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아침. 엄마들이 책을 들고 학교로 갑니다. 안양의 부림중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12명의 코피스(coffice) 회원들이 함께 공부하는 날. “아니 공부가 그렇게 좋아요? 어쩌면 그렇게 꼬박꼬박 학교를 가요?” 주변에서 신기하듯 쳐다보지만 코피스 회원들은 입 모아 말합니다. "좋은엄마가 되기위한 노력은 함께일 때 행복해"라구요.

 
코피스 회원들은 2008년 봄,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열린 <KACE 부모자녀의 대화법> 강의를 시작으로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고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자녀들의 성적과 학교생활이 비교되어 서로 간에 보이지 않는 경쟁심리가 작용하기도 하고, 부모들의 나이와 성격, 가정상황도 다르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러웠다고 해요. 하지만 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해준 건 딱 하나. ‘우리 자녀들을 함께 잘 키워보자’라는 부모의 마음이었죠.


부모교육을 통해 함께 웃고 울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이 열렸습니다. '열려라 참깨가 아니라, 열려라 대화"
이분들도 각자 ‘자녀를 키우는 것이 왜 나에게는 이렇게 힘겨운 것일까?’라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족이야기와 자녀양육의 고민을 진솔하게 나누고, 이의 해결책을 찾는 토론을 진행하면서도, 그것은 부모로서 느끼는 당연한 과정이었음을 알았으며, 그것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부하면서 찾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이들은 부모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있어 서로 힘이 되어주는 탄탄한 모임으로 발전하게 되었지요.


김수정 코피스 회장은 “부모교육이 어느 날 갑자기 나와 자녀, 가족을 바꿔놓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학습으로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회원들을 변하게 했고, 이어서 자녀와 가족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어려움과 힘들었던 사례들을 내놓으며 토론을 했었는데 공부를 하면서는 어느덧 긍정적으로 변화된 사례들로 이야기 꽃을 피우기 시작했지요. 좋은부모되기가 어려운 일이지만 함께 한다면 훨씬 수월해지고, 즐거워지기까지 해요”라며 학습동아리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이들은 평범한 대한민국 어머니입니다. 다만 아이들 학원보내기와 사교육 열풍에 휩싸이기 보다는 배움과 성장, 그리고 나눔을  스스로 먼저 실천하며 그들의 영역을 넓혀 나가는 모습이 자녀들에게도 살아있는 本을 보이는 부모라는 거죠. 그들의 아이들은 이제 하나 둘씩 중학교를 졸업하게 됩니다. 하지만 학습동아리는 계속 이어집니다. 부모는 평생교사라는데 이 부담스러운 역할을 행복으로 승화하려면 바로 든든한 동반자들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요즘 시청률 높은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자주 나오는 말이 있죠. "나만 아니면 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만'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습니다.코피스 회원들처럼...나만의 아이를 나의 생각과 방식으로 키우기 보다는 우리의 아이로 함께 보고, 그들이 조화롭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서로에게 지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공동체. 진정한 ‘같이’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부모들이 아닐까요? 공부는 평생해야지요. 끝이 없습니다. 그 공부의 영역 또한 넓고 깊어야 합니다. 교육은 이런 자세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엄마들이 나서야 교육이 바뀝니다. 물론 아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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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이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부모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물론 다른 이야기도 많이 했지만, 부모님이야기에 눈과 귀에 쏙 쏙 들어온 이유는 우리들의 부모님 때문이기도 합니다. 요즘 트위터 일상 개그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우먼(멋쟁이 희극인) 박지선도 부모님과 가족이야기가 개그의 원천이다는 것을 확인 시켜 주고 있지요. 박칼린의 어머니는 리투아니계 미국인 이지요. 그렇기에 도두라진 외모 때문에 신경이 쓰이기도 했을 겁니다. 요즘도 다문화 가족이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박칼린의 학창시절은 오죽했겠습니까. 말로는 충분히 표현을 하지 않았겠지만 속사정이 읽혀졌습니다. 미루어 짐작.

