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기름치가가 참치로 둔갑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먹는 음식가지고 장난치면 안 되지요. 기름치는 기름이 많아서 먹을 경우 설사나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참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일본에서는 기름치는 식용금지식품입니다. 참치값이 비싸다보니 이런 일이 다 벌어지네요. 아시다시피 참치는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이 개방이후 참치를 선호하면서 참치값이 폭등하기도 했지요. 인구가 많다 보니 참치 가격에도 중국 사람들의 입맛이 영향을 주네요. 참치이야기가 나왔으니 이야기를 더 나눌까 합니다.


변호사 출신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Chris Jordan/미국,1963~). 사진작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늦깎이(2001년부터)로 사진작가의 길을 걷습니다.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사진공모전에 여러 차례 선정되고, 아무나 쉽게 표현 할 수없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일구어내어 세계적으로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조던의 작품을 보면 입이 짝 벌어질 수밖에 없다. 작품에는 편집광으로 오해 받을 만큼 다양한 산업문명의 폐해게 담겨있기 때문이다. 멀리서 보면 색체개념미술이 되고 현미경을 들이대고 보면 우리시대의 일그러진 자화상들이 치밀하게 나열되어 있다. 오늘은 최근 발표한 작품을 통해 참치 소비문명의 현실을 살펴볼까 합니다다.

 

참다랑어. 강원도 말로 참치라고 불렀는데, 일반화되었지요. 2008년 일본 아오모리 현 앞 바다에서 잡힌 생물 참치(bluefin tuna)가 홍콩의 한 식당에 6,000여만 원에 팔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다.

세계 참치 소비량은 연간 70만 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일본은 전체소비량의 4분1.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참치소비량 3위지요. 문제는 유럽에 이어 중국에서도 참치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참치 어획량은 줄어들고, 소비는 늘어나고 참치가격이 비싸 질 수밖에. 일본에서는 30여년에 걸쳐 참치양식에 성공했다고 하지만 각국의 무차별적인 참치 잡이로 인해 참치가 희귀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세계는 석유와 에너지자원뿐 만아니라 먹을거리 자원전쟁을 치르고 있는 셈입니다. 자원은 유한한데 끝도 없는 무한 자원채취 전쟁이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지요. 그러면 사진작가 조던의 작품과 만나 보겠습니다.

 

 

작가는 구체적인 통계 숫자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습니다.사진작업을 하지만, 이번에는 수채화작가의 도움을 받아 작업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작품감상법 : 하나,하나 확대해서 보아야 합니다.

 

 

참치

 1



2



3




4



5

 

참치는 전 세계의 대양에서 매 15분마다 20,500 마리가 포획되고 있습니다.

작품에는 정확하게 20,500마리의 참치가 그려져 있네요.

 

 

 


그린피스 회원들이 무분별한 참치잡이에 대해 항위, 수중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 대서양참치보존국제위원회(ICCAT)는 최근 몽 골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지중해를 포함한 동대서양에서의 참치 어획량을 현재보다 20% 이상 축소키로 결정

 

 

참치가 맛있기는 하지만... 

 

멸종되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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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일본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숨진 고 이수현씨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 여고생의 용기 있는 행동이 한 어린아이의 목숨을 살렸네요. 4미터 높이의 창에 매달려 있는 두 살 배기 아이를 발견한 여고생. 같이 목격한 동네 사람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달려오기도 전에 ‘아기 구출작전’에 나섰습니다. 아이가 곧 떨어질 것 같은 위태로운 상황을 참을 수 없었던 거지요. 위험한 담벼락을 타고 넘어 가서,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창문에서 떨어진 아이를 두 손으로 받아 내었습니다. 의인이 따로 없습니다. 착한 사마리안인, 소금 같은 사람입니다.

 

여고생의 용기있는 행동 소식을 전해 들으니, 일본 도쿄 지하철역에서 사망한 고 이수현씨가 떠오릅니다. 취객의 목숨을 살리고 숨진 고 이수현씨의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열도가 감동의 목소리로 뜨거워졌지요. 아이를 구출하고 홀연히 떠난 여고생은 경찰이 수소문해서 찾았다고 합니다. 여고생에게 표창장과 격려금을 드린다고 하네요. 세상이 혼탁하다고 하지만, 고 이수현씨나 한 아이가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서 숨질 수 있는 상황을 행동으로 보여준 한 여고생 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 한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이 더 많아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의인이 있는가 하면, 남이 위험해 빠져도 외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영국 다이애나비가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다른 사람들은 구조하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파파라치들은 사진찍기에 바빴지요. 그래서 만들어 진 법이 <착한 사마리안인 법>입니다. 착한 사마리안 역할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처벌하기 위한 법이지요. 남이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 경우에 외면하는 이들이야 말로 나쁜 사마리안들입니다.



             *사진출처:네이트 게시판



오늘은 여고생 뿐만 아니라 개도 선행을 했네요. 개 12마리가 술취한 사람이 도로(전남 목포)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차들이 달리지 못하도록 개들이 막아 선 사진이 한 인터넷 게시판에 소개되었네요. 사실인지, 의도된 사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이라면 개들이 사람보다 낫네요?

