얘기인가?

아니다.

 

 

부하가 사표라도 던질까 두려워

아무 말도 못하는 리더는 최하급의 리더다.

진짜 리더는 침묵하지 않는다.

칭찬하지도, 혼내지도 않는다.

 

 

단지 '피드백(feedback)' 한다.

피드백은 상대가 행한 사실(fact)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나의 주관적 느낌을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다.

여기에다 내가 왜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지,

대화의 의도까지 밝히면 더욱 좋다.

 


[ 최철규 | IGM 협상스쿨 원장의 조언 ]

예를 들어보자.

"김 과장, 당신은 일할 때 보면 창의성이 부족해."

 

이 말은 피드백이 아니다.

김 과장이란 인간에 대한 나의 평가, 즉 판결(judgment)이다.

그렇다면 피드백은?

 

"김 과장, 당신은 지난 아이디어 회의 때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사실).

 그럴 때마다 당신에게 기대가 큰 내 입장에선 실망스러워(주관적 감정).

 앞으로 더 많은 아이디어를 냈으면 좋겠네(대화의 의도)."

 

'말장난'이나 '말하기 스킬(skill)'에 대해 얘기하는 게 아니다.

피드백의 핵심은 '수평적 인간관'이다.

부하든 상사든 똑같은 인간이다.

누가 누구를 판결할 수 없다.

단지 상대의 행동에 대한 나의 감정과 대화의 의도만이 존재할 뿐이다.

 

소통은 서로의 솔직한 생각과 마음이 교류하는 것이다.

위에서 아래로 생각을 떨어뜨리는 것을 교류라고 하지 않는다.

그것은 지시이자 강요다.

서로의 다른 생각이 평등하게 오가는 교류는 수평적 인간관을 가질 때만 가능하다.

 

독일 출신의 경영학자이자 리더십 전문가인 닐스 플레깅은

 저서인 '언 리더십(Un-Leadership)'에서

"미래의 리더는 리더십을 버려야(Un) 한다"고 단언한다.

 

그는 "직원들을 관리하지도, 평가하지도 말고,

직원들이 일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소통하고 도와주는 게 리더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미래형 리더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어설픈 '궁예 따라잡기'부터 관둬라.

당신은 관심법의 대가가 아니다.

부하의 본질을 저 높은 곳에서 함부로 판단하지 마라.

칭찬도, '깨는' 것도, 인간보다는 고래에게 하는 게 더 어울린다.

 

출처 : [Weekly BIZ] [최철규의 소통 리더십]

         칭찬은 춤추게 한다? 난 직원을 스마트하게 깬다? 꿈 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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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정, 학교, 직장, 지역사회...

수많은 공동체 속에서 일명 조직생활을 합니다.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

 

이 소통이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상-하 관계입니다.

위의 글은 어떻게하면 피드백을 해주면서도

원활한 소통이 이끌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설명해주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소통'에 대해 고민해보고

나를 점검하여

나의 소통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고

'성장'을 넘은 '성숙'의 시민리더십을 통해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갑니다.

KACE 시민리더십센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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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봄에는 만물이 땅 속에서 위로 뻗는 성질이 강하다.

우리 몸도 봄에 해당하는 간의 기운이 영향을 받아

춘곤증, 눈의 피로, 두통과 어지럼증 등이 생기며

정신이 나른하고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

 

 

그런데 만성피로나 춘곤증이라 치부하기엔

피로감이 너무 심하고 속까지 답답할 때가 있다.

 

 

이는 체내의 독소르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특히 겨울에는 활동량이 줄면서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축적된 노폐물은 겨우내 독소가 돼

봄이 되면서 이상 증후로 나타난다.

 

 

손발이 붓고 헛배가 부르며,

어깨/목 결림과 눈의 피로 등이 그 것.

이럴 땐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야 하는데,

 디톡스(Detox)음식을 섭취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디톡스 음식이란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해독작용을 돕는 음식이다.

 

 

예부터 녹두는 만병의 해독제로 오장을 조화롭게하고,

정신을 편안하게 하며,

기(氣)를 순환시키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녹두를 갈아 만든 청포묵은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 탁월하고,

수분 함량이 높은 대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 발육에도 좋다.

 

 

봄철 채소인 미나리도 해독에 좋은 디톡스 음식 중 하나다.

미나리 특유의 향기인 방향성 정유 성분은

보온/발한 작용을 하여 감기와냉증 치료에 좋고,

자주 먹으면 고혈압, 동맥경화, 황달 등의

증세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디톡스 음식인 청포묵과 미나리는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찰떡 궁합을 자랑한다.

그래서 볶음이나 무침으로 반찬을 해 먹는 경우가 많은데,

겨울의 찬기가 남은 요즘 같은 때에는 따뜻한 국물요리가 더 좋다.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부는 요즘,

부드러운 청포묵과 향긋한 미나리,

여기에 쇠고기와 버섯이 어우러진 '청포묵 미나리 전골'로

디톡스 상을 차려내면 어떨까?

