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폐암으로 9개월밖에

못 산다고 진단받은

그리스 이카리아섬 출신의

미국인 스타마티스 모라이티스는

여생을 마감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올해 97세가 됐습니다.

 

그는 과연 9개월의 시한부 삶을

어떻게 36년의 시간으로 바꿀 수 있었을까요?

 

 

 

 

[블루존:세계 장수마을]의 저자 댄 뷰트너와

이탈리아, 벨기에, 그리스 연구진은

기적의 비결을 그의 고향인 이카리아섬에서 찾았습니다.

 

 

인구1만명인 이카리아섬의 90세 이상 노인 비율은 미국의 2.5배이고,

100세가 훨씬 넘은 장수 인구가 75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 놀라운 결과의 비결은 바로 '이카리아식' 삶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카리아 사람들은 늦게까지 이웃과 춤추며

즐겁게 지내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시계도 필요없고,

돈도 중요시하지 않고, 이웃과 친밀하게 지내기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지 않아

우울증과 치매도 드물다고 합니다.

 

 

음식은 올리브유와 채소를 중심으로 한

지중해식 건강 식단을 즐기지만

이들에게 건강식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식사시간의 여유와 대화라고 하는데요.

 

 

즉, 틀에 박힌 삶으로부터 벗어나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며,

무엇보다도 집착을 버리고 사는 것이 바로 이카리아식 장수의 비결인 셈입니다.

 

 

무소유를 노래한 법정스님을 비롯해 동서고금의 많은 현자들이 강조했듯이

집착을 버리면 자유로워지고, 자유로우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것이

이카리아식 삶입니다.

 

 

지난 1년 동안 못 다한 일도,

못 이룬 꿈도, 잃어버린 것도 있겠지만

지나간 근심걱정은 떨쳐 버리고

모두들 행복의 열쇠를 하나씩 발견하면 좋겠습니다.

 

 

 

[ 출처: 쌍용 사외보 여의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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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라디오에서

각 나라의 중산층의 기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부채없는 아파트 30평,

월 급여 500이상,

자동차 2,000CC급 중형차,

예금약 잔고 1억 이상,

해외여행은 1년에 몇 번 등의 기준이 나왔다고 한다.

 

 

 

 

한편 영국의 경우는 (옥스포드대에서 제시한 중산층의 조건)

페어 플레이를 할 것, 자신의 주장과 신념을 가질 것,

나만의 독선을 지니지 말 것,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 대응할 것,

불의 불평 불법에 의연히 대처할 것 등이 제시되었고,

 

 

프랑스의 경우(퐁피드 대통령제시) 외국어를 하나정도 구사할 것,

한 가지 분야 이상의 스포츠 전문가가 될 것,

악기를 하나 이상 다룰 것, 남들과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한 가지 정도의 요리 솜씨를 가질 것,

사회봉사단체에 참여하여 활동할 것, 남의 아이를 내 아이처럼 꾸짖을 수 있을 것 등이 나왔다.

 

 

 

정신적 관점의 중산층 개념을 발표한 영국과 프랑스의 중산층은

과거 중세시대 기사도 정신에서 유래한다고 볼 수 있다.

기사도는 인간의 본성에 내재해있는 관용과 정의감을 바탕으로

영웅이 갖추어야 할 이상적인 품성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우선 투쟁본능을 가능한 한 억제하는 태도가 그것이다.

 

 

함부로 남과 싸우지 않는 것,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되는 경우도

 일정한 룰을 지키고(소위 페어플레이 정신),

부상당한 상대를 필요 이상으로 다치게 하지 않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명예를 소중히 하는 태도, 여성에 대한 정중한 태도,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위로 등도 기사도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이나 프랑스에 ‘기사도’가 있었다면

우리 문화 속에는 ‘선비정신’이 있었다.

조선시대 선비정신은 충절에 바탕을 두고 세속의 이해에

흔들리지 않는 의리정신을 구현하는데 핵심이 있다.

 

 

율곡 이이는 선비정신에 대하여 옛 성현의 도를 사모하고,

행실을 삼가며, 법도에 맞는 말을 하고 공론을 지녀야만 한다고 역설하였다.