 

박칼린은 부모님 이야기를 자주했지요.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낸 뒤, 박칼린 리더십 이야기가 나올 때, 부모님 이야기를 했지요. “어려서 부모님께 받은 영향이 크다. 딸만 셋이고 아버지가 한국 사람이지만 어려서 집에서는 차별이라는 게 없었다. 여자여서, 어려서 안 되는 게 없었다. 모든 게 실력대로, 실력순이었다. 부모님이지만 틀렸다고 생각하면 서슴없이 얘기하게 하셨고, 어떤 일이든 충분히 미리 설명해주셨다. 충분한 설명을 들으니 매사 불평이 없었고, 세상에 말로 해서 안 될 일이 없다는 믿음도 생겼다. 그렇지 않은가. 진심으로 말로 소통해서 안 되는 일이 있는가.”(박칼린/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발췌)

 

 박칼린은 "어머니는 정말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신 분이고 삶과 인간을 사랑하시는 분이다. 이버지는 꼭대기에 앉아서 모든 것을 관찰하고 보고 계시는 분이고 필요할 때만 말씀하시는 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칼린이 중학교 때 한 친구로부터 '넌 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 박칼린의 아버지는 박칼린을 안아주면서 그 사람이 잘 몰라서 그런 말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민족을 넘어 국경을 넘어, 사람은 사람으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외모나 그 어떤 이유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되지요.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평화는 이런 눈높이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박지선은 어머님이 자신을 일깨워 주는 개그 발언에 괴로워하면서도 “엄마 고마워” 라고 말했지요. 오늘 하루 부모님께 고맙다는 말을 했으면 합니다. 박칼린이 있기 까지 부모님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겁니다.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은 한 부모를 못 거느린다.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큼을 두고 하는 말.)

나를 낳아 고생하며 길러 주신 부모님! 그 은혜 보답하려 하나 길이 없도다. (부모은중경)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부모가 기다리지 않는다. (한시외전)

 내가 아버지께 효도하면 자식이 또한 나에게 효도한다. 내가 어버이께 효도하지 않는데, 자식이 어찌 나에게 효도하겠는가. (강태공)

