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선수가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박지성 선수는 축구팬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선수지요. 축구 기량을 떠나, 성실하고 겸손해보이니까요.

 
어제 상을 받는 자리에 아들을 대신해서나온 박지성 선수 부친(박성종)이 깜짝 발언을 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상 진행자가 "어떤 여성 상을 좋아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아까 상을 받으신 여자 지도자와 같은 스타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자 지도자는 다름아닌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서울 송파초등학교 주진희 감독. 물론 “스타일만 그렇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연하지요. 아쉽게도 주진희 감독은 결혼을 하셨으니 까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박지성 선수가 한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선수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겠지만, 한편으로는 결혼을 해서 손녀, 손자를 보고 싶겠지요. 부모 마음이 다 그렇지요. 박지성 선수의 이상형은 박지성 선수가 직접 말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박지성 선수의 스타일과 속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부모님이겠지요. 주진희 감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느낌으로는 현모양처? 세계 스타급인 박지성 선수의 이상형을 꼽으라면, 일반적으로 유명 연예인이나 일반인들이 이름만 거론해도 알 수 있는 인물일 것이라고 추측하거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숨은 진주였지요. 실력 하나로 발굴되어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되었습니다. 만약, 한 감독(히딩크)의 눈에 띄지 않았다면. 주진희 감독은 초등학교 여자축구 감독입니다. 여자 축구 꿈나무을 키우는. 눈에 보이지 않고 누가 잘 알아 주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꿈을 현실로 바꾸어 내고 있는 분이지요. 그렇기에 박지성 선수와 어울려 보입니다. 박지성 선수의 아버님의 혜안을 높이 평가하고 싶네요. 물론 박지성 선수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타일’이라고 말했으니까요.



박지성 선수와 주진희 감독을 보면서 그래도 한국 축구(남자,여자)가 이 정도 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자신의 꿈을 향해 실력을 가다듬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 가능했겠지요. 이른바 축구 강국이라는 곳의 축구 여건(교육,투자, 시설)을 살펴보면 아직 열악합니다. 예전에 그런 비유를 많이 썼지요. 외국 선수는 잔디, 한국 선수는 맨 땅. 새해에도 박지성 선수와 주진희 감독이 꿈꾸는 세상이 활짝 열리길 바랍니다. 박지성 선수도 좋은 분 만나셔서 꼭 결혼하시길 바랍니다. 아버님의 ‘스타일’도 감안하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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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탄절 전야(크리스마스 이브). 종교를 떠나, 성탄절 전 후에는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맞기위해 사랑하는 사람이나 직장 동료, 친구 이웃에게. 선물도 좋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지요. 성탄절에는 가족과 함께 정을 담은 밥상을 차려 놓고, 대화의 꽃을 피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온기넘치는 성탄절을 보내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 사회에는 아직 소외 받고 상처 받은 사람들이 많지요. 그들에게도 손을 건네주며 좋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받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선물은?


 로사 서든이 쓴 <염소가 사라진 길>. 한 소녀(게이트)의 눈으로 들여다 본 가족이야기이자 성장소설이지요. 이 소설은 <가장 달콤한 선물(The Sweetest Gift)>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개봉되지 않았지만, 여러 국제영화제에 초정되었고, 상을 받았지요.


염소가 사라진 길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게이트 가족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농장을 구입하기 위해 빚진 돈을 갚기 위해 힘겹게 일하는 엄마와 일상의 단조로운 삶에서 탈출을 꿈꾸는 오빠, 사랑하는 개를 잃은 동생. 조용한 가족이 아니라 불안한 가족이지요. 어느 날 게이트가 좋아하는 염소 슈거가 사라져 버리는 일이 벌어집니다. 게이트는 염소가 사라진 흔적을 따라, 길을 따라 흑인 가족 윌슨씨 가족과 만나게 됩니다. 이웃이지만 한 번도 왕래가 없었던. 윌슨씨 가족도 게이트가족과 마찬가지로 위태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지요. 저마다 갈등과 고민, 희망을 품고 사는.