 
한국 사회에도 눈에 보이지 않게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야 말로 대접을 넘어, 그 희생과 용기와 나눔 정신을 길이 남겨야 합니다. 우리 시대의 의인은 큰일을 하는 유명한 사람이 아닙니다. 삶의 현장에서 소외된 곳을 밝히고, 남을 위해 목숨을 던질 수 있는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바로 진정한 의인이지요. 여고생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개에게도!!!!!!!!!

착한 사마리안인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게 된다. 제사장 레위인은 이 다친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가게 되지만 유대인들에게 멸시당하며 사는 사마리아인은 이를 보고 구제해준다. 예수는 이것을 빚대어 어려울 때 진정 도와줄 수 있는 이웃은 누구인지 묻는다.(성경 누가복음 10장 30절~37절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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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사소한 일가지고 티격태격 말다툼하다가 큰 싸움으로 번지지요.
특히 말 한마디가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줍니다.

싸움 후 격한 감정이 가라앉고 나면 밀려드는 것은 후회감,
쿨하게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기가 참 쉽지 않지요.

그렇다면 동물들은 어떨까요~? 동물들도 물론 싸움을 많이 하지만,
동물들의 세계에는 특별한 화해의 기술이 있다고 합니다~!

스코트랜드 대학 'Frans de Waal'교수의 말에 따르면,
침팬지와 같이 영장류에 속하는 동물들은 싸운 후에 키스나 서로 껴안는 행동 등을 통해
화해를 하며 다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신체 접촉을 통한 화해는
영장류에 속하지 않는 동물들에게서도 널리 나타나는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그럼 귀여운 동물들의 키스 장면 감상해보실까요~?

 



































행복해보이는 동물들의 모습에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

서로 화내지말고 조금만 더 배려하고 사이좋게 지냅시다^^!!
 
 

이미지 출처 | chilloutpoi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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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 정상회의가 일주일 남짓 남았네요. 서울 주요 거리마다 각 국을 알리는 국기들이 태극기와 나란히 펄럭이고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 관련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외국에서 제작된 작품(광고)을 보고 연상을 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에서 사라져가는(개체수 감소, 포획) 동물들을 손가락에 표현한 인체페인팅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요.(아래 슬라이드쇼 보기)


012345



그러면 손가락으로 만든 다양한 분(?)들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눈모양은 다 같지만^^




Creative Director: Leonardo Barbosa
Agency: Republicof Everyone
Client: One Thing I’ve Learnt
Location: USA



G20 정상들을 표현한다면 어떤 모습들이?
개인마다 자신만의 캐릭터가 있으니 표현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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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5개월 된 생후 5개월 된 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읽어보았습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경찰은  '영아돌연사증후군(SIDS;Sudden Infant Death Syndrome)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하네요. 부모님 입장은 어떤 심정일까요? 그 슬픔을 헤아릴 길 없지요. 너무 안타갑습니다. 한국에는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한국SIDS예방협회가 생겼지요. 보건 복지부 누리집에 가보니 SIDS와 관련된 자료가 없네요. 간단한 언급(아래 상자글 보도자료) 밖에 없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08년 기준으로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78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심의위원회 기자회견 -의료계/국민에 대한 당부의 말씀 [방역과]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 ☞ 담당부서 : 방역과 (503-7540) ☞ 보도일시 : 98년 7월 15일 조간부터 보도

<중략>

. 2. 원인불명 영아사망에 관한 의견 ∼·∼·∼·∼·∼·∼·∼·∼·∼· - 원인불명의 영아사망은 의학적으로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이라는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주로 2-4개월의 영아가 잠자는 동안 신경계, 면역계, 호흡 또는 심장장애에 대한 이상반응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증후군을 함 - 특히 신체적으로 미성숙하여 고개를 자유롭게 가눌 수 없는 영아를 푹신한 이불 또는 침대에 엎드려 재울 경우 코와 입등이 막혀 뇌의 저산소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대개 부모가 관찰 하기 어려운 수면중에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불명의 사망으로 분류가 되는 경향이 있음 ※ 이와 같은 영아의 돌연사 증후군은 정확한 국내통계는 없으나 외국의 경우 영아 1천명당 1.3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이를 토대로 추정할 경우 우리나라 연간 영아 70여만명 중 매년 910명이 SIDS로 사망할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음


 



천 명 당 1명꼴로 사망하고 있다니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요즘 같이 맞벌이 부부가 많은 경우, 영아돌연사증후군에 대한 예방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져서 배포되고, 산부인과나 어린이집에 예방지침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영아돌연사의 경우, 엎드려 재울 경우가 위험하다고 하네요. 여러가지 다른 요인도 있지만... 부모님들 각별하게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에 경우에는 규모있는 협회나 연구소, 관련 재단이 있습니다. 영문 위키백과사전에서 SIDS를 검색해보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아돌연사증후군, 이렇게 예방하세요
<출처:동정동아이세상어린이집 블로그 http://blog.daum.net/jsn86870>


◇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인 1.15(’09)명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최근 영유아 사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만 0세 영아의 ‘달리 분류되지 않는 증상, 증후와 임상 및 검사의 이상 소견’으로 사망한 수는 219명입니다.