각종 사화와 왜란 호란을 겪으면서 의병활동을 통해 선비는

 ‘천하의 근심을 먼저 고심하고 천하의 즐거움은 맨 나중에 즐긴다.’는

우환의식이 깊게 자리하였다.

 

선비는 ‘얼어 죽어도 곁불은 쬐지 않는다’는 자존과

‘왕이라도 선비의 몸은 죽일 수 있어도 뜻은 빼앗을 수 없다’는

신념이 뭉쳐 유교사회의 도덕률과 행동의 규범이 된 것이다.

 

 

중산층의 기준을 아파트 평수나 은행잔고로 평가하는 이 시대에

옛 조상들의 선비정신을 떠올리며 대한민국 중산층의 정신은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결국 교육이 해야하는 몫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정신을 갖게 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인 있다.

 

 

교육은 어떤 기술이나 능력을 키우는 일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존재의미와 삶의 이유, 그리고 갈등의 상황 속에서

정의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갖게 하는 것이어야 하며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인생의 수많은 동반자들과 어떻게 조화롭게

행복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것인지 훈련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지역사회교육을 통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시대를 버티게 하는 중심적 계층인 중산층의 마음에 우리 사회가 담아내야 할

가치와 실천력을 갖게 해주는 일이어야 할 것이다.

 

 

_writing by 김 주 선 (KACE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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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달려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 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 없이

정신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

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 쪽 두 쪽 펼쳐 보게 한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는 인생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

무엇을 얻었는가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 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살아야 한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

두 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 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

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

분명한 것은 버려야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

 

 

하나 둘 생각해 본다.

버려야 할 것들에 대하여

나는 12월을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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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벤-샤히르 교수의 <하버드대 52주 행복 연습>은

긍정심리학을 개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북이며, '스스로 해보기'책이다.

 

이 책의 장점은

조금씩 조금씩 혼자 실천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의 내용을 실천해가면서 행복여행을 시작하면,

어제보다 오늘을 더 행복하게 살면서

날마다 더 행복해 질 수 있지 않을까?

 

보통은 연초에 새로운 것을 계획하고 실천해 나간다지만

'행복'은 한시라도 미룰 수 없는 것.

52주 과정 (1년).

 

오늘 꾸준히

행복여행을 하며, 행복여행을 해보는것은 어떨까?

 

 

 

 

1주: 감사하는 마음갖기

       - 감사하다고 느끼는 일들을 날마다 5가지 이상 기록하고, 감사해하기

 

2주: 행복습관만들기

       -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습관 2가지를 떠올려 그것을 꾸준히 실천하기

 

3주: 30분 운동하기

       -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매일 30분씩 꾸준히 운동하기

 

4주: 즐기면서 일하기

       -나의 인격 성장과 업무수행 능력 발전을 위한 나만의 교육 프로그램 짜기

 

5주: 가치있는 일 먼저 하기

       -나를 해옥하게 하는 소중한 일을 찾아서 행복을 촉진하는 지도 만들기

 

6주: 자신을 돕는 것처럼 다른 사람 돕기

       -친절을 베풀었던 경험을 떠올려보고, 친절한 행동을 1개이상 실천하기

 

7주: 고통에서 깨달음 얻기

       -마음 속에 꼭꼭 쌓아두었던 힘들었더나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글로 표현하기

 

8주: 단순하게 바라보기

      -삶에서 '바쁜 것 같은 일'을 걸러내고 의미있고 즐거운 일에 몰입하기

 

9주: 과정 즐기기

       -성취주의자, 쾌락주의자, 허무주의자, 행복주의자로 살았던순간을 떠올리고,

         그 당신의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기록해보기

 

10주: 진실한 관계 맺기

        -두 사람 관계에서 의미있고 즐겁고 행복했던 일을 떠올려 더 행복해지기

 

11주: 충분히 실패해 보기

        -실패했던 순간이나 상황의 행동, 생각, 느낌을 기록하고 새롭게 배우기

 