염소가 사라진 길은, 이웃관의 관계가 사라진 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염소 슈거의 가출로 이웃이 만나서 화목을 다지게 되는 크리스마스 저녁 만찬. 염소 슈거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선물을 선사합니다. 염소 슈거가 아빠 빌리와 엄마 슈거를 닮은 세 마리 새끼 염소를 선물하지요. 슈거가 새끼를 놓은 거지요. 세 마리 염소는 색깔이 다 다르지요. 털빛이 하얀색 한 마리, 검은색 한 마리, 갈색 한 마리. 인종 간 화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선물은 염소 슈거가 준 선물이 아니라. 염소를 통해 이웃과 가족이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낸 것이지요. 편견과 차별의 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이웃을 살펴보는 관계가 개선된다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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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통해 본 교육이야기

  

미국 드라마 <노 오디너리 패밀리 No Ordinary Family>. 제목처럼 평범하지 않은 한 가족 이야기입니다. 수상한 가족이야기. 아빠, 엄마, 큰딸, 막내아들 네 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아빠는 경찰에서 범인 몽타주를 그리는 미술가. 엄마는 제약회사의 연구원(박사)지요. 어느 날 아빠는 무미건조한 일상에서 탈출하자면, 가족들에게 브라질 아마존 여행을 권합니다. “웬 아마존” 다들 시큰둥하지요. 아빠의 권유에 마지못해 경비행기를 타고 아마존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비행기 사고가 나지요. 구사일생으로 가족은 살아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가족. 평범한 미국 중산층의 가족이 사고의 후유증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빠는 총알도 손으로 잡고, 하늘을 향해 400미터 이상 점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슈퍼맨 탄생. 엄마는 총알보다 빠르게 달리는 원더우먼이 되지요. 딸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훔쳐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막내아들은 그대로입니다. 아들은 자신만 능력을 갖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게 되지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들은 만능박사가 됩니다. 어려운 수학문제도 척척. 언어도 금방 습득하지요. 의술까지 하루 아침에 배우는 능력을 소유합니다. 서번트(천재성)가 되지요.

 

갑자기 초능력을 소유하게 된 가족들은 기쁘면서도 걱정을 합니다. 아빠는 경찰에서 몽타주만 그리다가, 범인을 직접 잡는 슈퍼맨이 되고, 엄마는 총알탄 여사가 되어 맹활약을 펼칩니다. 딸은 갑자기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읽게 되는 바람에 혼줄이 나지요. 아들은 뛰어난 수학능력이 갑자기 생기자 수학선생으로부터 오해를 받습니다. 갑자기 머리가 좋아졌으니 의심할 만하지요.

 

드라마는 어쩌면 과거에 상영되었던 영화 속 주인공들을 다 버무려 놓은 것 같습니다. 보는 재미도 있지만,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자신을 돌아다보는 한 가족의 이야기는 재미이상의 훈훈한 교훈을 전해주기도 합니다.가족들은 저마다 꿈을 꾸고 있었지요. 일상에 대한 불만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아빠는 경찰에서 범인 몽타주만 그리는 것에 대해 자괴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예술가의 길도 아니요. 형사도 아니요. 하지만 능력을 갖게 되면서 자신이 꿈꾸었던 그림들이 현실이 됩니다. 엄마와 딸, 아들도 마찬가지. 아들은 공부도 못하고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공부의 신이 되면서 활력을 찾지요.

 
누구나 한번쯤 현실의 일탈을 꿈꾸지요. 그 꿈은 현실 속에서 다른 일을 찾거나 여행과 휴식을 통해서 찾기도 하고, 꿈속의 꿈에서 현실을 찾기도 합니다. 다들 이런 삶을 살면 어떨까? 상상속의 자신을 그려볼 때가 있지요. 지금은 자동차 운전을 하지만 비행사가 되고 싶다든지. 물론 노력은 하지 않지만.