- 특히, 영아급사증후군(영아돌연사증후군)의 경우 79명으로, 이는 우리나라 1세 미만 사망 원인의 3위*를 차지

 ❖ 영아돌연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이란?첫 돌 되기 전 영아가 특별한 이유 없이 수면 중에 사망하는 현상으로서 영아돌연사 증후군은 잠이 들 때까지 별다른 이상이 없던 상황에서 갑자기 사망한 채로 발견되는 경우를 말함

* 돌연사 : 사망의 원인을 파악할 수 없음, 돌연사증후군 : 사망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음

※ 출처 : 보육시설 안전 매뉴얼 연구(중앙보육정보센터, 2008)

 
영아돌연사증후군 발생 원인

-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최근 가장 유력한 가설은 호흡 조절 규제와 관련된 뇌기능 이상으로 추정합니다.

- 최근 미국의 한 연구진은 뇌간에 있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부족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10.2.3, KBS 등)

 
해외 영아돌연사증후군 발생 현황

- 미국의 경우, 매년 2,300명의 영아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10.2.3, 헤럴드경제), 전체 영아돌연사증후군 중 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비율은 9% 미만이고 이 중 1/3은 첫 주에, 그 중 1/2는 첫날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영아돌연사의 실재와 예방사업을 위한 정책 제언」세미나 (성인경, 2009)

- 일본의 경우, 후생노동성 통계발표에 의하면 2007년도에 연간 158건의 영아돌연사 증후군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국내 보육시설의 영유아돌연사증후군 발생 사례

 - 2008년도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영아돌연사증후군에 의한 사망은 총79명으로서 출생아 1천명당 0.2명꼴입니다.

 

- ’08. 1월 보육시설에서 생후 5개월 영아가 엎드린 상태에서 자던 중 영아급성증후군으로 사망하였고, ’09년에는 생후 13개월 여아가 보육시설에서 잠을 자던 중 숨지는 등 보육시설에서도 종종 돌연사증후군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유아돌연사증후군 발생 시 보육시설 피해

- 책임소재와 판단이 어려운 영유아 사망사고 발생 시 대부분 소송으로 이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보육시설 운영이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영유아의 사망 시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는 돌연사증후군은 민영보험 상품에서는 사고 피해보상 범위에서 배제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돌연사증후군 최초 보장

- 보육시설의 보상책임이 발생하지 않는 돌연사증후군에 대해 현재 건당 4,000만원을 보상하고 있으며, 향후 증액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아울러, 안전캠페인 진행 등 예방사업을 계획하여 ‘안전보육’, ‘안심보육’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법

 
❖ 아이를 재울 때는 항상 바로 눕힌다.
❖ 아이를 폭신하지 않는 단단한 바닥에 눕힌다.
❖ 아기가 자고 있는 주변에서 부드러운 물건, 장난감, 느슨한 이불 등을 치운다
❖ 아기가 자고 있는 동안 너무 덥지 않게 한다.
❖ 아기를 재울 때 깨끗한 공갈젖꼭지를 물려줄 수도 있다.
❖ 아기 주변에서는 흡연을 금한다.
❖ 엄마(어른)가 자는 곳 가까이에서 아기를 재우지만 엄마와 같은 침대나 바로 옆에서 자는 것은 금한다.

※ 미국 NICHD(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똑바로 누워 재우기(Back to Sleep)" 캠페인 내용 중 발췌

 

   


▲SIDS 연구소 홈페이지>>http://www.sids.org/



▲SIDS 재단 http://www.cjsids.org/


<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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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뉴욕타임즈






삶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면 책부터 읽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독서에 빠져 볼까 합니다.^^ 외국의 한 누리집(사이트)를 방문해보니 '책 도미노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도미노처럼, 한 권 한 권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머리와 마음을 경유해서 육체와 정신을 맑게 만들고 싶네요. 우선 독서와 관련된 명언 베스트 50을 뽑아 보았습니다. 구슬도 꿰매야 보석이라고 하지요. 책도 쌓아두지만 말고 읽어야지만 마음의 보석, 지혜의 보고가 될 수 있겠지요.