12주: 행복한 최적주의자로 살기

         -나는 완벽주의자인가, 아니면 최적주의자인가? ... 나에 대해 알아보기

 

13주: 파레토의 법칙 적용하기

         -행복의 80%를 선사하는 20%의 행복만들기 목록과 우선순위 정하기

 

14주: 자신의 행동 관찰하기

        -실패가 두려워서 망설였던 일들을 해보기: 최적주의자처럼 행동하기

 

15주: 내 감정 솔직히 표현하기

        -마음의 힘을 빌려서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그대로 느껴보기

 

16주: 한결같은 태도 갖기

        -한결같은 태도를 천천히 꾸준하게 연습해서 자존감을 높이기

 

17주: 내 생애 최고의 순간 기록하기

        -하루에 15분씩 투자하여 자신이 느낀 절정경험을 되살려서 기록하기

 

18주: 조금 더 사랑하기

         -부모-자녀, 부부 관계에서 1~2분간, 불완전한 문장 하나를 만들어서 생각나는 대로 많이 완성해보기

         -ex) 나는 ..........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19주: 친절 베출기

         -하루를 정해서 친절한 행동 5가지를 실천하고 기록해보기

 

20주: 행복발견자 되기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사건을 '행복 발견자'의 관점으로 기록해보기

 

21주: 감사편지 쓰기

        -감사를 표현하고 싶은 사람 5명을 골라 감사편지를 써서 전달하기

 

22주: 충분히 휴식하기

        -행복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서 행복한 미래를 위한 교훈을 얻기

 

23주: 싸우면서 정들기

         -'60초 즐거움'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고, 하루에 최서 3가지씩 즐거움을 찾을 순간을 기록해보기

 

24주: 왜곡된 생각 바로잡기

         -최근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거나 앞으로 다가올 두려운 일을 떠올리고,

          그 일을 주관적인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감성적인 생각에서 이성적으로 바라보는 연습 해보기 

 

25주: 자립심 길러주기

        -아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간섭 목록'을 만들어서, 그 결정이 최선의 결과를 가져왔는지 생각해보고,

          기록해보기

 

26주: 잠깐! 되돌아보기- '자기평가'를 위한 질문

         -당신은 변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의 변화를 가록막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27주: 상실감 극복하기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챙김'명상을 매일 10분씩 하기

 

28주: 달성 가능한 목표 세우기

        -목표 목록을 작성/평가하고, 실현가능하고 변화유발하는 목표로 수정하기

 

29주: 나를 사랑하기

        -'나 자신을 5%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과 같은 불완전한 문장을 최대한 빠른 속도록 완성하고,

          스스로 생각하여 새롭게 배운 것을 기록하기

 

30주: 멋지게 나이들기

        -인생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서 그들이 실수나 성공 경험에서 배운 것을 파악하고,

         내가 그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적어보기

 

31주: 나만의 틈새 시간 갖기

        -내 감정을 5%만 더 드러낸다면...과 같은 문장을 만들어서 한 개 문장에

         최소한 6가지 결론을 빠르게 적어본 다음,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실천할 방법을 찾아보기

 

32주: 알지 못하는 것에 감사하기

         -발길 닿는 대로 산착하면서, 천천히 세상의 풍요로움을 맛보고 감상하기

 

33주: 마음껏 질투하기

        -질투하거나 시기했던 상황 5가지를 골라, 그때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거나 글로 적어보기

 

34주: 마음의 소리 듣기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삶의 방향을 정하기

 

35주: 감정에도 정체성 확립하기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느낌에 신경을 집중하고,

           자신의 모든 감정을 마음껏 느낄 자유를 선사하기

 

36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만일 나 자신에게 자유로운 인간으로 살아갈 기회를 준다면...과 같은 불완전한 문장을 하루에 4개씩

          만들고, 최소한 6개의 방식으로 빠르게 완성한 다음, 문장을 점검하면서 실천할 방법을 기록해보기

 

37주: 성공 꿈꾸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자신이 거쳐야 할 일들, 즉 방해물과 장애물, 극복방법 등,

          그리고 계획들을 생각해보고 생생하고 상세하게 미래를 시뮬레이션 해보기

 