  내 자식들이 해 주기 바라는 것과 똑같이 네 부모에게 행하라.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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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름방학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시민교육 세미나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세미나 이후 스웨덴의 성인교육위원회 및 절제운동본부 그리고 스터디 서클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들을 방문하고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교육운동에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필자는 우리도 이러한 운동을 전파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유사한 한국의 시민교육지인 ‘새이웃’을 통해 스웨덴의 학습동아리 운동과 시민교육에 대해 소개하기로 하였다.
스웨덴의 사회환경 및 교육환경
스웨덴의 정치는 한마디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국민정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전통은 1880년대 후반부터 오랫동안 사민당(사회민주주의)이 장악하였기 때문이며 산업혁명과 함께 불었던 음주문화를 바로 잡기 위해 금주, 절제운동, 그리고 1910년대 여성의 참정권 확대를 위한 여성참정운동, 그리고 1930년대의 노동자의 삶의 질과 노동조건의 개선을 위한 노동운동, 1940년대 사회적 협의를 통한 살바텐 협약(노사협력을 위한 협약), 1960년대 반전, 평화국민운동, 1980년대의 환경보호운동 등 수많은 국민운동을 범사회적으로 펼쳐나가면서 오늘날의 복지국가 모델을 정착시키게 되었다.
물론 여기에는 1812년 이후 중립국 선언을 한 덕분에 200여 년 간 전쟁을 치루지 않아도 되고 그 결과 경제적인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국민중심의 스웨덴 민주주의가 있기까지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국민운동이 가강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할 수 있다.
스웨덴에서 배움은 곧 자신을 가르치는 행위를 의미하며, 태어나면서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평생학습을 커버하는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스웨덴의 학습은 주로 지역마다 위치한 포크하이스쿨 Folk high school에서 스터디서클 Study circle을 중심으로 시민 스스로에 의해 자기주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포크하이스쿨은 민중대학 혹은 국민대학으로 번역되는데 사실 덴마크의 그룬트비히에 의해 만들어진 국민대학이 그 시조이다. 하지만 지금은 전체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전파되어 스웨덴에도 곳곳에 포크하이스쿨이 건립되어 있어 언제나 자신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안에서 자체적으로 학습 동아리를 만들어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제도화되어 있다.
스터디 서클의 유래와 현황
‘학습동아리 study circle’는 스웨덴의 대표적인 학습공동체로서 1902년 오스카 올슨 Oscar Olsson에 의해 창시되었다. 그는 사회교육의 모토를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교육으로 정하고, 성인교육이 성공ㆍ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조직이 학습자 자신들에 의해 조직되고 지지되어져야 하며 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믿고, 실천 기구로 스터디 서클을 조직하였다(Blid, 1989). 스터디 서클은 지역주민들의 학습 품앗이를 통해 자기개발과 지역사회개발을 촉진하는 학습공동체운동이며, 특히 시민들로 하여금 그들의 국가나 지역사회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참여하도록 하는 시민교육의 장이다.
1947년부터는 정부의 재정보조를 본격적으로 지원받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급속 팽창하게 된다. 스웨덴의 성인교육위원회 산하에는 8개의 스터디 서클을 운영하는 조직이 있는데 이들은 일정한 요건만 갖추게 되면 리더에 대한 사례금, 교재비, 운영비 등을 평가하여 지원하고 있다. 국고보조금을 받으려면 학습은 최소 20시간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3명 이상만 모이면 스터디 서클을 조직할 수 있다. 정부보조금은 비용의 75% 정도이며 장애인이나 이민자를 위한 소외자를 위한 스터디의 경우에는 전액 지원을 받기도 한다. 현재 스웨덴 성인의 60% 이상이 스터디 서클에 가입되어 있으며 전국에 약 28만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스웨덴 학습동아리를 통한 시사점
스웨덴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스터디 써클을 장려함으로써 성인들의 학습기회제공과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있다. 스터디 써클은 학습자의 자율적 참여와 참여자들의 협력학습, 타인의 의견 및 개인의 관점존중, 집단에서 도출된 지혜의 사회적 활용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학습공동체의 실천적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시사받을 수 있는 점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첫째 스터디 써클은 학습자 중심으로 운영되며 개개인이 존중되면서 학습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이는 학습내용이나 주제가 학습자들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 학습자들이 조직 운영 시 돌아가면서 리더의 역할을 하도록 한 점, 그리고 주된 학습방법으로 대화와 토론이 사용된다는 점 등에서 잘 드러난다.
>> 둘째 ‘공동의 학습’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즉, 스터디 써클의 목표는 동의를 전제로 설정되며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학습방법의 선택, 그리고 누구도 만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조직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실천적 의미를 중시하고 있다. 이는 나와 함께 더불어 사는 타인에 대한 배려를 중시한다는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의 자질을 기르고 있다.
>> 셋째 리더의 역할을 강조한다는 점이며, 리더를 위해 성인학교협회에서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사실상 학습동아리가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이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역할을 성인학교협회에서 담당해 주고 이들에 대한 사례금도 정부가 부담해줌으로써 실질적인 운영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 넷째 학습방법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학습동아리의 접근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학습자들의 다양한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으며 학습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스웨덴의 학습동아리는 성인들로 하여금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의 관점을 설정하게 하고, 나아가 자신을 보다 사회적인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함으로써 민주시민사회를 구축하는 토대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필요한 재정적 뒷받침을 해 주었고, 그 외에 정치적 조직/노동조합/대중운동단체 그리고 지방정부들도 자율적으로 이에 적극적으로 도왔기 때문에 오늘날과 같이 활성화될 수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는 점이며, 사회 전체적인 학습 분위기도 한 몫을 담당했다고 본다. 그러므로 결국 스웨덴의 학습동아리는 민과 관이 상호 협조하여 이루어낸 이상적인 학습공동체의 전형이라 하겠다.
스웨덴을 방문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스웨덴 사람들의 대부분은 타인의 고통은 곧 나의 고통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 기꺼이 남을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정의로운 사회, 평등한 사회는 곧 스웨덴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믿음은 스웨덴을 오늘날의 복지사회로 만든 주요한 철학이 되었으며, 학습동아리는 진정한 학습사회를 위한 기초가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출처: 새이웃
글:이해주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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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 아침 중앙일보에 특별 기고를 한 신영복 선생의 글을 떠올려봅니다. "독서는 삼독입니다.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으로 그 필자를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합니다" 신영복 선생이 말하는 '서삼독(書三讀)'.