 

초능력을 갖게 된 가족들은 그 이전의 삶보다 서로를 더 들여다보게 됩니다.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 해주려 하지요. 소통이 열립니다. 드라마의 결론을 떠나서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라는 것을 보여주는 거지요. 왜 나는 아들을 그 때 이해하지 못했을까. 가족 사이에 우정이 싹틉니다. 그렇기에 드라마를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치부할 수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초능력을 갖기 전에 꿈꾸기 전에 잠시 한해가 가기 전에 서로의 꿈과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초능력보다 중요한 가족애를 찾아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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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에디슨 아저씨께서 탄소 필라멘트를 이용, 40시간 이상 꺼지지 않고 빛을 발하는 전구를 개발한지
내년(2011년)이면 130주년입니다.

여러분들은 다 쓰 전구는 어떻게 하시나요? 다쓴 전구나 현광등, 폐건전지는 분리 수거 대상이 아니지요.
일반폐기물과 섞일 경우, 수은이나 중금속에 의한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전구 20개 제품 중에 17개 제품에서 수은이 검출되었다고 하니까요.

깨질랴, 고이 고이 모셨다가,
아파트나 공동주택인 경우 관리사무실 앞에 마련된 분리수거함에 버리셔야 합니다.
단독 주택인 경우 동사무소 분리수거함이나 지정 재활용품 배출장소에 골인시켜야 되지요^^
형광등을 포장지와 함께 버리시면 안됩니다. 알몸으로^^

오늘 나눌 이야기는 폐전구 분리수거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 쓴 전구로 만든 꽃병 이야기입니다.
전구를 키워드로 외국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만난 아이디어인데...
괜찮아 보입니다.








어떠세요^^
사실 버리는 물건 중에 아이디어만 보태면(생각의 전구)
멋지고 의미있는 물건으로 재탄생될 수 있지요.






아예 전구안에 잔디밭을... 전구
꽃병은 만들기는 쉽게 만들 것 같은데, 전구 잔디밭은 정성이 많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이왕 전구이야기가 나왔으니.. 전구로 만든 디자인 작품도 함께 감상해보시지요. 

....................................................

 
영국의 디자이너 팀 피쉬락(Tim Fishlock)이
전구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대형 전구를 만들었습니다.
1243개의 전구를 재사용해서 만든 전구.

전구 속의 전구라고 불러야 되나요?
가운데 하나의 전구에서만 불이 켜집니다.






<동영상 보기>



2011년에는 생활 속에 지혜가 생각의 전구가 깜박이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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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지구온난화를 얼마나 가속시키고 있는지
무한도전 '나비효과'편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모르고 있는 사실들은 아닌데 실천하기는 참 쉽지 않은 일상의 사소한 습관들,
이런 습관들을 고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스티커가 있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요즘 손쉽고 간편하게 집을 꾸미기 위해 벽 장식 스티커(Wall-deco Sticker) 많이들 사용 하시지요~?

장식적인 면 뿐 아니라 위트 있는 환경 메시지를 담아 귀여운 경고를 하는 이런 스티커는 어떠신가요~?


환경을 위한 디자인 사업을 펼치는 영국의 'Hu2'에서 디자인 했습니다.

 

 


전기 스위치 주변에 이런 스티커를 붙이면, 불을 안 끄고 다닐 수가 없겠지요~!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도 반드시 뽑아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절한 샤워 시간(약 4분)을 상기시켜주는 스티커와 모래시계도 있구요~

 

 

 

 

 

 

 

욕실에서 낭비되는 물을 줄이기 위한 욕조용, 변기용 스티커도 있네요^^

 

 

 

 

 

 

재활용을 도와주는 스티커, 물의 순환 과정을 보여주는 스티커는

아이들 환경 교육에도 좋을 것 같지요^^

 

 

 

 

 

 

 


또한 이 스티커들을 디자인한 'Hu2'는 WWF에 가입되어 있는 단체로,
'Save an Animal sticker'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되는 수익금 중
5파운드(£5)를 멸종동물 구호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 사용하지 않는 전기는 꺼두고 콘센트도 뽑아놓고

물을 아껴쓰는 일처럼 일상에서 하나하나 지켜나갈 수 있는 사소한 생활 습관에서부터 이겠지요~


환경 문제에 대해 자주 잊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우리의 의무를 한 번씩 상기시켜줄 수 있는

기능적이고 위트 있는 아이디어 상품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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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 많은 컴퓨터가 버려집니다.