38주: 아름다운 적수 만들기

         -관계에서의 갈등이 자신과 다른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기록해보고,

           모두의 전반적인 행복지수를 최대한 높여줄 방법을 생각해보기

 

39주: 노력 자상주의자 되기

         -재능이 없기 때문에 포기해던 일들을 다섯가지 정도 적어보고,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던 이유와

           그 이유가 합리적인지, 혹시 노력이나 투자를 통해 가능성이 있지는 않은지 다시 생각해보기

            : 성장지향형 사고방식 갖기

 

40주: 제대로 칭찬하기

        -나에게 멘토가 되어준 사람을 떠올리고, 멘토에게서 배운 것을 적어본 다음,

          멘토로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기 

 

41주: 머뭇거릴 시간에 차라리 실수하기

        -내가 저질렀던 실수를 떠올리고, 실수를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교훈이나 통찰을 함께

          덧붙인 실수 목록을 붙여놓고 정기적으로 되풀이해서 읽어보기

 

42주: 실수 인정하기

        -주변 사람들을 위해 편안한 장소를 만들기 위해 애쓴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조건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43주: 황홀한 침실 만들기

        -오랜 기간 풍요로운 인간관게를 맺어온 두 사람을 각각 15분~60분 인터뷰하고, 인터뷰를 통해 배운 것을

         기록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덧붙여보기

 

44주: 완벽주의의 덫에서 빠져나오기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들을 목록으로 만들고, 이를 평가해서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을

          '충분히 룽륭한 삶'의 목록으로 분류해보기

 

45주: 돈이 전부가 아님에 감사하기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활동 5가지를 떠올려 목록으로 만들고, 주기적으로 체크해보기

 

46주: 정말 원하는 일 하기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장기목표와 단기목표를 세우고, 실천해야 할 일들을

          달력에 매주, 매일 단위로 적어보기

 

47주: 일에서 기쁨 찾기

        -나에게 의미가 있고, 내가 즐기면서 잘 할 수 있는 일(강점)을 찾아보기

 

48주: 행복 촉진제 만들기

         -한 주 동안 활용해볼 수 있는 행복 촉진제 목록을 만들어서 습관으로 만들기

 

49주: 최선을 다해 행복해지기

        -과거의 어떤 일이 행복을 가져다주었는지 이야기하고, 주변 사람 중에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을

          떠올려서 그 이유를 말해본 다음, 이러한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을 가지고 미래를 이끌어갈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기록으로 남기기 "긍정의 힘 경험하기"

 

50주: 나 자신의 가치 믿기

         -'나의 행복을 가로막은 일은...' 등과 같은 문장을 빨리완성한 다음, 문장을 점검하면서

            행복 장애물을 제거할 실천방법 찾아보기

 

51주: 상상 여행 떠나기

        -15분 간 110세인 당신이 현재의 자신에게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할 일을 알려준다고 상상해보고,

          그 내용을 기록한 다음, 자신에게 조언한 내용을 최대한 많이 습관으로 삼기

 

52주: 행복 실천하기 - 실천을 위한 '자기 평가'질문들

         -52주간의 기록들 중에서 날마다 생각할 것 5가지 이상의 목록을 작성하여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씩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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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들만 셋 있는 목 메달 엄마이다.

남들은 하나도 키우기 힘든 아들 셋에

남의 아들 (남편)까지 건사하느라

내 인생의 반은 눈물과 한숨으로 보낸

시간들이었다.

 

 

하지만 아들 녀석들 덕분에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

서울 한복판에서 사람냄새

진하게 풍기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나는 방이동에서만 15년째 살고 있다.

함께 지내던 친구들이 이사를 가고

이민을 떠나서 가끔 전화를 하면

 

 

"아직도 거기 사니? 네가 방이동 지킴이냐" 고 놀린다.

그럴 때 마다 나는 일 년에 열 번도 안 가지만

올림픽 공원을 떠날 수 없다는 핑계를 댔었는데

 요즘은 당당하게 말한다.

 

 

"우리 동네에 얼마나 좋은 이웃이 있는데,

 서울 하늘에 나보다 인복 많은 사람 있을까?"