새해에는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는 이유를 짚어 볼 필요도 있습니다. "독서 그것은 자기가 갇혀 있는 문맥, 우리 시대가 갇혀 있는 문맥을 깨뜨리고, 드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자유의 여정(신영복)" 그렇습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자기 자신을 닫힌 사고와 세계관을 끝없이 부수고 쌓아올리는 여정이지요.




외국의 한 누리꾼이 책으로 형상화한 2011년입니다.
책을 많이 읽게다는 의지의 표현인가요?^^
2011년 한 해는 책을 통해 자신의 시각을 넓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굳이 새해의 일출을 보기 위하여 동해로 가지 않아도 됩니다. 일출은 도처에 있습니다. 반가운 만남과 성찰을 쌓아가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찬란한 일출은 있습니다. 새해의 빛나는 성취를 기원합니다"(신영복)


1.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신용호 -
2. 기회를 기다리는 것은 바보짓이다. 독서의 시간이라는 것은 지금 이 시간이지 결코 이제부터가 아니다. 오늘 읽을 수 있는 책을 내일로 넘기지 말라.- H. 잭슨 -
3. 책은 한 권 한 권이 하나의 세계다.- W. 워즈워스 -
4.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안중근 -
5.책은 이를 펴보지 않으면 나무조각이나 같다.- 영국 격언 -
6. 좋은 책은 좋은 친구와 같다.- 생피에르 -
7. 두 번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한 번 읽을 가치도 없다. - 베버 -
8.
 책과 친구는 수가 적고 좋아야 한다. - 스페인 속담 -
9.
단 한 권의 책 밖에 읽은 적이 없는 인간을 경계하라. - 디즈레일리 -
10. 독서란 자기의 머리가 남의 머리로 생각하는 일이다. - 쇼펜하우어 -
11. 책은 말없는 스승
12. 독서는 정신의 음악이다. - 소크라테스 -
13. 책은 꿈꾸는 것을 가르쳐 주는 진짜 선생이다. - G. 바슐라르 -
14.
책이 없는 집은 문이 없는 가옥과 같고, 책이 없는 방은 혼이 육체와도 같다. - 키케로 -
15.
 책 속에 모든 과거의 영혼이 잠잔다. 오늘의 참다운 대학은 도서관이다. - 칼라일 -
16. 책은 청년에게는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면 위안이 된다. - 키케로 -
17.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데카르트 -
18.
고전이란 누구나 읽은 것으로 자부하려 들지만, 실은 누구나 읽고 싶어하지 않는다. - 마크 트웨인 -
19. 책은 한 번 읽히면 그 구실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 거듭 읽고 애독하며, 다시 손을 떼어놓을 수 없는 애착을 느끼는 데서 그지없는 가치를 발견할 것이다. - 러스킨 -
20. 내가 세계를 알게 된 것은 책에 의해서였다. - 사르트르 -
21. 인간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도서관을 절반 이상 뒤진다. - J. 보즈웰 -
22.
 내가 인생을 안 것은 사람과 접촉한 결과는 아니다. 책과 접촉한 결과다. - A. 프랑스 -
23.
 독서는 약처방처럼 당장 효과가 나타나거나 행복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 그러나 한 권 한 권 읽어 가는 동안에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이 됨에 틀림없다. - 패디먼 -
24.
나는 독서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80년이라는 세월을 바쳤는데도 아직까지 그것을 다 배웠다고 말할 수 없다. - 괴테 -
25.
독서는 하나의 창조 과정이다. - 에렌부르그 -
26. 독서같이 값싸게 주어지는 영속적인 쾌락은 또 없다. - 몽테뉴 -
27.
생애에서 몇 번이고 되풀이해 읽을 수 있는 한 권의 책을 가진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더욱이 여러 권의 책을 가진 사람은 행복을 다한 사람이다. - 몽테를랑 