그 중에서 재활용,재사용되는 컴퓨터는 몇 대나 될까요?

 

환경운동가이자 사상가인 웬델 베리가 쓴 책 제목 ‘나에게는 컴퓨터는 필요 없다’처럼 나도 컴퓨터 없이 살 수 있을까? 물론 살 수 없습니다. 컴퓨터를 살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없이 살아갈 수 가 없습니다. 아침 기상과 함께 컴퓨터는 켜지고(어쩔 때는 종일 커져있을 때도 있다). 잠자리에 들 때까지 컴퓨터와 함께 하루를 같이 합니다. 이른바 컴퓨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셈입니다. 그뿐이겠습니까.자료검색에 웹서핑에 빠져 밤을 새울 때가 많습니다. 글은 가능한 컴퓨터를 사용해서 쓰지 않으려고 비싼 만년필로 구입, 때 아닌 아날로그 호사도 부려보았지만 작심삼일이었습니다.

 

 

뉴스클리핑만큼은 하지 않고 하루에 2종의 신문을 읽고 책을 읽겠다는 결심은 조금씩 지켜지고 있지만 인터넷 생활은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독을 부인하고 있지만 분명 중독입니다. 어떻게 할까 컴퓨터를 부셔버릴 수도 없고, 회사를 그만 둘 수도 없고. 길들여진 일상의 겉도는 톱니바퀴 속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계획을 세워, 조금씩 줄여나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쉽지않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하드웨어로써의 컴퓨터입니다.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 간 컴퓨터는 몇 대나 될까? 나는 지금까지 컴퓨터를 제대로 사용한 것일까? 하루가 멀다가하고 업그레이드되는 운영체제와 그에 걸맞은 사양의 유혹(시스템을 위한 시스템)에 따라 내 마음(변덕)과 컴퓨터가 교체되었습니다. 집과 회상에서... 지금은 놀고 있지만

 

 

문제는 대책 없는 소비의 욕망 때문입니다. 사실 고성능을 요구하는 컴퓨터 관련 전문 직종을 제외하고는 일반인들이 기껏해야 워드프로세스, 인터넷 사용범주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고성능사양 컴퓨터는 필요 없습니다.

 

 버려지는 컴퓨터를 생각해 보면 아찔합니다.  재활용이 잘 될까? 세계에서 버려지는 컴퓨터 쓰레기의 90%가 아시아로 수입되고 그 중 80%가 중국으로 수입되어 최종 폐기된다고 한다. 폐기가 아니라 쓰레기 산이되고 산맥이 됩니다. 필요한 성분(금과 구리 등)만 뽑아내며 그뿐. 그걸 뽑아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화학제품이 사용되는가! 중국에서는 컴퓨터쓰레기산업의 폐해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배부른 나라에서 버린 전자쓰레기로 인해서...

 

 

컴퓨터를 처음 샀을 때의 설레임을 생각해보봅니다(비싸서 ^^). 망치(도구)같은 크기의 핸드폰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래 이제부터라도 질기게 사용했으면 합니다. 고장 나면 고치고. 웬델 베리처럼 컴퓨터를 등지고는 살 수 없지만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하고 아껴주자. 어쩌면 이것이 일상의 환경운동입니다.

 

오늘은 웹파도타기를 하다가 버려진 컴퓨터로 변신한 재활용 아트를 모아 보았습니다.

변신해 봅시다. 버릴 때 한 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드디스크로 시계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수명이 다한 것이겠지요.

빡빡 광을 내서..

 

 

수명다한 조이스틱 옷걸이로 변신했습니다

 

 

ㅎㅎ 디지털 화분입니다.

 

 

부품을 뜯어 내면 의외로 활용할게 많을 것 같습니다. 메모장, 알림판

회의시간 늦었다고 빵빵거립니다.

 

 

애플컴퓨터. 외장 디스플레이로 우체통을!!