1.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신용호 -
2. 기회를 기다리는 것은 바보짓이다. 독서의 시간이라는 것은 지금 이 시간이지 결코 이제부터가 아니다. 오늘 읽을 수 있는 책을 내일로 넘기지 말라.- H. 잭슨 -
3. 책은 한 권 한 권이 하나의 세계다.- W. 워즈워스 -
4.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안중근 -
5.책은 이를 펴보지 않으면 나무조각이나 같다.- 영국 격언 -
6. 좋은 책은 좋은 친구와 같다.- 생피에르 -
7. 두 번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한 번 읽을 가치도 없다. - 베버 -
8.
 책과 친구는 수가 적고 좋아야 한다. - 스페인 속담 -
9.
단 한 권의 책 밖에 읽은 적이 없는 인간을 경계하라. - 디즈레일리 -
10. 독서란 자기의 머리가 남의 머리로 생각하는 일이다. - 쇼펜하우어 -
11. 책은 말없는 스승
12. 독서는 정신의 음악이다. - 소크라테스 -
13. 책은 꿈꾸는 것을 가르쳐 주는 진짜 선생이다. - G. 바슐라르 -
14.
책이 없는 집은 문이 없는 가옥과 같고, 책이 없는 방은 혼이 육체와도 같다. - 키케로 -
15.
 책 속에 모든 과거의 영혼이 잠잔다. 오늘의 참다운 대학은 도서관이다. - 칼라일 -
16. 책은 청년에게는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면 위안이 된다. - 키케로 -
17.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데카르트 -
18.
고전이란 누구나 읽은 것으로 자부하려 들지만, 실은 누구나 읽고 싶어하지 않는다. - 마크 트웨인 -
19. 책은 한 번 읽히면 그 구실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 거듭 읽고 애독하며, 다시 손을 떼어놓을 수 없는 애착을 느끼는 데서 그지없는 가치를 발견할 것이다. - 러스킨 -
20. 내가 세계를 알게 된 것은 책에 의해서였다. - 사르트르 -
21. 인간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도서관을 절반 이상 뒤진다. - J. 보즈웰 -
22.
 내가 인생을 안 것은 사람과 접촉한 결과는 아니다. 책과 접촉한 결과다. - A. 프랑스 -
23.
 독서는 약처방처럼 당장 효과가 나타나거나 행복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 그러나 한 권 한 권 읽어 가는 동안에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이 됨에 틀림없다. - 패디먼 -
24.
나는 독서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80년이라는 세월을 바쳤는데도 아직까지 그것을 다 배웠다고 말할 수 없다. - 괴테 -
25.
독서는 하나의 창조 과정이다. - 에렌부르그 -
26. 독서같이 값싸게 주어지는 영속적인 쾌락은 또 없다. - 몽테뉴 -
27.
생애에서 몇 번이고 되풀이해 읽을 수 있는 한 권의 책을 가진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더욱이 여러 권의 책을 가진 사람은 행복을 다한 사람이다. - 몽테를랑 
28. 친구를 고르듯이 저자를 고르라 - 로스코몬 -
29.
 생각하지 않고 읽는 것은 씹지 않고 식사하는 것과 같다. - E. 버크 -
30.
시간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공부하지 못한다. - 회남자 -
31.
어떤 책은 맛보고, 어떤 책은 삼키고, 소수의 어떤 책은 잘 씹어서 소화해야 한다. - 베이컨 -
32. 독서는 정신적으로 충실한 사람을 만든다. 사색은 사려 깊은 사람을 만든다. 그리고 논술은 확실한 사람을 만든다. - 벤저민 프랭클린 -
33.
사색하는 데 요령이 있는 것처럼 쓰는 데에도 요령이 있으며, 독서하는 데에도 요령이 있다. - 디즈레일리 -
34.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은 당신으로 하여금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 마크 트웨인 -
35.
 때로 독서란 독자를 가르친다기보다 그들의 머리를 도리어 산만하게 한다. 덮어놓고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몇몇 좋은 저자의 책을 골라 읽는 편이 훨씬 유익하다. - 톨스토이 -
36.
 독서만 하고 사고가 없는 사람은 그저 먹기만 하려는 대식가와 같다. 아무리 영양 많고 맛 좋은 음식이라도 위액을 통해 소화하지 않고서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다. - 실베스터 -
37.
책이 없는 백만장자가 되느니보다 차라리 책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거지가 되는 것이 한결 낫다. - D. R. 매콜리 -
38. 그 사람이 읽는 책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자연히 알 수 있다. - W. 차몬드 
39. 머리를 깨끗이 하는 데에 독서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건전한 오락 가운데 가장 권장해야 할 것은 자연과 벗하는 것과 독서하는 것 두 가지라 하겠다. - 도쿠토미 로카 -
40. 자손에게 만금을 물려준다 해도 그것은 한 권의 경전을 주는 것만 못하다. - 한서 -
41.
육체는 슬프다. 아아, 나는 만 권의 책을 읽지 못한다. - 말라르메 -
42.
책을 읽는 데에 어찌 장소를 가릴소냐? - 이퇴계 -
43. 독서의 참다운 기쁨은 몇 번이고 다시 읽는 것이다. - 로렌스 -
44.
돈으로만 치장한 집보다도 책이 가득한 서재를 소유하라 - 존 릴리 -
45. 악서는 지적인 독약으로서 정신을 독살한다. - 칼 힐티 -
46. 남아라면 모름지기 다섯 수레 분의 책을 읽어야 한다. - 두보 -
47. 독서한 사람은 비록 걱정이 있으되 뜻이 상하지 않는다. - 순자 -
48. 약으로써 병을 고치듯이 독서로써 마음을 다스린다. - 시이져 -
49. 책을 사느라고 돈을 들이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니다. 오히려 훗날 만 배의 이익을 얻을 것이다. - 왕안석 -
50. 사람이란 그 얼굴이나 용맹이나 조상이나 문벌을 가지고 이야기할 것이 아니다. 다만 독서한 학문인이라야 더불어 이야기할 수 있느니라 - 공자


읽는 것은 다시 써보고 정리할 때 책에서 얻은 지식과 간접 경험은 확실한 자기 것이 된다, 글쓰기는 최고의 독서법이라은 말이 있습니다. 지식을 넘어 지혜를 낳은 독서..... 많이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책을 가려 지혜를 낳는 거름같은 책을 잘 선별해서 읽고, 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책 도미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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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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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하루에 몇 개의 신문을 읽으시나요?