하고 그들에게 되묻곤 한다.

 

 

'그래 나는 참 복 많은 사람이다'

11년 전 늦둥이 임신하고 심난해할 때

누구보다 먼저 축하해 주시고

산모가 잘 먹어야 아가야가 피부 좋아진다고

킹크랩에 생선회 등.....,

남편보다, 부모님보다 더 많이 챙겨주시고,

막둥이가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크리스마스 때면 산타가 되어 주시던

아래층 언니와 아저씨가 계신다.

나에게는 부모님 같은 분들이시다.

 

 

또 7년 전 둘째가 학교 특별활동을 하면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 있다.

동아리 이름이 "오발탄"이다.

다섯 명의 발명 영재 탄생이라는 뜻이다.

우리 다섯 가족들은

겨울에는 스키를 타러 가고

여름에는 통통배 타고 낚시질하고

가을에는 별 보고 야영하며

참 많은 추억들을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함께

사춘기를 별탈없이 잘 넘기고 있고

맛있는 음식이라도 있으면

서로 손잡고 가서 청하고,

배고프면 어느 집 가리지 않고

밥 한 그릇 뚝딱 하고 간다.

 

 

지난겨울에는 남자 녀석 세 놈을 함께 포경수술을 시켰다.

공동으로 하면 할인해 준다기에 한꺼번에 묶어서 갔는데

세 녀석들이 차례로 수술하느라

지루하고 아팠을 텐데도

한날한시에 진정한 남자로 태어났다며 좋아들 했었다.

 

 

나는 세 녀석들을 병원 앞에 세워 두고

기념촬영도 하고 엉거주춤 걷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놓았다.

이담에 너희들 아들 수술하러 갈 때 보여준다고 했더니

아픔을 참고 애써 반듯이 걷던 모습도 생각난다.

 

 

요즘은 막내친구 성현이네가

우리 옆집으로 이사를 와서 너무 좋다.

무뚝뚝한 네 남자들 속에 두 명의 예쁜 공주들이 다녀가면

왠지 집안 분위기도 밝아지고 명랑해진다.

 

 

그리고 소심하고 여린 우리 막내 옆에

신발을 잃어버려도 맨발로 시청역에서부터 집까지

걸어오는 배짱 있는 성현이가 있기에 나는 참 다행으로 생각한다.

 

 

전혀 다른 두 녀석이 함께 다니면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선생님들께서 의아해 하신단다.

만약 이 아이들이 이웃이 아니고 이런 인연으로 만나지 않았다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사랑하는 내 아이들이

그들의 친구와 이웃과 함께 웃으며 추억을 나눌 수 있음이 참 좋다

 

 

우리 두 가족은 아침이면 문 열고 함께 음악도 듣고

맛있는 냄새나면 수저 들고 뛰어가고,

늦은 시간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누가 귀가 하는지 알 수 있다.

 

 

“일어났니? 밥 먹자.”

오늘아침에는 지난밤 늦게 귀가한 여은 엄마의 소식이 궁금해서

밥 먹자는 핑계로 전화를 했다.

반찬은 아이들이 먹다 남긴 계란말이 세 조각, 짠지,

그리고 김치 뿐 따로 준비한 것이라곤

수저 한 벌과 밥 한 공기뿐이다.

그동안 바빠서 소홀했던 우리는 수다 한 숟가락에

짠지 한 조각을 깨물고 서로의 삶을 살폈다.

 

 

나는 오늘 따라 유난히 한 숨이 많았던 여은 맘의 이야기를 들어주느라

애꿎은 짠지를 여러 조각 먹은 탓에 물 생각이 간절했다.

버스가 오길 기다리는데 눈치 빠른 여은 맘이

아이스커피를 두 잔 사들고 왔다.

나는 단숨에 내 잔을 비웠고

여은 맘은 내릴 때가 다 되어가도록 그대로 들고 있었다.

 

 

 

 

그러더니 "성 이것도 마셔, 그리고 잘 다녀와" 하며

커피를 건넸다.