28. 친구를 고르듯이 저자를 고르라 - 로스코몬 -
29.
 생각하지 않고 읽는 것은 씹지 않고 식사하는 것과 같다. - E. 버크 -
30.
시간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공부하지 못한다. - 회남자 -
31.
어떤 책은 맛보고, 어떤 책은 삼키고, 소수의 어떤 책은 잘 씹어서 소화해야 한다. - 베이컨 -
32. 독서는 정신적으로 충실한 사람을 만든다. 사색은 사려 깊은 사람을 만든다. 그리고 논술은 확실한 사람을 만든다. - 벤저민 프랭클린 -
33.
사색하는 데 요령이 있는 것처럼 쓰는 데에도 요령이 있으며, 독서하는 데에도 요령이 있다. - 디즈레일리 -
34.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은 당신으로 하여금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 마크 트웨인 -
35.
 때로 독서란 독자를 가르친다기보다 그들의 머리를 도리어 산만하게 한다. 덮어놓고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몇몇 좋은 저자의 책을 골라 읽는 편이 훨씬 유익하다. - 톨스토이 -
36.
 독서만 하고 사고가 없는 사람은 그저 먹기만 하려는 대식가와 같다. 아무리 영양 많고 맛 좋은 음식이라도 위액을 통해 소화하지 않고서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다. - 실베스터 -
37.
책이 없는 백만장자가 되느니보다 차라리 책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거지가 되는 것이 한결 낫다. - D. R. 매콜리 -
38. 그 사람이 읽는 책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자연히 알 수 있다. - W. 차몬드 
39. 머리를 깨끗이 하는 데에 독서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건전한 오락 가운데 가장 권장해야 할 것은 자연과 벗하는 것과 독서하는 것 두 가지라 하겠다. - 도쿠토미 로카 -
40. 자손에게 만금을 물려준다 해도 그것은 한 권의 경전을 주는 것만 못하다. - 한서 -
41.
육체는 슬프다. 아아, 나는 만 권의 책을 읽지 못한다. - 말라르메 -
42.
책을 읽는 데에 어찌 장소를 가릴소냐? - 이퇴계 -
43. 독서의 참다운 기쁨은 몇 번이고 다시 읽는 것이다. - 로렌스 -
44.
돈으로만 치장한 집보다도 책이 가득한 서재를 소유하라 - 존 릴리 -
45. 악서는 지적인 독약으로서 정신을 독살한다. - 칼 힐티 -
46. 남아라면 모름지기 다섯 수레 분의 책을 읽어야 한다. - 두보 -
47. 독서한 사람은 비록 걱정이 있으되 뜻이 상하지 않는다. - 순자 -
48. 약으로써 병을 고치듯이 독서로써 마음을 다스린다. - 시이져 -
49. 책을 사느라고 돈을 들이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니다. 오히려 훗날 만 배의 이익을 얻을 것이다. - 왕안석 -
50. 사람이란 그 얼굴이나 용맹이나 조상이나 문벌을 가지고 이야기할 것이 아니다. 다만 독서한 학문인이라야 더불어 이야기할 수 있느니라 -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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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고교생이 50미터 굴뚝에 매달려 자살하려 했다고 합니다. 출동한 구조대의 설득에 내려왔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경찰은 학생이 굴뚝에 오르기 전 보낸 문자메시지나 가족들의 이야기를 미루어 떨어진 성적 때문이라고 이라고 추정하는 것 같습니다. 떨어진 성적 때문에 떨어지면 절대 안 됩니다. 성적 비관 자살 사건은 많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사회 여론은 한국 교육 현실에 우려를 보냈지요. 오죽하면 자살을 했을까. 하지만 자살은 그 어는 것 하나 풀어주지 못합니다. 자살할 용기가 있다면 삶을 선택하는 것이 낫지요. 그 용기면 어떤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자살은 결코 자살을 선택한 사람이나 주위 분들에게 날개를 달아 주지 않습니다. 깊은 상처만 남기지요.