불경기, 불황에는 아무래도 재활용, 재사용 분야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 같습니다. 

신문도 잘 활용하면 만들어 낼 것이 의외로 무궁무진하지요!!!

오늘은 신문지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같이 나누어 볼까 합니다.

그냥 버리는 신문이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David Stovell 작품

 

 

 

 

 

 

 

아니면 한 사람이 앉는 의자말고 여러 명이 깔아 뭉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의자를(아래)

 

 

 

 

아니면 둘둘 말아서





...................................................................................................................................................

신문으로 의자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먼저 소개해드릴 분은 DarcyTurner 입니다.
 
신문을 돌돌 말아서, 재빠르게 의자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담긴 영상입니다.
(출처:http://darcyturner.com/index.html)







위에서 돌돌말린 신문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는지, 그 재료에 대한 제작과정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번엔 신문지를 콘크리트의 골재로 사용하는 Ted Nelson 입니다.
(출처: http://www.c-ville.com/index.php?cat=121304062461064&ShowArticle_ID=11801801104231559)

Ted Nelson은 신문지를 재활용 하는 이 신문지+시멘트를 만들기 위해서 수 많은 조합, 비율 실험을 시도 하였다고 하네요.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신문지를 한데 모아서 큰 박스형 의자를 만들기는 쉬운 법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미니멀하게 만들어도 의자의 강도를 유지하고 싶었어요."






이번에는,  집에서도 약간의 수고를 기울이면 만들어 볼 수 있는 신문지 의자의 작업과정을 담은 영상입니다. 신문지에 풀을 발라서 여러겹을 돌돌말아서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다 읽고 난 신문지를 이용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의자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신문지나, 우유팩을 가지고 집에서 의자를 손수 만드는 분들이 계십니다.

40여개의 우유팩으로 만든 아동용 의자  (링크)


버려지는 자원도 재활용하고, 아름답고 실용적인 가구도 생길 수 있는 1석2조의 종이로 만든 의자제품들! 여러분도 한 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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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의 한 광고회사(TAXI). 회사 설립 15주년을 맞아

의례적인 기념식을 넘어 설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합니다.

회사 직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 고민하다가 쥐는 지나가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바로 노숙인들을 위한 재킷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The 15 Below Project'.

15가 의미하는 것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회사 15주년 기념.

다른 하나는 영하 15도 에서도 추위를 이겨 낼 수 있는 재킷을 뜻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노숙인 숫자는 300,000만 명.

미국에는 750,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노숙인들의 생활에 작은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한 재킷 3,000벌을 캐나다와 미국의 노숙인들에게 기부하게 됩니다.

 

단순하게 기부를 한 것이 아니라 유명인사의 사인이나 소장품을 받아

이베이에서 경매를 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했습니다.

사회적 관심과 비용마련, 꿩 먹고 알 먹고 프로젝트는 성공리에 끝나게 됩니다.

끝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준 재킷를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재킷은 40X60 크기의 대형포스터와 함께 노숙인에게 보내집니다.

접어진 포스터를 펴면 재킷 사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인쇄용지는 신문지입니다.

이 포스터는 사용법을 다 숙지하더라도 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 재킷은 일석 이조도 아니고일석 삼조입니다.

길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짐이 가벼워야 합니다.

그런 점을 감안 춥지 않은 날에는 그냥 가방으로 쓰면 됩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밤이나, 겨울철에는 가방을 열면 재킷이 나옵니다.

 

 

기부받은 재킷을 매낭으로 매고 다니는 노숙인들.

이렇게 들고다니다가

 

 

 

추워지면 재킷 안쪽 주머니들를 열어

 포스터를 찟거나, 신문을 구겨넣으면 됩니다.

신문은 어디서나 구입하기 좋고, 방온 효과가 좋기 때문입니다.

 

 

 

신문을 넣고 재킷을 입은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영하 15도이하의 냉동실에서 얼마나

방온효과가 뛰어난지 실험하는 장면입니다.

 

 

추워 보이십니까. 실험결과 그 어떤 재킷보다 보온효과가 뛰어난 걸로 판명되었습니다.

평상시에는 가벼운 재킷은 방수, 방온 효과가 뛰어난 재질을 썼기 때문에 비오는 날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고 합니다.

 

 

 

재킷 테스트 하는 동영상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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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월 1일)부터 서울시 초중고에서 체벌이 전면적으로 금지된다고 합니다. 서울시 교육청(교육감:곽노현)이 체벌 금지 조항이 담긴 새로운 학교생활규정집을 마련했습니다. 체벌 금지와 관련된 최근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선생님들 중에 80 퍼센트가 반대한다고 하지요. 물론 통계가 절대적 판단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체벌이 없어짐으로써, 학교 문화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는 것을 누가 반대하겠습니다. 


지금 서울시 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가보면 칭찬합시다 코너에 몇 분이 쓴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의 시각을 담은 글을 읽어보는 것도 필요할 듯합니다.