 

 

  키보드로 만든 가방입니다. 그럴 듯하지요. 들고다니면 관심촉발시킬 것 같습니다

 

 

 

 

키보드로 코브라를...

마우스는 말그대로 쥐역할인가요?

 

 

 

컴퓨터 키보드로 천을 짜고 있습니다.

 

키보드. 얼마나 많은 언어들이 만들어져서 보내지고, 사장되었을까요?

엄청나겠지요. 언어의 연금술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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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 한 해를 정리하는 사업평가와 내년도 사업계획 짜느라 다를 분주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회사에 돈 벌어 주는 일곱 가지 방법'.

제목이 너무 회사입장만 생각하는 느낌이 드십니까. 당신에게 좋은 일이 나에게도 좋은 일입니다. 상생이라는 것이 어느 한쪽에만 치우쳐서 강요되면 안 되지요. 자발적 문화가 중요합니다. 회사에 돈 벌어 주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든, 회사든 공동체에서 함께 실천해 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뻔한 이야기 같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지요. 환경도 살리고 회사에 도움이 되는 그 어느 때보다 일상의 실천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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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 근무 환경을 살펴라!

 

 

컴퓨터 전력만 줄여도 전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니 컴퓨터 수명도 줄일 수 가 있습니다.

점심시간, 외근, 퇴근시 컴퓨터와 전원을 확인하는 작은 습관과 관심이 필요 할 때입니다.

 

2. 사무 도구함을 일괄적으로 관리

 

 

사무 공간에는 많은 소모품들이  개인 서랍에 잠자고 있습니다. 이리 저리 사람의 손을 타는 소모품들. 막상 찾을려면 보이지 않고, 콜콜 어디서 잠자고 있는 모르고 쉽게 다시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정된 장소에 걸이대를 만들어 보관하다면 아무래도 소모품경비를 줄일 수 있겠지요.

 

3.개인용 머그컵 사용하기

 

 

일회용 컵사용을 줄이기. 실천하기가 쉽지 않지요. 선언을 하면 됩니다. 운영경비 규정에 아예 일회용 컵 구입을 금지시키면 됩니다. 컵도 손님용 컵을 제외하고는 개인이 하나씩 구비하면 되지요. 개인 컵은 개인이 담당. 누가 대신 씻어 줄 필요도 없습니다.

 

4. IT는 폼이 아니다.

 

 

복사기. 회의 자료로 몇십 부씩 복사할 때가 있습니다. 가능한 이메일이나 PDF로 자료를 회람하는 습관이 필요한데,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회의자료를 꼭 프린트해서 복사를 해야지만 회의가 잘 되는 걸까요?

 

 5. 사무공간 꾸미기

 

 

사무공간을 잘 꾸미는 것도 회사 살림의 지혜입니다. 회사 건물인 경우, 건축할 때 부터 에너지 친화건물(그린빌딩)으로 지어지면 좋겠지요. 회사 소유의 건물이 아니더라도 냉난방관리 등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6. 컴퓨터 교체주기를 길게..

 

 

IT엔지니어나 고성능의 컴퓨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일반사무직원들은 굳이 컴퓨터를 일괄적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을까요? 워드프로세스나 인터넷 사용이 대부분일 터인데, 컴퓨터 교체주기가 너무 빠르지 않나요?

 

7. 재택 근무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평균 출퇴근 시간(왕복)이 두시간이 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집도 훌륭한 사무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주에 하루씩 재택근무를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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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들은 잘 알고 있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것보다 과거에 이야기가 되었던 좋은 생각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저도 말만 환경 환경하지만 일곱가지 사례하고는 담쌏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부터라도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볼까합니다. 회사도 회사지만 가정에서도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살리는 일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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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돌보는 한 대접의 미학

 

 

인류사에 있어서 최초로 탄생한 음식다운 음식은 바로 죽이다. 서기 5천년 경 신석기 후반에 이르러 농경문화가 정착되면서 곡식을 재배하고 그릇을 만들게 된 사람들은 자신이 거둬들인 농작물에 물을 붓고 끓여 먹기 시작했다. 여기에 사냥으로 얻은 고기와 산나물, 열매 등을 함께 넣어 현재의 죽으로 추정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음식이 생겨났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 문헌에 수록되어 있는 죽만도 40여 종으로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보양음식, 별미음식, 병인음식, 구황음식으로 지속적으로 발달해 왔다.