 
완전한 인생이 없듯,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낙담에 빠지고, 좌절과 실패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하려 하면 안 됩니다. 사람이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이유는 한계 상황에 이르렀을 때 극복하기 위한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경험 또한 중요하지요. 고등학교 시절은 중요할 수 있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볼 때는 지나가는 한 과정일 뿐입니다. 모든 것이 고등학교 때 판가름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누구나 읽기 힘든 경전이 있듯이, 불완전한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매순간 앎을 넘어 깨달아야 합니다.

 

굴뚝에 오른 한 한생의 끝 모를 바닥의 공포. 정말 성적이 떨어져서 그랬다면, 성적 중에 잘 한 과목을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누구에게는 힘든 과목이 누구에게는 쉬울 수 가 있지요. 굳이 학과목이 아니더라도 사람에게는 장점이 있습니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습니다. 아무쪼록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50미터 굴뚝 계단을 오를 때 생각으로 악착같이 생활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희망의 날개를 만들어 보십시오. 이 학생뿐만 아닙니다. 혹시나 마음속의 굴뚝을 오르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내려오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길고 머니까요. 평생 공부해야 하는 시대에 한 때의 성적 부진으로 날개를 접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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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탁재훈씨가 신정환씨에게 동영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신년인사이자 동료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담긴. 신정환씨는 오리무중이지요. 도박설 때문에 해외를 전전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전전긍긍. 탁재훈씨 입장에서는 미운 신정환이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빨리 귀국해서 사과할 것 사과하고 과거를 툴툴 털어내고 새 삶을 이어갔으면 하는 심정이 들 것 같습니다. 한 번 죄인이 영원한 죄인이 될 수 없지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수를 인정하는 자세지요. 맹자는 "사람은 언제나 부끄러운 일을 저지를 수 있다. 이를 깨닫고 부끄러워한다면 이 세상에 부끄러운 일은 줄어 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정환 씨 이국 땅에서 마음 졸이지 말고, 맹자의 가르침을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미운 마음이 들었다가도 사과 한마디에 마음 펴지는 곳이 사람 사는 세상 아닌가요.

 

탁재훈이 신정환에게 보내는 동영상을 보면서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새해에는 서로 벽을 쌓고 지내는 분이나, 사과를 받거나 해야 하는 사람에게 글도 좋고 동영상을 보내면 어떨까. 쉽게 용서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자신의 잘못을 뒤 돌아 보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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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끝자락에 열린 SBS 연기 대상. 고현정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하지만 고현정은 상을 받기가 무섭게 자신의 말한 대상 소감이 논란을 빚자, 오늘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변>을 올렸다. 물론 공식 사과문은 아니다. 왜 고현정은 트위터를 통해 사과 아닌 사과의 변을 남겼을까? 사실 고현정의 발언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발언일 수도 있었다. 연말연시 의례적으로 열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상식은 잔치에 가까웠지만, 수상자들의 소감 한 마디 한 마디는 민감하게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공유되었다. 상에 대한 의혹 논란(공정성)도 함께 부풀어 올랐다. 고현정의 대물과 이범수의 자이언츠는 SBS 대상 각축의 하이라이트. 예견 했던 대로 고현정이 대상을 받았지만, 고현정의 발언은 일부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다. 시청률 운운하면서 시청자를 가르치려했다는 것과 반말 발언. 이범수 소속 회사에서 고현정의 대상 수상을 꼬집으며(수상을 전제로 특정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약속했다는 빅딕설) 쓴 보도자료 때문에 담당했던 직원이 해고되었다는 소식도 들렸다. 이유는 이범수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니고 직원이 자의적으로 글을 쓰고 배포했다는 것.