저는 초1,중1을 둔 40대후반 아버지입니다.
저의 세대는 참많이 맞고 살았습니다

아버지에게는 맞은적이 없었지만(존재만으로 맞는것 이상이었지요)
집에서는 어머니,누나 학교에서는 선생님,선배들에게 밀대자루로 심지어 동급생 학급실장에게서 까지 맞고 살았지요.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왜 맞고 있었을까죠?

군대에서는 어땠을까요 ㅎㅎ 참 지나간 세월이지만 몸서리쳐지는군요!! ㅎㅎ

 
저는 체벌을 찬성하지 않습니다.
저는 체벌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중1인 아들은 초등학교 다닐때까지는 저에게 매를 맞았습니다.
허지만 중학교에 올라간후 매를 들수는 없었습니다.
우선 청년의 냄새가 나기 시작한 녀석에 대한 두려움과, 매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는(머리가 굵었다는 표시)녀석에게 매를 댈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초1인 아들은 여전히 매를 맞습니다---- 아 그렇다고 매로만 다스리는건 아닙니다.
일년에 몇차례 안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왜 이나라의 지도자나 리더들은 하나같이 단세포적인가 하는겁니다.
체벌 전면 금지를 공문화 하지 않으면 체벌 조장인가요?
체벌도 하나의 교육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체벌을 논하기전에 일선 교육자에게 체벌을 가르치십시요

체벌의 효과와 역효과
체벌의 방법
체벌을 해서는 안되는 아이
체벌후 아동을 다루는법
이런 제도는 교육자들의 직무유기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방치-학교에서 까지 우리아이들을 방치 하시려는 것입니까-체벌 조장 하자는것 아닙니다, 체벌을 교육적으로 이용하지는 것입니다-이것도 제대로 이용 못하시는 교육자는 교육계에 있을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교육자는 무슨 수퍼맨이냐 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교육자는 달라야 한다고 봅니다.-단순 직업인의 사고만 가지고 있는 분은 얼마나 애처로운지...

 
1.체벌을 금지하지 않으면 체벌을 활성화 한다는 논리로 밖에 보이지 않는 이런 제도는 교육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2.빈대 잡자고 초가 삼칸 태운다라는 아주 기초적인 고사성어도 모르는 교육수장

3.세상의 모든제도는 효과와 역효과가 있음을 ..... 이것을 조율하고자 해야지 없애야 되겠나

4.인간의 삶 자체도 나로 인해 피해를 입는 대상이 분명히 있을진데 그렇다고 삶을 포기할순 없지 않나.

** 체벌은 허용하되 체벌의 부작용을 방지할 제도를 연구하여야 할 것을 부작용에 따른 책임을 회피할려구 하는 이런 제도나 만드는 당신들은 불량교육자입니다.

출처: 서울시 교육청 누리집 <작성자:홍기현>


어떻게 대안 하나 마련없이 무조건적인 체벌만 금지한다고 하십니까.

정말 대표적인 탁상공론의 예를 전적으로 보여주시군요..

대안없는 정책은 제발 펼치지 말아주세요 우리보다 교육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모든면에서 앞서가는 선진국들도 당신처럼 무조건적인 체벌금지만 앞세워 학교를 운영하지는 않아요 제발 이런 정책 내세울려면 그런 부분도 공부하셔서 제대로된 정책을 펼쳐주세요 이러다가 문제라도 생기면 슬그머니 없애실 겁니까..

님의 공명심도 좋지만 일선에서...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생각도 좀 해주세요

아님 정말 문제아 많은 학교 찾아가셔서 직접 현장에서 교사들에게 이렇게 하라고 수업도 하고 생활교육 시키는 모습도 보여주시던지요..시범으로...

출처: 서울시 교육청 누리집<작성자: 변욱>


 
또 한 학부모님은 자유게시판에 체벌을 조사해 달라는 글을 올리셨네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풍납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학무모입니다.
오늘 아침에 교회에가기 위해 아들을 깨우던중 아들의 양쪽 허벅지에 피멍자국을 확인했습니다. 평소 이런 일이 전혀 없던 아이인데 피멍자국에 대해 아무리
물어 봐도 놀다가 다쳤다고 합니다. 너무도 선명한 도구에 의한 체벌자국
입니다. 아들은 도대체 말안해주는데 아들에게 어떻게 하기도 뭐하고 너무
억울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남김니다.
향후 이런일이 발생시 해당학교에 폭행치사로 고소하겠습니다. 너무도 손쉽게
아이들을 구타하는데, 이런일들이 어떤 결과가 될지 경고합니다.
서울 송파에 풍납중학교입니다. 어떤분이 구타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학부모의
입장에서 교육청에서 해당학교에 엄중 경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시 교육청 누리집



몇 달 전 제주도에서 한 선생이 "나랑 맞짱 뜰래?" 라고 말하면 여학생에게 심한 구타와 욕설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체벌과 폭행은 구분되어야 하는데, 왜 빈번하게 폭력이 발생할까요? 공권력의 남용이 아니라 교권의 남용이라 불러야 합니까? 체벌의 사전적 의미는 ‘신체에 직접적으로 고통을 주는 벌’입니다. 교육학용어사전(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1999)에서는 체벌을 훈육의 한 방법으로서 특정의 행동을 중단하도록 하기 위해 신체적 고통을 가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지요.