죽의 역사적 배경을 떠나 사람으로 태어나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음식 역시 죽이다. 어미젓을 갓 뗀 아기가 미음으로부터 시작해 단계별로 먹게 되는 이유식이 모두 죽인데, 아기는 죽으로부터 피와 살을 덧붙이고 튼튼한 뼈를 키워낼 뿐만 아니라 세상사는 별난 맛 또한 차근히 익혀나간다.


죽을 쑤는 방법은 어느 곳이나 대개 비슷하다. 곡물의 6, 7배 정도로 넉넉하게 물을 붓고 훌훌하게 끓여내면 되는데, 한국의 경우 녹두나 팥 등 잡곡을 고아서 거른 물에 쌀을 넣어 쑤거나 고기나 생선, 푸성귀를 다져 넣고 쑤는 경우가 예로부터 흔했다.


죽의 종류는 용도나 재료에 따라 나뉘기도 하지만 묽기에 따라 미음·응이·암죽·죽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 미음은 곡물을 충분히 고아낸 후에 체에 받아낸 것으로 죽보다 묽은 것이고, 응이는 곡식의 녹말만을 가라앉혀 쑨 것이며 암죽은 곡식의 가루를 밥물에 타서 끓인 것이다.


이처럼 죽은 그 조리법과 재료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곡물의 전분이 주원료다. 여기에 단백질 식품인 육류와 어류를, 비타민 무기질 식품인 견과류와 채소류를, 약이성 식품과 향채류를 배합하여 끓이는 것인데 언제 어느 때에 먹느냐에 따라 죽의 성격과 조리법이 또다시 사뭇 달라진다. 

 

한 그릇의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할 때

 

1611년 허균이 바닷가로 귀양가서 거친 음식만 먹게 되자 그 전에 맛본 산해진미를 생각나는 대로 써서 도문대작(屠門大嚼)을 남겼다. 제목은 고기를 먹고 싶으나 먹을 수가 없으므로 ‘도문(도살장의 문)’이나 바라보고 ‘대작(질겅질겅 씹다)’하며 자위한다는 것으로, 가당치 않은 것을 부러워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강릉방풍죽
“나의 외가인 강릉에는 방풍이 많이 산출되는데 2월이면
그 고장 사람들이 새벽 이슬을 타고 방풍의 새싹을 따서 햇빛을 쪼이지 않는다.
잘 데낀 쌀로 죽을 쑤어 반열이 되면 방풍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차가운 사기 그릇에 퍼 담아 따뜻할 때 먹으면
입안에 단맛과 향기가 가득하여 3일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
허균 <도문대작(屠門大嚼)> 중

 


조선 영·정조 때에 홍양호가 지은 <북새기략(北塞記略)〉에 따르면 “곡물이 매우 귀하여 귀보리(耳麥)로 죽을 쑤어 먹는다”고 하여 구황식으로 죽을 먹던 풍습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보리죽도 못 먹으면 나물을 뜯어다가 죽을 쑤어먹었는데 조선 현종때 서유구가 펴낸 농업백과전서,〈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에서도 무죽, 당근죽, 쇠비름죽, 근대죽, 시금치죽, 냉이죽, 아욱죽과 같은 구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세월을 뛰어넘어 1950년대 한국전쟁을 거쳐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멀건 국에 쌀이나 보리 한줌만 넣고 쑨 죽으로 온가족이 주린 배를 채웠던 기억 역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아리고도 구수한 추억이다.