말 안 해도 내 갈증을 알아챈 이웃동생,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내 목줄기를 타고 내려갔지만

왠지 내 가슴은 따뜻했다.

 

 

산다는 것, 행복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 2012 제17회 여성주간기념 수기공모(송파구․ KACE서울3) 우수작

    글 = 전미순(서울 송파구 방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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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년 동안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의사소통 방법과 환경이나

문화가 달라져도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청중 중에는 새로운 환경,

낯선 나라에 장기간 머물고 있는 기술자나 영화감동,

회사의주재원이나 사업가, 중국인, 인도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오히려 그들에게서 행복해지는 법을 배웠다.

그 비결은 바로 변화, 유머, 아이들이었다.

 

 

 

"상상 속의 관객을 의식하며,

그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꿈 같은 인생을 살고 있지 않은가?"

 

 

변화

행복이란 양치기가 웅장한 산 너머로 해지는 광경을 바라보며

느끼는 목가적인 것이아니다.

대도시에 사는 바쁜 현대인의 행복이다.

현대사회에서 행복해지고 싶다면 변화를 받아들이고,

'피부에 와 닿는'긍정적인 동기를 찾아라.

무언가 배우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은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지루한 일상에 안착하지 않는다.

변화를 곧 도전으로 본다.

이런 태도가 인생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지난날을 후회하지 말자.

지금 우리는 더 강하고, 더 똑똑하고,

더 지혜로운 사람이며,

많은 추억과 경험을 사랑하는 사람과 공유하고 있음을 기억하자.

 

 

 

유머

자기비하적인 농담을 잘하는 사람은

자기존중감이 높은 사람이기도 하다.

자기를 너무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모든 상황에서 웃음거리를 발견한다.

감동적인 책을 읽거나 행복해지는 영화를 보고,

적당히 농담하고 긍정적인 사람들과 자주 만나 소통하자.

냉소와 독설은 피해야한다.

남을 비웃고 놀리거나,

창피를 주고 다른 문화를 조롱하는 사람에게 동조하지 말자.

그보다는 일상에서 일어났던 우스꽝스러운 사건들을 꺼내 같이 웃자.

 

 

 

아이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며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이해하며,

진짜 원하고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자기 개성을 존중하도록 도와야한다.

부모는 아이가 자기 의견을 스스로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어리니까 아무것도 모를 것이라 단정하지 말고,

아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자.

아이와 친구처럼 토론하되,

언제나 긍정적인 대화를 이끌어야한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맞게 될 것이다.

 

 

 

행복해지는 법!  


변화를 받아들여라 : 이를 도전으로 삼고 새로운 것을 배워라.

자기를 너무 심가하게 생각하지 마라 : 모든 상황에서 즐거움과 재미를 찾아라

아이들을 진지하게 대하고, 스스로 의견을 형성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자

 

 

 

 

 

[출처: 세상의 모든 행복 中에서 - 엘레나 프루블리(영국 MA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소통학 공부하고, 유럽기업가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현재는 에스토니아경영대학에서 중국 대학원생을 가르치고 있다 ]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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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몸을 지배한다.

마음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것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현상이 있다.

 

 

Placebo플라세보와 Nocebo노세보현상이다.

[플라세보]란 ‘당신을 기쁘게해드릴게요’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나온 말이다.

 

 

미국 예일대학 연구팀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밀가루를 캡슐에 넣어서 진통제처럼 보이게 만든 뒤

두통을 호소하는 여자환자들에게 이 캡슐을 먹였다.

 

 

 

 

그러자 40%의 여성들에게서 두통이 사라졌다.

그래도 아직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는

진통제라고 말하고 증류수를 주사했다.

 

 

그런데 이들 중 60%가 두통이 사라졌다.

밀가루와 맹물이 진통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이는 마음의 작용 때문이었다.

마음이 진통제라고 믿으면

몸에서 진통효과가 나타난다.

 

 

이런 현상을 플라세보 효과 한다.

마음이 뇌를 움직여서 엔도르핀이라는 강력한 진통제를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노세보 효과]는 플라세보와는

반대로 부정적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다.