 

 

발췌 [푸른연금술사  2013.01+02] 중에서

        : 요리연구가 김영빈에게 배우는 건강한 채식 요리

 

--------------------------------------------------------

마음의 상처, 몸속의 축척된 독소는

빨리 씻어내는게 좋습니다.

 

디톡스 식탁으로,

서로를 배려해주는 대화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요.

 

 

"부모리더십이 건강한 가정을 만듭니다"

KACE부모리더십센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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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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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모두 햇빛과 흙, 비와 바람 같은

자연의 도움으로 만들어진다.

 

 

땅에 뿌려진 볍씨가 잎과 줄기,

뿌리를 만들고 한 알의 열매를 맺는 것도

모두 자연의 힘이다.

 

 

 

 

그러니 쌀로 밥을 지어먹는 행위를 통해

우리는 몸에 필요한 영양과 에너지 뿐 아니라

자연의 기운까지도 함께 먹는 셈이다.

 

 

우리 조상들은 각각의 먹을거리가 지닌 특성을 잘 살려

가장 자연에 가까운 방법으로 밥상에 올렸다.

어떤 먹을거리는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또 어떤 것은 몸을 식히고 차갑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계절에 맞게 밥을 차렸다.

 

 

또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먹을거리를 고루 먹었으며,

최대 한 덜 가공해서 먹었다.

여러번 깎은 백미가 아니라

거친 현미를 먹었고

정제된 하얀 소금이 아닌 천연의 소금을 먹었다.

 

 

음식을 만들 때도 지나치게 색깔이나 맛을 내느라

식품 고유의 성질을 죽이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았다.

되도록 적게 익히고 거칠면

거친 채로 그 맛을 즐겼다.

 

 

또 자연의 기운이 살아있는 식품만을 먹었다.

비닐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충분히 햇빛을 받고 자란

채소와 과일, 성장촉진제와 항생제가 든 사료를 먹고

철창에 갗혀 자란 닭이 아닌 시골마당에

놓아먹인 닭에서 얻은 고기와 달걀...

 

 

이런것들이 자연의 기운이 살아있는

생명력있는 먹을거리들이다.

 

 

-매실 아지매, 어디서 그리 힘이 나능교? (홍쌍리, 디자인하우스)

 

 


 

 

갖가지 건강보조 식품이며,

영양제, 비타민을 챙겨먹어도

피곤하기만 한 건 왜일까요?

 

우리의 몸은 맛있기만 한 음식이 아니라

먹을거리에 담긴 자연의 기운을

원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친환경적인 음식으로

자연그대로의 음식을 먹는 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세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식습관을 물려주는 것은

곧 아이들에게 '건강'을 물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미래의 아이들 건강.

엄마 손에 달려있습니다.

 

"부모리더십에 건강한 가정을 만듭니다"

KACE 부모리더십센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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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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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어머니는 닮아 있다.

우리는 모두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을

최초의 맛으로 기억한다.

 

 

 

 

첫사랑이 그렇고

첫날밤이 그렇듯

처음 기억은 잊혀지지 않는다.

 

그것은 깊은 상흔처럼 세월 속에서도

결코 희미해지는 법이 없다.

 

기억은 오히려 선명해지고

향수는 깊어만간다.

거친 물살을 헤치고

기어이 태생지로 돌아가는 연어처럼

우리에게는 최초의 맛을 찾아 헤매는

질긴 습성이 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유년의 밥상에 올랐던 소막한 찬을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떠올리는 것은 

그리움과 다를바가 아니다.

 

남루하고 고단한 삶이어도

어머니의 사랑이 있기에 함부로 좌절할 수 없듯

그 시절의 행복한 기억은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는 것이다.

 

맛은 추억이다.

맛을 느끼는 것은 혀끝이 아니라 가슴이다.

그러므로 절대적으로 훌륭한 맛이란 없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이 세상 모든 어머니의 수자와 동일하다.

 

쌀과 어머니는 닮아있다.

그것은 생명의 근원이고 영원한 그리움이다.

적어도 한국인에게는 그렇다.

 

 

-허영만의 [식객] 中에서

 

 


추억의 절반은 음식이라 했던가요?

 

어머니가 해주신 밥에는

어머니의 사랑과 애틋함이 담겨있습니다.

 

인스턴트음식이 판치고,

가족끼리 둘러앉아

식사하는 횟수가 점점 줄고 있는 요즘 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 정성껏 차린 음식을

가족들과 도란도란 나눠먹는 일보다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지금 당장은

피자가 더 맛있다고 투정할지 모르나,

먼 훗날, 아이가 크면

분명 엄마의 음식을 추억하며

엄마의 사랑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을 것 입니다.

 

 

"부모리더십이 행복한 가정을 만듭니다"

-KACE 부모리더십센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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