반면, 죽이 보양식으로 쑤어지면 그 재료와 조리법이 화려해진다. 흰쌀을 기본으로 인삼, 대추, 복령, 갈근, 잣, 깨, 산약, 황기 등 한약재와 약이성 식품이 곁들여 지는데 이는 음식이 곧 약이 되는 우리 고유의 약식동원(藥食同源) 사상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직접 그 안정성이 확인되어 아픈 자이거나 건강한 자이거나 가릴 것 없이 원기를 돋우는 음식으로 지금까지도 톡톡히 한몫을 해내고 있다.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릴 때도 빠짐없이 죽이 등장한다. 별미식으로 등장할 때는 대부분 지방색을 띠기 마련인데 그 지역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작물이나 수산물을 이용하여 맛과 향, 모양까지 갖추는 경우가 많았다. 강원도는 감자, 옥수수 같은 고랭지 작물과 해안의 해산물로 된 소박한 죽들이 많았고, 충청도는 풍부한 곡류, 채소, 해산물을 이용하는 것 외에도 인삼이 들어가는 보양죽이 특징적이다. 경상도는 풍부한 해산물과 밭작물이 어우러진 담백한 죽이 많고, 전라도는 다양한 해산물을 이용한 화려하고 진한 맛이 특색이다. 제주도는 다채로운 해산물 외에도 새끼돼지의 태반으로 죽을 쑤기도 했고, 황해도·평안도·함경도의 경우 잡곡과 산림지역의 나물을 이용해 구수한 죽을 올려 입맛을 돋우고 풍류를 즐겼다.


현대에 들어서면 지친 도시인들의 속풀이용으로도 크게 환영받는 것이 죽이다. 제 때 편안히 끼니 챙겨먹기도 힘든 현실 속에서 늦도록 격무와 술자리까지 이어졌다면 술술 잘도 넘어가는 죽 한그릇이 생각나는 것이 당연한지도 모른다. 이 때문에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여의도, 광화문, 종로, 강남 등지의 한다하는 죽집들 앞에서 아침부터 긴 행렬을 보게 되는 것은 하나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배고프고, 아프고, 입맛 없고, 속 쓰리고, 소화가 안될 때 찾게 되는 죽. 단순한 음식을 넘어 몸과 마음의 슬픔과 고통까지 달래주는 따뜻한 보살핌이 되어 요란하지 않게 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 예전 짧지 않은 시간 세밀한 준비와 지킴을 통해 죽을 쑤던 이는 주로 가가호호 어머니였지만 지금은 프랜차이즈 가게의 규격화된 죽도 있고, 드넓은 마트의 인스턴트 죽이며, 인터넷 쇼핑몰의 맞춤형 죽까지 쉽고 편하게 고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반면 죽이 산업화되면서 이렇게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죽은 그야말로 흥행에 성공한 몇몇 죽일 뿐이다. 그나마도 출처를 알 수 없는 원재료로 유통을 위한 가공처리를 거치는 등 소위 ‘제조현장’에 들어가 있으니 헛헛한 빈 속은 물론 가슴까지 그득하게 채워주던 그 옛적 죽이 더욱 그리울 뿐이다. 


 


서울 광장시장 한 켠의 ‘광장죽집’은 새벽부터 재래식  죽을 쑤기 시작하여 저녁 늦은 시간까지 시장 상인과 장보러 나온 행인의 속을 채워준다.


 

 

재료와 조리법에 따른 죽의 구분

 

재료  죽  미음  응이  암죽
곡물 흰죽, 콩죽, 팥죽, 녹두죽, 보리죽, 쌀미음,메조미음,   양원죽, 오누이죽, 조죽, 청량죽,     흑임자죽 등
 
차조미음,콩미음 율무응이,수수응이 쌀암죽, 떡암죽
 
곡물+채소 근대죽, 김치죽, 박죽, 버섯죽,부추죽, 아욱죽, 콩나물죽, 죽순죽,호박죽,무죽 등 당근미음,시금치미음  연근응이  

곡물 +생선·육류

양육죽, 가자미죽, 낙지죽, 대구죽,비웃죽, 생굴죽, 섭죽, 옥돔죽,우렁죽, 전복죽, 조기죽, 추어죽 등 삼합미음(해삼,홍합,쇠고기)    
곡물 +견과 개암죽, 건율죽, 잣죽, 행인죽,밤죽, 낙화생죽, 호두죽, 진군죽,상자죽 등 송(속)미음 오미자응이, 갈분응이 발암죽