 
오죽하면 선생이 학생을 때릴까? 이런 생각도 해보지만, 모든 폭력은 근절되어야 합니다. 체벌을 폐지한다는 쪽에서는 체벌 금지가 ‘인권 교육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고, 반대하는 쪽에서는 체벌은 최소한의 학생지도권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초중등교육법에는 ‘학교의 장은 교육상 필요한 때에는 법령 및 학칙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학생을 징계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지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요. 바로 기타의 방법이 체벌인 셈입니다. 조금 모호하지요.

 

훈육은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덕육(德育)에 해당합니다.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것이지요. 대표적인 방법은 상과 벌입니다. 벌이 바로 체벌. 학생을 가르치다보면 야단도 칠 수 있고 벌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신체에 가하는 벌의 범위가 모호합니다. 그래서 학교마다 체벌의 가이드라인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체벌은 폭력으로 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누가 보아도 벌과 폭력을 구분할 수 있지요. 가르치는 입장이나 배우는 입장에서 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스트레스가 과해지면 폭력을 유발할 수 있지요. 한국의 교육환경은 어떤가요? 자율과 규제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선생과 학생이 서로 지식과 지혜를 주고받는 교육풍토가 정착되어 있다면, 굳이 체벌의 존폐문제를 거론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왜 많은 국가에서 체벌을 금지하고 있는지 그 이유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폭력은 근절될 수 없지만, 폭력은 절대 인정 되어서는 안 됩니다.

 

체벌을 유지한다면 신체에 직접적으로 가하는 벌의 범위에 대해서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체벌을 금지하기 위해서는 체벌을 대체 할만한, 문제 학생에 대한 심리, 정신교육프로그램이 광범위하게 도입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체벌 금지냐 유지냐 라고 대립 시각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다보면 원론적 수준에 머물 수 밖에 없겠지요. 인성교육(전인교육)이 상실된 교육환경에서 교육제도를 계획 하기 앞서, 선생 스스로도 되물어 보아야 합니다. 결국 모범을 보여 할 사람은 선생입니다. 선생은 모범을 제시해야 하며,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먼저 사랑을 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선생의 길은 어렵고 중요합니다. 만인의 선생이 되어야지 아이의 선생도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학생 체벌은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중용이라는 보편적 가치가 학교문화에 녹아 들어가 있는지,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체벌을 금지 하건 하지 않건 폭력은 재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벌을 금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광범위한 의견 수렴과 대책 또한 필요합니다. 또한 육체적 체벌이 아니라 말의 폭력도 체벌의 범주에 넣어야 합니다.

 

이렇듯 체벌 문제 하나를 보더라도 교육 전체의 관점에서 풀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교육정책이 10년을 내다보면서 참고, 지속성을 가지고 시행된 적이 있나요? 핀란드 교육 이야기를 할 때, 체벌을 금지할 것이냐 반대할 것이냐 처럼 의견이 반 반 갈립니다. 그래서 핀란드 교육을 ‘뜨거운 감자’라고 표현하지요. 한국 사회 실정에 맞지 않다. 무조건 도입해야 한다보다, 그 내면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왜 핀란드 만의 교육체제를 만들었는지. 그것은 바로 지속성입니다. 경쟁이 아니라 협력을 통한 교육체제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 그걸 통해 교육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넓은 그림을 그린 것이지요. 교육개혁조급증도 경계해야 하지만, 방어적인 자세도 지양되어야 합니다. 한국만의 풍토에 맞는 여야, 좌우를 떠난 10년 대계의 교육개혁 청사진이라도 합의해 만들어서 실천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서울시 초중고 체벌금지가 논란보다는 체벌금지 성토장이 되기 보다는 선생과 학부모 학생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잘 풀어갔으면 합니다. 제도적 보완장치도 더 세부적으로 다듬어져야 겠지요. 성토장을 넘어 대화의 장이 마련되는 것이 더 필요하겠지요. 무작적 반대, 찬성보다는... 장단점을 잘 보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외국의 체벌 규제 현황>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긍정적인 훈육 어떻게 적용하는가?/조란 듀란트 박사

첫째, 장기적인 목표를 기억하세요.
존중하는 태도와 비폭력적인 태도와 같은 장기적인 목표를 마음속에 유지하고
계시면서, 아동을 때리거나 아동에게 소리치는 행위와 같은 순간적인 해결책은
사용하지 않도록 하세요.

둘째, 아이가 정서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동들은 실수를 했을 때도 맞거나 비난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성장하면서 생활
기술들을 학습해야만 합니다.

셋째, 존중하는 태도로, 명확하게 의사소통 해 주세요
아동들은 부모님이 자신들을 존중하는 태도로 대해줄 때, 부모님이 주는 제한설
정을 더 쉽게 받아들이고 따릅니다.

넷째, 아동의 관점에서 이해해주세요.
자녀와 이야기 하실 때,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그들만의 관점을 이해해
주세요. 그러면 훨씬 좋은 부모님이 되어 주실 수 있습니다.

다섯 째, 문제해결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부모님께서 문제를 잘 생각해보고 미리 계획한 후에 차분
하게 대응해주셔야 합니다.