예컨대 의사가 불면증 환자에게 수면제를 주면서

 “이 약을 먹고 오히려 밤새 잠을 못 주무셨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라고

부작용을 설명해 주었다.

 

 

‘나도 잠을 못 잘 거야’ 이렇게 생각한 환자는

수면제를 먹고도 삼새 잠을 잘 수 없었다.

부정적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마음이 'no!'했기 때문에 뇌도 ‘no!'한 것이다.

이것이 노세보 효과다.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약의 부작용을 설명해 주기를 꺼리는 이유도

 노세보 효과를 걱정하기 때문이다.

 

- 이무석의 [마음] 中에서

 

 

오늘 하루는,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우리가 생각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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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는 생활습관병의 근본 원인은

'과욕'에서 온다고 본다.

 

그래서 건강히 살고 싶다면,

마음을 다듬어(트리밍) 과욕을 가지 치고

분노와 공격 충동성을 줄이는

여섯가지계명을 지키라고 제안한다.

 

 

이시형 박사가 권하는 '건강을 부르는 마음 습관' 6계명

1. 집중하고 전력투구해 잘 버리고 잘 풀어라.

2. 뇌를 자극하려면 새로운 세계에 뛰어들라.

3. 초인적 힘을 할휘하려면 매 순간 감동하라.

4. 돌파구를 찾으려면 일단 떠나는 연습부터 하라.

5. 돌연사하지 않으려면 3초 멈춰 심호흡하는 습관을 길러라.

6. 마음의 안정을 원한다면 바른 자세를 생활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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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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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 마음을 다독여서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

 

 

우리에겐 그런 지혜가

부족하지 않나요?

 

 

아니, 어쩌면 그 지혜를 생각해낼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지도...

 

 

 

 

 

우리 마음에 없어야 할 "나"

 

1.화나

2.짜증나

3.신경질나

4.싫증나

5.심술나

6.욕심나

7.의심나

 

 

우리 마음에 전쟁을 불러오는 "워(war)"

1.미워

2.지겨워

3.두려워

4.괴로워

5.실망스러워

6.후회스러워

7.불만스러워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해"

1.사랑해

2.소중해

3.대단해

4.감사해

5.미안해

6.이해해

7.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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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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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버스 안은 물론

길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모두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요즘은 '애니팡'이라해서

같은 동물모양 3개를 연달아 맞추면

점수가 올라가는

게임이 굉장한 인기이다.

택시 운전기사가

운전 중 몇 초 간의 신호등 대기시간의 짬을 내

애니팡을 한다는 라디오 사연을 듣고있자니,

왠지모를 쓴 웃음이 지어진다.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편리함과

재미를 가져다 주긴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

우리에게 '사색'의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이 버렸다.!!!

 

 

 

 

 

약간은 쌀쌀하지만

머리가 개운해지는 듯한 바람은

책장을 넘기며

사색에 잠기는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서둘러야한다.

이제 곧 손이 시려운 겨울이 될지니...

짧은 가을 낭만을 책과 함께 만끽하시길...!!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자기 생각'의 회로 안에서만 머물게 된다.

그러나 독서를 하면

상대의 회로로 드나들 수 있다. 

-‘전략적 책읽기’ 중에서-

 

 

학문의 길로 들어가는 데는

이치를 궁구하는 것을 맨 먼저 해야 하고,

이치를 궁구하는 데는 책을 읽는 것을 맨 먼저 해야 한다.

왜냐하면 선인과 현인이 마음을 쓴 자취가,

본받을 만하고 경계할 만한 선과 악이 다 책에 있기 때문이다.

- 이율곡 -

 

 

사귀는 벗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듯이 읽는 책을 보면 그 사람의 품격을 알 수 있다.

-스마일즈-

 

 

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만들고,

토론은 재치 있는 사람을 만들고,

필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베이컨-

 

 

생명을 지니고 태어난 책이 있다.

어떤 책이든지 읽는 이에게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신의 불꽃이 불붙기까지는

그 책은 사물에 불과하다

-H. 밀러-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공급할 뿐이며,

그것을 자기 것이 되게 하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존 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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