곡물 + 약이성재료

가시연밥죽, 갈분죽, 녹각죽, 변두죽, 강분죽, 송피죽, 복령죽,  문동죽, 산약죽 등 수삼미음, 오미자미음 인삼응이,
구선왕도고응이
 
곡물 +기타재료 인삼죽, 타락죽, 모과죽, 매화죽, 고구마죽, 자소죽, 죽엽죽, 백시죽,  소마죽 등     식혜암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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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만 크리스마스시즌 전후로 약 3천만개의 크리스마스트리용 나무가 팔린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용 나무만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대규모농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지구온난화의 속도를 부추기고 있는 셈입니다.

 
굳이 생나무로 크리스마스트리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다양한 대안크리스마스트리만들기 아이디어와 크리스마스시즌에는 아무 것도 사지말자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 있는 책장에 있는 가장 아끼는 책들을 꺼내어, 크리스 마스 트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떠세요^^
가족이 모여 각자 자신이 올해 읽었던 책들이나, 추천하고 싶은 책들을 모아서 만들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책트리.
책도 나무이지요. 책 한권 만들기 위해 들어간 나무를 생각해 보십시오.


새해에는 책을 많이 읽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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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 연시 풍경을  몇 개 들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크리스마스 트리와 카드, 새해 다이어리와 달력 등 등. 많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오기 전에,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지난 날들을 반추해 봅니다. 기쁜 일도 있었고, 슬픈 일도 있었고, 분노한 날도 있었지요. 일년 365일 항상 미소 가득한(스마일) 날들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한 해가 가기전에 가족과 함께 이런 날력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엄마 달력, 아빠 달력, 자녀들 달력.







하루 각 개인의 기분 상태를 그림말(이모티콘)으로 표시해 보는 거지요.

다섯 단계로 나누어도 좋고, 3단계로 표시해도 관계 없습니다.

가족이 논의해서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아주 좋았음
2. 좋았음
3. 보통
4. 좋지 않음
5. 아주 좋지 않음


그림말(이모티콘)은 1982년 카네기멜론대학교의 스콧 팔먼(Scott Fahlman) 교수가 온라인 전자 게시판에 웃는 표정을 표현한 ':-)'과 슬픈 표정을 표현한 ':-('을 사용한 것이 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는 아주 보편화되었지요. 처음에는 스마일이 대부분이었는데, 시나브로 사람의 희노애락을 나타내는 다양한 표정들이 등장하지요. 언어학적 측면에서 보면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서로의 감정을 그림말로 표시하는 것도 소통의 한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푸른색 이모티콘은 달(월) 표시입니다. 하루 하루 이모티콘 상태를 통계 내어 한달의 기분 상태를 표시 할 수 있습니다. 연말이 되면 가족들이 모여 돌이켜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월별, 분기별, 계절별, 한해를 통계 내어 대표 감정 이모티콘을 선정할 수 있겠지요.

여러분의 2010년은 어떠셨는가요?

항상 웃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웃음은 전염된다고 하지요. 감사하다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2011년은 서로 배려하고, 서로를 존중해주는 나날들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합시다.^^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하시나요? 칭찬은 사람을 춤추게 한다고 하지요? 감사하다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감사하다는 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라 트라이스 박사는 세계를 변화시키는 진원지는 가족이며, 집 앞마당이라고 말합니다. 가족 사이에 서로 감사하다는 표현을 자주 쓰면 가족에 평화가 온다고, 그리고 감사를 요구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상대방도 감사라는 말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으니까요. 감사한다는 말 한마디가 더 나아간다면 세계 평화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3분에 담긴 로라 트라이스 박사의 마법 같은 감사와 만나세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녀와 함께 주말에 주제를 선정해서 강연하나씩 듣고 대화를 나누는 것은 어떨까요? 정말 감사하고 싶은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들이 너무 많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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