*조안 듀란트Joan E. Durrant 박사는 아동 임상심리학자이면서 캐나다 위니펙 마니토바 대학교의 가족사회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조안 듀란트 박사는 체벌을 금하는 법의 영향 및 부모가 아이를 때리게 만드는 요인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연구 뿐 아니라 대중 교육에도 활발히 참여하여 여러 편의 양육 자료를 집필하였고,여러 국가의 부모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체벌과 긍정적인 양육에 관한 강연과 워크샵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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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강대성씨가 오토바이 사고로 지난 29일 운명을 달리했다고 합니다. 드라마 아이리스와 영화 국가대표에 출연하기도 했던 강대성씨. 늦었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대성씨는 강남의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새벽녘(4시) 오토바이로 귀가 하는 길에 버스 추돌을 피하려다 가로수에 몸을 부딪쳐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스타급 배우가 아니라서 뒤늦게 알려진 것 같습니다. 어제(31일)가 발인이었습니다. 배우 생활만으로 생계를 꾸려 나가기 힘들어, 밤늦게 아르바이트까지 했다고 하니, 더 안타까움 마음이 드네요. 고인의 죽음을 생각하면서 오토바이 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경찰청 자료를 살펴보면 2003년 이후 5년간 교통사고는 총 120만2216건이 발생했네요. 이 가운데 3만5344명이 사망했습니다. 교통사고 1건당 평균 사망자 수는 0.029명. 같은 기간 오토바이 사고 1건당 평균 사망자 수는 0.065명으로 오토바이 사고 사망률이 일반 교통사고보다 2배나 높습니다. 2007년 자료만 보아도오토바이 사고는 총 1만5703건. 913명이 사망하고 1만8249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전체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6166명의 15%.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특히 헬멧을 쓰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헬멧을 착용했을 때보다 사망률이 45% 높다는 경찰청 발표 자료도 있지요.

 

국내뿐만 아닙니다. 미국은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률은 자동차 사망률의 32배라고 합니다. 가장 사고 위험이 높은 분류를 살펴보면,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 오토바이를 모는 20대 남성이라고 하니까요. 평균보다 45,000배의 사망률이라고 하니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는 조그만 충격에도 접지력이 약하기 때문에 충돌하게 되면 튕겨나갈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 사고가 또 다른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외국에 비해 요철도 많고 커브길도 많다보니 주변 차량과의 주행 상황에 따라 위험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할 수 있지요.




▲스위스에서 제작된 오토바이 사고 예방 캠페인 포스터입니다. "MINEFIELD" 지뢰밭을 뜻합니다. 스위스에서는 눈비가 내리는 날 도로의 미끄러운 맨홀 뚜껑이나 도로 때문에 한 해에 800건의 오토바이 사고가 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지뢰밭인 셈이지요.  

 

오토바이를 빠르게 몰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곡예를 하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목숨을 걸고 하는 곡예나 다름없지요. 이리 저리 교통체증을 뚫고 나가는 순발력 측면에서 좋지만, 균형을 잃기가 쉽지요. 오토바이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는 젊은이의 자유, 반항을 상징하지만, 생계형 오토바이의 경우는 자유를 누릴 시간이 없지요. 그렇기에 안전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오토바이를 운전하시는 분들도 안전에 주의하셨으면 합니다. 글을 쓰는 사이, 충북 청원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사고를 일으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GOD 멤버 데니안(안신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고인을 추모하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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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몰디브 유투브 파문'이 실시간 검색 순위 1,2위를 달리고 있네요. 내용인 즉, 외국인(프랑스)이 몰디브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주례를 본 현지인이 욕을 한 동영상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몰디브는 아시아 남부 인도양 중북부에  제도(諸島)로 구성된 나라지요. 1,190여 개의 작은 산호섬과 26개 환초(環礁)로 이루어져 있는 아름다운 몰디브. 200개 섬에서만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몰디브는 여러 나라의 식민 지배를 받다가 1965년 독립되었습니다. 종교는 이슬람교(수니파)를 믿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인구는 40만명이 가까이 살고 있고, 주 수입원은 관광산업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사과를 한 것 같습니다. 손님은 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장사 측면에만 통용되는 것은 아니지요. 외국에서 온 손님은 자국민 보다 더 극진하게 대우해 주어야 합니다. 한국에도 가끔 외국인 관광객을 속이거나, 폄하하거나 외국인 노동자들을 차별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는 안 되지요. 아무튼 대통령 사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그 문화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유별난 행동을 하지 않아야 겠지요.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착한 여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태적 여행에 국한된 말이 아닙니다. 가능한 남의 나라에 갔으니, 그 나라의 정서(문화)에 맞게 어울리는 여행이 필요하지요. 체험여행. 특히 몰디브는 유럽의 식민지배를 받았으니까. 악감정이 조금은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의 유투브 동영상>



주례를 본 현지인이 "너희들의 결혼은 무효이며 간통으로 수많은 사생아를 낳았다"는 말이 담긴 동영상, 조회수가 50만을 넘어섰네요.



몰디브 이야기가 나왔으니 몰디브의 아름다운 풍경과 만나보십시오!!!!!!!!!!!!!!!!!!

0123456789

<이미지출처:http://www.maldivestourism.net/res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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