고현정 수상 소감 논란을 통해, 이제 사회여론주도층 인사들의 언행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이제 천리가 아니다. 언론보도가 아니라 트위터나 이른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사회 뉴스메이커의 발언의 반향을 일반 시민들이 실시간 확인하는 시대다. 발 없는 말이 전국 방방곡곡에 퍼진다.



 
▲고현정 트위터/ 지난(2010년 11월에 오픈)





"고현정입니다 저의 공식트위터가 오픈했습니다 저도 이제 여러분과 소통이란걸 해보려구요~종종 소식올릴테니 기대해주세요^^


 "해피뉴이어하시구요 회초리들어주신분들 따끔합니다 정신번쩍나네요 제가 무슨훈계를하겠습니까 그저 기분좋아진 여배우의 어리광이라생각해주셔요 대상이잖아요 남다르게 성글게 (프리미티브하게)^.~해볼려다가 배움이모자라 그런거니생각해주시기를 ... 사랑합니다:)"(고현정 트위터)


이제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언행은 예전과 다른 양상을 보일 수 밖에 없다. 더 주의하고 조심해야 한다. 한마디 한마디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전 검열이라는 말도 공허해졌다. 그렇기에 언어에 대한 공부가 중요하다. 언어에 대한 공부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실 정치인들이나 사회 오피니언리더층들이 빚어낸 발언에 비해 고현정 수상 발언은 아무것도 아니질 않는가. 새해에는 서로를 배려하고, 말의 회복 시대가 열리면 좋겠다. 그 바탕에는 인문학의 부활이 중요하기도 하다. 사람이 배우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의 배움이 가시적으로 들어나는 것이 바로 언어라는 것을 절감할 때다. 또한 소통의 문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자신의 잘못된 발언을 바로 시정할 수 있는 자세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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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소방관의 기도’ 내래이션이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한 소방관이 구출하지 못한 어린아이 때문에 괴로워하며 쓴 시지요. 이 시를 다시 찾아 읽으면서 특정 종교를 떠나 ‘기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모님을 위해, 자녀들을 위해.. 하지만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업이나 직장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관련 기도의 글을 작성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고,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당하는 일, 여러 시설의 안전은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몇 년 전 화재로 숨진 학생들이 떠오릅니다. 부모님은 생계를 위해 늦게까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녀들만 집에 남아있었는데, 화재가 났지요. 집 입구에 불이 발화되었기 때문에 당황한 아이들은 결국 불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평상시 화재나 안전에 대해 지침사항(가이드라인)이 있었다면, 목숨을 살릴 수도 있었습니다.

 
한 번의 실수로, 무관심으로, 부주위로 사람의 목숨을 잃는다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렇기에 한국 사회의 안전 불감증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천재가 아니라 인재로 인한 사고는 일어나서는 안 되지요. 그렇기에 소방관의 기도라는 시가 가슴을 여미게 하는 이유입니다. 왜 불이 났을까. 왜 생명을 살리지 못했을까.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곳에서 사명감에 대해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천편일률적으로 만든 사명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직업관에 대해 자신에게 되물어 보고 성찰하는. 대통령의 기도, 국회의원의 기도, 선생님의 기도, 학생의 기도........

 


소방관의 기도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저희 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저희 모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미국 캔자스의 한 소방관이 화재 진압 후 세 명의 어린이의 목숨을 구하지 못한 괴로움에 쓴 시로 ‘어느 소방관의 시’ 한국에는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사고 때 순직한 한 소방관의 책상에 걸려 있다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한국의 소방관은 한 해 평균 10명이 순직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서 2005년 사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은 62명. 가장 존경 받는 직업이 되어야 하는데,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처우나 근무환경은 좋지 않습니다. 퇴직 이후에도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직업 후유증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 소방관은 가장 인기 좋은 직업 중에 하나입니다.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해 희망 직업 1순위가 바로 소방관이지요. 9.11테러 이후에는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위험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존경과 관심을 받고 있는 직업이 바로 소방관입니다. 인명을 구하고 재산을 지키는 직업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소금 같은 역할입니다. 소방관들은 화재 현장에서 불길과 안개에 휩싸여 어려운 상황과 부딪힐 때가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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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고전이나 세계 각 계의 스승이라 불리는 학자, 사상가, 종교계 지도자들이 남긴 말과 글을 통해 교육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틱낫한. 달라이 라마와 함께 세계 종교계의 구루(큰 스승)이라고 불리지요. 틱낫한의 평화로움이 담긴 책은 한국에 널리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독자들이 있지요. 오늘은 틱낫한이 이야기한 사랑과 이해를 통해 한국 교육현실을 되짚어 볼까 합니다.

 

“나무를 기를 때, 나무가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해서, 그대는 나무를 비난하지 말아야 않는다. 그대는 그것이 잘 자라지 않은 이유를 찾는다. 거름이 더 필요할 수도 있고, 물을 더 줘야만 할수도 있다. 그대는 그 나무를 결코 비난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를 비난한다. 아이를 잘 키우는 법을 안다면 아이는 나무처럼 잘 자랄 것이다. 비난은 전혀 아무 효과가 없다. 결코 비난하지 말라. 논리와 논쟁을 통해 설득하려고 하지 말라. 결코 어떤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올 수 없다. 그것이 내 경험이다. 논쟁하지 말고 따지지 말라. 비난하지 말라. 다만 이해하라. 그리고 그대가 이해했음을 보여 줄 수 있다면, 그 때 그대는 사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때 상황이 변화할 것이다. ”(틱낫한의 평화로움 중에서 발췌)

 
작년 한해, 선생이 학생을 때리고, 학생이 선생을 때리는 불편한 장면과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체벌금지도 중요하지만 그 이면에 드리워진 사람과 사람관계, 선생과 학생사이 어떤 생각이 녹여 들여 있어야 하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과 이해. 참 아름다운 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틱낫한이 말한 것처럼 비난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틱낫한의 말을 새겨 실천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비폭력대화를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틱낫한은 누구? (아래 더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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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 아침 독일의 장인기업 자료들을 찾다가, 수제 사탕을 만드는 작은 가게 사장님을 동영상에서 만났습니다. 봉봉사탕(bonbon). 사탕안에 부드러운 잼이 들어있지요. 아침부터 달콤한 사탕이야기 드려서 미안하네요. 특히 충치걸리신 분들이나 치통때문에 고생하시는 분,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음악에 따라 사탕을 만드는 장인을 보면서 히든챔피언이 떠올랐습니다. 히든챔피언은 피터드러커와 함께 경영학의 구루(큰스승)라고 불리는  헤르만 지몬이 쓴 책 제목입니다. 세계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책이지요. 이 책을 통해 세계의 알짜배기 기업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독일의 히든 챔피언은 작지만 경쟁력 있는 기업을 말합니다. 일본의 경우는 지방의 작은 우동가게 하나가 몇 대를 이어 하는 가게들이 즐비하지요. . 그 배경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몰 자이언츠가 제대로 자리매김 하려면 지방의 토종기업과 전통 장인기업 등 크고 작은 기업이나 가게가 살아나야 합니다. 한국의 현실은 어떤가요?   외국의 알짜배기 기업들의 탄생신화를를 읽어보면, 대부분 구멍가게에서 시작했습니다. 빌게이츠가 만든 MS사도 마찬가지지요. 학력이나 외형이 아니라 개인의 실력과 상상력을 중시해 주는 사회가 전제되어야 하겠지요. 사회적 기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복지등 다양한 영역에서 착한 기업이 많이 탄생되어야 합니다. 


자, 그러면 독일 베를린에 있는 수제 사탕가게를 방문해보겠습니다.
 

Fabrication de bonbons à Berlin from philmotion productions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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